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여름철 태풍·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낡아서 도시미관을 저해하거나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 무료 정비에 나선다. 이번 간판 정비 사업은 주인 없이 방치된 노후·위험 간판을 정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태풍·호우 등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양천구는 지난 2019년부터 간판 정비 사업을 실시해 2019년 116개, 2020년에는 22개의 간판 정비를 완료했고 올해도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관내 정비가 필요한 간판을 정비 신청을 접수하고 무료로 정비를 실시한다. 사업장 폐업이나 이전·업종 변경 등으로 방치된 간판과 노후 상태가 심한 간판이 있을 경우 건물주나 건물(상가)관리자 등이 '옥외광고물 정비요청서'를 작성해 주민센터나 구청 건설관리과로 제출하면 담당자가 현장 확인 후 무료로 간판을 철거한다. 양천구 관계자는 "오랫동안 방치된 노후 간판은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강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로 주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따라서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구민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울시 대표 하천인 양재천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고자 '2021 양재천 사진공모전 '감성백신'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가족부문(인물)과 일반부문(풍경)으로 진행된다. 가족부문(인물)은 양재천에서 촬영한 행복하고 즐거운 가족의 모습, 인생샷 등이 주제이며 일반부문(풍경)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위로가 되는 양재천 자연경관, 양재천의 사계절 등이 주제이다. 공모 대상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촬영한 사진으로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은 1인당 최대 3점까지 가능하다. 다른 공모전 입상 등 이력이 있는 작품은 응모할 수 없고 제3자의 저작권, 초상권, 상품권 등의 문제가 없도록 출품 규정과 유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출품된 작품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대상(1점, 100만원),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등 총 100점을 선정해 1천14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로 양재천 사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추후 원본 사진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수상작 발표는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에너지 사용량이 폭증하는 7∼8월 하절기를 맞이해 환경단체로 구성된 '도봉구 2050 탄소중립 실천단'과 함께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 찾기에 나선다. 실천단원들은 평소 이용하는 편의점, 세탁소, 잡화점 등 마을 소매점 500여 개를 방문해 ▲개문냉방 영업 여부 ▲실내온도 설정(26∼28℃) 적정 여부 ▲'온실가스 1인 4t 줄이기' 실천 약속캠페인 참여 ▲에코마일리지 가입 여부 등을 3차례 반복 점검한다. 캠페인 참여와 에코마일리지 가입은 현장 이행도 인정된다. 구(區)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계 공무원과 환경단체 대표로 구성된 민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 소매점 100개소를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소매점은 도봉구 홈페이지에 9월 중 명단을 공개하는 한편 에너지 절전 용품과 출입구에 붙여 '탄소중립 실천 가게'임을 인증하는 스티커를 준다. 도봉구는 이 밖에도 소매점 계산대에 '온실가스 1인 4t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는 QR 코드 거치대를 설치해 주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지난해 '우리 마을 에너지 착한 가게 103개소'를 선정해 발표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공동주택 화재 사고 대처 능력을 높이고 구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공동주택 옥상 대피 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화재 시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동주택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아파트에 불이 나면 불길을 피해 맨 꼭대기 층으로 대피를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막상 올라가 보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대피로에 물건들이 가득 쌓여있고 옥상 출입문을 찾기 어려운 아파트도 있다. 또 신축 아파트의 경우 불이 나면 자동으로 옥상 문이 열리도록 자동개폐장치 설치가 의무화돼있지만 그렇지 않은 2016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는 범죄예방 등의 이유로 옥상 출입문을 폐쇄한 경우가 있어 위험 상황에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구는 구청 직원 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6월 한 달간 공동주택 옥상 대피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공동주택 전체 321개 단지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지붕구조 및 옥상 출입문 위치 ▲옥상 출입문 운용 현황(잠김, 개방 여부 등) ▲자동개폐장치 설치 여부 ▲옥상 출입문 유도등 설치 여부 ▲옥상 대피공간 유무 ▲옥상 진출 시
코로나19로 운영을 멈춘 어르신 사랑방(경로당)이 다시 문을 연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관내 어르신 사랑방 189개소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속된 어르신 사랑방 휴관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어르신들은 이날부터 어르신 사랑방을 이용할 수 있다. 예방접종 확인서 또는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앱 Coov(쿠브)를 통해 접종 사실을 확인받으면 된다. 접종이 확인된 어르신들은 이전처럼 장기, 바둑 등 여가활동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지만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한 손 씻기, 체온 체크 등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어르신 사랑방 내부에서 밀집·접촉성(비말) 프로그램과 식사·회식은 금지된다. 어르신 사랑방은 수용 가능 인원의 50% 이하로만 운영되며 운영시간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제한된다. 강서구는 운영 재개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어르신 사랑방에 대한 방역소독과 방역물품 비치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르신 사랑방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내달 30일까지 '제31회 서울시 소방안전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안전 작품공모전'은 지난 1991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31회째이며 그동안 다양한 작품 공모 및 전시를 통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올해 공모전은 '화재, 감염병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서울'이 주제이며 ▲사진 ▲캘리그라피 ▲안전홍보 창작이미지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민을 비롯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재난·안전을 소재로 하되 응모작품 속 배경은 서울시와 관련돼야 한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에서 응모 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7월 30일 오후 6시까지 작품과 함께 지정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초등학생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소방안전포스터 공모전도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맞춰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를 거쳐 8월 중 입상작품이 선정된다. 시상내역은 소방안전포스터 공모전까지 포함해 ▲대상(5점) ▲최우수상(5점) ▲우수상(19점) ▲안전작품상(22점) ▲안전 홍보상(2천15점)으로 포스터 부문을 제외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혼자 사는 여성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여성 1인 가구 대상으로 '안심 홈 3종 세트'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2018년 통계청 기준 서울시 일반가구 수 대비 여성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관악구, 마포구와 함께 탑(TOP) 3로 뽑혔다. 혼자 사는 여성의 안전에 더 큰 관심을 두는 이유다. 중구여성플라자, 나무여성인권상담소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중부경찰서, 남대문경찰서, 주민과 함께 민·관·경 협의체를 구성해 안전 취약계층인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생활에 초점을 둔 맞춤형 방범 서비스를 지원한다. 안심 홈 3종 세트는 ▲스마트 초인종(스마트폰과 연계해 현관문 앞의 상황 확인) ▲현관문 보조키(이중 잠금 안전장치) ▲휴대용 비상벨(경보음, 비상 메시지 전송)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및 한부모가구 중 전·월세 보증금 2억 원 이하 주택거주자가 해당하며 신청자는 3종 세트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내달 30일까지이며 구청 홈페이지(www.junggu.seoul.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이메일(hi@j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부동산중개업자의 전문지식 함양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부동산 거래 신고 가이드북'을 발간, 지역 내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103페이지로 구성된 가이드북에는 부동산 거래 시 필요한 각종 정보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알차게 담겨있다. 최근 부동산 거래 신고 위반 사례와 부동산 중개 관련 민원, 행정처분 건수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부동산 관련 변화된 정책과 규정들을 안내하고 정확한 업무매뉴얼을 제공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의 업무 미숙과 부주의로 인한 중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가이드북을 발간하게 됐다. 가이드북에는 부동산 거래 신고 시 주요 확인 사항과 각종 실거래 신고 방법은 물론 주택임대차 신고 제도와 공인중개사법 주요 내용 등 부동산중개업 종사자가 당연히 알아야 할 정보도 폭넓게 담고 있다. 특히 가계약금, 공제 가입 등 사례별 부동산 중개 민원 내용과 실거래 신고 Q&A 등 부동산중개업 실무에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정보도 망라하고 있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들에게 양질의 중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된 가이드북은 총 1천500부로 책의 주요 내용을 함축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서울시 외 지역으로 학교에 다니는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입학준비금 신청일 기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며(외국인 학생의 경우 체류지를 금천구로 정한 경우), 서울시 외 지역에 소재한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이다. 신청 방법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금천구청 교육 지원과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다만 중복 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자치 단체나 교육청 등에서 교복 구입비를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 신청이 불가하다. 입학준비금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30만 원)으로 지급된다. 금천구 거주 여부와 타 자치 단체 지원금 중복 수급 여부 확인을 거쳐 신청일 다음 달 중 신청인 휴대 전화 번호로 모바일상품권이 발송된다. 신청인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교복과 체육복, 등교에 필요한 일상 의류, 원격 수업에 필요한 스마트기기를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금천구 중·고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사업이 2021년부터 서울시 교육청 입학 준비금 지원 사업으로 대체되면서 중·고 신입생이 서울시 외 다른 지역으로 통학하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9월 말까지 신월2동 양강초·중학교와 신정7동 갈산초등학교, 신월3동 양원초등학교 통학로 총 2.5㎞ 구간에 '녹색 통학로'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양강초·양강중 통학로(0.5㎞)는 서울시에서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온 '학교 통학로 녹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시비 2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갈산초(1.0㎞), 양원초(1.0㎞) 통학로는 산림청과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자녀안심 그린 숲 사업'의 첫 번째 대상지 중 하나로 선정돼 총 4억(국비 2억, 시비 2억)이 투입된다. 양천구는 양강초·양강중학교 통학로에는 산딸나무, 수국 등 수목 3천836주, 줄사철 등 화초류 6천770본을 심을 계획이다. 갈산초등학교에는 에메랄드그린, 노랑말채 등 수목 4천450주, 화초류 1만1천580본, 양원초등학교에는 느티나무, 황금 매자 등 2천627주, 화초류 9천360본을 심어 올해에만 총 1만913주, 2만7천710본의 수목과 화초류(꽃이 피는 풀)가 심어진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겨울철에도 통학로가 삭막해지지 않도록 계절별 가로 경관을 고려해 상록수와 낙엽수를 적절히 혼식하고 수국과 그라스류 등 다양한 수종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