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에 따뜻한 후원 소식이 들려왔다. 양천구 신정4동에 위치한 대한교회는 코로나19의 여전한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및 위기 가정을 돕기 위해 8천만 원 상당의 치약, 샴푸, 즉석식품, 라면, 마스크 등 다양한 식료품과 생활용품 400상자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후원을 받게 된 한 대상자는 이날 전달식에 참석해 "코로나로 인해 외부 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고 외부화의 소통이 더욱 제한을 받고 있지만, 이번 희망상자로 인해 진정한 희망을 선물 받은 기분이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 조금씩 더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나눔을 통해 어려움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희망을 전달하는 대한교회 윤영민 목사님 및 성도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양천구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청소년이 다양한 구정 활동을 체험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제1기 중구 청소년 구정참여단원'을 신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구 청소년 구정참여단은 어른과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청소년의 의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청소년 권리 증진을 위해 구정 주요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구성하게 됐다. 모집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 10세 이상 만 18세 미만(2011∼2003년생) 청소년이며 초·중·고 각 30명씩 90명 내외다. 학교 밖 청소년도 포함되며 아동 권리와 정책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달 1∼30일까지 한 달간 모집하며 중구청 홈페이지(www.junggu.seoul.kr) 소통 참여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이며 학교나 동네 생활 불편 사항을 건의하고 우리 동네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구에서 추진하는 행사와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는 등 청소년 구정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단원으로 활동 시 구에서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우선 참여기회를 부여하고 자원봉사 실적 인정, 관내 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오는 16일까지 공동 주택과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장마가 길어지고 국지성 집중 호우가 증가함에 따라 공동 주택 단지 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주택의 붕괴, 누수, 침수 피해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아파트, 임대 주택, 소규모 공동 주택 등 총 319개 단지, 1천343개 동과 축대, 옹벽, 담장 등의 부대 시설이다.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나간 특정관리대상 아파트와 연립 주택, 15층 이하 임의관리대상 단지, 소규모 공동주택(221개 단지, 608개 동)은 구에서 안전 점검 전문가(건축사)를 선정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16층 이상 아파트와 의무관리대상 단지, 임대 주택(98개 단지, 735개 동)은 각 단지별 관리 주체가 안전점검표에 따라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구에 점검표를 제출하도록 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기둥, 보 등 주요구조부의 손상, 균열 여부 ▲지반 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 여부 ▲옥상 물탱크, 물건 적치 등 과하중 상태 ▲건축물 주변 및 옥상 등의 배수(로)시설 상태 ▲옹벽, 담장, 석축 등의 파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삼성동 GBC 공사장(봉은사로108길) 250m 가설울타리를 이국적 경관의 이미지와 의자, 화분·조명이 배치된 '나나랜드' 거리로 9일 재탄생시켰다. 강남구는 5년 넘게 이어진 GBC 착공 지연에 따른 골목상권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협업해 주민참여 방식의 사업을 기획했다. 디자인 개발부터 설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는 구민의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네 차례 열린 워크숍을 통해 지역상임과 구민이 직접 참여한 결과다. '나나랜드'는 영화 제목을 패러디한 신조어로 '내가 주인공이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있다. 유럽의 아름다운 마을을 본떠 만든 배경의 거리는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인근 음식점의 각종 식사메뉴가 적힌 '메뉴 선정 돌림판'도 설치해 누구나 활용토록 했다. 또 이 일대 음식점 정보를 '더강남' 앱과 연동해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이날 삼성1동주민센터에서 시상식을 열어 현대건설과 구민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공승호 뉴디자인과장은 "구와 현대건설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구민의 아이디어를 실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공공디자인 사업을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학교, 동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진로 진학 멘토가 돼 주는 '찾아가는 우리 동네 진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성장 단계에서 진로·학습·생활·정서 등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강서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진로 지원 활동가를 꾸려 각 거점 기관별로 배치했다. 진로 지원 활동가를 7개 동 주민 센터, 11개 지역아동센터, 3개 초등학교에 배치해 '밀착형 진로 코칭'에 나선다. 그림책, 청소년 도서를 읽고 적성을 찾는 '진로 독서', 다양한 검사 등을 토대로 진로 계획을 수립하는 '진로 멘토링', 창의 미술 활동을 통해 진로 방향을 디자인하는 '진로 미술', 보드게임 등을 통해 간접적인 직업 체험 활동을 하는 '진로 보드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각각의 활동은 수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속적인 활동 속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며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기관별 세부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오는 30일까지 누구나 여행이 편리한 서울 조성의 일환으로 '1층이 있는 삶과 여행' 캠페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유니버설 관광에 대한 대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 약자를 위한 서울 유니버설 관광환경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관광 약자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를 비롯해 의사소통, 이동의 제약 등으로 관광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벤트 기간 내 응모 조건을 만족하는 숙박시설, 음식점 등 서울 시내 관광 편의시설을 추천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와 유아차 진입이 가능한 1층 매장 또는 1층에 있지만 10㎝ 이하의 단차가 있어 시설 개선이 필요한 매장, 두 조건 중 한 가지 필수조건을 만족하는 서울시 내 관광 편의시설을 추천하면 된다. 장애인 화장실이 있거나 아기 의자를 포함한 영유아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을 제보하면 추가 조건을 만족하여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다만, 참여 건수는 1인당 10개소까지이며, 서울다누림광광 홈페이지(www.seouldanurim.net) '편의시설 정보' 게시판에 이
서울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서울 전역 441개 수방 시설의 가동 준비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핵심 시설인 빗물펌프장 120개 소, 한강 나들목(육갑문) 43개 소, 수문 278개 소가 언제든 즉시 작동될 수 있도록 한국전기안전공사, 시설물 제작사 등 전문기관과 함께 점검 및 시험가동을 (2021년 2∼5월)했다. 선제적으로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한다는 목표다. 먼저 서울의 모든 빗물펌프장(120개 소)을 시운전해 배수펌프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펌프장으로 유입된 빗물을 모터 펌프로 강제 배수해 하천으로 방류, 침수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한강, 중랑천·안양천 주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등에 설치돼 있다. 특히 서울시는 서울 전역 빗물펌프장에 대해 시간당 95㎜(30년 빈도) 강우에 대한 배수 능력 확보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120개 소 중 98개 소(82%)를 완료했다. 30년 빈도 미만인 빗물펌프장 22개 소 중 기본설계가 완료된 4개 소(중곡, 영등포, 신길, 대림2)는 2027년까지 유입관거 증설 병행 등을 통해 배수 능력 확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곰달래 어르신사랑방(남부순환로63길 16-4, 신월1동)을 리모델링해 '곰달래 어르신어울림센터'로 개소하고 지난 4일 개소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한 곰달래 어르신어울림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1∼2층에는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사랑방 공간이, 3층 일부에는 프로그램실이 각각 조성됐으며 구에서 9번째로 확충된 '양천형' 어르신복지센터다. 향후 곰달래 어르신어울림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힐링을 위해 근력 체조 교실, 요가 교실, 웃음 교실, 치매 예방 퍼즐, 새싹삼재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곰달래 어르신어울림센터에서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서로 소통하며 건강하고 유익한 여가생활을 보내는 '세대 공감'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악구와 서울대학교는 지난 2019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돼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창업 밸리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캠퍼스타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대학동·낙성대동 지역을 양대 거점으로 창업 지원시설을 조성하고 이를 구심점으로 서울대의 인력과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창업 육성 프로그램과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모집 경진대회' 참가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핀테크, 블록체인, 바이오테크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분야 또는 포스트 코로나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 분야의 창업기업은 우대·선발할 계획이다. 관악구와 서울대는 ▲창업 아이템 ▲성장 가능성 ▲실현 가능성 ▲기업 역량 등을 기준으로 서면 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2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기업은 캠퍼스타운 창업지원 시설인 '창업 히어-로(HERE-RO) 2·3·4·5'에 오는 9월 중 입주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임대료 및 관리비 등을 걱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원하고자 예방접종을 마친 어르신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경로식당에서는 그동안 실내 취식 금지 조치로 부득이하게 도시락 및 간편식을 제공해왔으나,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어르신들은 오는 7일부터 식당에서 따뜻한 점심을 드시고 가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관내 어르신 사랑방과 어르신 복지관에서도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어르신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및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 아래 노래 교실 등 인기 실내프로그램 운영도 7월부터 전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천구는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요긴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어르신 관련 시설과 동 주민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이 정부 지원의 할인 혜택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받으실 수 있도록 자원봉사캠프 봉사자를 활용한 휴대폰 앱(COOV) 설치·이용 교육을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경로식당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고, 노인여가복지시설을 활성화하는 것은 코로나 때문에 위축되고 닫혀있던 일상이 예전으로 돌아가기 위한 위대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