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점점 더워지는 날씨와 한여름을 대비해 '배려와 상생의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비원과 미화원을 고용하고 있는 관내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다. 양천구는 이달 초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진행했으며 오는 28일까지 신청받을 계획이다. 양천구는 공동주택에서 경비실, 경비휴게실 또는 미화원 휴게실에 에어컨을 설치할 경우 필요한 비용 일부(50∼80%)를 지원한다. 특히 내달 첫 주 안에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오기 전에 냉방기 설치를 완료해 공동주택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경비원 휴게실을 보수하거나 에어컨 설치를 신청할 경우 우선 지원하거나 지원금을 상향하는 등 사업을 독려해왔다. 이를 통해 관내 38개 단지의 경비실에 402대의 에어컨 설치비 1억700만 원, 8개 단지의 경비원·미화원 휴게실 보수에 4천5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공동주택 근로자의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선도적 지원을 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난 4년간 경비실 에어컨 지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불안과 상대적 빈곤, 우울감으로 심리적 취약상태에 놓여있는 청년 세대들이 힘든 마음을 표출하고 치유 받을 수 있도록 '2030 청년마음 들어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이웃과 단절된 사회적 고립과 정신·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20∼30대 자살사망률이 코로나 이전보다 40% 이상 증가했으며 관악구는 20·30세대 1인 가구가 서울시 1위로 전체 인구의 66%를 차지하고 있어 청년세대의 정신건강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관악구는 기존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하던 심리상담 사업을 확대, 구 보건소에 마음상담실을 운영하고 전문상담사를 상주하도록 했다. 올해 확대 시행된 '2030 청년마음 들어주기' 사업은 20·30세대 청년층 및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문 심리검사를 통해 심리상태를 분석하고 전문상담사와 개인 상담을 진행해 우울·스트레스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조기에 예방하고 전문화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리상담은 전문심리상담사가 6회 개인 상담을 진행하며 대상자의 강점과 약점 및 문제점을 직시하고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증상 호전을 위해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 스트레스, 심리적 피로감 등을 경험하는 주민들이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코로나 우울 극복, 서초 마음 방역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기돌봄의 실천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자기돌봄의 4가지 실천 방법부터 마음을 힘들게 하는 생각들을 긍정적으로 바꾸게 해주는 마음 방어의 7가지 방법, 마음을 치료해주는 마음 백신 7가지까지 스스로 마음을 돌볼 방법들을 제시한다. 우선, 관내 기관으로 배포되는 '코로나 우울 극복, 2021 서초 마음 방역 캠페인' 리플릿, 포스터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코로나 우울로부터 스스로의 마음을 지키는 방법을 알림으로써 자기돌봄이 우울감 치료의 첫 번째 방법임을 알리고, 코로나 우울 자가 진단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 건강을 수시로 체크해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우울감 자가 진단 후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 서초구 마음건강센터로 신청을 하면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해 3회까지 상담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서초 마음 방역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심리적 어려움이 있을 때 누구든 쉽고 빠르게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서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시공원에 대한 방역수칙 특별 점검에 나선다. 강서구는 오는 24일부터 6월 6일까지 관내 근린공원 16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철 늘어나는 야외활동으로 공원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번 집중 단속은 5개 조 34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이용객이 많은 우장산, 까치산, 수명산 등 근린공원 16개소를 순회하며 실시한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배드민턴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 공원 내 체육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단속 시 이용객과 갈등이 우려되는 공원의 경우 사전에 관할 지구대와 협조해 합동단속을 시행한다. 단속 대상은 마스크 미착용, 집합 금지 위반 등 방역 수칙 미준수 행위다. 방역 수칙을 위반한 이용객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와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한다. 체육 시설의 경우 3회 이상 적발 시 행위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뿐만 아니라 시설 임시 폐쇄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강서구는 23일까지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마포중앙도서관과 사단법인 한국작가회의가 공동주최하는 '제27회 전국 청소년 백일장 대회'를 내달 26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 한국 문학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전한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 백일장 대회는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이번 백일장 대회는 전국 17세 이상 20세 미만(대학생 제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문과 산문 2개 분야로 진행하며 '방사능, 지하철 맞은편, 하루가 멀다 하고 빠져들어 비트코인, 음소거 해제, 공부하기 싫어' 6개의 글감 중 선택할 수 있다. 마포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비대면으로 1차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자 3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예심 신청은 우편으로만 가능하며 ㈔한국작가회의 사무실(서울시 마포구 성산로128, 5층)로 내달 4일까지 보내면 된다. 예심 결과는 6월 14일 ㈔한국작가회의 홈페이지(http://www.hanjak.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본심은 6월 26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리며 우수작품은 운문, 산문 등 부문별 시상과 함께 상금(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박미고개옹벽은 경기도 안양에서 서울 금천구로 진입하는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고 폭포공원이 조성돼 있어 지역 주민들의 휴게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설치된 벽화의 노후화로 인한 탈색 및 탈착, 도로 미관 저해 등의 문제로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안전사고 예방 및 도로미관개선을 위해 박미고개 옹벽보수 및 벽화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옹벽 표면을 정비한 후 지역 문화공간으로써 인지 가능한 벽화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 3월 서울시 공공미술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벽화 디자인은 지리적 특징과 지역 축제로 자리 잡은 '정조대왕 능행차'와 연계한 특정 이미지와 가치를 반영하고 지역 상징목인 은행나무를 형상화해 지역만의 독창적 요소를 가미했다. 금천구는 오는 21일 옹벽 표면보수공사를 시작으로 6~7주 내 벽화조성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설물 유지관리와 도로미관개선뿐만 아니라 도로 및 옹벽을 이용하는 타지역 사람들에게도 지역을 홍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7일부터 신선한 식자재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도봉구 홈페이지 내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경남 고성군 ▲충남 청양군 ▲충청북도 ▲충북 제천시 ▲경남 창녕군 ▲인천 옹진군 ▲전남 나주시 ▲화순군 ▲장흥군 ▲보성군 ▲담양군 ▲전라남도 ▲강원 원주시 등 전국 13개 시·군이 참여해 고장별 농수 특산물을 선보인다. 판매 품목은 생명환경백미, 홍가리비, 사과, 양파즙 등을 비롯해 버섯, 명이, 곰취, 돌미역, 고춧가루 등 농가에서 생산한 100여 종의 농·수 특산물과 건강식품들이다. 구는 매년 구청 앞 광장에서 명절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이에 구는 참여업체 농가에 판로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는 편리하게 양질의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 대표 홈페이지(http://www.dobong.go.kr, 도봉 소개/온라인직거래장터)에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온라인 직거래 장터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에는 활력을,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창구가 되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들에게 쾌적한 산책로를 제공하고 걷고 싶은 별빛내린천을 만들기 위해 악취환경 전격 개선에 나선다. 별빛내린천 곳곳에는 하수박스 및 우수토실 토출구가 있어 여기에서 나는 악취로 인해 산책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신림펌프장, 봉림교, 신림2교~충무교, 신림3교 등 10개소에 하수 악취 차단 게이트를 설치, 산책로로 나오는 악취를 차단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별빛내린천과 봉천천 합류부 하수박스에는 유용미생물(EM)을 이용해 악취를 차단할 예정이다. 유용미생물은 악취뿐만 아니라 수질개선에도 도움을 주며 이를 이용한 악취 개선은 타 시·도에서도 이미 많은 효과를 보고 있어 별빛내린천에서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5월부터 9월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에는 악취 개선 효과 평가를 통해 내년부터 본 장비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 장비를 설치한 후에는 유용미생물을 주민들에게도 무료로 공급해 각 가정에서부터 악취를 제거·배출함으로써 환경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관악구 도림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타구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
서울시와 서울사랑의열매가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에서 폭염·한파·명절 속 어려움에 부닥치기 쉬운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1년 기초복지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선순 복지정책실장과 김진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허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배명희 서울노숙인시설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서울시와 서울사랑의열매는 지난해에도 혹서기 및 혹한기 피해에 취약한 에너지 취약계층과 각종 사회복지시설에 냉·난방용품 및 난방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혹서기 지원은 고독사 위험 가구, 복지 사각지대, 노인 공동생활 주택 등에 창문형 에어컨 및 냉방 용품 2억 원 상당 지원으로 이뤄진다. 혹한기 지원은 사회복지시설 난방비 5억 원 지원 및 에너지 취약계층에 방한용품 1억 원 상당 지원이다. 서울사랑의열매는 올해 총 1천234억 원 규모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기초복지 지원사업' 배분금 30억 원을 혹서기·혹한기·명절 기간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집중지원을 위해 전달했다. '기초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에 혹한기 월동생활비 등 10억 원, 사회복지시설에 혹서기·혹한기 냉·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7일 성년의날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2002년생 청소년 4천226명에게 KF94 마스크 8만5천 장(1인당 20매)과 축하 메시지를 담은 카드를 각 가정에 우편으로 전달한다. 성년의날 축하 카드에는 스무 살을 맞는 청소년들을 축하 및 미래와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여느 때 같으면 대학생으로나 새내기 사회인으로 새로운 세계에 첫발을 내디디고 인생의 가장 황금 같은 시간을 맘껏 즐겼을 스무 살이지만 요즘 스무 살은 코로나19로 많은 것을 포기하고 있는 안쓰러운 세대를 더욱 응원하고자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스무 살 청소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구가 응원한다"며 "어느 해보다 힘든 성년의 날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