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의 등장 1주년을 맞아 시민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주년 이벤트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해운대해수욕장 부기 조형물 앞에서 '부기와 함께 꽃길만 걸으실 게요~'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소통 캐릭터라는 특성을 살려 한 해 동안 부기를 사랑해준 부산시민들과 부산시 소통 캐릭터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부기는 지난해 4월 롯데자이언츠 시타를 시작으로 정식 데뷔했으며 그동안 저작재산권 개방을 비롯해 각종 TV와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및 2030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활동을 시작한 지 6개월여 만에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부산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발돋움했다. 16일 데뷔 1주년 이벤트는 ▲다른 지역 캐릭터와 부기 팬들의 축하 인사에 이어 ▲부기의 '셀프' 축사 ▲축하공연 ▲팬들과의 대화 ▲무엇이든 물어부기(Q&A) ▲부기와 추억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무엇이든 물어부기'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사전 접수한 시민들의 다양한 궁금증에 답하고 '부기와의 추억 나누기'에서는 시
울산광역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회장 박창현 이하 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구 태화동, 다운동 일원 둔치에서 '태화강 야생 갓꽃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구 태화동, 다운동 일원 태화강변에는 갓꽃이 활짝 피어있다. 울산시는 이번 '태화강 야생 갓꽃 맞이 행사'와 관련,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나무 의자를 비롯해 '나는 지금 울산에 있습니다'라는 푯말 촬영구역(포토존)을 설치 운영한다. 또한 봄꽃을 몰고 온 바람을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꽃길 내 대형 바람개비도 설치한다. 갓꽃과 함께 태화강의 생태를 느낄 수 있도록 태화강의 새와 물고기, 꽃 등 생태 사진 30점이 전시된다.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행사 참여 후기 올리기 행사도 열린다. 행사 사진을 게시하고 자연환경해설사가 있는 체험 공간(부스)에서 확인되면 봄꽃 모종을 받을 수 있다. 체험 공간(부스)도 설치 운영되는데, 갓꽃과 유채꽃 비교 등 생태해설을 자연환경해설사로부터 들을 수 있다. 바람개비 만들기, 꽃 매듭 팔찌 만들기, 갓꽃 모양 손수건 물들이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모든 체험 참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실시
경남 사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홍민희 위원장과 에어로마트사천 추진위원회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어로마트사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2년 만에 개최되는 '에어로마트사천 2022' 행사의 기본계획과 2022년 예산편성안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행사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는 사천시 항공기업들의 전통적 강점인 기체제조 뿐 아니라 최근 최적지로 떠오른 우주와 MRO산업 등과 연관된 콘퍼런스 발표주제를 마련하고 관련 기업을 초청하기로 했다. 또한 참가기업들에 절충교역 제도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수주가 가능하도록 행사 전후로 컨설팅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어로마트사천 2022'는 '공군과 함께하는 사천에어쇼' 기간 중인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KB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국내기업이 희망하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연결해 주는 비즈니스 상담과 해외기업의 구매정책과 절충교역에 관한 국제 콘퍼런스 등이 마련된다. 홍민희 권한대행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에어로마트사천을 개최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성공적인 개최로 항공우주기업
경남 산청군은 오는 16일부터 5월 5일까지 생초국제조각공원을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생초면에 따르면 이 기간 관람객 맞이 방역관리 및 교통 안내 등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단 올해 축제는 개최하지 않는다. 산청군은 2014년부터 '가야시대로 떠나는 꽃잔디 여행'이라는 테마로 2만5,000㎡ 규모의 꽃잔디를 식재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보식과 관리를 통해 매년 봄 꽃잔디 축제를 개최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는 개최하지 않고 있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경상남도지정문화재 제7호 생초고분군과 지난 1999년, 2003년, 2005년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문화예술공원으로 관광객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꽃잔디가 만개하는 시기에는 상춘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새봄과 함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과 영·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에서 하동사물놀이·힐링콘서트를 시작으로 2022년 주말 문화공연이 막을 올렸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달 마지막 주 첫 주말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에서 각각 1∼2회씩 총 30여 회의 공연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최참판댁에서는 하동을 대표하는 청소년예술단 하울림 연희예술단의 '풍물놀이',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가 열리며, 화개장터에서는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하동지회의 '화개장터 힐링콘서트'가 펼쳐진다. 주말 문화공연은 마당극을 비롯해 사물놀이, 판굿, 모둠북, 설장구 공연과 대중가요·클래식 버스킹 등 아동·청소년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돼 보는 이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주말 문화공연을 통해 알프스 하동의 대표 관광지인 최참판댁과 화개장터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친 분들께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에서 70여 회의 주말 상설
앵강만과 신전 숲, 그리고 바래길 탐방센터가 어우러져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앵강다숲' 일대에 '남해 힐링 국민여가캠핑장'이 오는 16일 정식 개장한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관광자원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된 '남해 힐링국민여가캠핑장'은 '앵강다숲 캠핑장 사회적협동조합(위원장 윤창호)'이 운영하게 된다. '남해 힐링국민여가캠핑장'은 1만 4,481㎡ 규모에 야영데크 35면과 샤워실·화장실 1동, 개수대 3개, 전기시설 12개, 안내사무실 1동이 갖추어져 있다. 정중구 문화관광과장은 "이용객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 위치한 캠핑장에 머무르며 캠핑장의 이름처럼 힐링받고 돌아가면 좋겠다"며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와 더불어 힐링국민여가캠핑장 개장을 계기로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약은 오는 4월 13일부터 홈페이지 및 유선으로 진행된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시행에 따라 11일 오후 10시 이후 시내버스 야간 감회 운행을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2시 이후 야간시간대 시내버스 운행을 일 273회에서 20%에서 30%까지 탄력적으로 감회 운영해왔다. 이번 정상화 조치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시행으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24시까지로 연장됨에 따라 시민들의 야간시간대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다만 시는 시내버스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손소독제 비치, 운행 전후 소독, 환기 등 방역 조치는 지속해서 시행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조영태 부산시 교통국장은 "야간 시내버스 운행이 정상화된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는 지속해서 시행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및 승객수요 등을 모니터링해 탄력적으로 시내버스 운행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남해군은 7일 관내 친환경 마늘밭에서 복합균 등 6종의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공동 살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용미생물 공동살포는 고품질의 마늘 생산과 함께 친환경 인증면적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추진된 행사로, ㈔남해군친환경협회 및 재배단지 관계자들과 사전협의를 통해 전체 12개 단지 중 4개 단지 25.3㏊에서 시범적으로 추진됐다. 공동살포를 위해 남해군과 새남해농협이 함께 참여했으며, 남해군은 미생물과 방제차량을 지원하고 새남해농협에서는 방제차량 운영을 위한 인력을 지원했다. 유용 미생물은 남해군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에서 직접 생산 공급하는 것으로 복합균, 클로렐라균, 광합성균, 바실러스균, 유산균, 효모균 총 6종이다. 민성식 농업기술과장은 "친환경 고품질의 마늘을 생산하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이번 미생물 살포를 통해 친환경 재배면적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농업인과 행정, 농협이 다 함께 노력하자"며 "방제차량 운영을 위해 인력을 지원해 준 새남해농협 관계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청정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동 최고의 랜드마크 금오산 케이블카가 오는 22일 오픈한다. 8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대표 송용우)가 4월 22일 금오산 케이블카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 일원에 이르는 총연장 2,556m의 선로에 프랑스 포마(POMA)사의 최신식 10인승 캐빈 40대를 설치해 시간당 1,200명, 하루 최대 9,800명이 탑승할 수 있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남해안의 관광 명소 발굴과 대표 레저시설을 구축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민자 6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 3월 착공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와 금오산 절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아시아 최장 집와이어, 스카이워크와 더불어 남해안 관광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케이블카는 주중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토요일과 연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캐빈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8일 오후 해운대수목원에서 음식물쓰레기로 만든 유기질 비료를 묘목에 주는 '봄맞이 거름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활용되는 비료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RFID(무선인식) 기반 생물학적 재활용시설 감량기에서 미생물발효(85% 분해) 후 배출되는 잔재물을 활용해 만든 유기질 퇴비이다. 부산시는 이날 해운대수목원에 심은 교목류 200그루, 관목류 3천 그루 등 총 3천200여 그루에 음식물류 폐기물을 활용해 만든 고품질의 거름을 주어 토양을 기름지게 하고, 초목의 생육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음식물쓰레기 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재자원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를 위한 감량기 보급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해 음식물류 폐기물 재자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감량기는 시가 생활계(공동·단독주택, 소규모식당, 전통시장) 음식물 배출량의 50%를 차지하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보급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