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마포형 청년취업 인턴 사업'을 통해 채용된 35명의 인턴 중 26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당초 목표치인 70%를 초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마포구가 추진한 이번 인턴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구비 3억2천5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22개 기업, 35명의 청년이 참여한 사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장기 경기 침체 및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직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지원금을 지원해 왔다. 또한 '중소기업 청년 인턴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주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0명 내외의 인턴을 선발해 5명 내외가 정규직 전환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사업은 과거와 달리 민관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 기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지역 내 네트워크를 보유한 단체 및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성장 유망성이 높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마포구 소재 5인 이상 중소기업에 인턴 1인당 월 230만 원씩 3개월, 정규직 전환 시 1개월 추가 지원하는 방식의 충분한 지원금 지급으로 기업이
여성 1인 가구가 매년 증가하면서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또한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 귀가하는 여성을 몰래 따라가 현관문 비밀번호를 파악해 뒀다가 무단침입을 하거나 교제를 거절하는 이성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접근하는 스토킹 범죄 등 각종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서울 서초구와 서초경찰서·방배경찰서가 혼자 사는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온라인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1인 가구를 위한 범죄 예방법! 경찰서 사람들' 동영상을 제작해 이달부터 서초 1인 가구 지원 센터 유튜브 채널 '서초싱글 톡'(Talk)을 통해 제공한다. '1인 가구를 위한 범죄 예방법! 경찰서 사람들' 영상은 여성 1인 가구들이 피해 예방법을 제대로 알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팁을 다룬다. 1인 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주거침입, 스토킹, 보이스피싱, 데이트폭력 등을 다룰 예정이며 실제 피해사례를 안내하며 예방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일반 시민들이 알기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어려운 수사용어 대신 알기 쉬운 용어를 사용하고 매월 다른 주제의 범죄 예방정보를 정기적으로 게시해 '혼족' 여성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사는 방배경찰서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서울 관광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재단을 이끌어갈 상근 임원 및 비상근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총 6명으로 상근 대표이사 1명, 비상근 이사장 1명, 비상근 이사 3명, 비상근 감사 1명이다. 자격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및 '재단법인 서울관광재단 정관' 제14조의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 관광 관련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 비전 제시 및 혁신 능력을 갖춘 자 ▲ 문제해결 및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자 중 구체적 학력 및 경력요건을 충족한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는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등기우편, 직접 방문, 이메일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유효하다. 원서 접수가 완료되면 서울관광재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실시한 후 2배수 이상의 임원 후보자를 서울특별시장에게 추천하며 후보자 중 적임자를 시장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www.sto.or.kr) 및 서울특별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5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자리 감소, 신규 채용 축소 등 위축된 고용 시장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의 구직 활동과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지원대상은 강서구 거주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중 최종학력(중퇴·제적·수료·졸업)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미취업자(고용보험 미가입자)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의 단기근로자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실업급여 대상자, 2020년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및 20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1유형)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6월 11일까지이며 서울 청년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포털 가입 후 지원 가능 여부 자가 체크, 거주지 확인, 정보 기입, 서류 제출 등의 절차를 거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서류는 주민등록 등본 또는 초본 1부(변동사항 포함),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 이력 내역서 1부,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또는 수료증 1부, 근로계약서(해당자)이며 신청 시 서류를 스캔해 첨부해야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최근 재택문화가 확산되며 공연·운동·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집에서 누리길 원하는 구민이 늘어남에 따라 5월부터 구민에게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구 재택의료서비스'는 의사가 집으로 찾아가 진찰·치료·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중구보건소 의료진이 대상자 집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선보인 후 올해부터 중구 소재 민간 일차 의료기관 4곳과 협약을 맺어 본격 실시된다. 서비스 대상자는 외과적 처치가 필요함에도 병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거동 불편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이다. 동주민센터의 방문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대상자를 발굴해 중구보건소로 의뢰하면 협약을 맺은 의사가 집으로 찾아간다. 진료 범위는 ▲ 욕창 관리 ▲ 드레싱 등 외과적 처치를 포함해 ▲ 당뇨 합병증 관리 ▲ 튜브 관리(기관절개관, 비위관, 유치도뇨관) ▲ 환자 및 보호자 의료교육 등이다. 비용은 전액 구에서 지불한다. 해당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향후 이용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사업 규모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 재택의료서비스를 통해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따른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해를 받아 긴급 수혈자금이 절실한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0억 원 규모의 무이자 융자지원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 지원 사업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신한은행·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담보력이 부족해도 대출 문턱을 낮춰 6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한 관내 소상공인 1천여 명에게 총 20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자금 융자를 1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급되는 융자 한도는 최대 2천만 원이며 보증료 0.5%, 대출 기간 5년,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200억 원의 자금 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오는 17일부터 서초구 내 우리·신한은행의 지정된 지점에서 특별 보증을 신청하면 은행에서는 대상자의 보증 한도 등을 고려해 대출을 승인한다. 서초구에서 대출에 대한 이자를 1년간 전액 지원하므로 실질적으로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기간은 약 2.5% 수준의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대상자는 업력(운영 기간)이 6개월 이상, 신용등급 7등급(신용점수 595점)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서초구 소재 소기업·소상공인 등이다. 신청은 구비서류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2021년 양천구 주민기술학교'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기술학교는 주민 주도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 수요에 맞는 기술교육을 통해 주민을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관리기업을 설립하고 지속할 수 있는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구는 지난해 1단계 교육을 진행하고 올해는 2단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암 환자와 노인식을 기반으로 맛 좋고 영양가 높은 특별한 '케어 도시락' 제품화를 위해 이론 및 조리 실습 교육을 진행하는 '케어푸드'와 페인트, 단열, 도배, 방충망, 전기, 수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간단한 집수리 실습교육과 에너지 효율화 집수리를 배우는 '에너지 효율화 간단 집수리' 과정으로 지역관리기업 사례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구 사회적 경제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과정별로 10명씩 모집할 예정이며 교육 기간은 내달 15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로 매주 화, 목요일에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여름철을 대비해 이달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약 5개월간 특별가스 안전 점검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가스공급시설 및 사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홍보를 통해 풍수해와 폭염에 따른 가스시설 잠재적 위험 요소를 제거해 인적 재난 피해를 예방하고자 함이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및 쇼핑몰, 병원 등 가스 사용시설 67개소와 LPG 충전소와 판매소 등 가스 취급시설 60개소, 총 127개소이며 구청, 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저지대 가스시설 침수 여부 ▲가스시설 주변 지반침하, 붕괴 등 위험요인 확인 ▲가스시설 손상 및 누출 여부 ▲가스시설 기능 정상 작동상태 확인 ▲가스 배관 및 누설 자동차단기 설치상태 등이다. 특히 관악구는 우기 전 신림 봉천 터널, 경전철 공사장, 재개발·재건축 철거 공사장 등 굴착공사장 가스 배관 안전관리 상태를 신속하게 점검해 가스시설 및 인적 재난 피해 사전 예방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안전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설개선 조치하고 관련 법규 위반 시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합동 점검을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남대문시장 내 쓰레기 적환장 관련 폐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관광객과 상인들을 위한 녹지 화단과 쉼터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남대문 시장 지하 쓰레기 적환장은 시장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지하에 보관했다가 쓰레기 수거 업체가 거둬갈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지난 2009년 도로에 있던 쓰레기 적환장을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지하화했으나 설비 노후화와 잦은 고장으로 관리 비용이 지속해서 늘어나 19년부터 공식적으로 이용을 중단하고 지난 1일 철거에 들어갔다. 쓰레기 적환장 시설 운영 중단 이후 지금은 하루 평균 일반 쓰레기 4t, 음식물 쓰레기 3t, 재활용품 2t 등 총 9t 규모의 쓰레기를 위탁업체에서 직접 지상에서 수거해 소각장으로 가져가고 있다. 쓰레기 적환장이 있었던 곳은 국보 1호 숭례문 앞 남대문시장 주 출입구로 적환장 폐쇄 이후 인근에 쓰레기 무단 투기 발생 등 생활 폐기물이 적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악취 발생으로 인해 관광객 및 주변 상인들로부터 반복적인 민원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구는 오랜 검토 끝에 남대문 시장 초입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화단과 휴게 의자 등을 설치해 시민들을 위한 쉼터를 만들고 쾌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연의생태학습관(신정이펜1로 12)에서는 연의근린공원 내 습지 등 우수한 환경여건을 활용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생태교육은 유아, 초등학생부터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자연 관찰, 목공, 환경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양천구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는 지구레인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나무랑 놀자', '생물자원이 힘이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4∼11월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습지 공간의 중요성을 배우고 계절 변화에 따른 식생들의 특징과 종류, 생존전략을 알아보는 자연관찰 프로그램 '사계절 자연이야기'는 ▲봄 : 꽃들의 향연, 깨어나는 생물들', ▲여름 : 벅스 라이프, 곤충들의 세상, ▲가을 : 꿈꾸는 씨앗들, ▲겨울 : 겨울 즐기기로 구성돼 연의생태공원의 사계절을 활용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사이트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에 따라 프로그램 참가인원은 생태학습관 수용인원의 30%인 10명 이내로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연의생태학습관(☎02-2603-02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