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십리벚꽃길로 유명한 화개면 일원에 생동감 넘치는 벚꽃 개화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벚꽃 개화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하동 십리벚꽃길의 개화 시기를 묻는 전화가 많았으나 현장에 가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었다. 이에 군은 화개장터와 십리벚꽃길 등 3곳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컴퓨터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로도 개화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2018년 구축해 하동을 찾을 관광객에게 매년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벚꽃 개화 실시간 서비스는 군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벚꽃 개화 서비스 외에 화개면 일원의 주차장과 화장실 위치도 제공해 일석이조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릴 시기는 근접 화면으로 서비스하며 차차 꽃이 피는 시기를 고려해 원거리 서비스도 시행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벚꽃 개화 서비스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십리벚꽃길 개화 현황을 전국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에서 하동을 찾지 못하는 분들도 인터넷으로 개화 상황을 보면서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시는 농업 분야 미세먼지 저감과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대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협의 '농업용 면세유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2013년 이전 생산된 트랙터·콤바인의 소유자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또한 소유한 농업기계는 정상 작동돼야 하며 조기 폐차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진주시는 조기 폐차 보조금으로 사업비 2억5,840만 원을 지원하며 트랙터는 최하 100만 원부터 최고 2,249만 원, 콤바인은 최하 100만 원부터 최고 1,310만 원까지 농업기계의 생산연도와 규격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저조할 경우 예산 소진 시까지 추가 신청을 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조기 폐차 42대를 지원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여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했다"며 "미세먼지 저감과 깨끗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대책 지원사업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 거창군은 소상공인 생활안정 및 사회안정망 확충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2년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관내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 신규가입 소상공인으로, 희망장려금을 월 2만 원씩 1년간 지원해주며 월 5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공제부금을 납입할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며 폐업, 노령, 사망 등의 이유로 생계가 어려워진 경우 그동안 저축한 금액에 연복리 이자율을 적용한 공제금을 돌려받는 사회안전망 형태의 상품으로 최대 500만 원의 소득공제 혜택 등을 제공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가입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서와 매출액 증빙서류를 지참해 시중은행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 방문신청하거나 노란우산 누리집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산청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산엔청쇼핑몰'이 봄맞이 할인 행사를 펼친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산엔청쇼핑몰에서 '미용제품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비누, 스킨·유액, 에센스, 샴푸 등 8개 업체 47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산청군의 우수 한방 제품, 오소리기름, 찔레꽃, 하수오, 어성초, 꾸지뽕 등을 원료로 사용하는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 상품은 무료배송되며 베스트 후기 고객에게는 1만 원의 적립금을 지원한다. 이번 기획전은 '네이버쇼핑'에 입점된 '산엔청쇼핑몰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서도 동시 진행되며 스토어찜 및 후기작성 고객에게는 1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상품 구매는 산엔청쇼핑몰 홈페이지 및 산청군 산엔청쇼핑몰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하면 된다.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 예민해진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착안해 이번 기획전을 선보인다"며 "평소 써 보고 싶었던 뷰티제품을 이번 기회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11일부터 '부산형 건강관리세트' 지원 대상을 64세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11일 정부의 재택치료키트 지급 기준이 6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60세∼64세에 대해서도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지급할 수 있도록 긴급 조치했다.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의 급증세로 인한 의약품 등의 수급 부족으로 정부에서는 재택치료키트 지급 대상을 축소하는 가운데 부산시는 '부산형 방역체계'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취약 일반관리군 건강관리세트' 지원사업의 지급 기준을 64세로 확대·조정해 60세부터 64세에 대한 치료 사각지대를 신속하게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변경되는 '취약 일반관리군 건강관리세트' 지원 기준에 따르면 12세부터 64세까지 취약계층(1인 가구,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부산시 코로나19 누리집을 통해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 확진자 안내 문자를 통해 신청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주소(URL)가 함께 발송된다. 아울러 12세 미만 소아 및 65세 이상 집중관리군 재택치료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관할구·군 보건소를 통해 순차적으로 건강관리세트가 배
경상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경남 관광지 3곳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남에서는 봄날 가보고 싶은 섬, 통영 '대매물도'와 야생화 흐드러진 낭만 꽃길, 함안 '악양둑방길', 그리고 봄꽃 산책로 합천 '황강 마실길'이 선정돼 전국에서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 방문 시 밀집도가 크지 않고, 관광객 간에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야외 관광지 ▲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자연환경 중심의 힐링 관광지 ▲ 전 국민적으로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관광지 중에서 '봄' 주제에 부합하는 곳을 중심으로 지자체 추천과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통영 대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 반쯤 걸리는 곳에 있는 섬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가보고 싶은 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섬이다. 수려한 풍광을 품고 있는 해품길이 대매물도의 자랑이다. 주민들이 이용하던 길을 탐방로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대나무숲과 동백나무 군락지를 거쳐 깎아지는 절벽 아래 푸른 바다와 등대섬 소매물도의 장관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따뜻한 봄날 섬 아래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레포츠를
경남 산청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몰 '산엔청쇼핑몰'이 오는 11일 하루 동안 타임세일(시간한정할인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타임세일 진행 제품은 산엔청쇼핑몰 인기상품인 견과하루한개, 호두정과, 피칸정과, 콩까까, 그래놀라, 청국장, 시래기된장찌개 등 7개 제품으로 차황면 소재 세원식품(대표 나지원)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세원식품의 견과제품은 전통식품 인증을 옛날 조청으로 만들었으며, 간편하고 맛있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또 산청에서 재배한 메주콩을 사용해 옛 방식으로 만든 청국장은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전통방식으로 띄우고 담은 재래된장과 무청시래기를 이용한 시래기된장찌개는 물만 부어 끓여 간편히 즐길 수 있다. 이번 타임세일 진행시간 동안 7가지 제품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산엔청쇼핑몰 회원은 15% 추가 할인쿠폰으로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타임세일은 쇼핑몰 내 인기상품을 선정,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최대 40∼50% 할인 판매하는 연중 이벤트다. 산청군 관계자는 "타임세일은 산엔청쇼핑몰의 인기상품을 선택, 파격 할인하는 연중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상품을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공단지역 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의 주방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식품 위해로부터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근로자의 밥상'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시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3월 18일까지 공단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운영 형태·급식 인원 등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실시해 사업 대상 80개소를 선정하고, 3월부터 10월까지 영업장 위생 상태 및 오염 진단과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업소별 3회 현장 반복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 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위생용품 및 주방환경 개선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체 집단급식소 315개소 및 위탁급식업 252개소에 대해서는 전수 위생 점검을 실시해,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조리 시설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하고 미비한 점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공단지역 특성상 이용자가 많은 단체 급식 제공 형태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소의 경우 식중독 발생 시 대규모 환자 발생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특별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식중독 예방은
최근 계속되는 건조주의보 속에 부산 금정구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20㏊의 산림을 태우면서 재발화를 거듭하던 중 지난 9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주불이 진화됐고 10일 오전 7시 잔불 진화가 마무리됐다. 금정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산불 발생 후 금정구는 재발화가 거듭되자 현장에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정미영 금정구청장의 통솔 아래 유관 기관 및 여러 단체의 협력으로 총 3,600여 명의 인력과 헬기 16대, 진화 차량 191대, 진화 장비 8,730여 점 등 동원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확산을 막았고 주간에는 잔불 진화조를, 야간에는 산불 감시조를 투입하여 잔불 진화 및 감시 작업을 이어갔다. 또한 금정구는 뒷불 감시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주야간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는 동시에 재발화로 인한 사고위험 등 안전상의 이유로 산불이 발생한 아홉산의 입산을 통제하는 등 산불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미영 구청장은 "극심한 가뭄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지는 메말라 있고 암석으로 뒤덮여 산세 또한 험한 탓에 작업 여건이 좋지 않았다. 며칠째 이어지는 밤샘 작업으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마지막 불씨 하나라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최선
경남 남해군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사고로 피해를 당한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갱신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관내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가입비용은 남해군에서 전액 부담한다. 보험기간은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된다. 보장내용은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화재·폭발·붕괴·산사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자연재해 사망 ▲익사사고 사망 ▲강도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력·폭력범죄 상해비용 ▲대중교통이용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화상수술비 등 총 16개 항목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개인이동수단 배상책임보험 ▲골절수술비 ▲개물림사고 항목을 신규 추가해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본인 또는 그 가족이 증빙서류를 첨부해 NH농협손해보험으로 청구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군민안전보험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