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지역예술인 등에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자치구 협력 민생대책의 하나인 '위기 극복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에 따른 것으로,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1인당 1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오는 14일 현금으로 지급한다.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생활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급 기준일 현재 지원 대상의 가구별 대표 계좌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계좌를 통한 지원금 수령이 어려운 경우, 대상자는 오는 14일부터 신분증을 가지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생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원으로 피해를 본 지역 내 어린이집에 '재난지원금'을 시설별로 100만 원씩 지원한다. 현재 어린이집은 코로나19에 따른 휴원으로 보육료 수입은 줄어든 반면, 긴급보육을 위한 운영비는 지속해서 투입되고 있어 운영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고자 지원되는 이번 지원금은 직장어린이집을 제외한 지역 내 국공립·민간·가정 등 어린이집 176개소에 지급되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필수노동자인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에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배달 및 포장 주문이 늘어나 플라스틱 등 각종 폐기물이 대폭 증가해 환경미화원의 업무량이 급증한 것에 비롯했다. 양천구는 주민이 비대면 일상을 유지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의 고귀한 노동에 대한 존중과 배려차원에서 필수노동자 보호 지원방안을 검토해왔다. 이에 따라 관내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120여 명에게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20만 원 상당의 하복을 신속히 지원하게 된 것이다. 특히 구에서는 올해 1월부터 환경미화원의 신체적 부담을 가중하는 100ℓ 종량제 봉투의 제작을 중단하는 등 필수 노동자의 지원과 보호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애쓰는 환경미화원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오는15일부터 30일까지 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을 위해 예방 접종 비용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치사율이 높은 광견병으로부터 구민은 물론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접종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생후 3개월 이상 된 반려견과 반려 고양이다. 강서구 지정 동물병원 45개소 중 한 곳에 방문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다. 평상시 접종 비용은 2만5천 원이지만, 이번 기간에는 예방백신 약품비용이 지원돼 동물 소유주는 5천 원의 접종 시술료만 부담하면 된다. 다만, 선착순 접종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대상 병원에 미리 문의한 후 방문해야 한다. 지정 동물병원 45개소 목록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내장형 등록 동물이 아닌 경우에는 외장형 칩, 등록번호가 표기된 인식표나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 예방을 위해 이번 기회에 광견병 예방 접종에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평소에도 이웃을 배려하는 펫티켓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제49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효를 실천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효행자'와 '효행 청소년',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해 타의 본보기가 되는 '장한 어버이', 지역 어르신에 대해 효 사상을 실천해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어르신 복지 기여 단체'에 대해 시상한다고 7일 밝혔다. 양천구는 각계각층의 표창 대상자를 발굴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효 실천의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효행자(만 20세 이상) ▲효행 청소년(만 20세 미만) ▲장한 어버이(만 55세 이상) ▲어르신 복지 기여 단체로 대상을 구분해 시상할 계획이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효행자(장한 어버이, 어르신 복지 기여 단체 포함)의 추천을 받아 현지 확인 후 선발해 오는 15일까지 구청 어르신 복지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양천구는 정부포상 업무 지침, 구 표창 조례 등의 표창 규정에 따른 공적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내달 7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에 표창해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효를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주위에 본보기가 되는 훌륭한 분들을 많이 추천해주시기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4월부터 11월까지 상세주소가 없는 원룸, 단독(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상세주소는 기존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동·층·호 정보로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은 단독주택 등에 부여된다. 그동안 아파트나 연립주택과는 달리 원룸이나 다가구주택에는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시에 위치 확인 등 신속 대처가 어렵거나 우편물이 분실되는 등의 문제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구는 상세주소가 없는 단독(다가구)주택 439동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의견수렴 및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하고, 상세주소 번호판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대상 건물 이외에도 건물소유자 및 임차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임차인은 소유자가 동의하는 경우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상세주소를 부여받은 뒤에는 해당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정정 신고를 해야 공적 주소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18동 건물에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한 바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단독주택에 상세주소를 부여함으로써 구민들의 주소 사용에 편리성과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휴·폐업자 등의 고용 충격 완화를 위해 '2021년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희망근로 지원사업 모집 인원은 620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이며 행정안전부 국비 지원을 받아 내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9∼14일까지이며 신분증 및 구비서류(건강보험증 사본, 2021년 3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4월 5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한 자 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기간은 오는 5∼9월까지 약 4개월간이며 주 5일, 1일 3∼5시간(65세 미만 5시간, 65세 이상 3시간) 근무하고 4대 보험 가입 및 주·월차 수당 지급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선발된 참여자는 지역 내 초·중·고교 및 체육센터, 도서관,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코로나19 확산 대응 생활 방역 업무를 맡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뉴스 소식→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다산콜센터(☎120)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발전 방안을 찾는 공론의 장이 펼쳐진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유튜브 생방송으로 '강서협치 통통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서협치 통통한마당'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을 문제를 찾아 의제를 발굴하고 토론을 거쳐 실행과제를 수립하는 민관협치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꾸렸다. 개그맨 정범균의 진행하에 협치 분과 위원, 지역활동가 등이 패널로 참석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협치과제도 자유롭게 발굴한다. 열린의제발굴단 제안, 홈페이지 주민 제안, 행정부서 제안 등을 통해 발굴된 협치 의제도 공유하고, 발굴된 협치 의제에 구민이 직접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 협치가 낯선 주민들을 위해 2기를 맞은 강서협치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정범균과 뮤페라N샤르망의 공연도 준비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생방송 10분 전부터 유튜브에서 '강서협치'를 검색해 LIVE 방송에 접속하면 된다. 이날 발굴된 협치 의제는 숙의 과정을 거쳐 2022년 협치 의제로 선정돼 협치 사업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주민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4월부터 관내 노숙인의 발굴, 상담·지원을 위한 노숙인 거리상담반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고속버스터미널, 교대역 등 노숙인 밀집 지역 위주로 사회복지과 전담부서 직원이 직접 순찰과 상담을 시행해 왔으나, 순찰 인력 부족과 전문성의 한계로 노숙인 산재 지역 순찰은 미흡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전담 순찰 인력 4명을 채용해 산재 지역 순찰 강화로 노숙인 관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전담 인력은 노숙인 거리 상담 및 시설공사 등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채용해, 보다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상담을 통한 노숙인 개인별 요구사항별 맞춤형 지원으로 탈노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거리상담반은 2개 조 4명으로 편성해 서초 전역 및 타구와 경계 지역에 산재해있는 거리 노숙인 발생 취약지역을 매일 순찰할 예정이다. 또 적극적인 상담 활동으로 노숙인의 안전과 건강 체크, 시설 입소 권유에 힘쓰며, 특히 자활 가능성이 높은 초기 노숙인이나 청년 노숙인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사회 복귀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노숙인도 길 위에 사는 우리의 이웃으로 그들의 삶에 관심을 갖도록 해야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온라인 구민 정보화 교육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밌는 스마트폰 기초 교육', '유익한 스마트폰 중급 교육', '나도 유튜버 되기' 총 3개의 강좌를 온라인 화면 공유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정보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강의로 구성했다. 구는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교육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4월 5일 오전 10시부터 4월 9일 오후 2시까지 구 홈페이지 교육포털 사이트 또는 구민 정보화 교육 콜센터(☎02-2627-111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4월 9일 오후 4시경 개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포털 사이트(https://www.geumcheon.go.kr/edu/contents.do?key=18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언택트 시대, 아이러니하게도 디지털 격차가 더 급격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디지털 정보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있어 모든 구성원이 소외와 차별 없는 디지
서울시는 봄꽃이 피는 4월 한 달 동안 특정 공원에 시민이 밀집하지 않고 집 가까운 생활권 공원과 녹지대에서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만드는 봄꽃 사진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우울을 공원(자연)으로 극복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코로나 그린 캠페인'의 일환이다. '코로나 그린 캠페인'이란 시민이 가까운 공원녹지에서 거리두기를 지키며 산책, 운동, 자연관찰, 생활예술 등 자신만의 활동으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시민참여 캠페인이다. 4월 봄꽃, 5월 우리 가족 공원놀이, 6월 우리 동네 공원(쉼터)자랑 등 매달 다른 주제로 지속성 있는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4월 한 달간 진행되는 '봄꽃사진 이벤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생활 속에서 발견한 봄꽃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코로나그린캠페인 #내가찾은봄꽃 #봄꽃위치의 3가지 해시태그를 기재하고 서울의공원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클릭과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을 쓰면 참가가 완료된다. 이벤트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인스타그램 인기 게시물 20명에게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만 원권을 제공한다. 시민이 게시한 사진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