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3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소회의실에서 남부기술교육원(원장 양일웅)과 업무 협약을 체결, 일자리 창출 협력 기관으로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양일웅 남부기술교육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업훈련 교육과정 홍보'와 '일자리 발굴 및 지역주민 취업 연계 우선 지원'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전적인 협력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향후 일자리 발굴 및 직업훈련 홍보 등 구민의 취업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기술교육원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10년에 설립된 서울시 직업훈련 사관학교이다. 교육생들에게 '가구 디자인', '자동차 정비', '바리스타' 등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일자리창출과(☎02-2627-20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의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한국가이던스'와 연계된 진로 적성 검사 도구를 사용한 진로 적성검사·상담 프로그램 '진로나침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 능력, 진로 가치관을 탐색·발견하고 효과적인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운영하며 신청대상은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으로 매월 10일까지 선착순 12명을 모집해 무료로 진행된다. 진로 적성검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학생은 온라인으로 진로 적성검사를 한 후 검사 결과를 토대로 전문 진로 상담사와 함께 1:1 맞춤형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양천구는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전문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장래에 대한 막막한 불안에서 벗어나 자신을 이해하고 진로를 준비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와 양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02-2084-5415)에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진로 탐색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좀 더 실질적이고 계량화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이번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실내에서도 식물과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의 어린이 자연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방식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연령대별 맞춤 지도안을 발송해서 교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공통주제인 '새싹채소 키우기'와 어린이집·유치원 개별주제인 '곤충눈 목걸이 만들기', 초등학교 개별주제인 '모스 카네이션 액자 만들기'로 구성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체험재료, 수업지도안, 활동지를 각 단체에 발송하면 단체에서 개별로 4∼5월 중 활동을 진행하면 된다. 서울시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단체(만 3세 이상)와 초등학교 단체는 신청 가능하며 어린이집·유치원 단체 1천 명과 초등학교 단체 1천 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모집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신청이 완료될 때까지 선착순 모집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담당자 전자메일(pepero1122@seoul.go.kr)로 참여신청서와 고유번호증(또는 사업자등록증)을 제출 후 전화 확인하면 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만 3세 이상 유아 대상으로만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꼬마 농부들을 위한 친환경 치유텃밭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봄을 맞아 어린이들이(유치원, 어린이집, 초등단체) 상추, 무 등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가꾸고 정기적으로 수확해 볼 수 있는 텃밭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심 속에서 친환경 농작물 재배를 체험해볼 수 있는 치유텃밭은 강동구 상일동 치유농업센터에 있다. 규모는 총 20구획(1구획 27㎡)이며 20개 단체를 선정해 단체별 1구획씩 텃밭을 배정한다. 1단체당 40명 내외로 참석이 가능하며 4월 22일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선정된 단체에는 종자와 모종이 각 2종씩 제공되고 단체별로 기간 중 2∼3회 텃밭 전담 강사의 채소재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치유텃밭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소재 유치원 등 단체만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메뉴에서 신청한 후 텃밭 참여신청서를 전자메일(sonhj7979@seoul.go.kr)로 보내면 된다. 참여신청서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온수에서 페놀 성분이 검출돼 고통받는 성산동의 한 아파트 주민들의 안전을 염려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필요한 급탕 탱크의 온수 채취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 실시했다. 마포구 성산동의 A 아파트에서는 온수를 틀면 악취가 난다는 입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시작으로, 이어 진행된 수질검사에서 페놀이 검출되며 많은 주민이 불안해하는 상황에 부닥쳐있었다. 페놀 검출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으로 볼 수 있는 아파트 급탕 탱크의 교체에 대해 당초 입주자들의 의견 대립이 있자 구는 긴급 교체 공사를 실시할 것을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권고한 바 있다. 그런데도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긴급 공사 안건이 부결되자 페놀 온수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여러 차례 집회를 실시하는 등 이에 반발하고 입주자대표회의에 탱크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불편을 겪고 있는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아파트에서 급탕 탱크 내부 코팅공사를 한 이후부터 페놀이 검출됐기에 해당 공사를 페놀 검출의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으나, 아직 명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구는 이번 보건환경연구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 금천구 양성평등기금' 5천500만 원을 3개 단체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선 금천구는 지난 2월 1일부터 19일까지 공모를 실시해 금천구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에서 '단체의 적격성', '사업의 공익성', '실현 가능성', '지역사회 기여도', '보조금 예산편성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단체와 사업은 ▲서울특별시 남부여성발전센터의 '데이터 라벨러 양성과정', ▲마젠마의 '○○○(공공공)프로젝트', ▲패션인협동조합의 '의류제조 기술교육을 통한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지원'이다. 이들 단체는 4월부터 11월까지 각자의 사업을 추진하며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남부여성발전센터는' 데이터 라벨러 양성과정을 통해 인공지능산업 가속화 등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맞춰 인공지능(AI)학습데이터 구축 및 가공 분야에서 여성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마젠마의 '○○○(공동체·공공성·공론장)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에 흩어진 돌봄 자원을 연결하는 과정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성평등 역량을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국외 RCE(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 교류의 일환으로, 해외 대학생들에게 도봉구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직접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글로벌 대학 교류의 시작은 일본 기타큐슈 시립대로, 두 도시 간 인연은 국제 RCE 우수도시로 정평 나 있던 기타큐슈를 2019년 도봉구가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온라인을 통해 도봉구-기타큐슈와 교류회를 개최해 코로나19 상황에서의 ESD(지속가능발전교육: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활동성과 등을 나누기도 했다. 일본 기타큐슈 시립대 교수진의 추천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야야마 아오이 씨는 RCE기타큐슈ESD협의회 소속으로 3월 16일부터 8주에 걸쳐 도봉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성과를 공유하고 경제, 사회, 환경, 교육, 문화, 청년·공동체 관련 분야별 유관기관을 탐방하는 등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1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UN대학으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RCE: Regional Centre of Expertise)로 선정된 도봉구는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새봄을 맞아 노후한 어린이공원 6개소에 대해 모험심 가득한 창의 놀이터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된 양천구에서는 아동 정책의 당사자인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온 가족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어린이 공원 재조성 사업은 기존의 단순하고 낡은 어린이 놀이시설을 창의력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놀이시설로 재조성하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어린이공원 조성 사업이다. 양천구는 내년까지 어린이 눈높이와 지역 특색을 살린 '1동 1창의 놀이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창의 놀이터는 목3동 백석 어린이공원, 신월1동 신월 어린이공원, 신월3동 남부 어린이공원, 신월4동 남도 어린이공원, 신정4동 새뚝·앞산 어린이공원, 총 6개소이며 총 14억원이 소요됐다. 목3동 백석 어린이공원은 목재 수로가 들어간 물놀이형 어린이공원이다. 신월1동 신월 어린이공원은 모래놀이터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게 조성했으며, 신월3동 남부 어린이공원은 다양한 놀이행태를 유도하는 자연 재료를 사용해 어린이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놀이터로 완공됐다. 신월4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주관 '우리 동네 가게 아트테리어'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 동네 가게 아트테리어(Art + Interior)'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와 지역예술가를 매칭해 가게의 내외부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적은 지역예술가에게는 재능을 펼칠 공간과 소득 지원을, 소상공인에게는 가게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 개선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에도 지역예술가의 창작 재능을 담아 홍대골목상권·망원유수지상권의 소상공인 점포 40곳을 특색 있게 개선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에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해 성산동 골목상권(마포구 성암로3길 일대)을 대상으로, 오래된 가게의 전통성과 경의선 옛 철길의 스토리가 가미된 디자인으로 상점들을 변화시켜 주변 소비자의 이탈 방지와 홍대 젊은 소비자들의 유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마포구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5월 중 수행업체를 선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우리 동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차 공중케이블 정비 중장기 종합계획('21∼'25년)에 따라 올해 처음 도입된 지자체별 정비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공중케이블 정비예산 42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최근 1인 세대 중심으로 가구 형태가 변화하며 빈번한 주거 이동과 방송·통신 서비스 가입자의 증가 및 잦은 변경으로 인해 공중케이블이 난립해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고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에도 3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쾌거를 통해 지역 환경에 획기적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삼성동 돌샘행복마을 주거환경개선지구 등 11개 동 13개 구역을 우선 정비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해 전봇대에 얽혀있는 통신선과 전선 등 공중케이블을 한전 및 통신사업자와 함께 일제 정비한다.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 적극적 참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대상 구역별 주민, 공무원,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대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지원, 현장 출입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