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28일 오후 2시 지난해 국토부에서 주관한 2021년 10월 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마산회원구 합성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혜란 부시장, 도·시의원, 주민협의체 대표 등 약 15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시재생 사업추진 경과 및 계획 설명, 축사, 현판식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Link 人 합성'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15분 안에 닿을 수 있는 거리에 교육, 돌봄, 먹거리, 문화 등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합성으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시재생사업비 122억 원과 타 부처 연계사업 등을 포함해 총 189억 원이 투입돼 올해부터 시작해 2025년까지 4년간 진행되는 사업이다. 합성1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도시재생 관련 교육 및 홍보, 주민공모사업 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행정기관과 주민 간 가교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마산 구도심의 쇠퇴한 도심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합성1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주민과 함께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특색있는 도시재생 기반
경남 사천시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경감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들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교복구입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3월부터 11월까지 '경남도 홈페이지 누리집'에 접속 후 '경남바로 서비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3월은 누리집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중학생은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고등학생은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집중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교복을 입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이고 1인당 30만 원(동·하복 구입비 포함금액)을 지원한다. 올해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6억3,000여만 원이다. 시는 조례개정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교복 미착용 학교 등에도 교복구입비에 준하는 일상복구입비를 지원해 교육복지 형평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중·고등학생 교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중학교 신입생(전입생) 1,064명에게 3억2,000여만 원 상당의 교복비를 지원했다. 특히 2021년에는 대상자를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중·고등학교 신입생(전입생) 1,862명에게 5억6,000여만 원의 교복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자치경찰제 원년인 2021년 한 해 동안 자치경찰의 주요 활동 사항을 담은 '2021 부산 자치경찰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21 부산 자치경찰 백서'는 자치경찰제의 도입부터 부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의 출범, 자치경찰 주요 정책·활동 및 추진과정 등을 주제별로 설명하고 있어 자치경찰제도와 부산 자치경찰의 활동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백서는 총 5개의 장과 100개의 세부 주제로 돼 있다. 제1장부터 제4장까지는 시간순에 따라 자치경찰제의 도입과정과 위원회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제5장에서는 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의 자치경찰 주요 정책·사례를 담았다. 부산시 누리집에 전자책(부산시 전자책 도서관)으로 게재돼 있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정부 기관, 대학 및 학회, 공공도서관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정용환 부산시자치경찰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부산 자치경찰의 역사를 백서로 남겨 미래를 비추는 거울로 삼는 것은 자치경찰제가 우리나라의 발전과 나란히 성장할 제도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백서가 밑거름이 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이라는 과실로 영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203명에게 감사 서한문을 보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급증으로 제103주년 3.1절 기념 행사를 취소함에 따라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서한문을 보내 송구한 마음과 함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3.1절에는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창원시애국지사사당, 이교재지사묘, 8의사묘역, 8의사창의탑 등을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시는 관내 독립 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위업을 기리고,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애국애족정신을 일깨우고자 시내 주요 노선 등에 태극기 가로기, 대형현수막 설치, 3.1절 기념 메시지 버스정보시스템(BIS) 및 누비자 키오스크 송출 등 다양한 형태로 3.1절 기념 분위기를 조성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오늘날 우리를 존재할 수 있게 희생·헌신한 애국선열에 보답하는 보훈 정책을 추진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남 산청군은 소나무림 보존을 위해 '2022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제사업은 단성면, 신안면, 생비량면, 신등면 일원에 고사목 방제 365본과 예방나무주사 9.39㏊ 등 재선충방제와 예방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지역 내 고사 소나무의 시료를 모두 채취, 소나무재선충병의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조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 방제사업은 이를 토대로 진행된다. 방제방법은 산림청과 경남도의 방제시책에 따라 효과가 가장 확실한 파쇄작업을 우선 실시하고 있다. 파쇄가 어려운 지역은 훈증작업으로 방제하며, 오는 3월 이전에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피해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2022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참가자에게 3개월간 주거 및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자리 연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1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성과평가 우수마을인 화개면 의신베어빌리지에서 2022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촌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귀촌형 프로그램'은 은퇴 후 농촌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이해, 지역교류·탐색, 영농실습 등 다양한 귀농·귀촌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대상은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다른 시 지역 거주 도시민으로 7가구를 모집할 예정이며, 동(洞) 지역 거주민으로 제한하며 연접 시군구 주민은 제외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내달 4일까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농촌에서 살아보기'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오는 3월 14일부터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 모집 후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자
경남 남해군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편익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심승차 발판'을 제작해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남해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약 39%인 초고령 사회이지만 남해군의 도로 지형의 특수성으로 저상 버스를 도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군은 버스 승차 지점에 2층형 낮은 이동식 계단을 밟고 버스에 탑승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시범 시행을 해 왔다. 지난달 샘플을 제작해 운영한 결과 노인들의 호응이 비교적 좋아 남해읍내 주요 승차지점인 농협하나로마트 맞은편과 읍사무소 앞 2곳에 각각 '안심승차 발판'을 설치했다. 장명정 경제안전건설국장은 "저비용으로 군민의 편익을 증진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이 어르신들의 호응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불편한 곳의 시설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의령군은 지난 23일 관내 해빙기 대비 재해위험기구를 대상으로 일제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해위험지역정비 사업장인 재해위험저수지 2개소(월현지구, 성비지구), 배수장 정비사업장 2개소(호미배수장, 성당배수장)에서 진행됐다. 해빙기 안전 점검은 매년 2∼4월 해빙기에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인한 사면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고 예방 홍보·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의령군은 관내 사전 안전 점검을 통해 해빙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 즉시 시정조치했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 동행한 이미화 부군수는 "해빙기 중 취약지역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남도는 도내 공유문화 확산과 경남형 공유경제 모델 발굴을 위해 올해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공유경제 사업을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유경제 활동을 통해 청년취업 등 경제 관련 문제, 장애인·청년주거 등 복지 관련 문제, 문화 소외·관광숙박시설 부족 등 문화 관련 문제, 환경오염·자원 낭비 등 환경문제 등 도내 여러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단체(법인) 및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경남도에서는 자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유경제의 효과성, 사업의 지속가능성 등 4개 항목의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업체를 선정해 사업계획에 따라 업체당 2천만 원 이내, 총 1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와 달리 경남도나 시·군에서 공유단체 기업으로 지정받아 활동 중인 단체·기업에는 가점을 주어 이번 사업에서 유리하게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 및 기업은 사업신청서, 공유경제 활동 실적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시·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체적인 신청요건 및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와 각 시·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 밖 청소년에게 연 9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현재 금정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9세에서 18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청소년증, 주민등록등본, 학교 밖 청소년 증명서류를 준비해 대상자 본인이 금정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방문 후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청소년증에 교통비를 충전 받을 수 있다. 청소년증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금정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센터를 방문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 및 교육지원, 직업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금정구는 학교 밖 청소년이 편견이나 차별 없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