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22일 남해군 여성인력개발센터 입구에서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제막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이주홍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남해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및 회원,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남해군은 지난해 12월 양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 노력, 기관장의 의지 및 실현 가능성, 사업추진계획 등을 인정받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지정 됐으며 올해 1월,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남해군은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는 '사람과 자연을 보물처럼, 여성친화도시 남해'라는 비전 아래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여성 인재 발굴·확대 ▲지역사회 지도자 및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교육 실시로 양성평등 확산 ▲여성 친화와 연계한 마을 안전지킴이 운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여성친화도시로 신규지정 된 것은 많은 분들의 소망과 노력의 결실이기에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
경남 진주시는 오는 3월 4일까지 강소농 신규 농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소농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뜻하며 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자율모임체 육성 및 활동 지원, 농가 맞춤형 컨설팅 지원, 강소농 대전 출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영개선 의지를 갖춘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897명의 강소농을 육성하고 매년 경영개선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과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등을 실시해왔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강소농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가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 사천시는 쌀 가격안정을 위해 관내 농업인과 농협을 대상으로 '2021년산 시장격리곡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산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올해 시장격리곡 매입은 지금까지 추진됐던 공공비축미곡 매입 방식과는 다르게 진행된다. 농가와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2021년산 벼를 대상으로 농가와 농협이 매입가를 작성 응찰해 입찰 물량 중 저가순으로 낙찰하는 방식이다. 시에서 낙찰받은 시장격리곡은 농가 보유 1천315t, 농협 보유 1천900t 등 총 3천215t으로 농가 6만3천500원, 농협 평균 6만3천 원에 전량 낙찰됐다. 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천사무소와 함께 농가 물량은 3월 4일까지, 농협 물량은 3월 7일부터 3월 24일까지 검사를 실시한 후 농산물 검사기준의 벼 1등품 이상 품목에 한해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시장격리곡 매입은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초과 생산된 쌀을 우선으로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시장격리곡 매입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오는 3월 18일까지 올해 부산 개최 '국제회의 지원금'과 'MICE 참가자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정기 신청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국제회의 지원금 지원대상은 부산에 유치 추진 중이거나 개최가 확정된 국제회의이다. 지원금은 유치·홍보·개최 3단계로 지원되며 행사 규모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에 따라 산정된다. MICE 참가자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은 MICE 관광안내소, 웰컴 데스크, MICE 참가자 관광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제회의 지원금 지원대상이거나 전시산업발전법 시행령 제2조 및 3조에 해당하는 부산 개최 MICE 행사로 지원기준은 오프라인 외국인 참가자 수에 따라 프로그램마다 상이하다. 올해 공사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하이브리드 회의 지속 지원 ▲지원금액 한도 확대 ▲2022년 상반기 개최지원금 2배 지원 ▲부산 마이스 얼라이언스(BMA) 활용 가산 비율 확대 ▲융복합 MICE 활성화 위한 외국인 참가 전시회 대상 관광 지원 5가지로 사업 방향을 조정했다. 신청 방법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 '2022년도 국제회의 부산 유치개최홍보 지원 공고'에서 양식을 받은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
울산시는 주택가 등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2년 주차장 공유개방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설주차장 개방사업과 사유지 개방사업으로 구분돼 추진된다.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학교, 종교시설, 상가, 공동주택 등 건축물 부설주차장 20면 이상을 2년 이상 유휴 시간대에 개방할 경우 주차장 시설보수비용을 지원한다. 시설물 지원 대상은 주차장의 운영·관리를 위한 옥외보안등, 방범용 카메라(CCTV) 등 방범 시설과 바닥 포장, 주차구획선 등 주차장 시설을 비롯해 안전시설, 관제 시설, 관리시설 등이다. 또한 주차장 배상책임 보험료 지급과 교통유발부담금 5% 경감 등의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유지 개방사업은 건축계획이 없는 유휴 사유지를 지역 주민을 위한 주차장 용도로 2년 이상 개방 할 경우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및 시설은 오는 6월 말까지 구·군 교통(행정)과로 전화 또는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주차장 공유개방사업은 지난해 처음 도입해 시작한 사업으로 2억7천만 원의 예산으로 부설주차장 개방 7개소 849면, 사유지 개방주차장 15개소 130면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의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4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남구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의 시행 결과(안)를 심의·의결했고 2022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2021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의 시행 결과는 7개 추진전략과 42개 세부 사업에 대한 실무분과 및 실무협의체의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했고 수정·보완된 시행 결과를 대표협의체에서 최종 의결했다. 남구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는 서동욱 남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학계 등 다양한 사회보장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주민의 복지 욕구를 대변할 수 있는 위원 21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민·관이 함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중요사항과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심의하고 지역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조사해 정책에 반영해 사회복지발전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어 세부 사업별 시행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민관이 적극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해주시는 대
경상남도는 탄소중립과 열대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 바람길 숲, 미세먼지 차단숲, 생활 주변 녹지공간 조성 등 18개 사업 172개소에 440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없는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생활권 미세먼지 유입을 저감하는 '미세먼지 차단숲' 9개소 100억 원 ▲도심 내 대기 순환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 1개소 68억 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한 '자녀안심 그린 숲' 8개소 16억 원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등에 실내외 정원을 조성하는 '생활 밀착형 숲' 74개소를 조성하고 요양원과 교통약자들을 위한 녹지공간, 무장애 길 조성을 위해 31억 원의 녹색자금을 투입한다. 경남도는 도내 녹지공간의 품질향상과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해 전문가, 시민 주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경상남도 도시숲 등의 조성 관리 심의위원회'를 열어 시군에서 '푸른경남사랑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시행하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효율적인 가로수 조성 관리 방안' 자문을 통해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 발굴 공유 ▲표지판 가림 등 민원 발생과 보행 불편 초래 가로수의 갱신, 보식, 제거 및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철주, 손재호)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거창읍형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 곳간' 정기후원 후원업체 7개와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거창읍형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 곳간'의 정기후원 의사를 밝힌 거창농협, 누리보듬협동조합, 거창신협, 거창푸드뱅크, 뚜레쥬르(경남 거창점), 라임광고, 땅스부대찌게와 협약을 체결해 3월에 개소할 계획인 '찾아가는 나눔 곳간'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찾아가는 나눔 곳간'은 거창읍형 공유냉장고로 더 가진 것을 나누고 모자란 것을 채워 이웃을 향한 나눔의 향기가 가득하도록 마련한 이동형 공유냉장고이다. 향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해 1호점은 거창읍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하고 2호점은 희망하는 마을과 경로당 등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운영 성과를 분석해 거창읍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서 곳간지기(채움지기, 행복지기, 나눔지기)를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해 탄탄한 지역 보호 체계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손재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거창읍형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을 위해 지역의 여러 도움의 손길들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
경남 함양군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생활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함양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월 7만 원의 수당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월남 및 6·25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함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배우자에게 수당을 지원하는 것으로 신청한 달부터 매월 7만 원씩 지원된다. 그동안 월남 및 6·25참전유공자는 다른 국가유공자 유족과 달리 법률상 보훈 자격이 승계되지 않아 본인이 사망하면 명예 수당이 중단됐다. 배우자 수당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사망한 참전유공자와의 관계를 증명할 서류(사망한 참전유공자 확인서, 혼인관계증명서), 신청인의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다만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로서 기존 보훈 명예 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국가유공자 유족은 지급에서 제외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명예 선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올해부터 일상생활 주변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위험수목의 처리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위험수목'이란 일정 규격 이상의 생활근거지에 있거나 인접한 나무로서 비, 바람, 벼락 등의 자연 현상으로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 발생이 예상되거나 피해가 발생해 긴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생활 주변 나무를 말한다. 지원대상은 건축법상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중 30세대 미만인 곳, 노유자 시설 내 위험수목, 주택과 인접하고 있는 임야의 위험수목 등이다. 위험수목 처리를 원하는 경우 연제구청 녹지공원과에 신청서와 해당 소유주의 동의서를 제출하면 구청에서 현장조사와 위험성 평가를 거쳐 지원 여부를 알려준다. 접수순서와 긴급성을 고려해 우선순위가 결정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연제구 관계자는 "위험수목을 신속히 처리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이나 단순 해·조망 가림, 낙엽 발생, 병해충 발생 등 위험 수목으로 보기 어려운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