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기 동물 입양 구민 동물등록 인식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천구에서는 관내 유기동물보호센터의 유기 동물(유기견, 유기묘) 입양자 중 인식표 지원 신청자에게 소유자명과 전화번호, 동물등록번호가 기재된 동물등록 인식표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월 12일부터 개정된 '동물보호법'에서는 반려동물 소유자 등은 외출 시 반드시 소유자의 연락처 등을 표시한 인식표를 부착해야 하며 위반 시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한 바 있다. 신청을 원하는 유기 동물 입양자는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동물등록 인식표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 이용 제공 동의서를 작성·제출하면 되며 지원 수량은 140개로 선착순 마감된다. 유기 동물 입양 구민 동물등록 인식표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구청 보건위생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유기 동물이 더는 늘어나지 않도록 반려동물에 관한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우리 사회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10일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관광 약자를 위한 서울다누림관광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다누림관광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 약자 개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 관련 비영리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여행용 보조기기를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으로, 2020년 6월 운영을 시작했다. 대여 서비스는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이용 가능하며, 소정의 보증금을 납부하면 품목 제한 없이 연간 10회, 1회당 최대 15일까지 대여할 수 있다. 올해는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해변용 휠체어의 부속품 등을 보강해 총 15품목 33점을 대여한다. 대여 품목은 수·전동 휠체어, 수동 휠체어, 해변용 휠체어, 유아차, 이동식 경사로, 샤워 의자, 이동형 리프트 등이다. 해변용 휠체어는 부속품에 따라 모래사장, 스키장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물에도 반 입수가 가능해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경사로는 길이 46㎝부터 300㎝까지 총 다섯 종류를 갖춰 높이 6㎝ 이상 38㎝ 이하의 턱이나 계단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울 내에서는 이용자가 원하는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코로나19로 실외활동 및 외출이 어려운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이동형 냉방기 무상보급 사업을 서울시 최초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여름철 폭염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구,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 등 총 425가구에 우선 지원할 계획으로, 구는 이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 2025년까지 지역 내 전체 저소득 에너지 취약가구의 10% 이상 가정에 이동형 냉방기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포구의 기초생활 수급 대상 가구는 매년 5∼8%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에너지 취약가구도 이에 비례해 늘어나는 추세다. 지구온난화로 여름철 최고 기온이 매년 경신되고 폭염 일수도 증가하고 있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이 절실하다고 구는 판단했다. 이에 구는 에너지 복지 사업의 하나로 이동형 냉방기 무상보급 사업을 시행해 에너지 취약가구를 선별하고 가정용 냉방기(이동형 에어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5일까지 마포구 각 동별 기초생활 수급 대상 가구 중 한부모가정과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를 전수조사한 뒤 냉방기가 없거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22일까지 구민들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생애주기 기후 위기 대응 구민 교육 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22일까지 15명(예비합격자 포함 20명)을 모집인원으로 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주민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양성과정 및 면접을 거쳐 구민 교육 강사를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구민은 2021년도 도봉구 기후·환경 구민 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도봉구는 지난해 9월 10일 2050년까지 온실가스 1,342천 톤을 감축해 탄소중립 녹색도시를 실현하는 '2050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발표한 탄소중립 선도 자치구로서 이번 프로그램 역시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전략 7대 전략 중 하나인 '녹색 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서 마련됐다. 교육은 동북 지역 환경교육 허브인 도봉환경교육센터에서 실시하며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특강과 수업 준비를 위한 전 과정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총 10차시 과정(20시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수업은 마이크로 티칭(Micro teaching)법을 활용해 참여자가 직접 기획한 교안으로 모의 수업을 진행한 뒤 전문가가 준비단계, 수업단계, 평가 단계 등 전 과정에 대해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전국 최초로 140개 기관(51개 세무서·89개 지자체)이 압류하고도 장기간 방치한 부동산 211건을 찾아내 오는 상반기까지 공매처분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매처분은 불필요한 체납 규모는 최소화하고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몰린 체납자의 개인회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가 직접 권한 행사에 나선 결과다. 지방세징수법에 따르면 지자체장은 기압류기관이 압류재산을 오래도록 매각하지 않을 경우 매각 처분 통지를 할 수 있고, 기관이 통지를 받고도 3개월 내 조치하지 않으면 이를 매각할 수 있다. 구는 작년 3월부터 관내 체납자 압류부동산의 등기부등본 3천619건을 열람해 전수조사했다. 압류 실익 여부를 파악해 체납액 16억7천200만 원에 해당하는 부동산 211건을 공매 최고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중 12건은 선순위 압류권자인 세무서 등에 통보해 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하도록 하고, 2건은 압류 해제 결과를 냈으며 197건은 구가 직접 공매를 의뢰할 예정이다. 신호진 세무관리과장은 "뒷순위 압류권자인 지자체가 적극적인 행정으로 압류부동산을 강제 매각처분하는 첫 사례"라며 "이번 체납징수기법이 널리 전파된다면 다수의 압류기관이 행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장애인의 동등한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에 기여도가 큰 사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사회복지기금 장애인복지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서초구 소재 장애인단체 및 비영리법인(단체)·시설('민법' 제32조에 따른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제2조에 따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에 따라 설치·운영 중인 시설, 그 밖에 영리 목적이 아닌 장애인복지 향상 실현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총 예산액은 1억 원으로 사업별로 최대 500만 원∼2천만 원 이내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 성격에 따라 보조금 액수는 심의를 통해 차등 지원된다. 지원사업 분야는 '장애인 복지프로그램 지원사업'과 '장애인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으로, 먼저 '장애인복지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장애인 역량 강화 ▲성인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가족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관광 활동 지원 ▲장애인 인식개선 및 인권향상 분야 사업이다. 또 '장애인 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 노후 차량 교체 및 신규 차량 구입지원 ▲장애인복지시설 신규 및 기존 사업 수행을 위한 장비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청소년의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또래문화 형성과 문화적 감성 증진을 돕기 위한 '스스로 프로젝트' 청소년동아리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마포혁신교육지구사업의 하나로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관장 이희수)와 함께 추진하는 '스스로 프로젝트'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자치적이고 지속적인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청소년들의 정보교류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지원한다. 올해 '스스로 프로젝트' 청소년동아리 모집은 오는 25일까지로, 구는 50개 내외의 동아리를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마포구 내 거주하거나 재학하는 5명 이상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라면 분야에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mwyouth.org)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rnjsalswns12@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여동아리는 민·관·학 거버넌스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4월 중순부터 활동을 시작해 125만 원 이내의 활동비와 마을 강사 멘토의 전문교육 등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구는 '마포구-연세대학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주민들에게 더욱 똑똑하고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서구는 강서구보건소에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 영상판독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는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의사가 환자의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폐 질환을 판정하기에 앞서 방대한 클라우드 기반의 AI엔진이 의심 병변의 발생 위치와 질병 확률을 분석해 지원해준다. 이를 통해 의사가 주요 폐 질환을 더욱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시스템은 폐암, 결핵, 기흉, 폐렴 4가지의 폐 질환을 분석할 수 있으며, 건당 10초 이내의 신속한 분석을 통해 엑스레이 판독의 정확도와 신속성을 높여준다. 발병 빈도와 사망률이 높아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한 폐 질환에 대해 인공지능 기반 의료 영상판독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주요 폐 질환의 조기 진단과 함께 빠른 치료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보건소 진료업무가 재개되면 일반진료와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등을 위한 엑스레이 촬영에 의료
중구(서양호 구청장)는 봄철 주민의 건강을 해치는 주범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도로 물청소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연중 가장 높고 대기 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3월을 맞아 겨울철 찌든 때와 미세먼지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압살수차, 분진흡입차, 노면청소차 등을 이용해 도로 청소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비상해제 시까지 지속해서 작업한다. 그간 가로 물청소는 대형차를 이용해 간선도로만 살수했으나, 올해에는 5t 이하 소형 살수차를 투입해 골목길, 이면도로, 통학로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곳까지 구석구석 청소할 예정이다. 구는 최근 실시간 대기오염 농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확대 설치했다.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고농도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황학동, 약수동, 다산동 등 주민의 통행이 잦은 장소에 21개소 설치했다. 관내 학교 5개 소에 창문형 환기청정시스템을 설치하고, 초·중학교 및 요양센터 8개 소 건물 주 출입구에 인공지능 스마트 IoT 에어샤워를 설치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교통 밀집 지역의 주거지 및 취약계층 이용시설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이달부터 폭 20m 이상인 도로 경계에 인접한 민간 소유의 큰키나무를 대상으로 가지치기 및 정비를 지원하는 '도로변 수목 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상가건물, 아파트 소유 등 민간소유 수목의 강전지(강한 가지치기)를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서울특별시 마포구 녹지보전 및 녹화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된다. 그동안 큰키나무를 포함한 각종 민간 수목을 개인이 임의로 훼손해 가로경관을 해치고 수목의 공익적 기능을 저해하는 사례가 반복됨에 따라 구는 2017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019년부터는 민간수목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사업의 세부 사항은 도로 폭 20m 이상 도로에 인접한 큰키나무를 대상으로 수목 소유자 또는 관리 주체자가 신청할 경우 도시경관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 가지치기, 고사목·동공목 등 재해위험 수목의 제거와 같은 정비작업을 지원한다. 다만 선정기준에 부합해 지원을 받게 되는 수목 소유자(관리자)는 작업 비용의 50%를 납부해야 한다. 도로변 수목 관리 지원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11월까지 수시로 가능하며 신청서를 작성해 공원녹지과(☎02-315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