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방어진항 야경 명소화사업' 1차 공사를 최근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어진항을 단순 어항에서 관광 어항으로 탈바꿈시키고 울산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계속 사업으로 방어진항 일원의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1차 공사에는 1억9,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슬도활어직판장, 해양경찰서, 방어진활어센터, 마린요양병원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빛공해 방지 등을 고려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조명 연출 시간을 운영 중이다. 또 방어진항 일대에 어구 작업용 보안등을 설치해 방어진항의 야간 안전성을 확보했다. 올 3월부터 6월까지 1억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야경 명소화 사업 마지막 2차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동구청은 방어진항 일대에 볼거리를 제공해 방문객의 도보 이동을 유도하고 체류시간 증진을 통해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2019년부터 지금까지 방어진항 일대에 야간 경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어진항 야경명소화 1차 사업을 포함해 총 12억4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방어진항 북방파제에서부터 남방파제에 이르는 2.5㎞ 구간 대부분이 야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3일 최근 한 달 넘게 양파 가격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다방면으로 양파 소비 촉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과 저장 양파 출하 증가로 양파 가격은 계속 급락해 올해 들어 ㎏당 410원(2월 18일 공매 기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평년 대비 65%, 전년 대비 78%까지 하락한 것으로 저장양파 농가는 판로를 찾지 못해 하루하루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창녕 향우회원에 소비 촉진 서한문을 발송하고 군내 유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 전개, 직거래 장터 운영 및 각종 특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우포누리 쇼핑몰에 양파 특판 행사 상설페이지를 개설하고 군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홍보를 강화해 전 국민이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나선 지자체·유관기관·유통업계 등 사회 각계의 노력이 양파 가격 폭락으로 지친 농심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기를 바란다"며 "소비 촉진 확대 운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농산물 가격 안정 대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시내버스 운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정류장단말기(BIT)를 소외지역이 없도록 읍·면 지역까지 대폭으로 확대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창원시 내 버스정류장은 총 2천187개소로 버스정류장단말기(BIT)는 2022년 2월 사업을 포함해 1천312대가 설치되며 설치율은 60%이다. 이에 시는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사업비 10억 원 가량을 지속해서 투입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통합 재정인센티브 연장 지원에 따른 상생발전특별회계 및 교통사업특별회계 사업비 총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작년 상반기에는 신규 및 노후교체 단말기 130대를 설치했다. 시는 올해 2월 중으로 단말기 150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2022년 버스정류장단말기 구축을 위해 상생발전특별회계 및 교통사업특별회계로 총 3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2월에 실시설계 및 대상지를 선정해 2022년 내 '알뜰형 버스정류장단말기' 65대를 설치함으로써 단말기 구축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알뜰형 버스정류장단말기'는 리눅스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으며 버스노선 수와 정류장 위치에 따라
경남 의령군은 만성질환을 가진 군민들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 비용'을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조기검진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는 군민에게 경동맥초음파, 동맥경화도 검사, 안과검사, 이상지질혈증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신장질환 검사 등 총 12종의 검사를 제공한다. 군은 이번 검진을 통해 당뇨망막증, 심근경색, 신부전증, 뇌출혈 등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해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장애 발생과 사망률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지역 보건기관에서 읍·면별로 선착순 신청자를 받아 협업 의료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로 검진 의뢰한다. 2022년 국가건강검진 및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이번 검진과 함께 받을 수 있다. 검진을 완료한 사람에 대해서는 이후 보건기관에서 지속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운동·영양 상담 등으로 추후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남 진주시는 22일 시청 앞 스마트 버스정류장에서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폴, 자율항행 드론 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의 확산 및 선거기간 등을 감안해 민간인을 제외하고 진주시장 및 진주시의회 의원, 관계기관 및 공사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진주시는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기존의 도시기반시설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 첨단 과학도시를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및 도비 24억 원과 시비 13억 원 등 총 37억 원을 들여 '코로나 시대 對시민 치유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시행됐다.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버스정류장 개선을 위한 '스마트 버스정류장' 15개소, 공원 지역을 아름다운 빛으로 채우고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파수꾼인 '스마트 폴' 30개소, 긴급 재난 상황 시 시민의 생명을 지켜줄 '자율항행 드론' 2식 등 3가지 첨단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했다. 중앙시장, 경상국립대학교, 진주시청 등 진주 전역 15개소에 설치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버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22일 영도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소재 제일영도교회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의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아동의 안전한 보호, 급·간식의 제공, 각종 프로그램의 운영 등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설치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일영도교회는 시설 내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영도구에 제공하고, 영도구는 받은 공간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함으로써 공공기관과 민간자원이 연계해 지역 내 방과 후 돌봄의 거점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신규 다함께돌봄센터는 올해 하반기에 개소할 예정이다. 영도구 관계자는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해 주신 교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학부모들이 자녀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다함께돌봄센터의 지속적인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산청군향토장학회(이사장 김호용)가 올해 장학사업에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장학회는 22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21년 결산 및 2022년도 장학사업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대상 장학사업과 산청우정학사 운영,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우수식자재 구입비 지원 등에 총 20억 원의 예산을 편성·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장학회는 다양한 교육환경개선사업 분야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적인 장학사업 추진으로 교육경쟁력 향상은 물론 공립학원인 산청우정학사와 거점형 기숙학교를 통해 양질의 교육을 무상으로 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대도시와 인근 도시의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 내 학교로 전학하는 등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과 학부모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 수혜 범위와 지원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용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관·단체·주민, 향우 여러분께서 장학사업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덕에 지난 최근 10여 년간 가장
국내 최고의 시대물 오픈세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올해 봄 시즌 다양하고 새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을 맞이할 채비를 끝냈다.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시즌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봄 시즌 이벤트로는 영화 속 12명의 다양한 캐릭터를 배치하는 '합천 놈놈놈', 뮤지컬 공연인 '원스어폰어타임',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인 '태극기를 갖고 튀어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봄 시즌 이벤트는 오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개최되며 먼저 '합천 놈놈놈'은 1920년대를 주제로 독립투사, 호텔주인, 총독부 부의장, 앞잡이, 양장점주인, 카페마담, 거지, 여가수, 주모, 구두닦이, 기자, 호외소년 등 12명의 캐릭터가 영상테마파크에서 관람객과 소통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14시에는 과거를 회상하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메인 공연 '원스어폰어타임'이 마련되며 이어 16시에 조선총독부 세트장에서 태극기를 찾아오는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인 '태극기를 갖고 튀어라!'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합천영상테마파크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퍼레이드 카를 이용한 로맨틱 퍼
경남 남해군은 학교급식에 농산물을 공급할 계약재배 참여 농가를 오는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연중 다양한 농산물이 출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부터 최근까지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학교급식 농산물공급 공급현황을 분석해 취약품목 12개 품목을 선정했다. 참여대상은 남해군 거주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친환경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아 실제 경작을 하는 농가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나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해 참여 의향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 품목은 학교 급식 출하 품목 중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당근, 부추, 배추얼갈이, 애호박, 가지, 깻잎, 피망, 양상추, 청경채, 콩나물, 팽이버섯, 파프리카 등 12개 품목이다. 남해군은 지난해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32농가(35품목)와 계약해 30개 학교에 50t을 납품했다. 또한 남해군은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품목교육이나 신규 농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으며 GAP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 공급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인증교육이나 GAP 인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을 사랑하고 과학·기술·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2022년 부산광역시 명예시민' 후보자를 오는 4월 15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부산시 명예시민은 부산시민이 아닌 사람 중 대외적으로 시의 명예를 높이고 시정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하며 현재까지 총 270명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지스타(G-STAR)를 통해 '게임친화 도시 부산'의 위상을 드높인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과 자매도시 두바이의 시장으로 부산-두바이 간 우호 증진 및 협력 강화에 기여한 다우드 압둘라흐만 알 하지리(Dawood Abdulrahman Al Hajri) 시장 등 9명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부산 시민이면 누구나 부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명예시민으로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은 시의회 의장, 구청장·군수 및 관계기관·단체의 장이 하거나 일반 시민은 30인 이상 연명부 등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는 선정위원회 심의와 시의회 의결 등 절차에 따라 심사를 진행해 오는 6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명예시민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