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감소와 임대료 부담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역 내 상가임대인들이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력해 올해 임대료를 인하하는 상가임대인들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까지 관악사랑상품권(모바일)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상가임대차법에서 규정한 상가건물 환산보증금이 9억 원 이하이며, 올해 상가점포 임대료를 인하했거나 인하할 임대인이다. 지급금액은 연간 총 임대료 인하 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100만 원 이상 500만 원 미만 인하 시 30만 원, 500만 원 이상 1천만 원 미만 인하 시 50만 원, 1천만 원 이상 인하 시에는 10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임대인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4월 중 선정이 완료되는 대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상권활성화과(02-879-5743)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은 20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무급휴직 근로자에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위기에 처한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생계유지를 지원해 최소한의 사업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올해 무급휴직 지원 기간 및 지원금을 확대해 최대 3개월간 총 150만 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1월 14일 이후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마포구 소재 50인 미만 기업체에서 월 5일 이상 무급휴직한 근로자 중 4월 30일까지 고용보험이 유지되고 있는 휴직자다.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31일까지며, 신청 시 해당 요건 확인 및 이중지원 등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서 외에 '사업자등록증', '고용보험 사업장 취득자 명부(사업장용)' '개인정보처리동의서' 등 증빙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는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에서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마포구 일자리지원과에 방문 신청하거나 전자우편(mapo8557@
서초구는 양재천에 비대면 발열 체크와 자동 손 소독 기능이 합쳐진 신개념 올인원 코로나19 방역시스템을 갖췄다고 26일 밝혔다. 비대면 올인원 방역시스템은 방문자가 적외선 센서 아래에 손을 내밀면 2초 이내로 자동으로 온도를 측정하고 손소독제가 자동으로 분사되는 방식이다. 초고정밀 적외선 센서를 채택해 손이나 손목 온도를 측정하기 때문에 오차범위는 ±0.2℃이며, 체온 측정 시 정상이면 '정상입니다'라는 안내 음성이 나오며 체온이 높으면 '고온입니다'라는 음성 안내와 함께 경고음이 울린다. 이번에 도입한 올인원 방역시스템은 기존의 체온측정계와 달리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한 번에 할 수 있게 해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크기가 작아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쉬운 장점이 있다. 서초구는 양재천 공중화장실 4개소와 현장근무자 사무실에 기기를 시범적으로 설치했으며,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 양재천 등 관내 하천 전 구간에 확대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서초구는 '코로나19 청정구역, 양재천'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 방향 걷기' 및 '마스크 착용' 캠페인 실시 ▲하천 곳곳에 손소독제 비치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방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도봉구 공식 유튜버를 선발했다. 바로 도봉구 영상 크리에이터를 위촉한 것이다. 24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위촉식에는 도봉구를 홍보할 멋진 얼굴들이 화면을 가득 메웠다. 이어 도봉구청장 축사, 도봉영상크리에이터와 도봉구 아나운서와의 대화, 온라인 단체 사진 촬영, 구호 외치기까지 영상 크리에이터로서의 면모가 빛나는 '비대면 위촉식'이 이어졌다. 이날 앳된 얼굴의 도봉구 유튜버들은 저마다의 자신감과 적극성, 창의적 아이디어로 한껏 뽐냈다. 지난달 20일부터 7일까지 모집한 도봉구 영상 크리에이터는 재기발랄한 포부를 가진 많은 신예 유튜버들의 참가가 잇따랐다. 도봉구는 지원동기와 재능, 계획 등을 꼼꼼히 살펴 고심 끝에 최종 10팀을 선발했다. 기존 계획은 5팀 선발이었으나, 많은청년들의 재능을 응원하고자 ▲봉봉씨스터즈 ▲창프로덕션 ▲김대희 ▲김소미 ▲꽃등김은정 ▲서울커뮤니케이터 ▲꿈꾸는터 ▲틈새 ▲쌍문동문지기 ▲김소한 총 10팀을 최종 선발했다. 앞으로 이들은 12월까지 도봉구의 영상 크리에이터로 활동한다. 각 팀은 도봉구와 관련된 주요 정책, 행사, 볼거리 등 자유로운 주제로 매달 1편씩의 영상을 제작하며, 제작한 영상은 도봉구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동주택 단지 내 입주민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발굴 및 제안하면, 구의 사업심사를 거쳐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그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개발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커뮤니티 전문가를 위촉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 상담, 단지의 특성과 입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프로그램 발굴 등 사업 추진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는 신당KCC스위첸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 9개 단지에 3천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남산타운 아파트는 작년 연말 개최된 '2020 서울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발표회'에서 비대면 가을 음악회, 주민화합 삼계탕 데이를 통한 소외 어르신 삼계탕 개별 전달, 마스크를 제작해 미화부 직원들에게 배부하는 등 주민화합 프로그램으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 지속에 대비해 비대면 사업, 비대면으로 전환이 가능한 사업 분야를 지원토록 해, 비대면 콘텐츠 제작, 온라인 채널 등을 활용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단지별 사업 시작 전후에 공동체 활성화 교육을 의무화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3일 가산동 휴머노이드 허브에서 '제1회 금천미래과학교실' 온오프믹스 수료식을 개최했다. '금천미래과학교실'은 금천구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증진해 4차 산업시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수료식은 반별 대표 4명만 참석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접속하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겨울방학 기간인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월 24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총 9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 과학과 기술을 재미있게 접해볼 수 있도록 태엽로봇 만들기, 빛을 피해 움직이는 로봇 만들기, 공기청정기 만들기 등 과학체험 키트를 활용했다. 또 온라인 교육으로 인해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총 4반으로 나눠 반별 담임제를 운영, 학생의 질문에 바로 응답하고 수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과학이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재미있어지고, 계속해서 수업을 듣고 싶다", "마스크를 잘라볼 기회가 없었는데 공기청정기 만들기 수업에서 마스크
폐기물 처리시설의 악취와 독서문화 인프라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작은도서관이 조성된다. 강서구는 올해 4억여 원의 추경을 편성, 10여 년 이상 가동이 되지 않고 있는 신호하수종말처리장에 작은도서관을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호하수종말처리장 1층에 조성되는 작은도서관의 규모는 246.5㎡(전용면적 133㎡)로 열람실, 청소년 공부방, 주민 커뮤니티 등의 공간을 갖추게 된다. 오는 6월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 4천 권의 장서를 마련해 늦어도 12월 안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영은 강서구에서 맡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 자료관리시스템 DB 구축과 전산시스템 테스트, 시범운영 동 개관 준비를 위한 전문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소유의 신호하수종말처리장은 2만697㎡로 사무동과 변전실, 여과지전기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주민들의 지속적인 문화 편의시설 건립 요구에 따라 우선 작은도서관부터 개관하기로 한 것이다. 강서구는 지난해 12월 부산시로부터 공유재산 무상사용허가를 받고 내년까지 이곳의 기존 테니스장을 정비, 배드민턴장 2면과 처리장 내 3천600㎡의 공간은 쌈지공원 및 녹지대를
서울시는 서울브랜드 I·SEOUL·U의 민간 활용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Ver.3.1'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Ver.3.1'은 민간 기업에서 서울브랜드 상품 개발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브랜드 활용 방법 등을 제시하고, 나아가 응용 디자인, 협업사례 등을 수록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서울브랜드 의 탄생과 함께 발간된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Ver.1.0'이 서울시 공식 가이드북으로서 서울브랜드의 기초 개념을 소개하고, 2017년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Ver.2.0'은 오픈소스로서 서울브랜드 확장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도와 친근함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Ver.3.1'은 의 디자인 모티프를 수록한 Ver.3.0을 질적·양적으로 보완해, 서울브랜드를 활용해 상품을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디자인 활용형을 담고 있다. '서울브랜드 길라잡이 Ver.3.1'은 '기본체계'와 '응용체계' 및 '서울브랜드 시민활용 안내' 이렇게 세 개의 범주로 구성돼 있다. '기본체계'에서는 의 가치, 의미, 규정과 같은 서울브랜드의 기본 틀과 상품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을 제공한다. 그래픽 디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 근로자의 실업 예방 및 생계유지를 위해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관내 기업체와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운영해 1, 2차에 거쳐 1천511명의 근로자에게 총 12억4천437만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여전히 힘든 상황에 놓인 근로자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지원대상은 고용유지보험이 가입된 관내 50인 미만 기업체 근로자로서 지난해 11월 14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월 5일 이상 무급 휴직한 근로자 중 올해 4월 30일까지 고용보험을 유지한 경우 가능하다. 파견 노동자도 신청할 수 있다. 무급휴직자의 실질적인 근무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고용보험에 가입한 기업체와 실제 근무지가 다른 종된 사업장 및 파견 근로자 등은 실제 일한 사업장 기준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월 5일 이상 무급휴직 시 휴직 일수 상관없이 50만원 정액 지급하고, 기존 최대 2개월 100만원에서 지원 기간을 확대해 최대 3개월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사업주나 무급휴직
서초구는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고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소득세 빅데이터를 활용한 세원 발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탈루·누락되기 쉬운 세원을 발굴해냈다. 서초구는 이를 통해 지난해 숨은 세원 332억200만 원을 찾아 재정 확충에 기여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지방소득세는 개인 및 법인의 소득에 대해 매기는 지방세로 소득 규모에 따라 법인소득분, 종합소득분, 양도소득분, 특별징수분으로 구분되며, 소득세 신고와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에도 신고해야 한다. 구는 세원 발굴을 위해 소득세 및 법인세 등 국세청 및 타 자치단체의 통보자료와 지방소득세 및 주민세 신고납부 자료 등 844,060여 건의 빅데이터를 활용 분석했다. 과세자료 교차검증, 1:1 매칭과 세목 간 매칭 등 빅데이터 조사기법을 활용해 납부세액 불일치 자료, 미신고 및 과소 신고자료 등에 대해 중점조사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지방소득세 종합소득분 89억2천300만 원, 양도소득분 71억1천600만 원, 법인소득분 83억3천400만 원, 특별징수분 39억9천600만 원 등 3만6천129건에 283억6천900만 원의 세원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한 사례로는 구의 빅데이터 조사기법으로 A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