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지난 19일 문산읍 진주스포츠파크 체육시설 확충공사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고 밝혔다. 진주스포츠파크 체육시설 확충공사는 동부권 내 부족한 체육시설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총사업비 190억 원을 들여 4만9,740㎡에 축구장 2면, 양궁장, 운영본부와 각종 부대시설을 신설하고 궁도장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7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완료하고 2018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착수, 2019년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지난해 실시계획인가와 토지수용 협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1년 12월에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스포츠파크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휴식 및 다양한 활동 시설을 도입해 시민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충족시켜 줄 것"이라며 "또한 전국 최고의 동계 훈련지로서의 체육 기반을 조성하고 각종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진주시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는 21일 오전 10시 시정회의실에서 마산대학교,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창원 특산음식 밀키트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이학은 마산대학교 총장, 서영신 젠프 대표, 황성용 ㈜아내의 쉐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14일 밀키트 제품 개발을 위한 산학 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밀키트제품 개발을 위한 4차례의 간담회를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단순 개발과 판매가 아닌 국내 홍보 활성화 지원, 제품 개발 수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협력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 특산음식 밀키트제품 개발로 전 국민이 가정 식탁에서 창원을 느끼고 추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급성장한 밀키트 시장에 창원의 특산 음식이 빛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동래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동래TV'에 소상공인 채널(소상하게 보여줘! 우리 동래 소상공인)을 신설해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골목상권·명물거리 소상공인 업소들을 3월부터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골목상권활력증진사업을 추진했던 '수안동 꼼리단길'업소를 시작으로 청년 원스톱 OMD 양성과정에 참여했던 청년들이 만든 영상과 소상공인연합회 SNS 교육 영상 등 다양한 연계사업 성과물을 통한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향후 단계적 일상 회복 시에는 업소 할인 혜택 제공 등 각종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수안동 곰장어 골목은 작년 6월 부산시 우리동네 골목상권 활력증진 사업 지원 골목공동체로 선정돼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코로나19 방역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동래의 골목상권·명물거리 소상공인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상생 협력하는 마음으로 유튜브 동래TV 소상공인 채널을 신설했다"며 "전국단위 온라인 홍보를 통해 지역 소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안동 곰장어 골목 홍보영상은 오는 3월 2일 유튜브 동래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경남 산청군은 '2022년 재해위험목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제때 나무를 제거하지 못한 주민들의 안전과 태풍 등 강우나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 읍면을 대상으로 위험수목 제거사업 대상지를 조사,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목 118본을 선정했다. 대상목은 대부분 수령이 오래되고 가옥과 연접하고 있어 일반인들이 벌목하기는 위험한 수목들이다. 산청군은 수목 벌목 시 인접 건물과 주변의 지장물에 피해가 있을 수 있어 벌목을 위한 전문가와 중장비를 이용해 작업을 할 방침이다. 사업은 이달 내에 착수해 6월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자력 제거가 어려운 위험목은 해당 읍면에 제거를 신청하면 현장 확인 후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최근 3년간 재해위험수목 제거사업을 통해 513본의 위험수목을 제거했다.
경남 하동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적절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일상 속 건강걷기실천 모바일 앱 '워크온'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워크온'은 하루 걸음 수와 평균 걸음 수를 측정할 수 있는 만보기 기능을 통해 스스로 걷기 생활화 능력을 향상하고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모바일 앱 서비스이다. 군은 생활 속 지속적인 움직임으로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비만율 개선과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하동군 공식 커뮤니티 '군민의 건강은 걷기로부터'를 통해 매월 1회 목표 걸음 수를 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208명이 가입해 걷기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하동군은 매달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걷기 실천 의지를 향상할 계획이다. 걷기 참여 희망자는 보건소 2층 통합사업실에서 기초검진과 설문지를 작성하고, 스마트폰의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내려받아 '군민의 건강은 걷기로부터'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시공간 제약없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지만 습관화되기까지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며 "올바른 걷기 방법
경남 남해군이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올해 1월 1일 기준 3년 이상 남해군 거주를 필수 요건으로 하며, 타 기관·단체·학교에서 해당 자격증 취득비용을 지원받는 경우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은 남해스포츠파크에 위치한 보물섬 드론교육센터에서 실시되며, 평일반(1, 2종 동시모집)은 3월 7일부터 3월 25일까지, 주말반(1종)은 3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과정을 수강하고자 하는 경우 2월 21일부터 2월 25일까지 홈페이지·우편 송부·체육진흥과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우편신청의 경우 25일까지 도착분에 한해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평일반은 8명, 주말반 5명으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농업인, 여성, 연소자 순으로 우선 접수할 예정이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드론은 농작물의 병해충 예찰부터 방제까지 다방면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특히 농업인들의 관심이 많은 상황이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교육 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며, 참여 수강생은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신청과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체육진흥과 레포츠팀으로 문의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 성장을 도모하는 올해 부산청년학교의 청년학과를 운영할 민간단체를 오는 3월 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청년학교의 청년학과는 청년단체 등 민간단체가 학과운영자가 돼 자신들이 가진 다양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삶과 진로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교육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이를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올해 청년학과는 1·2학기로 나누어 총 16개가 운영되며, 단체 1곳이 학과 1개를 운영하게 된다. 부산시에 소재하는 단체(기업·법인 등)는 신청 가능하며, 10주 내외의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 또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심사를 거쳐 운영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담임·강사수당 등 학과운영비 550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부산청년학교 청년학과는 총 12개가 개설됐는데 기존 교육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주제로 운영돼 총 756명의 청년이 참여 신청을 했고 참여 청년들의 만족도가 약 92%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였다. 고미자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지난 17일 '남강둔치(상평동~초장동)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평동 대림아파트 앞 둔치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상대동, 하대동, 상평동 등 동부지역 하천변 둔치 친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68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사업에 착공해 올해 4월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둔치 내에 자전거 및 보행로 개설(L=8.6㎞), 다목적광장, 휴게 쉼터, 보행교 등을 설치해 시민 여가 선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도심 주요 하천에 친수공간을 설치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해 시민의 건강, 휴양 및 정서 생활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편의시설 부족으로 방치된 상평동둔치에 다목적광장 및 공중화장실을 설치함으로써 휴식 및 체육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남강둔치에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한 휴게 공간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안전을 최
우리나라 차 시배지 하동군이 1200년 역사와 차 문화의 전통성을 보유한 하동차(茶)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소비 촉진을 위해 새로운 유통체계 구축에 발 벗고 나섰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대보름(The Fullmoon), 하동녹차연구소와 하동차의 새로운 공급망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구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보름(The Fullmoon)은 카페, 키친, 파티 등이 조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한국 식문화에 정(情)·복(福)·소원성취(所願成就)를 담아 마음을 나누고 행복해지는 공간을 표방한 콘셉트의 카페 브랜드이다. 이날 협의에는 윤상기 군수와 대보름 김창근 회장 및 김은정·박정선 공동대표, 오흥석 하동녹차연구소장이 참석해 하동차(茶)의 새로운 공급망 확대를 위한 유통체계 구축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새로운 시장에 하동차(茶) 공급망 활성화를 꾀하고자 지난해 12월 ㈜미스터커피&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대보름(The Fullmoon) 카페와의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현지 실사에 이어 이날 협의를 통해 하동차(茶)의 공급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협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 지역특화형 친환경 한옥호텔 청송재(靑松齋)가 조성된다. 경남 하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9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유휴시설 및 노후 숙박시설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콘셉트의 친환경 숙박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에 '소설 '토지' 속 서희와 길상의 푸른 두 소나무 이야기로 엮은 웰니스 워케이션 한옥호텔 청송재(靑松齋)'를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1차 심사 결과 전국 4개 시·군이 선정돼 지난 11일 실시된 2차 현장평가에서 하동군 관계자들이 심사위원 7명의 적극적인 인솔과 설명으로 사업 선정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국비 39억 원과 지방비 40억 원 등 총 7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지역 특화형 숙박시설 조성사업은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 8477㎡의 부지에 연면적 1,122㎡ 규모의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먼저 기존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운영하는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올모스트홈스테이 하동점) 인근에 연면적 520㎡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