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 문화 확산을 도울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 최대 100만 원의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을 지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 감소와 임대료 부담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취지다. 지원대상은 상가 건물의 환산보증금 9억 원 이하 점포에 대해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인이다. 단 건축물 대장상 위반건축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사랑상품권 지급 금액은 연간 총 임대료 인하 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100만 원 이상 500만 원 미만 인하 시 30만 원, 500만 원 이상 1천만 원 미만 인하 시 50만 원, 1천만 원 이상 인하 시에는 10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착한 임대인 운동이 상생의 해법이 되고 서로의 마음을 잇는 희망의 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상생 노력을 이어나가는 임대인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2021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22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 여건 조성을 위해 낡고 위험한 공용시설물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유지관리 비용 일부를 구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상 도봉구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주 도로와 보안등의 보수 ▲옥외 하수도의 보수와 준설 ▲실외 운동시설 보수 및 수목전지 ▲인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공동 실내체육시설의 설치·개선 ▲인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공동 실내체육시설의 설치·개선 ▲자전거도로, 자전거주차와 관련 시설 설치·개선 ▲재난안전시설물의 보수·보강 ▲옥외주차장의 증설과 보수 ▲음식물 등 쓰레기 집하 및 친환경시설, 택배 시설 설치·개선 ▲에너지절약과 절수 시설의 설치·개선 등 '서울특별시 도봉구 공동주택관리 조례'에 규정된 사항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오는 4월 2일 이전으로 신청서 등을 갖추어 주택과(02-2091-3504)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사업을 희망 공동주택 사업비의 50∼60%(최대 5천만 원) 이내에서 공동주택 지원 심의위원회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호암산에 난립해 산림을 훼손하던 불법배드민턴장 5개 소를 정비하고,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천구 호암산은 시흥동과 독산동의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는 힐링 공간이다. 1970년대 산업화와 86·88 국제대회를 계기로 호암산 자락에 우후죽순으로 불법배드민턴장이 난립했다. 이는 몇 개 동호회만의 사설화로 지역주민들과의 많은 갈등을 야기했다. 호암산 내 불법 배드민턴장은 총 5개 소로 모두 개발제한구역 내에 있었다. 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불법 배드민턴장이 위치한 사유지를 매입해 체육시설을 양성화하고, 공유공간으로 조성했다. 배드민턴장 5개 소 중 4개 소는 이미 전면 재정비를 마치고 주민에게 개방했다. 기존에 휴게 식당, 창고 등의 용도로 설치된 불법건축물을 철거해 하천 계류, 산림 등으로 복원했다. 나머지 1개소도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기존의 불법배드민턴장이 오랫동안 이용된 생활체육시설임을 감안해 5개 동호회 임원진과 회원들에게 2년 동안 수차례에 걸쳐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또 불법시설 정비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충돌과 갈등이 최소화되도록 동호회원, 동주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의 신기술·지능형 시스템 일제 전환을 골자로 수립한 중점정비 5개년 추진계획을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구는 올해 32개 초등학교 인근 신호횡단보도를 시작으로 5년간 101개 어린이보호구역에 LED 바닥형 신호등을 설치한다. 신호등과 바닥 LED판이 연동돼 보행자가 신호등을 보지 않고도 신호를 감지할 수 있게 해 스마트폰 사용 보행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또 적색신호에 보행자가 대기선을 넘으면 경고 안내가 나오는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5년간 매년 5대씩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운행차량의 현재 속도를 LED로 표시해주는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은 매년 3대씩 설치할 예정이다. 보호구역 내 465개 교통안전표지판은 모두 야간에 잘 보이는 태양광 LED 표지판으로 교체한다. 구는 이 밖에 눈에 잘 띄는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 등 교통시설물도 순차적으로 설치해 시너지효과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초등학교 보호구역 800m 구간에는 노란색 야광반사시트가 적용된 안전경계석을 시범 설치해 추후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3월부터 차량 통행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종전기준으로 단속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침체한 지역 경기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불법 주정차 과태료 단속을 완화해왔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하향 조정 및 영업시간이 10시까지 연장 조치된 사항과 더불어 다가올 초등학교의 개학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단속 필요성이 대두했고,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다수 어린이보호구역이 주택가 밀집 지역에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단속은 더욱 강화돼 서울특별시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8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상향 조정을 예고한 바 있다. 구는 완화했던 고정형 CCTV와 이동형 CCTV의 단속 시간이 20분이었던 것을 종전과 같이 10분으로 조정하고, 불법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 외 경고장 위주로 단속했던 인력단속도 이전과 같이 단속해 전통시장, 주택가 밀집 지역 등의 주정차 질서를 다시 정비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모두가 안전하게 살기 좋은 양천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현대자동차가 누구나 여행이 편리한 유니버설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20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은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시민의 삶의 향상과 시정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시장 표창으로, 2014년부터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출범 이후 서울 관광의 가치 제고 및 관광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특히 2019년 4월 관광 약자 여행 종합지원센터인 서울다누림관광센터를 개관하고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및 동반자 등 누구나 여행이 편리한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물리적인 환경 개선을 위해 연간 50여 개소의 숙박시설, 음식점 등 관광 편의시설의 경사로, 자동문 등 시설 접근성 개선을 지원하고,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을 통해 관광 약자에게 양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 편의를 돕고 있다. 또한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www.seouldanurim.net)를 통해 휠체어 리프트 차량(서울다누림 버스·미니밴) 및 여행용 보조기기 예약·이용 서비스와 관광 약자 유형별 맞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상세주소가 없는 원룸, 단독·다가구주택 및 상가 등을 대상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세주소란 공동주택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동, 층, 호를 말한다. 그동안 아파트나 다세대·연립주택 등 공동주택과 달리 원룸, 다가구·단독주택, 상가 등에는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화재,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처가 어렵고 우편물 분실 등의 불편 사항이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이에 구는 원룸, 다가구·단독주택, 상가 등의 소유자 및 임차인의 신청이 없더라도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 조사, 의견수렴,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 외 건물 소유자나 임차인이 상세주소 부여 및 변경하고자 할 경우, 마포구 부동산정보과 또는 해당 지역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정부민원포털 '정부24시'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상세주소를 부여받은 뒤에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정정 신고를 통해 이를 공적 주소로 활용할 수 있다. 상세주소 부여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부동산정보과(02-3153-954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보행자 중심의 도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원광명 마을에서 부천시계까지 1.5㎞에 이르는 광명∼서울 고속도로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국토교통부와 최종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광명∼서울 고속도로를 지하로 건설할 경우 815억 원에 이르는 공사비가 더 증가한다고 주장하며 지하화를 반대해왔다. 광명∼서울 고속도로가 지상으로 건설될 경우 도시를 단절시키는 흉물로써 장래 특별관리지역의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저해하는 커다란 걸림돌이 될 우려가 컸다. 또한 원광명, 두길을 포함한 광명동 원도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각종 차량 소음과 분진 등으로 인해 건강 및 재산상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어 지하화 건설은 무조건 관철해야 할 현안이었다. 이에 광명시는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범시민대책위원회를 포함한 시민들의 뜻을 모아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지상이 아닌 지하화를 끈질긴 설득과 협상을 이어온 끝에 그 결실을 보게 됐다. 협상 과정에서 임오경 국회의원은 국토부 정책결정자 및 실무자와의 여러 차례 면담을 통해 지하화 건설의 명분과 당위성을 설득하는 등 정책 합의를 이끄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이번 성과는 어느 한쪽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의 공모에 양천구의 '스쿨존 통행 안전 시스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공공분야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대민서비스 개선 및 행정서비스 효율화 등 공공서비스 혁신이 가능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실시한 것이다. 구는 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사업을 신규과제로 제출해 국비 478백만 원을 포함한 총 797백만 원 규모의 스마트 횡단보도를 총 20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TAAS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을 이용해 관내 30개 초등학교 인근 교통사고를 분석하고, 불법 주정차와 보행자 보호시스템 부족을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파악했다. 지난해 주민 설문을 실시한 결과 스쿨존 내 사고의 주원인으로 불법 주정차 35%, 이륜차 36%가 지목돼 최근 배달 서비스 시장의 급격한 증가가 보행자의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로 조사된 바 있다. 구는 이를 근거로 통학로 안전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 관련 기관 협의를 통해 이번 공모를 준비해왔다. 스마트 횡단보도 사업은 양천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륜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구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공동주택 주민들이 서로 협력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단지 내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6년부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경비원 등 근로자 근무환경 지원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 사업'을 새롭게 지원한다. 지역 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경비원의 근무공간, 편의시설 및 냉난방설비 등 보수비용을 지원해 근로자의 복지 및 근무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 매년 지원해 오고 있는 분야인 '노후화된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사업비용 지원'은 지역 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 내용에 따라 비용의 50∼70%를 지원한다. ▲담장 또는 통행료 개방에 따른 보안등, CCTV 설치·유지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등 유지보수 ▲주도로 및 보안등 보수 ▲재난안전시설물 및 에너지절감시설의 설치 개선 ▲수목식재 등이 해당한다. '미세먼지 저감 시설 지원'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