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 내 비어있는 주차공간의 효율적인 사용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2개소 및 민간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주차공유 촉진 지원 사업을 확대·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 시비 5천500만 원을 투입해 신원동 제1공영주차장 23면, 미성동 제2공영주차장 21면에 IOT 주차 센서를 설치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로라망 연계 자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구민들은 스마트폰 앱 또는 ARS(1666-1429, 1588-0803)를 이용해 2개의 공유 기업[㈜주차장만드는사람들, ㈜한컴모빌리티] 중 원하는 기업을 선택해 공유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IOT 공유주차장 운영시간은 평일(주말 및 공휴일 제외)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주차요금은 선불제 1시간당 1천200원[㈜한컴모빌리티], 후불제 5분당 100원[㈜주차장만드는사람]이다. 이와 함께 새봉천교회(관악로15길 10) 주차공간 4면을 대상으로 민간 부설주차장 무료 공유(개방)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구는 해당 주차장에 주차차단기 및 부대시설 설치를 지원해 내년까지 누구나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차량별 최대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민간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U통합운영센터 관제요원들의 실시간 CCTV 모니터링으로 지난 10일 흉기(칼) 소지 폭력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설날 전날인 10일 오후 5시 5분경 독산2동 말미사거리 인근과 밤 11시 28분경 시흥4동 독산로 인근에서 흉기(칼)를 소지한 채 폭력행위를 한 남성 2명이다. 이들은 사건 당일 경찰 상황실의 전파를 숙지한 금천구 U통합운영센터 관제요원들의 도주 경로 추적과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금천구 U통합운영센터는 앞서 CCTV 관제요원들의 활약으로 지난 1월 15일 음주운전 교통사고 용의자 2명을 검거하는 등 2월 현재 총 4건의 범죄 용의자를 현장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금천경찰서(서장 김진복)는 지난 1월 20일과 28일 U통합운영센터 해당 관제요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최근 폭력범 피의자 검거 건과 관련해 관제요원 4명에게 서울경찰청 감사장과 금천경찰서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구에는 학교 주변, 공원, 우범지역 등 719곳에 방범 등 다목적용 CCTV 2천365대가 설치돼 있다. 이를 토대로 금천구 U통합운영센터에서 금천경찰서 생활안전과에서 파견된 경찰관 4명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차량과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는 불량 맨홀 정비를 위해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만7천268개 모든 맨홀을 일제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맨홀 내·외부 상태를 측정해 기능과 노후화 정도에 따라 '가'부터 '라'까지 4단계 안전 등급을 정해 체계적인 유지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뚜껑의 외관상 균열·파손·이탈 여부 ▲표면 마모상태 ▲차량·보행 시 덜컹거림 ▲뚜껑과 틀 높이 차이 ▲뚜껑과 주변 포장 높이차다. 구는 정밀점검 결과 즉각 조치가 필요한 '라'등급부터 우선 정비해 총 100개의 맨홀을 정비하는 것이 목표다. 점검 후 맨홀의 종류와 점검 일자 등 정보를 전산화한 맨홀관리대장을 구축할 방침이다. 도로상에 돌출되거나 침하한 맨홀이 방치되면 차량 충격으로 인해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을 해친다. 구는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불량맨홀 82개 등 지난 10년간 1천여 개를 정비했다. 이한규 도로관리과장은 "관내 모든 맨홀이 빠짐없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겠다"며 "이번 일제 정비로 주민과 함께하는 보행 친화적 거리,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품격도시, 강남'의 도로
서초구는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위해 모바일을 전면 이용한 CCTV 영상제공 시스템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경찰은 범죄 수사에 필요한 CCTV 영상정보를 구청 방문 없이, 현장에서 즉시 모바일로 신청 및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구는 다양한 목적으로, 관내 CCTV 3천704대를 운영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범죄 사건이 발생했을 시, CCTV 영상정보가 경찰에게 얼마나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되느냐에 따라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는, 이른바 수사 '골든타임'이 중요한 것이다. 그동안 범죄 수사를 위한 CCTV 영상정보 제공 방식은 경찰의 구청 직접방문방식과 온라인 제공방식을 병행해 왔다. 관내 경찰은 통상 왕복 1시간 정도의 시간을 소요해 직접 방문해 영상을 확보하거나, 온라인 제공으로 신청을 한다고 할지라도 규정상 절차가 복잡해 애로사항이 있었다. 구에서 새롭게 전국 최초로 구축한 '모바일 CCTV 영상제공 시스템'은 어플(앱) 다운로드 없이, 바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CCTV 설치 위치를 확인하고 영상정보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신청 공문과 보안서약서 등 모든 문서를 신청 홈페이지상에 등록할 수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 급락과 점포 임대료로 경제적 이중고를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의 서울형 착한임대인 지원사업 추진에 따라 임대인의 자발적 임대료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총 연간 임대료 인하액에 따라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상품권)을 지원하고, 임대료 인하 내역을 명시한 '상생협약 체결'로써 임대인과 임차인의 지속가능한 상생 분위기를 독려한다. 상품권은 임대료 인하액이 100만 원 이상 500만 원 미만이면 30만 원, 500만 원 이상 1천만 원 미만의 경우는 50만 원, 1천만 원 이상이면 1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역 내 다수 건물 소유 임대인의 경우에는 총 인하 합계액을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상가임대차보호법' 상 상가건물의 환산보증금이 9억 원 이하 점포로서 2021년 연내 임대료를 인하 또는 인하할 임대인이며, 상가건물은 건축법 등 관계 법령을 위반한 불(위)법 건축물이 아니며, 부가가치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에 따라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상가건물이어야 한다. 다만, 임대인과 임차인이 배우자, 직계 존·비속 등 특수관계이거나, 업종이 과세유흥장소 경영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내수경기 활성화하고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1년에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에서 규정하는 상가 건물 내 환산보증금 9억 원 이하 점포에 대해 임대료를 인하 또는 인하할 예정인 건물주이며 건축물 대장상 위반건축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총 임대료 인하액 구간별로 1인당 최대 100만 원 양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100만 원 이상 500만 원 미만 구간은 30만 원 ▲500만 원 이상 1천만 원 미만 구간은 50만 원 ▲1천만 원 이상 구간은 100만 원으로 구간별 지원 금액이 다르다. 신청을 원하는 착한 임대인은 2월 15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신청서류를 갖춰 '상가건물 소재지'의 구청 담당 부서(일자리경제과 등)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되며 신청 서식 등 보다 상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의 착한 임대인 관련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임대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착한 임대인 사업이 널리 확산해 임대인과 임차인의 자발적인 상생이 이루어지길 바란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올해부터 16명 규모의 '365일 가로정비 특별반'을 편성해 불법 노점과 무단적치물 단속에 나서고 있다. 특별반은 휴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전·오후 교대 근무하며, 주 1회 새벽 2시까지 심야 단속을 병행한다. 높은 임대료를 부담하는 주변 자영업자와의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는 불법 노점을 더 방치해선 안 된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이를 해소하고자 구가 내린 조치다.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 특별단속도 시행한다. 지하철역 주변에서 김밥·샌드위치 같은 식사류나 의류·구두 등 공산품을 팔거나 간선도로변에서 과일 등을 파는 차량·좌판·수레 등이 대상이다. 구는 이밖에 ▲붕어빵·호두과자·군밤 노점 등 '계절형 노점' ▲페스티벌·마라톤·명절에 주로 발생하는 각종 '축제형 노점' ▲행사장·사찰 주변 불법 노점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순찰을 통해 불법 노점 1천510건과 무단적치물 1천267건 등 2천777건을 정비하고, 163건을 적발해 4천30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재호 건설관리과장은 "생계의 어려움을 이유로 단속에 반발하는 불법 노점이 갈수록 늘고 있어 예방 차원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홍대 걷고 싶은 거리 및 축제 거리 일대 정기공연 행사인 '2021 홍.문.관.(홍대로 문화로 관광으로)'에 참여할 아티스트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인디 음악(창작곡, 가요, 힙합, 재즈 등) ▲전통예술(국악, 사물놀이, 판소리 등) ▲퍼포먼스(마술, 마임, 난타, 버블 아트 등) 총 3개로, 분야별 5팀과 예비 6팀, 총 21개 팀을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26일까지로, 거리 공연이 가능한 문화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의 '마포구 소개-마포소식-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를 공연 활동 동영상(MP4 규격, 3분 이내, 300MB 용량 이내)과 함께 첨부해 담당자 전자우편(ina21@mapo.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3월 12일 마포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선발된 아티스트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서 8시, 홍대 걷고 싶은 거리 및 축제 거리 일대에서 공연을 실시해 홍대 지역을 방문하는 많은 이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지역 내 도시공원 중 명칭이 없는 공원들에 대해 이름 찾아주기에 나섰다. 강서구는 이름 없이 동네 공원 등으로 불리는 도시공원 7개 소에 대한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명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며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주었던 공원 명칭을 기능과 특색에 맞도록 친근하고 공감되는 이름으로 변경해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공원 가치도 재창조하기 위한 취지다. 공모 대상은 ▲마곡동 811-5 근린공원 ▲마곡동 797-5 가로공원 ▲염창동 309-1 소공원 ▲화곡동 1159-2, 3 어린이공원 ▲화곡동 1165-2, 6 어린이공원 등 7개 소다. 공모 주제는 근린공원과 가로공원의 경우 옛 지명, 전설 등 기념이 될 만한 명칭과 지역성을 대표할 만한 명칭 등이며, 어린이공원과 소공원의 경우 새, 꽃, 나무 이름 등 어린이 정서에 맞는 명칭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공원의 특색이 표현되는 명칭 등이다. 단 서울시에서 이미 공원명으로 사용되고 있거나 특정 단체 또는 기업 등의 홍보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경우 그리고 종교 용어 등 주민들 사이에 논란이 될 수 있는 경우에는 공원 명칭으로 부적합하다. 이미 사용되고 있는 공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불법 촬영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민참여 중심의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을 구성,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은 지역 내 '불법 촬영 안심 네트워크'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으로, 최종 선발된 감시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공공 및 민간 개방 여성 화장실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 점검과 불법 촬영 예방 캠페인 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신청 자격은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이 가능한 금천구 거주 여성으로서 폭력 예방 활동 역량이 있는 시민단체 회원이거나 불법 촬영 예방에 관심을 두고 시민감시단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주민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금천구청 7층 통합복지상담실에 방문 또는 전자우편(olivia7177@geumcheon.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최근 불법 촬영 범죄 증가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이 증대하고 있어 선제적 점검과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