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강서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올해 총 8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 금리는 연 1.5%이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시적으로 연 0.8%의 초저금리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업체별로 3억 원(소상공인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공장등록을 한 중소기업, 본사가 강서구에 소재한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 지역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 사업자등록을 한 지 1년 이상 돼야 하고 매출실적과 담보 능력이 있어야 한다. 지원 조건은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으로 활용하는 것을 전제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희망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은 강서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함께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오는 7월까지 거주자우선주차장 2천679면에 부정 주차 방지·주차난 해소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공유주차 서비스'를 확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공유주차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 '더강남', '파킹프렌즈'를 통해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주차장을 배정받은 주민이 차량을 비우는 시간대를 앱에 등록하면 누구나 시간별로 빈 주차장을 사전 결제 후 이용할 수 있다 주차비는 30분당 900원이다. 공간을 공유한 구민은 주차 수익 50%를 가져가며 거주자우선주차장 배정 시 가점도 받는다. 희망자는 강남구 도시관리공단(1544-2113), 파킹프렌즈(1661-5806)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차로 청담·신사·삼성·논현동 주차장 1천834면에 센서를 부착한 강남구는 지난해 말 기준 운영 중인 전체 거주자우선주차장 7천700면 가운데 내 집 앞 주차장 3천187면(41.4%)을 제외한 4천513면(58.6%)에 센서 구축을 완료한다. 황관웅 주차관리과장은 "올해는 공유참여자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도 유도할 계획"이라며 "공유주차 활성화로 더불어 사는 '품격 강남' 조
지난해 오곡텃밭농장에 참여한 김○○ 씨는 "가족들과 함께 직접 채소를 기르고 수확도 하면서 정신적·육체적으로 더 건강해졌다"며 "삭막한 도심생활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도시농부를 꿈꾸는 주민들을 위해 텃밭 분양에 나선다. 도시농업을 통해 자칫 우울해지기 쉬운 일상 속 여유를 찾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먼저 구는 오는 18∼24일까지 '상자텃밭' 350세트(1세대당 1세트, 1단체당 5세트)를 분양한다. 상자텃밭은 베란다와 옥상 등 활용해서 가정에서 손쉽게 친환경 채소를 가꿀 수 있다. 1세트당 상자 1개, 상토, 모종, 재배 매뉴얼을 제공하며 분양 가격은 8천 원이다. 강서구에 거주지를 둔 구민이나 단체라면 서울농부포털(cityfamaer.seoul.go.kr)에 신청하면 된다. 가까운 야외에서 농사의 재미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오곡텃밭농장'을 활용하면 된다. 오곡텃밭농장(오곡동 417-2 일대)은 안정적인 도시농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친환경 영농체험장이다. 구는 개인당 10㎡ 규모(1구획)로 550명의 주민에게 텃밭을 3만 원에 분양한다. 참여
서울시는 올 한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귀촌(전원생활) 과정, ▲귀농창업과정(종합반), ▲귀농창업과정(실습반) 3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3개 과정 교육비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시는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상반기 295명, 하반기 205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시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하는 상반기 수강생은 오는 16일부터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를 통해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경우와 ▲농업으로 직업을 바꾸어 창업하려는 경우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대상자별 맞춤형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하반기 교육은 8월에 시작되며 교육안내 및 예약은 7월 중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귀촌(전원생활) 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농업 입문 과정으로 ▲전원생활의 준비와 이해 ▲기초영농기술 ▲전원생활현장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총 5일간의 교육은 이론 3일과 현장 실습 2일로 구성된다. 귀농 후 전문농업경영을 목표로 하는 창업준비자를 위한 '귀농창업 종합반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로 소규모 사업운영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주민을 위해 생활안정자금 무이자 융자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1차 생활안정자금' 무이자 융자지원 신청 기간은 2월 15∼26일까지이며, 우리은행 도봉구청지점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재산세 연 40만 원 이하인 가구이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인 도봉구 주민이다. 다만, 정기소득이 있으며 신용등급이 1∼5등급이어야 한다. 도봉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제1차 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상자에게 융자일로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는 한편, 지원대상 조건 중 재산세 기준을 2020년 가구 재산세 연 20만 원 이하인 가구에서 2021년 연 40만 원 이하인 가구로 완화했다. 희망자는 우리은행 도봉구청지점에 신청 후 대출상환능력을 검증(신용등급, 정기소득 및 기존대출 여부 등 심사)받고, 생활안정자금 융자대상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심의 후 구는 3월 22일부터 가구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융자금을 지원하며 융자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금은 ▲소규모 제조업 및 서비스업 등 이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 번째 명절을 맞아 설 연휴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강남구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시작일인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비상 근무 인원 874명을 특별 편성했다. 구는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종합 상황실 운영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한 특별 기동반 120명 편성 ▲임시 선별진료소 4개소 운영(오전 9시∼오후 1시) ▲각종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보건소 선별진료소(오전 9시∼오후 6시)와 역학조사는 휴일 없이 가동되며 자가격리 물품 전달 및 현장점검도 운영한다. 설 연휴 동안 정순균 구청장은 재난안전대책 영상회의를 주재, 코로나19 현황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현장에 직접 나가 주민 불편 사항을 수시로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설 명절을 앞두고 복지 사각지대를 사전에 적극 발굴하고 명절기간 중 위기가구 발생에 대비한 신속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저소득층 보호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명절 전후를 포함한 기간 동안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이 고립되지 않도록 '2021년 설 명절 복지 사각지대 발굴·보호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지원 및 보호 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르면 구는 명절 전 동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대상자 점검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고위험 1∼2인 가구, 연휴 기간 중 가족 왕래가 없는 복지대상자, 주거 취약가구 등 안전·돌봄 취약가구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구가 지난해부터 신규 도입해 운영 중인 '마포 안부콜(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을 통한 모니터링이 함께 이뤄져 많은 위기가구 및 복지대상자를 신속하게 점검할 수 있다. '마포 안부콜'은 휴대전화 및 집 전화가 일정 기간 사용되지 않을 경우 동주민센터 복지담당자가 직접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1차 개별 모니터링 후 2차로 장기간 통화 이력 미확인자 및 이상 징후 발견자에 대한 안부 확인을 재차 실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LH공사와 공동협약을 통해 2017년부터 추진 중인 '독산주공13단지 복지시설·공동홈 복합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독산주공13단지 복지시설·공동홈 복합건립사업'은 LH공사와 함께 의료기관이 1곳밖에 없는 독산1동 분소지역에 의료·복지·주거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017년 11월 LH공사와 공동협약을 체결, 지난 3일 최종 사업협의를 완료했다. 구와 LH공사는 독산1동 분소지역 구립해야 해 어린이집 옆 체력단련장 부지를 활용, 2023년까지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2천314㎡ 규모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위한 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구는 당초 사업추진 시 인근 어린이집과 주민들로부터 제기되던 안전 문제 및 소음, 일조권 침해 등 민원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집 학부모 면담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 이를 토대로 LH공사와 여러 차례 업무조정 회의를 거쳐 구의 의견과 주민 요구사항을 관철했다. 특히 구는 건강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복합건물 1층에 독산1동 주민센터 민원분소를 배치 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에 따라 LH공사에서는 어린이집과의 이격거리를 2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연휴 기간에 지역 내 공영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대상 주차장은 시설주차장 9개소와 노상·노외주차장 16개 소 등 총 25개 소의 마포구 지역 내 유료 공영주차장으로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제외된다. 무료개방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한시적이며 주차장 이용자는 주차요금 전부를 면제받는다. 이번 조치는 설을 맞이했으나 연휴 기간에 고향 방문을 자제해야 하는 구민들을 위로하고 침체한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결정됐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기 위해 추진되는 '설 연휴 특별 방역 조치'에 따라 주민들이 가족·친지 방문 등을 자제해야 하므로 예년과 같은 설 연휴를 보내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마포구는 이번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주민 편의를 높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쳐가는 주민들에게 위로가 전해지길 바라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비록 이번 설에는 소중한 분들과의 만남을 미뤄야 하겠지만 다음 명절에는 만나는 기쁨이 두 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나와 이웃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특별방역지침을 준수
서울시는 '한양도성'이 일상생활 속 소통의 공간과 문화의 놀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양도성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민간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살려 한양도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하자는 뜻에서 기획된 것으로, 대외홍보 및 시민참여 효과가 높은 사업을 통해 한양도성이 시민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를 희망한다. 공모분야는 순성, 체험, 전시, 공연, 축제,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시민들이 한양도성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소재 비영리 법인, 비영리단체, (예비)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이다. 사업 신청서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하며 2월 17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https://ssd.eseoul. go.kr/seoul/main)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선정 결과는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중순 한양도성 홈페이지 및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 사업당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까지 지원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