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5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 '2021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공고문을 게시하고, 2월 15∼19일까지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원서접수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한다. 현장 접수 장소는 용산공업고등학교 실습장이며, 코로나19 유증상자,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는 현장 접수가 불가하므로 온라인접수 또는 대리접수를 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검정고시서비스(kged.sen.go.kr)'를 이용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접수는 2월 15∼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외국 학력 인정자의 경우 현장 접수만 가능하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접수를 할 경우에는 원본 서류를 반드시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교육과로 등기 발송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원서접수장 내 '장애인 응시자 편의지원 접수처'를 운영해 응시자가 개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집에서 가까운 시험장 안내 ▲대독, 대필, 확대문제지 신청을 위한 '장애인 편의제공 신청서' 작성 지원 ▲중증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검정고시' 등을 안내한다. 상급학교 진학 희망자의 학습권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이용객 편의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5일부터 14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는 구간은 관내 3개 시장으로 목동 깨비시장(목동중앙북로 29), 신곡시장(남부순환로79길 37), 신정 제일시장(중앙로34길 30)이다. 허용구간은 교통 여건상 한시 주차가 가능한지, 교통 소통에 크게 저해되지 않는지 등을 고려해 양천경찰서 및 시장 상인회와 협의 후 선정됐다. 주차 허용 구간은 목동깨비시장, 신곡시장, 신정제일시장으로 총 3구간이다. 주차허용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중 구매고객에 한해 2시간 이내이며, 모든 전통시장에서 24시간 내내 허용되지는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 이용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양천경찰서 및 구청에서는 연휴 기간에도 단속반을 배치해 허용구역 외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현장 단속과 계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는 만큼 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을 알뜰하게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관내 17개 공영주차장 93면에 비장애인 차량 진입 시 경고음을 내고, 단속 시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ICT(정보통신기술) 장애인주차구역 실시간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장애인의 주차와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작년 9월 구축한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행정정보망이 연계돼 주차위반 차량을 자동 감지하는 동시에 경고음과 안내방송으로 불법주차를 단속한다. 강남구는 새롭게 실시되는 단속으로 인한 주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올 1월까지 시범 운영하며 불법주차 차량 소유주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해당 기간 불법주차를 시도한 차량 1천751대 중 1천622대(93%)가 경고 안내방송을 듣고 즉시 이동 주차하는 예방효과도 거뒀다. 강남구는 22개 동주민센터와 협의를 거쳐 연내 30면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장정은 사회복지과장은 "올해도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와 연계한 장애인 스마트정류장'을 비롯해 중증장애인 가정에 높이 조절 싱크대·천장형 이동식 리프트를 설치해주는 '스마트 홈 지원' 등으로 구민 모두가 누리는 '스마트시티 강남'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이달부터 봄철 산불 경계에 나선다. 강서구는 2월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체제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봄철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 우려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재로 인한 산림훼손을 막고 쾌적한 산림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구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꾸리고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본격적인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총 31명으로 구성된 비상 근무 반을 7개 조로 나누어 운영하며 근무시간 이후에도 당직실에서 상황을 유지하며 24시간 감시체제를 구축한다. 주요 임무는 ▲산불진압훈련 및 산불 캠페인 등 산불 예방 활동 ▲산불감시 활동 및 진화 장비 점검 ▲산불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 유지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 및 뒷불감시 등 진화체계 확립 ▲신속한 진화 상황 보고 등이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 초동진화를 위해 지상진화대 36명이 긴급 투입되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보조진화대 120명도 편성했다. 평소 이용객들이 많은 개화산, 우장산 등 근교 산을 중심으로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대적인 산불진압훈련도 벌인다. 산불 진화 역량
서울시가 2019년 6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시내버스회사를 대상으로 음주 관리가 소홀했던 4318풍납 노선 16대 차량의 사업을 30일 동안 운행 정지하는 사업 일부 정지 행정처분을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나날이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고조됨에 따라 서울시는 다수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내버스회사의 음주운전 관리 소홀 등 위반행위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것이다. 서울시는 2019년 6월 음주운전 적발 직후 해당 버스회사를 현장 점검해 '여객자동차운송사업법'에서 버스회사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버스회사의 음주 측정 관리대장, CCTV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 운전자의 음주 여부 확인을 소홀히 한 증거를 확보했다. 이에 서울시는 현장점검을 통해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21조 제12항과 그에 따른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업 일부 정지 처분을 오는 3월 1일부터 30일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4318풍납 노선 16대 운행 정지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송파공영차고지와 강동공영차고지에 있는 인근 버스회사의 예비차량 16대 차량을 투입해 대체 운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학교 내 유휴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어 그린 숲을 만든다. 학교 숲, 자연학습장, 벽면녹화 등을 조성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녹색 활기를 더하고 미세먼지와 폭염도 동시에 막는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은 초·중·고 30개 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는 학교 운동장, 담장, 옥상, 벽면 등을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113종의 나무 5만 그루를 심는다. 건물 벽과 창가에는 덩굴식물을 심어 여름철 폭염을 막아주는 '그린거튼'을 만든다. 대상학교 중 성동구 도선고등학교 등 29개 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에코스쿨 조성사업'으로, 구로구 구로중학교는 환경부와 협업하는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으로 추진된다. '에코스쿨'은 서울시가 2013년부터 8년째 지속하고 있는 자연 친화적 학교 만들기 사업으로 '20년까지 374개교에 축구장(7천140㎡) 36개 규모(26만㎡)의 녹지공간을 새로 만들었다. 각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교사, 학생, 지역주민 등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뤄진 에코스쿨 추진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고 각 학교 환경을 고려해 식재 가능한 곳에 다양한 녹지를 만든다. 일부 학교는 서울시교육청 '꿈
서초구는 2020년 한 해 동안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주민에게 숨은 땅을 찾아주었다고 3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불의의 사고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 소유 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 상속인에게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해 무료로 조상 명의의 토지 소재와 정보를 알려줌으로써 국민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서초구는 지난해 1만4천583명의 토지 소유현황을 조회했고, 이는 전국 시군구 평균의 8배에 달하는 수치로 전국 최다이다. 그중 3천79명이 숨은 땅 1만2천54필지(1천232만439㎡)를 찾아갔으며 이를 전국 표준지 평균 공시지가인 20만3천661원/㎡를 적용해 환산하면 2조5천억여 원에 이른다. 한편 구는 국민 재산인 지적정보를 얼마나 안전하게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는지를 평가하는 지적전산자료 공동이용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법원을 비롯한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밀집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원이 집중됐음에도 정확한 지적전산자료를 신속·안전하게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2021년 첨단산업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가 계획이 있는 지역 중소기업으로, 국내 전시회 참가 기업 10개, 국외 전시회 참가 기업 5개로, 총 15개 기업을 지원한다. 금천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을 위해 지난해 11개 기업에서 15개 기업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국내 전시의 경우 최대 150만 원, 국외 전시의 경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전시회에 참가 예정인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9일까지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금천구청 11층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내부 심사와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3월 중순 이후 구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다만 지방세 체납기업, 상시 근로자 수 300인 이상 기업 또는 대기업 계열사, 타 기관 및 자치구에서 중복 지원을 받는 기업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구는 2010
2020년 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200명의 어린이와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10~11월 각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 영상과 모형 키트를 바탕으로 만든 '나의 집 만들기'를 통해 제출된 모형과 소개 영상을 모아 서울도시건축센터 5층에서 오는 4일부터 4월 3일까지 두 달간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의 수업 주제는 '30년 후 나의 집 만들기'로 이 전시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자신의 미래의 집을 형상화하며 집이 지니고 있는 공간적, 내용적 의미를 구성했고 모형을 모아 마을 형태로 전시해 지역 공동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우리에게 닥친 '코로나19'는 일상 공간을 우울, 불안 등의 감정으로 채우고 있는 반면 아이들의 작품 속에는 안식과 치유, 희망, 가족, 이웃에 대한 배려하는 따뜻한 감정이 담겨 있다. 일상을 품어주는 안식처이자 가족과 이웃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꿈이 담긴 아이들이 만든 집, 그들이 그리는 미래의 삶이 어떤 공간으로 담겼는지 어린이들의 작품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1시간당 8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유아들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한 '매봉산 유아숲체험원'의 개장 준비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2억 원을 지원받아 매봉산(마포구 성산동 670번지 일대) 속 경사가 완만한 곳에 1만㎡ 규모로 기존 지형과 자연소재를 최대한 활용한 체험시설을 마련했다. 오는 3월 정식 개장을 앞둔 '매봉산 유아숲체험원'은 도심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로 가득하다. 하늘을 나는 짜릿한 모험심을 자극하는 '집라인 마당', 숲에서 다 함께 자연을 배우는 '자연 체험 마당', 밧줄을 이용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동심을 자극하는 '밧줄 놀이 마당', 기존 지형을 활용해 오르고 내리기가 가능하도록 조성한 '경사 놀이 마당' 등 크게 4가지 주제로 숲체험원이 구성돼 있다. 유아들의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유아숲지도사 1명이 상시 배치돼 낙엽, 꽃 등 자연 속에서 볼거리를 찾는 숲속 생태관찰,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포구는 '매봉산 유아숲체험원'의 신규 개장을 앞두고 유아숲체험원 정기 프로그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