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국가의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하고 미래농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남부발전(주)과 함께 추진한 이산화탄소(CO2) 활용 영농복지 시범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CO2 활용 영농복지 시범사업은 부추·취나물·미나리 등 전국 최초로 엽채류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무상으로 공급받은 드라이아이스(고체 CO2)를 활용해 작물을 재배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 ㈜창신화학과 CO2의 유효 이용에 대한 상호 지원 협력과 공동이익 증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초부터 부추농가를 시작으로 취나물 농가, 미나리 농가까지 3개 농가에 CO2 공급장치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달 말부터 CO2 공급을 개시했다. 아울러 보다 정확한 자료를 얻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원예과학부 시설원예학연구실(교수 황승재)과 함께 작물별 생육을 조사해 탄산가스 시비의 효과를 검증한다. 이산화탄소(탄산가스)는 물과 함께 식물이 광합성을 하는데 필요한 원료로 탄산가스 시비를 통해 식물의 생육 촉진, 수량 증대, 품질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시설 엽채류 탄산활용 시범재배를 성공시켜 고품질 엽채류 생산기술을
경남 산청군 국도59호선 밤머리재에 '경관 쉽터'가 들어선다. 28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경관 쉼터 대상 사업 수요조사 결과 산청군 밤머리재(삼장면 홍계리 산110-3번지)가 선정됐다. 경관 쉼터 조성사업은 밤머리재 정상, 미정비된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휴식처 및 쉼터를 제공한다. 쉼터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웅석봉 군립공원 등산로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1,500㎡의 부지에 6억 원(추정)의 사업비를 투입해 포토 전망대, 산책로, 화장실, 데크 등도 마련된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난해 '산청 머뭄 스마트 복합쉼터' 선정에 이어 '산청 밤머리재 경관 쉼터'를 조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스마트 복합쉼터는 일반국도 이용자를 위해 지역 특색에 맞는 스마트 기술 시설과 지역 홍보·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비스 시설을 갖춘 쉼터다. 복합쉼터는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1만5천800㎡ 규모 부지에 주차장과 화장실 등 기본적인 시설을 비롯해 산청 문화·관광 홍보관, 로컬푸드 판매장, 산책로, 충전소 등이
부산 영도구 신선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찬수)는 지난 27일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설 명절 행복꾸러미'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광종합발전기, 한국전력공사 영도지사, 유한여객기사봉사대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떡국떡, 황태포, 유과, 가시팩, 과일, 김, 사골곰탕 등으로 구성된 행복 꾸러미를 코로나19 이후 세 번째 설을 맞이해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어르신 100가구에 전달했다. 박찬수 신선동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행복꾸러미를 시작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살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 지원을 오는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단계적 일상 회복 중단 등 강화된 방역 조치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소규모 음식점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금정구 내 200㎡ 미만으로 신고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으로 3,800여 개소가 해당한다. 배출 방법은 기존대로 무상 수거 스티커를 부착한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20L)를 배출 요일(일, 화, 목)에 배출하면 된다. 정미영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음식점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 수거를 연장 지원하게 됐다. 소상인 여러분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흥미로운 즐길 거리로 준비된 세시풍속 체험교육 행사 '임인년 설맞이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인년 설맞이 한마당은 정관박물관 상설전시실의 유물 속에 숨겨진 정관박물관의 귀여운 캐릭터들을 찾아 유물 카드를 완성하면 호작도가 그려진 우드시어터를 제공하는 행사다. 호작도는 호랑이와 나무, 까치가 함께 있는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그림이다. 참가자들은 검은호랑이의 해를 맞아 제공된 호작도 우드시어터를 각 가정에서 직접 색칠·조립해보고 함께 동봉된 LED 전구로 예쁘게 꾸며볼 수 있다. 또한 정관박물관은 입춘(2월 4일)을 맞아 입춘 엽서를 제공하는 '입춘첩-복을 나누어 드립니다' 행사도 진행한다.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이 적힌 입춘 엽서 2장을 제공하며 각 가정에서는 엽서를 예쁘게 색칠한 다음 편지를 적어 가족에게 마음을 전달해볼 수 있다. 두 행사 모두 설 연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정관박물관을 찾아온 어린이 관람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행사당 선착순으로 1일 30개씩 준비된 재료가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주택가 주차난 해결을 위해 실시하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신청을 연내 13가구에 대해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단독주택 또는 다세대건물, 복합용도 건축물 등의 담장 또는 대문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확보하는 소유자에게 남구청에서 주차장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시행된 녹색주차장 조성사업에 이어 2019년도부터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으로 변경 시행되면서 그간 233가구 471면을 확보했다. 담장 및 대문 철거, 보조대문 설치, 주차면 확보 등 설치 조건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이 지원되며 조성된 주차장은 최소 5년간 주차장으로 이용해야 한다. 접수 방법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남구청 교통행정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주거 환경을 이용한 주차장 조성으로 골목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의 신청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산청군은 향토건설사 ㈜동일 김종각 회장이 지난 26일 오후 산청군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종각 회장은 산청군 생초면 출신으로 지난 30여 년간 기부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 장학사업을 지속해서 펼쳐왔다. 특히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105호)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에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사회복지법인 동일을 설립했다. 김종각 회장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주변 이웃들에게 기업이익을 나눔으로써 사회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청군 저소득 가정 150세대(각 20만 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동일은 설 명절을 맞아 산청군 기탁을 비롯해 장애인복지사업, 노인 무료급식소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부산진구청, 기장군, 양산시, 창원시, 거제시 등에 약 1억5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25일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으로 추진 중인 자유시장 스마트 버스정류장 현장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지난해 국토교통부 스마트솔루션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도비 26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0억 원으로 시내 전역에 '스마트 버스정류장' 15개소와 '스마트폴' 30개소, '자율항행 드론' 2식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점검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미세먼지와 매연, 더위와 한파에 걱정 없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3개 사업에 대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올해 2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중 시내버스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안전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고, 겨울철 현장 작업자 안전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변 상가 및 버스 이용객의 협조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진주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쾌적하고 편안한 버스정류장을 만들어 시민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제1호 홍보대사 이정재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를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먼저, 이정재 씨가 참여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비즈링(휴대전화 통화연결음)을 만들어 부산시, 각 구·군 등 공공기관에 무료 제공하고, 향후 2030부산세계박람회 누리집 및 세계박람회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버스, 도시철도, 택시 등 교통수단을 활용한 홍보도 펼친다. 450대 버스 랩핑 홍보 및 2,360대 버스 내 홍보 방송을 추진하고, 도시철도 승강장 등 60개소 및 게시판 180개소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24,000대 택시 내부에 이정재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시민의 생활 속에 유치 열기를 불어넣어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과 협업해 점심과 하교 시간에 맞춰 엑스포 비즈링을 송출해 미래세대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를 만들어나가며, 부산세계박람회가 열릴 2030년의 대한민국 주역인 청소년들의 엑스포 유치 열기를 북돋기 위해 부산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엑스포 음악회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노래하다'를 올해 상반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올해부터 '찾아가는 산부인과' 서비스 항목을 확대해 생애주기별 맞춤 검사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임산부뿐 아니라 모든 여성 건강을 맞춤형으로 검진하기 위한 것으로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 건강을 유지하는 가임기 여성, 노후를 준비하는 여성, 남성 배우자로 대상자를 분류했다. 대상자에 맞춰 통풍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추가하는 등 검사 서비스 항목을 재구성해 생애주기에 맞는 질환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의령군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 전문의를 비롯한 전문 의료진이 검진을 시행하며 이동용 진료버스를 특수 제작해 최신의료장비(입체초음파진단기, 심전도기, 골밀도검사기, 유방촬영장치, 흉부 촬영기 등)를 갖춰 안락하게 전문적인 여성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63명의 대상자를 진료했으며 2022년에는 관내 읍·면을 방문해 총 65회 운영하고 세부 일정은 의령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