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지역 청년의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사업 대상자를 2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자금대출 신용도판단정보등록자 신용회복지원 사업'은 지역 청년의 장기 연체된 학자금 대출금에 대해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하고 약정체결 시 필요한 초입금(연체금의 5%)을 부산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추진 중이다. 또한 한국장학재단은 잔여 채무액 분할상환 및 지연배상금 전액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고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만18∼34세 청년으로 2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한국장학재단에 신용도판단정보등록 여부를 전화로 확인한 후 부산청년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신용회복위원회 통합채무조정 신청과 중복될 경우 지원이 불가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취업이 쉽지 않아 학자금 대출 상환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의 미래인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사업을 중점 추진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군민들의 구강보건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 '창녕군보건소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채널에서 구강보건실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구강건강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다양한 이벤트 진행과 담당 직원 1:1 맞춤형 채팅 상담 등으로 군민과 활발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채널 추가는 카카오톡 접속⇒상단 돋보기 클릭⇒돋보기 검색창에 '창녕군보건소 구강보건실'을 검색하거나 휴대폰으로 안내문에 포함된 큐알(QR)코드를 인식하면 된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들에게 익숙한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과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과의 양방향 소통창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카카오톡 채널 가입자 선착순 300명에게 칫솔치약세트 교환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1:1 채팅방 하단에 채널추가 이벤트 쿠폰 받기를 클릭한 후 보건소에 방문해 쿠폰을 교환하면 된다.
경남 산청군은 '2022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모두 10억7,200만 원이 투입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600대), LPG 화물차(1t) 신차(56대) 구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의 경우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공고일 기준 산청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최종 소유 기간 6개월 경과)된 차량으로 자동차 정기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LPG 화물차 신차구입 대상은 경유차 폐차 후 LPG 화물차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다. 지원 신청은 방문 접수와 우편,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산청군청 환경위생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서와 구비서류(자동차등록증, 자동차검사결과표, 신분증 사본 등)를 접수하면 된다. 환경부의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등 지속적인 저감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시는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쓰레기 특별관리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설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이 기간에 불법투기·분리배출, 과대포장에 대해서도 단속반을 편성해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 쓰레기 관리를 위한 사전 홍보활동으로 전단 제작·배포, 현수막 게첨,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활용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는 연휴 기간 중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 종합상황실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연휴 후에는 읍면동 봉사단체와 함께 마무리 청소를 실시해 깨끗한 진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특히 연휴 중 일요일인 1월 30일, 설 당일인 2월 1일, 설 뒷날인 2월 2일에는 모든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므로 1월 31일 이후 발생한 쓰레기는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 저녁에 배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역사 대중서'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동래·금정·부산진·연제·수영구 등 고도심 문화유산 답사기 '古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古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는 시가 이전에 출간한 '부산역사산책'과 '原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잇는 세 번째 '부산역사 대중 교양서'로 12개월간 3,5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고도심이 지닌 역사성에 주목해 원시에서 현대까지 고도심의 역사 전개를 일관하고자 하는 안목으로 이에 걸맞은 문화유산을 샅샅이 훑어가며 살펴본 작업의 결과물이다. 고분문화, 성곽, 전근대 행정중심지와 군사시설, 식민지 근대, 민족운동, 고도심의 기록문학 등 고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10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이에 부합하는 각기의 문화유산을 선정해 두루 소개하며 그 속에서 발현되는 장소성뿐만 아니라 그것이 지닌 역사성까지 충실하게 담아냈다. 또한 책 곳곳에 배치된 사진과 고지도 등이 독자에게 고도심 문화유산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 읽는 재미와 함께 부산역사의 이해 체계를 한껏 높여준다. '古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책자는 부산 시내 공공
경남 창원시(허성무 시장)는 멧돼지·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2년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사업의 지원대상은 창원시에 토지소재지(경작지)를 두고 있는 농업인으로서 총 설치비용의 60%(농가당 최대 1000만 원)는 시에서 지원하며, 사업비의 일정 비율(40%)을 농가가 부담한다. 지원시설은 전기·태양광식 목책기, 철망울타리, 방조망 등이 있으며, 선정기준은 최근 3년 이내 피해보상 신청 여부, 전년도 신청자 중 미선정 여부, 설치금액 및 설치지역 면적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신청접수는 17일부터 2월 11일까지 토지소재지(경작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행정복지센터 및 구청 환경미화과·시청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86세대의 농가에 약 1억9천만 원의 설치비를 지원해 농작물 피해 예방 및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바 있으며, 올해도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재안 환경도시국장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의 효과 제고를 위해 상반기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경남 사천시가 설 연휴 전날인 28일까지 직장 내 공직기강 분위기 조성 및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설 명절 청렴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시청사 지하주차장, 민원동 농협은행 등 사람들의 출입이 많은 곳에 현수막과 배너를 게시해 청탁금지법을 홍보 중이다. 특히,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은 청사 방문객 및 민원인,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직접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 부서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 및 복무 위반 등 공직자들의 복무 기강해이, 소극적 업무처리 및 금품·향응 수수 등 직무 관련 공직비위 등을 단속한다. 사천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렴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으며,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9일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작물 및 시설하우스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후화된 시설하우스는 보강 지주를 설치하고, 온풍기 고장 및 정전에 대비해서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느슨해진 하우스밴드(끈)은 팽팽하게 당겨두어야 하며, 과수 주간부는 볏짚 등 보온재로 피복해서 한파에 사전 대비해야 한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되면 시설하우스의 환기창을 모두 닫고 환풍기를 가동해 골조와 비닐이 밀착되도록 하고, 대설특보 발효 시에는 시설하우스에 보강 지주를 2∼6m 간격으로 설치하고, 넉가래 등으로 하우스 위에 쌓인 눈을 쓸어내리고, 가온하우스 커튼과 내부 이중비닐을 열고 난방기를 가동하며, 시설 붕괴가 우려되면 비닐을 찢어 골조가 망가지지 않도록 한다. 한파특보 발효 시에는 시설하우스 외부 창을 닫고 온풍기 등 가온시설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며 정전 시 난방기 고장에 대비 알코올램프, 양초 등 비상용 보조난방기를 구비한다. 그리고 전기 사용량 증가에 의한 누전과 온풍기 고장 등으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전기시설의 점검이 필요하다. 농가에서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한 복구로 동
경남 남해군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와 농가 부담 해소를 위해 친환경 인증에 필요한 각종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친환경 인증은 1년마다 갱신이 필요하고 매년 농가당 수십만 원의 비용이 들어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에게는 큰 부담이 돼 왔다. 이에 남군은 지난해보다 관련 예산 3,000만 원을 증액해 올해에는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관내 친환경실천 농업인 및 작목반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검사와 인증을 위한 비용 일체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올해 신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았거나 지난해에 이어 인증기간을 갱신받은 군내 친환경 농가와 작목반 등 생산자 단체이다. 친환경 인증을 위해 소요되는 수수료, 토양·수질 및 친환경농산물 납품 전 잔류농약 검사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연중 인증서 사본과 검사비 납입 영수증 등 제반 서류를 지참해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환경농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수료는 인증 여부 등을 확인 후 분기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민성식 농업기술과장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검사비와 수수료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어 친환경 인증 면적 확대에
올해로 스물다섯 번째 맞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오는 5월 4∼8일 5일간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군은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야생차문화축제 상임위원회는 강태진 축제조직위원장을 비롯해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상임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축제의 기본 방향과 개최 시기, 축제 관련 의견 및 문제점, 건의 사항 등을 검토했다. 회의 결과 대면 축제를 기본 방향으로 하되 코로나19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위주의 비대면 축제 계획도 세우기로 했으며 축제 개최 시기는 5월 4∼8일 5일간으로 확정했다. 강태진 축제위원장은 "2023년 하동세계차(茶)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축제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2023년 엑스포에 다시금 하동을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