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가야면과 율곡면에 위치한 '귀농인의 집' 2개 동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귀농인의 집에 거주하면서 주택과 농지를 확보한 후 합천군으로 정착하고자 하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예정자이며 입주하고자 하는 가족이 많거나 귀농 교육 이수 실적이 많은 자를 우대한다. 입주자는 귀농인의 집에 거주하면서 농촌 생활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입주 기간은 1년이나 차기 입주예정자가 없고 본인이 희망할 경우 1년간 연장할 수 있다. 귀농인의 집은 2021년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해 가야면 구원리와 율곡면 내천리에 2개 동을 조성했으며 입주자는 합천군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월세 20만원과 기타 입주 운영 경비(전기·가스·난방 등)는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1월 28일까지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입주대상자는 신청자 면접 심사 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진주시보건소는 17일 가정 내 폐의약품을 하수구로 흘려버리거나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릴 경우 토양·수질오염으로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올바른 폐기 방법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폐의약품이란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임박한 약, 변질하거나 변질이 의심되는 약, 구매나 처방조제 받은 약 중 복용 후 더는 이용하지 않는 약 등이다. 폐의약품 중 ▲물약 등의 액체류는 한 병에 ▲알약은 포장을 분리해서 알약만 한 곳에 ▲가루약의 경우 봉투에 담긴 그대로 ▲연고, 스프레이 등 특수용기에 보관된 약은 그대로 모아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에 비치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진주시보건소는 환경오염을 막고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작은 실천으로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수거하기 위해 관내 약국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눈에 잘 띄고 접근이 용이한 곳에 비치하도록 하고, 안내문 게시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폐의약품의 배출은 자연환경 보호차원에서 큰 도움이 돼 미래의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다"며 "폐의약품 회수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저출산 극복과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해 동래구 거주 임산부에게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먹거리를 제공하는 '2022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지가 동래구이며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나 현재 임산부여야 한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연간 1인당 최대 48만 원(본인 부담 9만6,000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임산부 거주지까지 배송해 준다. 지원 품목에는 유기농수산물, 무농약농산물, 무항생제축산물 등이 있다. 온라인 임산부 통합쇼핑몰인 '에코이몰'에서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검증을 받아 신청(우선접수)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는 구비서류(임신확인서, 출산증명서 등)를 동래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임산부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니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 사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제공하고자 관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방역·소독 및 이용편의 대책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인데 공중화장실 내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방역·소독 기간제 근로자를 통한 공중화장실 추가 방역 지속 실시 여부 등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공중화장실 비상벨 점검과 함께 각종 시설물의 내·외부 청소상태를 점검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로서 이용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빠른시일내 정비를 완료해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통한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지를 위해 공중화장실 등의 방역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공중화장실 등 공공시설의 이용 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의령곤충생태학습관 누적 관람객 수가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30만 번째로 방문한 주인공은 겨울방학을 맞아 방문한 장유진(42, 사천시) 씨 가족으로 장수풍뎅이 유충 1쌍과 곤충 채집을 할 수 있는 채집망 등 다양한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6년 3월 개관한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개관 후 올해로 7주년을 맞았다. 1층에는 곤충세계관, 생태유리온실 그리고 2층에는 체험학습실, 곤충탐구관으로 구성돼 있다.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학습으로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비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방역을 철저히 하며 다채로운 체험과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시는 도심 주택가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1면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지속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기존 주택의 대문 또는 담장을 철거하거나 개량해 주차장을 설치하는 시민에게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심지 주택에 주차장 1면을 설치할 경우 최대 20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 대상 건축물은 동 지역 및 문산읍·금산면 일부 도심지역의 주택용 건축물이다. 복합건축물의 경우 연면적 660㎡ 이하이면서 주택으로 사용하는 부분이 50%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불법용도변경 건축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차장 설치에 드는 공사비의 90%까지 지원되고 지원 한도는 1가구 1면 설치 시 200만 원, 1가구 2면 이상 설치 시 300만 원이다. 신청은 사업 시행 전에 진주시 교통행정과로 하면 된다. 다만, 신청 없이 시행했을 경우에는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으므로 사업 착공 전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또한 보조금을 지원받은 시민은 주차장 설치 완료 다음 해부터 5년 동안은 반드시 주차장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며 용도변경을 하거나 사용 목적을 위배했을 경우에는 보
경남 남해군이 지난해 5월 개소한 '어르신 배움터'를 새롭게 단장하고 어르신들의 커뮤니티 공간 및 학습공간 등으로 적극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르신 배움터'는 약 21평 규모의 포근한 공간으로, 남해읍 화전로59번길23에 있으며, 2021년에는 머그디아·스마트폰 교육·닥종이공예 등 8종류의 프로그램이 운영된 바 있다. 남해군은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양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나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 기간과 프로그램이 운영되더라도 비어있는 시간에는 60세 이상 군민들이 무료로 대관해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 배움터는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에 참여하시는 분에게 휴식터로 제공할 계획이며 소규모의 친목 모임을 원할 경우 소통과 친목도모를 위해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 배움터를 이용하시고자 하는 분은 남해군 주민복지과 노인복지팀으로 사전 대관 요청을 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고령친화도시인 남해군 어르신들의 쉼과 배움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카페형 어르신 배움터가 널리 알려져 많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부산관광 브랜드 슬로건 아이디어를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광 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관광업계 종사자, 대학생(부산프렌즈), 전문가 등 다양한 그룹을 통해 부산의 정체성 키워드를 도출하고 도출한 키워드에 시민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보태려고 이번 이벤트를 연다. 도시 브랜딩이란 해외에는 방문하고 싶은 도시, 국내에는 살고 싶은 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도시의 경쟁력을 갖추는 과정이며 부산시는 브랜드 슬로건에 부산의 역사성과 고유성을 담고 차별화할 수 있는 이미지를 통해 관광도시 부산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이디어 접수는 오는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 등에 게재된 구글 링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50명을 선발하여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시민의 아이디어가 더해진 정체성 키워드는 이후 전문가 검토와 오는 3월 예정인 슬로건 디자인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오는 6월 또는 7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부산만의 HIP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인 미취업자 23명에게 경력형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2022년도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30백만 원을 확보, 총사업비 460백만 원의 규모로 신중년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이며 ▲취약계층 상담 멘토링 희망매니저(19명) ▲장미공원 매니저(4명) 등 2개 사업 분야를 대상으로 총 2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당해연도 중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미취업자로 해당 분야의 경력과 자격요건을 갖춘 부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신청 접수받으며, 관련 서류를 구비해 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정명희 구청장은 "신중년들이 자신의 경력과 능력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기회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연말부터 지속된 메마른 산림에 잇단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긴장감이 최고조로 달하고 있어 산불 예방에 강력 대응한다고 14일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기상분석에 따르면 최근 경상 해안지역에 순간 최대 풍속 20m/s의 강풍이 기록되는 가운데 건조 특보가 지속되면서 산불 위험지수단계가 상향됨에 따라 산불발생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건조한 1월 산불 예방 집중 대처를 위해 전 시·군 산불방지 이행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주말 소각행위 기동 단속을 실시하는 등 산불 대응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신속한 산불 진화 및 초동대처를 위해 도 자체 산불진화헬기 7대를 2∼3개 시군 권역으로 배치하고 입산자가 많이 왕래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계도 방송 및 공중감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선 시·군에서는 산림 연접지에 대한 소각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산불취약지역 및 입산통제구역 관리를 강화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 운용으로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석원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산불은 산림 주변에서의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가 주요 원인으로 불씨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