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일시적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돌봄SOS센터'를 18개 동 주민센터 전체로 확대 설치했다. 전담 인력인 돌봄 매니저도 추가로 배치하고 기존 제공됐던 6대 돌봄서비스(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 정보상담)에서 안부 확인, 건강지원 서비스를 추가해 총 8종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8월, 구(區) 중심으로 돌봄SOS센터 선행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 1월부터는 각 동주민센터 내 돌봄SOS센터를 설치하고 돌봄매니저 총 36명(각 동 복지직 1명, 간호직 1명)을 배치해 동(洞) 중심으로 전환 운영한다.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또는 수발자의 부재 등으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돌봄 욕구에 맞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공공에서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가 주소지 동주민센터 돌봄 매니저에게 신청하면, 돌봄 매니저가 신청 가구의 현장 확인을 통해, 어려움을 직접 파악해 맞춤형 돌봄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협약된 제공기관으로 서비스를 의뢰해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상 자격은 소득 상관없이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50세 이상 중장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나 갑작스러운 일시적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착한 선(善)결제에 동참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 제한을 받은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착한 선(善)결제는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코로나로 인한 영업 피해 업소에 '선결제 상품권'을 이용, 미리 결제하는 것을 말한다. 먼저 선결제 상품권의 사용률을 높이고,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2021년 1월부터 2개월간 전 부서가 총 6천만 원 사용을 목표로 선결제에 동참한다. 또한 제로페이 가맹점 중 서비스 제공을 서약한 선결제 참여업소에서 선결제 시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지만, 구청 부서 및 동 주민센터에서는 추가 할인을 받지 않고 이를 소상공인에게 돌려준다. 이는 정부 정책으로 인한 피해 소상공인의 단기간 매출 증대라는 선결제 상품권의 목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피해 업종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지 않음으로써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에 힘을 싣기 위해서다. 이와 더불어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선결제 상품권의 활성화를 위해 구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선결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결제 참여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구는 직원을 대상으로 선결제 상품권을 개인적으로 구매해 피해 업종에서 사용 후 내역서 제출
올겨울 연이은 한파에 노후보일러 고장이나 난방비 폭탄으로 고민하는 가정의 걱정을 강서구가 덜어준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친환경 보일러는 오염물질이 적어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이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 보일러와 비교해 연간 13만 원 상당의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지원대상은 제조한 지 10년 이상 된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려는 주택 소유주다. 단 공공시설, 신축, 영업용 등은 제외다. 올해 1∼9월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이후에는 남은 예산에 한해 10년 미만 된 보일러 교체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보조금은 일반 가정은 1대당 20만 원, 저소득층은 1대당 60만 원이다. 신청 방법에는 '개인 신청'과 '판매자(설치 업체) 대리 신청' 두 가지가 있어 신청자가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단 친환경 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하므로 응축수 배관 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는 설치가 제한될 수 있다. 배수구 확보가 어렵거나 응축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올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NOx)을 저감해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뛰어난 친환경보일러를 1천300대 지원·보급한다. 친환경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로 지원 대상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t 미만인 보일러이다. 친환경보일러 인증현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http://el.keiti.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한 아파트 소유주나,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조된 10년 이상의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는 주택(단독, 다가구, 아파트, 연립, 다세대 등) 소유주부터 우선 지원한다. 단, 새로 교체하려는 보일러가 인증받은 친환경보일러일 경우이고, 지원 금액은 대당 일반가정은 20만 원, 저소득층은 60만 원이다. 구는 1∼9월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이후에는 남은 예산에 한해 10년 미만 된 보일러 교체도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보일러 설치 후 주택 소유자 또는 보일러 공급자(판매대리점)가 구에 신청하고 보조금을 지원받는 형식이며 신청 기간은 1월 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또한 에코마일리지 회원일 경우 친환경보일러로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감염병 전담부서인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하고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상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 11일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해 기존의 감염병관리팀을 감염병관리과로 승격해 편제했다. 과 내에는 감염병예방팀, 감염병대응팀, 역학조사팀, 자가격리관리팀 등 4개 팀을 구성했다. 한 개 팀에서 담당하던 과중한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코로나19 대응뿐 아니라 다른 감염병 상황이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4개 팀 중 감염병예방팀은 각종 감염병 위기 예방·대응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 관련 홍보·교육 업무, 결핵, 후천성면역결핍증 등 그 진행이 예상되는 감염병 관련 업무 및 기타 행정적인 업무를 추진한다. 감염병대응팀은 사스, 메르스,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 및 기타 급성 감염병 등에 관한 사항, 감염병 상황 발생 시 확진자 인지, 관리, 이송 업무 및 방역 등 감염병 재난 대응에 관한 실질적 업무를 맡게 된다. 역학조사팀의 경우 감염병 발생 인지 후 심층, 현장 역학조사 등의 업무를 중점 추진하며, 자가격리관리반은 해외입국자, 확진자 접촉자 관리 및 격리자들을 위한 시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주민들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감소와 면역력 향상을 위해 2021년 '새해에도 걸어보소 나 혼자 걷기 프로젝트'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0월에도 '마포 한강 따라 나 혼자 걷기 프로젝트' 걷기 챌린지를 비대면으로 진행해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던 주민들의 기분전환과 안전한 야외 신체활동을 도와 좋은 반응을 얻었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 후 하단 챌린지 모드에서 '마포구 2021년 새해에도 나 혼자 걸어보소 걷기 챌린지'를 검색해 오는 18일에서 25일 운영 기간 동안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올해 걷기 프로젝트의 첫 도보 코스가 될 이번 노선은 월드컵경기장역 3번 출구를 시작으로 매봉산, 문화비축기지를 거쳐 하늘공원 전망대와 평화공원을 지나 마포구청역에 도착하는 코스로 다양한 마포의 풍경과 문화, 자연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는 개인별 안전거리 확보 및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우선 실천하며 걷기 활동을 수행하게 되고, 구는 걷기 챌린지 목표를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주관으로 대민접점의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2020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4개 기관(중앙기관 및 광역·기초단체 등 포함)을 대상으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추진한 민원서비스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주민 중심의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과 미흡한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평가 항목은 ▲민원행정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법정 민원)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의 5개 항목이다.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외부 전문평가업체에서 민원행정 분야와 국민신문고 및 고충 민원처리 분야에 대해 서면 평가, 현지실사, 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했다. 양천구는 특히 민원제도 운영과 민원만족도,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 민원처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종합평가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 기관 선정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구는 지난해 11월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 표창을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서울시 최초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 토지 특성 조사를 실시한다. 개별공시지가 특성 조사 대상 토지는 약 3만2천 필지며 구는 GIS 기반 조사를 통해 철도·고속국도 접근성 거리·폐기물 시설 등 접근성 거리 등 토지 특성(용도지역, 용도지구 등) 조사의 정확성을 높인다. 또 지목·면적·소유 구분·소유 형태 등 각종 정보를 업데이트해 토지대장과 개별공시지가 조사 필지의 기본정보를 일치화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해 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자 한다. GIS로 조사되지 않는 토지 특성들은 공적 규제사항(각종 인허가 사항, 도시계획변경 등) 및 현장 조사를 통해 개별공시지가의 정확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조사한 토지 특성은 국토교통부에서 2월 1일 결정·공시하는 표준지와의 특성 차이에 대한 가격 배율을 적용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뒤 4월 5일부터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이 진행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31일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토지 관련 세금의 부과 기준이 돼
아동이 제안한 의견이 올해 구 정책으로 탄생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난 13일 제4기 아동참여위원회 정책보고회를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 참여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다. 이날 회의에서 참여 아동들은 각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다양한 정책들을 구청과 교육청에 제안했다. 회의는 교육, 인권, 복지, 문화, 환경 5개 분야별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사교육 시설 야간운영 단속 강화 ▲인권교육 다양화 및 활성화 ▲교통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 보호 ▲강서구 청소년을 위한 문화시설 홍보 매체 개설 ▲환경교육 활성화 및 환경신문 제작 등이다. 특히 이날 제안 가운데 일부는 실제 정책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문화 분야 '강서구 청소년을 위한 문화시설 홍보 매체 개설' 사업은 강서구 청소년 공식 유튜브를 개설, 관내 문화시설을 홍보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교통 분야에서는 아동들이 위험하다고 지적한 우현로 자전거도로가 정비될 예정이다. 양천초와 웰튼병원 앞 반사경 설치도 검토하기로 했다. 환경 분야 제안 정책인 환경신문 제작은 강서구 어린이소식지인 강서꿈동산의 지면을 활용해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강서
서울시가 코로나19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힘겨운 겨울을 나고 있는 거리 노숙인들이 보다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숙인 공공 무료급식 단가를 2천500원에서 3천500원으로 40% 대폭 인상했다. 올해부터 적용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리 노숙인을 지원하는 민간단체가 불가피하게 급식을 일부 중단한 상황을 반영해 시가 운영·지원하는 노숙인 이용시설의 급식 지원 인원도 약 30.7%(870명→1천137명) 늘렸다. 무료급식은 보통 밥, 국, 반찬 3가지가 제공된다. 노숙인 급식단가는 2018년부터 저소득 어르신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하는 타 복지시설과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인 2천500원에서 동결돼 왔다. 특히 지난해 8월엔 장기간 폭우로 채솟값이 오르면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서울시는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3천500원) 등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해 노숙인들에게 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다. 노숙인 급식단가가 인상되면서 시설별로 노숙인의 영양 개선을 위해 요구르트나 우유, 과일 등의 후식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상된 급식단가는 서울시가 설치·지원하는 노숙인 이용시설 7개소와 노숙인 생활시설 33개소,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