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전국의 우수한 축산물 브랜드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1년 전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도내 3개 브랜드가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도내 축산물브랜드는 ▲김해축협의 한우브랜드 '천하1품',▲김해축협의 돼지브랜드 '산들에참포크',▲부경양돈조합의 돼지브랜드 '포크밸리' 등 2개 경영체에서 3개 브랜드가 수상했다. 2021년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는 소비자가 원하는 우수한 축산물 브랜드를 발굴·육성하여 변화하는 축산물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한 전국의 28개 축산물브랜드가 참가하여 경합을 벌였다. 종합부문에서 김해축협의 '산들에참포크'와 '천하1품'은 각각 우수상과와 장려상을 받았고, 명품브랜드 인증부문에서는 부경양돈조합의 '포크밸리'가 7년 연속 명품인증을 획득해 경남도 축산물 브랜드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부경양돈조합 포크밸리는 '명품인증'으로 본 대회에서 과거 대통령상을 3회 이상 받은 경영체 중 평가결과가 전체 평균점수 이상인 브랜드경영체에 부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한편 수상 영예를 안은 브랜드경영체에는 입상결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가 부산시 주민참여형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 최종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최종평가는 11개 구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성과목표 달성도 및 노력도, ▲예산편성 및 집행의 적절성, ▲지역사회(주민)에 대한 기여도 등 추진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금정구 '금사공단 글로컬 마케터 양성 프로젝트' 사업이 지역대학과 지역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구민에게 꼭 필요한 일자리를 발굴한 민·관·학의 협력사례로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구는 부산외국어대학교(창업교육센터)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 침체한 금사공단의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해외 마케팅 전문인력(글로컬 마케터)의 양성을 지원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최종 선발된 42명의 전문인력은 현재 금사공단 현장에 투입돼 있다. 투입된 인력들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1:1로 매칭돼 해외판로 개척과 온라인 홍보 등 기업의 마케팅을 돕고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지역대학, 지역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빛을 봤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일자리 관련 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우리 지역 여건
울산광역시는 1월부터 6.25와 월남전참전유공자 중 전몰·전상자의 유족 3천여 명을 대상으로 매달 5만 원씩 '참전유족수당'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참전유공자의 전몰(전쟁 중 사망) 또는 전상으로 인해 그 유족들의 고통과 희생에 대한 예우와 생활 유지 보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관련 '조례'를 개정한 후 2022년도 예산 18억 원을 편성하고 수당지급대상자 중 75%가 65세 이상 고령인 점을 고려해 별도 신청 없이 보훈급여금 등 지급 통장에 입금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 보훈 급여 등 수령 이력이 없는 대상자나 신규등록 유족, 계좌변경을 원하는 대상자는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시청 어르신복지과 및 관할 구·군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쟁으로 인해 가장을 잃거나 상이 후유증 등으로 생업과 생활의 고통으로 힘든 유족들의 희생에 대한 각별한 예우 정책을 마련했다"면서 "우리시는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482억 원을 확보한 '2022년 부산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 당시 부산의 5개 핵심분야(▲DNA(Data, Network, Ai) ▲주력(기계·조선·자동차) ▲문화/관광 ▲소상공인 ▲여성 등) 중심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행정안전부와 비전을 공유한 결과 역대 최대 예산을 확보하고 전국 17개 시·도 중 2021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액을 달성한 바 있다. 부산시 등은 대상 청년이 취업 시에는 고용기업에 인건비를 2년간 최대 4,8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창업 시에는 임대료 등 간접비용을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구인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구직 또는 창업을 원하는 청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청년부산잡스>부산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개별사업별로 사업 주체, 지원 대상, 지원 내용 등이 차이가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사업별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어렵지 않게 구하고, 구인을 원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족해협에 위치한 '남해 죽방렴 어업'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유엔 식량농업기구(UN 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제도(GIAHS)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가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어업, 임업 등 포함)과 생물다양성 및 전통 농어업지식 등을 보전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다. 2019년까지 21개국 57개의 세계중요농업유산이 등재됐다. 국내에서는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농업시스템, 하동 전통차 농업시스템, 금산 전통 인삼농업 시스템 등 농업 분야 4건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어업 분야에서는 제주 해녀 어업 시스템이 2018년 12월,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2020년에 등재를 신청한 뒤 심의가 진행 중이다. 남해 죽방렴(竹防簾)어업은 물살이 빠르고 좁을 물목에 조류가 흘려 들어오는 쪽에 V자형 나무로 만든 말목과 대나무발을 설치해 물고기가 빠져나가지 못 하게 하는 전통 어업방식이다.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어법으로 현재 지족해협 내 23개가 보존돼 있다. 남해 죽방렴은 역사성과 차별성, 우수성, 자연 생태적 가치 등 보전 가치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시민에게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할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을 새해 첫날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부산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이 희망과 사랑 그리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을 담은 한글 자수 25자 이하의 ▲본인 창작 문안 또는 ▲문학 작품 등 발췌 문안이면 된다. 부산시 누리집(부산민원120-시민참여-행사/모집신청)을 통해 바로 응모할 수 있다. 또한 게시된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24층 도시디자인과 부산문화글판 담당자 앞)으로 제출해도 된다. 단 문안 내용 발췌 시에는 출전(出典) 등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당선작은 내년 2월 문안 선정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이후 디자인 작업을 거쳐 3월 초부터 부산시청사 외벽에 가로 27m, 세로 8m의 크기로 게시될 예정이다.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가작 17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김필한 건축주택국장은 "새해를 시작하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사랑 따뜻한 마을 전할 수 있는 글귀가 선정돼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코로나19 방역 현장 최일선에서 감염병 대응에 나선 남해군간호사회(회장 강영화)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남도 도지사 유공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13년 12월에 설립된 남해군간호사회는 회원 90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사랑과 봉사라는 신념 하나로 감염병과 묵묵히 맞서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2년이 지나도록 누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간호사회 회원들은 힘들다는 호소도 할 겨를 없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 왔다. 선별진료소 운영, 확진자 역학조사, 유증상자 관리, 검체 채취, 환자 이송, 취약시설 및 요양시설의 방문선제 검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등에서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며 소임을 다했다. 전문 의료인으로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남해군의 감염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 취약시설인 남해군립노인전문병원 종사 회원들은 확진자 발생 사전예방을 위해 54주째 주 1회 선제검사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 운영 시에는 퇴직 간호사들도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어르신 접종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에도 참여했다. 남해군간호사회의 한 회원은 "간호사회단체의 이름으로 유공 표창을 받게 됐다. 함께 노력한
경남 의령군은 '정곡면 장내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총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해 올해 12월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장내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정곡면 중교리 일원에 기존 1일 하수처리시설 용량이었던 60t을 90t으로 30t을 증설했다. 또한 두곡마을에 하수관로 1.67㎞, 개인 배수 설비 31개소를 설치해 기존 재래식 정화조방식에서 오·우수를 분리해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연계 처리 후 인근 하천으로 방류토록 했다. 마을 주민들은 개인정화조 청소 등 매년 발생 되던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 것과 기존 우수 배수로에 방출되던 오수로 인한 악취 및 해충이 많이 줄었다며 크게 환영했다. 의령군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4일간의 사용개시 공고 기간을 거친 뒤 2월부터 하수도 사용료를 수도요금과 함께 부과할 계획이다.
경남 거창군은 경상남도에서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자원분야 우수사례 공유 및 사업품질 제고를 위해 실시한 2021년 산림자원분야 평가에서 조림사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거창군은 경남도에서 가장 많은 345㏊의 조림사업을 실시했고 계획수립, 목표 달성도, 사업품질(현장) 향상, 지역특화조림을 통한 명품 자작나무 숲 조성 우수사례 등 서류심사 및 현지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조림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으며, 경상남도 조림사업 평가에서 2019년, 2020년 우수, 2021년에는 최우수에 선정돼 3년 연속 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사유림의 효율적 경영 및 산림조합의 공공적 기능 강화와 산림사업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시행하는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통해 거창군 산림조합에 조림사업을 일괄 위탁해 조림부터 풀베기까지 단계별 체계적인 이력관리로 조림 활착률 제고 및 조림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거창군은 면적의 76% 이상이 산림면적으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조림사업을 적극 추진해 3년 연속 평가 우수 기관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조림지 사후관리
경남 사천시가 해양수산 보조사업자의 투명한 선정과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2022·2023년도 해양수산 보조사업' 신청서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해양수산 보조사업 신청은 관내 어업인, 어업인 단체, 수협, 수산물 가공·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2022년도 해양수산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또한, 2023년도 해양수산 분야 수요(예산 계상) 신청을 위한 의미도 담고 있다. 대상 사업은 2022년도 해양수산 보조사업 중 '친환경에너지 절감장비 지원 사업' 등 총 26개 사업에 약 29억 원 규모이며, 2023년도는 신규 사업을 포함한 해양수산 보조사업 전반이 해당한다. 올해 사업을 신청하면 사업별로 제반서류를 검토한 후 2월 말경 보조사업자 선정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 확정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내년도 사업 수요조사를 위한 신청은 타당성 검토 등 절차를 거쳐 3월 말까지 경상남도를 경유해 해양수산부에 2023년도 예산 계상 신청을 하게 된다. 사업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돼있는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해양수산과 수산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