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29일 보그워너 창녕유한책임회사(사장 김동희)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동희 사장은 "추위 속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취약가구를 위해 마음을 모아준 보그워너 창녕유한책임회사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보그워너 창녕유한책임회사는 회사의 소재지인 계성면에도 전기매트, 쌀, 라면, 화장지 등 총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으며 물품은 계성면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동그리미들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2 새해맞이 시민의 종 타종행사'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새해맞이 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매년 12월 3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인 1월 1일 0시 20분까지 용두산공원에서 식전 공연, 타종식, 신년사 등의 내용으로 열렸었다. 매년 3만 명 이상의 부산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작년에는 타종행사가 12월 31일에 열리지 못하고 사전 녹화돼 31일 방송이 됐고, 올해는 무관중이지만 31일 밤에 타종자만 참석해 카운트다운과 타종 장면을 유튜브 붓싼뉴스와 바다TV를 통해 12월 31일 오후 11시 50분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올해 타종자는 새해 코로나19 극복과 경기 회복의 소망을 담아 코로나 검체 워크스루(이동식 양방향 채담부스) 최초 개발자, 소상공인, 청년, 시민단체 대표,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타종자 수를 기존 24명에서 16명으로 과감히 축소했다. 타종은 5∼6명이 1조를 이루어 총 3개 조가 각 11회씩 총 33회를 한다. 박형준 부산시장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관내 주요 등산로변 쉼터 등 이용객 밀집이 예상되는 일부 시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로 비봉산, 석갑산 등 시가지 주변 산과 월아산, 광제산 등에 이용객 집중이 예상됨에 따라 정상 쉼터 등 주요 조망지점을 폐쇄해 등산객 간 접촉을 최소화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증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주요 등산로에서 시행한 등산로변 사람 간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하기, 단체 산행 자제 안내 등 등산로 이용 수칙 준수 홍보 활동을 읍면동으로 확대해 일상 속 안전한 등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부득이 해넘이·해맞이 주요 지점을 폐쇄하게 됐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시민들의 협조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가이드북 '남해로 오시다'를 제작하고 12월 말부터 배포에 나섰다고 밝혔다. 가이드북 '남해로 오시다'는 방문의 해를 맞이해 남해군과 군민이 함께 추진하는 방문의 해 시책을 요약해 담은 안내 책자로, 군민과 향우가 방문의 해를 이해하고 누구에게나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가이드북에는 ▲방문의 해 사업개요 ▲추진체계 ▲월별 일정 ▲군민 참여 사업 ▲남해군 관광자원현황 ▲남해 12경 ▲먹거리 5미와 대표 농수산물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특별여행기간 운영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비즈링 서비스 등 방문의 해와 관련된 다채로운 내용이 담겨있다. 정중구 문화관광과장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는 민관이 모두 함께 참여하고 홍보할 때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작한 가이드북은 많은 군민과 향우들이 접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배포를 완료해 방문의 해 성공적인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은 군민의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시키고 평생교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 1월 11일부터 2022년 하동군 평생학습센터 겨울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군민들의 요구와 수요를 반영한 신규강좌들로 총 4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며 6주의 단기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민화로 만나는 전통 그림 그리기 ▲캘리그라피로 피우는 글꽃 ▲스마트폰으로 찍는 매력적인 인물사진 ▲개미투자자의 손해 보지 않는 주식투자 등이다. 신청 자격은 군내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 교재 및 재료비는 개인이 부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1월 10일까지 하동군 평생학습부서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군청 평생학습부서로 문의하거나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평소 배움에 대한 욕구가 있어도 참여에 부담이 있거나 시간이 맞지 않아 참여가 어려운 군민을 위해 겨울학기 강좌를 신규로 개설해 단기과정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야간에 운영되는 강좌도 있으니 관심 있는 군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산청군은 주민들의 자율적인 납세의식 확산을 위해 지방세를 성실 납부한 성실납세 마을 5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성실납세 마을은 지방세 체납액이 적고 지방세 납무와 세무행정에 적극 협력하는 마을이다. 올해 읍·면 세정종합평가 순위에 따라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표창과 숙원사업에 사용할 사업비를 지원한다. 최우수 마을에는 산청읍 남산마을이 선정돼 2,000만 원을, 우수마을에는 단성면 대방마을과 신등면 수청마을이 각 1,500만 원, 장려마을에는 신안면 소이마을과 삼장면 북촌마을이 각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매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는 모든 군민에게 감사하다"며 "성실납세마을 지정과 더불어 향후에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8일 마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의령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 마산대학 산학협력단은 2022년부터 5년간 의령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6년부터 의령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왔으며 100인 미만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관리 표준화, 식단 및 레시피 개발·보급, 순회 방문지도, 어린이·조리 종사자·교직원 별 맞춤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환경조성에 노력해왔다. 의령군 관계자는 "전문기관과 협약해 앞으로 5년 동안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급식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엄격하게 영양과 위생을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개인 블로그, SNS를 통해 우포따오기와 창녕 생태 관광 정보를 홍보할 우포따오기 서포터즈를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1년 동안 따오기 복원, 야생 방사, 야생 정착 등 우포따오기를 주제로 한 글이나 우포따오기와 연관된 창녕의 생태 관광 정보를 작성해 본인의 블로그나 SNS에 게시해 우포따오기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활동 시 우포따오기 야생 방사 행사 참석, 산토끼 노래동산 등 군 관광시설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게재한 글이 친구·팔로워 수 100명 이상, 조회 수(좋아요) 100회 이상의 기준을 통과해 채택될 경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한정우 군수는 "블로그나 SNS를 통한 소통과 정보교류가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우포따오기 서포터즈의 활동이 군의 자랑인 우포늪과 따오기를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년군은 상반기 활동 우수자를 선정해 창녕사랑상품권(10만 원) 또는 온누리상품권(1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남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여좌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신설도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진해 지역성장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옛 육군대학부지 32만7천291.5㎡에 총사업비 567억 원을 들여 2014년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각종 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2018년 공사 착공해 4년만인 지난 11월 마무리됐다. 이미 인근 주민들은 근린공원 2개소, 소공원 3개소, 공용주차장 1개소를 이용하며 사업수혜를 누리고 있다. 이번 개통도로는 여좌지구 진입도로 918m(교량 L=120m, 터널 L=80m)와 사업구역 내 도로 2.85㎞ 구간으로 진해대로에서 여좌·충무동 간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줄 뿐 아니라 개통도로로 교통 분산이 이뤄지면 진해지역 도로 이용이 한층 더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근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여좌동, 충무동 일대 교통접근성이 개선으로 진해중앙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권 활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은 하동비행장(헬기예비작전기지) 폐쇄 안건이 포함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12월 28일 공포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1963년 국방부가 군사 훈련을 목적으로 지정한 하동비행장이 28일부터 완전히 폐쇄된다. 하동비행장은 하동읍 비파리 128-1 일원 섬진강변 길이 510m 면적 2만7901㎡ 규모다. 하동비행장은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송림과 생태하천인 섬진강 주변의 경관을 훼손하고 59년 동안 미사용 중이며, 국도 2호선 확장 및 경전선 복선화 사업으로 경비행장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현재까지 방치됐다. 군은 폐쇄된 비행장 부지를 하동송림과 연계한 '하동 숲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부지매입을 위해 해당 부대와 국유재산 관련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동 숲 조성사업은 하동송림 주변의 테니스장·농구장·야구장 등 체육시설을 현재 조성 중인 하동스포츠파크로 이전하고 이곳에 10㏊ 규모의 휴양숲, 기념숲, 체험테마숲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윤상기 군수는 "군민과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군민 숙원이 59년 만에 해소된 만큼 이곳에 알프스 하동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이자 군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