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중장년층의 인생 2막을 지원하는 '강서50플러스센터'를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직장에서 수십 년간 근무하다가 정년퇴직을 한 '50·60세대'들 가운데 그동안의 경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주변 여건 등의 제한으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50·60세대'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구는 50·60세대들의 인생 재설계와 사회공헌활동을 돕고자 등촌3동(강서구 강서로56가길 166)에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2천288.11㎡) 규모로 강서50플러스센터를 조성했다. 강서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을 위한 창조, 교류, 성장이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지하 1층 '창조의 장'은 목공, 공예 등 넓은 공간이 필요한 교육이 진행되는 공동실습실과 디지털미디어 교육이 진행되는 디지털미디어실 등으로 구성됐다. 1층 '교류의 장'은 상담, 소모임, 휴식, 정보교류 공간인 50+라운지와 지역 네트워크의 장으로 활용될 50+살롱으로 이루어졌다. 2층 '성장의 장'은 경력개발과 창업, 자기 계발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창업지원을 위한 공유사무실, 각
서울시가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서울시 시민청의 프로그램을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할 시민문화기획자 35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8기 '시민청 시민기획단'을 1월 4일부터 2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청 홈페이지(http://www.seoulcitizenshall.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이메일(simin@sfa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획단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뿐 아니라 시민청 분과별 사업 등 시민청 운영 전반에 참여한다. 총 4개 분과로 ▲광장(공연·축제) ▲공감(기획전시) ▲동행(교육·캠페인) ▲소통(시민 워크숍)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기획단에겐 자신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실현할 수 있는 실행비와 활동 물품을 지원한다. 기획을 확장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연결해 교육의 기회도 제공한다. 워크숍, 네트워킹 파티 등 교류의 시간도 마련한다. 지원 자격은 ▲공연·전시·교육·캠페인 관련 경험자 ▲문화기획사업 실행 경험자 ▲분과 및 공통사업 정기회의 가능자 ▲1년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자 등 4가지 항목 중 하나 이상 해당할 경우다. 기획단의 기획
인천시 남동구가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경보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구는 최근 모래내전통시장과 구월시장, 간석자유시장, 만수시장 등 4개 전통시장 내 222개 개별점포에 화재 알림 시설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새 장비는 국내 첫 사물인터넷(IoT) 기반 화재 감지 시스템으로, 화재 발생 시 열과 연기를 감지해 즉시 소방서에 경보 시스템으로 알리고 해당 점주에게 문자 메시지로 상황을 전파한다. 화재 초기 진화는 물론 대형 화재로의 확대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남동구와 남동소방서는 시설 구축 후 무작위로 매장을 지정해 시스템을 테스트한 결과 해당 점주와 소방서 상황실에 즉시 상황이 전파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선정을 통해 추진됐으며 앞으로 다른 전통시장에도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설치했던 기존 화재 감지 시스템보다 대폭 개선된 시스템"이라며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인천남동구청 보도자료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자치 기능 강화와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2021년 연수구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해결하고 주민들 간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총 1억8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동일한 지역에 공동체 구성원 70% 이상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함께 영유하는 3인 이상의 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1월 8일부터 29일까지의 공모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분야는 형성지원, 활동 지원, 서로 잇기, 우리사이를 터, 재난에 강한 마을 공동체 만들기 등 총 5개로 분야별 최대 1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15일 아파트 입주자대표, 마을 공동체 대표, 구민들을 대상으로 오후 3시 연수구청 유튜브를 통해 해당 사업의 추진 일정과 사업 내용 등을 안내하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마을자치과에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거나 문서24 홈페이지(https://open.gdoc.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2월 중 주민참여, 전문가 비대면 심사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새해 초부터 악취를 비롯한 대기질 개선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며 '클린 서구' 완성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치구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실시간 대기오염물질 측정차량(SIFT-MS)을 활용한 악취 무료 측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통해 악취 발생 원인을 선제적으로 규명하고 원천 차단함으로써 악취와 미세먼지 없는 서구를 더 뚜렷하게 완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구는 올해 관내 악취배출시설을 운영 중인 사업자에 대해 각종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유발 물질을 측정,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악취 저감방안을 알려줌으로써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악취 물질 발생을 줄여나가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작년에 도입한 실시간 대기오염물질 측정차량(SIFT-MS)이 활용된다. 황화수소, 암모니아 등 지정악취물질 22종을 측정할 수 있는 차량이다. 사업장 배출구의 경우엔 악취 시료를 포집한 후 차량에서 분석을 진행하고, 사업장 내부 및 외부에서 측정할 땐 현장에서 실시간 측정·분석이 가능하다. 올해는 총 100개 사업장에 대해 무료 측정 및 분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겨울철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3월 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겨울철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하는 '20/21년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제설 인력과 장비·자재, 친환경 제설제 등을 사전 준비하며 폭설 대비 대응 체제를 구축한 상태다. 마포구의 올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이다. 대책에 따르면 구는 제설대책 기간 동안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며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비상근무, 비상소집, 응소 및 제설작업으로 이어지는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기습 폭설이 내린 지난 6일 구는 오후 4시 제설대책 1단계 근무, 저녁 7시 20분 제설대책 2단계 근무 발령에 이어 7일 오전 7시30분 비상소집 근무 명령을 발령했다. 비상 소집에 응소한 총 470여 명의 마포구 공무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지역 곳곳의 제설 취약지역에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기온 급강하에 따른 결빙 예방작업을 벌였다. 구는 올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 인력 1천403명 ▲제설제 1천345t ▲제설차량 30대 ▲살포기 및 삽날 등 제설장비 41대 등을 확보한 상태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의 제설 '대책(對策)'이 빛났다. 이번 한파특보, 간밤에 내린 눈으로 평상시라면 마비가 왔을 주택단지 사잇길 경사로가 출퇴근길 안전하게 녹아 있었다. 바로 작년 미리 깔아둔 열선 덕분이다. 그동안 창동과 쌍문동 지역 주택단지 사이 경사로에 많은 눈이 내리면 차량과 보행자 할 것 없이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제설을 하려 해도 몸집이 큰 제설 차량이 통행에 불편을 줬을뿐만 아니라 미끄러운 경사로 진입 자체가 어려워 많은 인력과 제설제가 투입돼 긴 시간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행정적 고민에 지역주민들이 뜻을 모았다. '강설 대비 급경사로 열선 공사 추진'이 2020년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도봉구 급경사지 도로 중 창1동, 창3동, 쌍문3동, 쌍문4동 내 6개 소에 지난 뜨거웠던 여름, 약 393m의 뜨거운 열선이 설치됐다. 구비 4억여 원을 들였지만, 무엇보다 값진 건 주민들의 '안전'이라 판단했다. 그리고 2021년 1월 6일 저녁, 한파특보가 발령되며 많은 눈이 내렸지만, 열선 설치구간으로는 차와 주민들이 미끄러짐 없이 통행했다. 한정된 자원 아래 많은 인력과 용품이 필요했던 구간의 제설이 용이해지자 다른 곳으로의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새해부터 지역 내 19개 소에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설치장소는 모든 동 주민센터 15개 소와 공동주택 시범단지 4곳이다. 공동주택 시범단지는 중림삼성사이버빌리지, 덕수궁롯데캐슬, 남산타운아파트, 황학롯데캐슬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문화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최근 신선식품 배달을 위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아이스팩의 대부분은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생활 쓰레기 증가 및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하고 있어 그 처리 문제가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다. 이에 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 번만 사용하고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선별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수거함을 설치했다. 주민들이 전용수거함에 아이스팩을 버리면 관할대행업체가 수거 후 사용 가능한 아이스팩을 별도 선별하게 된다. 선별된 아이스팩은 업무협약을 맺은 롯데마트 서울역점과 지역 내 영세 소규모 점포로 무상으로 제공된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는 입점 점포 및 방문객에게 아이스팩을 무상으로 제공한 후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 추가 사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그 때문에 전용수거함에 아이스팩 배출시 주민들의 주의사항이 요구된다. 전용수거함 배출 아이스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거리 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겨울철 한파를 대비한 노숙인 특별 보호 대책을 수립·추진해왔으며, 최근 특별대책을 재정비, 급격한 기온변화와 한파·폭설 등 돌발 기상상황에 대비하고자 순찰상담을 강화했다. 한파특보 발생 시 취약지역 순찰 및 취약시간대 순찰보호활동을 실시, 응급구호 및 시설 연계 등 신속한 보호조치를 추진한다. 실례로 영하 8℃까지 기온이 내려간 지난 2일, 봉천동에서 노숙하고 있는 A씨를 상담하던 중 동상에 걸려 발이 썩어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보라매병원으로 이송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응급입원이 어려워 밤늦게까지 대기하며 우여곡절 끝에 입원했으며, 퇴원 시에는 노숙인 시설에 입소하기로 했다. 구의 노숙인 인권 보호를 위한 노력은 지난해에도 좋은 사례를 남겼다. 2020년 6월 '쓰레기섬에 사는 남자'로 언론에 보도가 된 노숙인 B씨에게는 순찰과 상담을 지속해 노숙 위치를 파악하고, 당시 방송을 보고 연락된 가족을 설득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특히 병원 입소 시 담당자가 가족과 동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저소득 가정 자녀의 스포츠 활동 지원에 나선다. 구는 취약계층 가구의 유·청소년에게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은 경제적으로 운동 강좌를 수강하기 어려운 유·청소년들이 여가활동을 즐기고 건강하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는 더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4천416만원이 증액된 총 3억500만원을 스포츠 강좌 이용권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만 5세 이상 만 18세 이하(2003년부터 2016년까지 출생자) 유·청소년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지원 가구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누적 이용 기간, 수급 자격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개별 통지한다. 선정 대상자는 월 8만원 이내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연간 8개월 이상 지원받는다. 이용 방법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 후 온라인으로 결제하면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코로나19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