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청사, 복지시설, 의료기관, 전통시장 등 72개 시설에 전화 한 통만으로 출입이 확인 가능한 '안심콜 출입 관리' 서비스를 1월 7일부터 도입한다. 시설별로 14로 시작하는 여섯 자리 번호(140000)를 부여해 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 시간이 자동 기록되며 인증된다. 기존에 QR코드나 수기명부 작성도 병행하면서 '안심콜'도 신설해 출입 인증 방법을 확대했다. 각 시설 번호는 시설 내 배너·안내판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되며 통화료는 수신자 부담으로 무료다. 출입명부 관리용으로 사용한 6자리 번호는 코로나19 종식 시 각 지자체 민원상담 대표 전화번호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설 72곳에 '안심콜 출입 관리' 서비스를 우선 시행하고 향후 만족도 조사를 거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시가 작년 12월 자치구와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기반 출입 서비스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화 기반 출입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안심콜 출입 관리는 지난해 고양시가 최초로 도입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한제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021년 공원녹지 분야 기간제근로자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공원 유지관리 ▲조경·녹지·가로수 관리 ▲자연생태 관리 ▲마을마당·쉼터 등 500만 그루 조성 관리 ▲시설물 분야(전기·설비) 등 5개 분야이며, 총 111명의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근무 기간은 총 8개월이며,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필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1월 5일(공고일) 기준 만 20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자로 마포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마포구 일자리센터에 구직등록을 한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개채용 심사는 채용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1차 서류심사, 2차 체력·실기심사, 3차 면접 심사 및 공개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근무 지역은 마포 지역 내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 공원 89개 소, 마을마당 및 쉼터 40개 소, 산림 및 하천 등이다. 임금은 한 달 약 223만 원(월 209시간 근무 기준, 근무시간에 따라 변동) 수준이다. 응시원서는 마포구청 4층 공원녹지과에 방문해 받거나 마포구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 교통문화교육원 개인택시 예비사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구는 온라인 교육을 운영해 집단 대면 교육으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지역전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필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관악구 보건소 응급구조 전문 강사가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이용해 PC와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송출하고, 채팅을 통해 양방향 실시간 의사소통하며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응급구조 시 안전 수칙, 성인 심폐소생 구조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처치 등으로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교육으로 진행되며, 서울시 교통문화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은 아파트, 학교, 교통문화교육원 등 생활터별 찾아가는 주민 밀착형 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과의 접점에서 응급상황 목격 가능성이 높은 예비 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 응급대처 역량을 강화해 주민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체험형 대면 교육은 중단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은 코로나19로 집에서 겨울방학을 보낼 초등학생들을 위해 1월 6∼8일까지 '2021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2021 겨울 독서교실'은 '마음껏 상상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책으로 하는 예술 활동 시간'이라는 주제로,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책의 저자 이지현 강사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독서교실에서 참가 학생들은 그림책과 예술 활동을 결합해 자신을 자신 있게 표현하는 방법, 도서관 이용 교육, 나만의 작품 만들기, 즉흥극 경험하기 등 눈높이에 맞춘 '독서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2021년 신축년을 맞아 도서관 앞마당에서는 '2020년 우리가 사랑한 책들'과 소를 주제로 한 '소담전' 등 두 가지 주제로 신년 기념 특별전시가 1월 한 달간 함께 진행한다. '2020년 우리가 사랑한 책들' 전시는 2020년 연령별 최다대출 도서 순위와 짧은 서평을 소개한다. 연령별 1위 도서로는 ▲수상한 학원(어린이) ▲호밀밭의 파수꾼(청소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2(20·30대) ▲지금 이대로 좋다(40·50대) ▲사피엔스의 마음(60대 이상)이 선정됐다. 한편
2021년 새해 서울 중구 약수동에서 맑은 물을 좋아하는 환경지킴이 '수동이'의 탄생을 알렸다. '수동이'는 약수동의 동명과 마을축제 테마인 물 수(水)를 더한 중의적인 이름에 어린이의 상상력을 입힌 약수동 마을축제 캐릭터다. 2018년부터 매해 여름이면 약수동에서는 어린이 물축제인 '약수야 안녕?'이 개최된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로 축제 개최가 어려워지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비대면 축제를 기획했고, 그 일환으로 약수동에서는 기존축제를 테마로 하는 어린이 공모전을 개최했다. 그 중 마을축제 캐릭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캐릭터가 바로 약수동 환경지킴이 '수동이'다. '수동이'는 약수동 최진규(13) 어린이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캐릭터로 약수동의 깨끗한 물에서 태어나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를 좋아한다.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를 마시면 기분이 좋아져 머리 위에서 맑은 물이 나오고, 반대로 오염된 물과 미세먼지를 먹으면 사람들이 먹을 수 없는 탁한 물방울이 나오는 특징을 가졌다. 최진규 어린이의 수동이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어린이 공모전에서 접수 작품 총 26건 중 1차 주민 온라인 투표,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고점을 받으며 최우수상에 올랐다. 이후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등하굣길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안전한 스마트 IoT 보행로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중 8천만원을 들여 '정지선 위반 차량 감지 시스템' 1개소,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 알림이' 1개소를 설치했다. '정지선 위반차량 감지 시스템'은 횡단보도의 정지선 위반차량을 지능형 CCTV로 실시간 감지하고 전방 전광판에 위반차량의 번호를 표기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환기한다. 보행자에게는 LED 표지판과 음성을 통해 차량 접근을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유동 인구는 많지만, 신호등이 없고 차량 통행이 빈번해 보행 안전 확보가 시급한 금나래초등학교 후문 앞 삼거리에 설치해 교통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 알림이'는 접근 차량의 현재 속도를 측정해 이모티콘과 문구를 통해 운전자들의 서행운전을 유도하는 시스템으로, 대규모 학교들이 밀집해 있지만 경사도가 높아 과속 빈발 구간인 동일여자고등학교 앞 경사로에 설치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최적화 환경을 마련했다. 한편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21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근로 의사는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다. 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 강서구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 미만인 자이다. 청년층(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과 취업 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등)은 우선 선발한다. 단 중복참여자나 반복 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한방 비누 제작 ▲일자리발굴단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다문화 강사 파견 ▲다문화가족 통역도우미 등 5개 사업에서 총 20명을 모집한다. '한방 비누 제작' 사업은 허준박물관에서 시행하는 우리 구만의 특색 있는 사업으로 허준과 의녀를 형상화한 조명등과 한방 비누를 제작하는 업무를 맡는다. '다문화 강사'와 '다문화가족 통역도우미'는 결혼이주여성이 많은 구 현황을 반영하고 이에 따른 정책 수요에 대비해 마련했다. 이주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고 언어능력 등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일자리 발굴단'과 '자전거 수리센터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운영하는 관내 25개 선별 검사소에 주민들의 따뜻한 응원과 성원이 이어지고 있어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야외에서 근무는 의료진·공무원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2월 29일부터 관내 18개 동별로 선별검사소를 마련하여 서초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총 25곳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접근성과 신속성을 높여서 서초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직장인들까지 원하는 곳에서 무료로 가까운 곳에서 빠르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한 이래로 지난 5일까지 서초구 검사소에서 총 8만4천585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자가 크게 늘고 강추위까지 덮친 가운데에도 근무에 열중하고 있는 의료진 등 근무자들에 최근 서초구 주민들이 응원과 성원의 마음을 담아 각종 간식과 음료, 핫팩 등 크고 작은 선물을 보내오고 있다. 지난달 연휴를 앞둔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양재2동 주민들이 직접 만든 샌드위치와 쿠키와 과일을 담은 간식 박스 50개를 서초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지원했고 연세사랑병원에서도 서초구 보건소에 라면 15박스를 기부해왔다. 또한 내곡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내년 1월 1일부터 학부모, 주민, 청소년, 교사 모두가 함께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종합 누리집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종합 누리집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방식의 활동이 위축돼 25개 자치구의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청을 서울시교육청이 적극 수렴해 추진됐다. 종합 누리집의 구축으로 광역 단위 온라인 소통 공간이 마련돼 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정보를 원클릭으로 습득하고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참여자들이 의견을 내고 반영하는 과정이 더욱 빠르고 손쉽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종합 누리집은 '한 눈에, 한 손에, 한 번에'라는 3가지 방향으로 구축됐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정보의 접근성, 가독성, 편리성을 고려한 원클릭형 정보 체계로 구축돼 온라인 시대에 걸맞은 인터넷 플랫폼 체제를 마련했으며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도 혁신교육지구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25개 자치구와 11개 교육지원청에도 관리자 접근 권한을 부여해 생동감 있는 실시간 정보들이 빠르게 서비스될 예정이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종합 누리집의 주요 내용은 ▲공론장 ▲설문 게시판 ▲25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사회공헌재단인 'SPC행복한재단'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돕는 '따뜻한 온정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SPC그룹은 지난 28일 겨울철 취약계층의 난방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밥상공동체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을 통해 연탄 1만2천500장을 기부했다. 이는 83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며, 서울 지역 난방 취약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SPC그룹은 소외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도 진행한다. 지난 23일에는 아동복지기관 소속 아동들의 생일 파티와 간식을 후원하는 'SPC해피버스데이파티'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지역 총 100곳의 아동보호시설에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브랜드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피콘 모바일 상품권'을 지원했다. 또한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지역 아동 양육 시설 30곳에 삼립호빵 6천 개를 지원하며, 겨울철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헌신하는 구세군 자선냄비 자원봉사자들에게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 1천 개도 후원한다. 이 밖에도 SPC그룹은 용산구의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금 기부에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