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야생동물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생멧돼지 차단 펜스를 설치했다. 설치구간은 ▲방학동 요셉의집 뒤부터 도봉동 외딴집 옆까지 735m 구간 ▲방학동 천주교방학동묘원부터 우이동 풍천장어집 뒤까지 400m 구간 ▲도봉동 내자사 옆 40m 구간이다. 그동안 이 지역은 멧돼지가 빈번하게 출몰해 주민들의 불안과 주말농장의 농작물 피해가 지속된 곳이다. 이에 구는 사업비 총 3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차단 펜스 1천275m와 안내판 10개를 설치했다. 특히 펜스 설치의 경우 기존 국립공원 내 설치된 펜스에 연장 설치했다. 구는 이번 차단 펜스 설치로 북한산국립공원 인접 주택과 주말농장 텃밭 등 멧돼지의 출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동포획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기피제를 지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북한산국립공원 인접 주민의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1일까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248명 전체 가정에 '케이크 키트'와 '과자집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우울감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크리스마스에는 기쁨을 선물하세요!'를 주제로 진행됐다. 키트를 전달받은 아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케이크와 과자집을 만들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고, 완성된 케이크와 과자집을 가족들에게 선물하고 함께 먹으면서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구는 아이들이 완성한 케이크와 과자집의 사진과 후기를 오는 28일까지 전달받아 정성스럽게 참여한 아동 60명을 '드림스타트 가족 기쁨상'으로 선정해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전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추억하고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소소한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해서 추진해나
일년 가까이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연말이 가까워지는 요즘, 서울시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함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한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한양도성의 낮과 밤의 매력을 '도심 속 비밀정원' 컨셉으로 담아낸 이번 영상은 같은 공간에서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시인과 자연인의 모습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담아내고 있다. 영상 속의 도시인은 일상의 삶을 살아내기에 늘 바쁘다. 반면 자연인은 삶의 속도에서 여유가 느껴진다.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 안내센터에서 가을을 만나고 남산 소나무 숲길에서는 600년 한양도성을 배경으로 자연과 시간이 주는 깊이를 만끽한다. 올해 시범 개관한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의 야경과 그곳에서 만나는 N서울타워와 한강변의 야경은 또 다른 서울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도시인과 자연인이 만나는 곳은 한양도성 야경의 백미로 꼽히는 백범광장이다. 이곳에서 자연인은 한양도성에서 느꼈던 따뜻함과 위로를 호롱불을 통해 도시인에게 건네준다. 대도시 서울에서 잠시의 쉼이 가능한 곳, 한양도성을 따라 걸으면서 영상은 마무리된다. '같이 걸을까? 한양도성' 영상은 서울 한양도성 누리집·서울시 유튜브·'문화로토탁토닥'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 안중호 서울시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 2곳을 추가 설치해 17일부터 무료 검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는 기존에 운영 중인 강서구보건소와 이대 서울병원 선별검사소 외에 화곡동(곰달래문화복지센터 주차장)과 가양동(마곡실내배드민턴장 주차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긴급 설치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도 불구하고 확진환자가 줄어들지 않고 무증상 감염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이른바 '깜깜이' 환자 수가 늘어나는데 따른 특단의 조치다. 곰달래문화복지센터 주차장에서는 기존 보건소와 같은 형태의 도보형(워킹스루) 임시선별검사소가, 마곡실내배드민턴장 주차장에서는 이대 서울병원과 같은 형태의 승차식(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이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 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검사를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다음 달 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단 일요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검사는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는 익명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2021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은 대학생들이 공공기관에 근무하면서 구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청년들의 시각에서 느낀 점을 구정에 반영하고자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운영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 대학생 체험단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과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학비 마련과 함께 진로 선택을 위한 사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인원은 일반모집 70명과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정, 법정 차상위가정 등 특별모집 30명으로 총 100명이며, 80명(일반 55명, 특별 25명)은 행정 분야에서 20명(일반 15명, 특별 5명)은 복지 분야에서 활동한다. 신청대상은 접수 시작일인 12월 16일 현재 강서구에 거주하는 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단 원격대학, 방송통신대학, 전산원 등 평생교육시설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교육기관 학생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16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강서구청 홈페이지(http://www.
오염물질 배출은 없고 미세먼지 정화 능력이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친환경 '수소 버스'가 내일부터 서울 도심을 달린다. 수소 버스는 달릴 때 공기 중 미세먼지가 포함된 산소가 버스 내부로 들어가 수소와 결합해 오염물질이 99.9% 제거된 깨끗한 물만 배출한다. 반면 질소산화물 같은 오염물질과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는 배출하지 않아 가장 완벽한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CNG(천연가스) 버스는 주행 시 미세먼지는 발생하지 않지만 1㎞당 이산화탄소 968.55g, 질소산화물 0.797g이 발생한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정규노선 370번(강동공영차고지∼충정로역 대원여객)에 수소 버스를 도입해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1대가 우선 운행을 시작하고 22일에 나머지 3대가 추가 투입된다. 370번은 강동구 상일동에서 출발해 강동역, 군자역, 신설동역, 종로를 경유하며 녹색교통지역을 운행하는 등 서울시 주요 거점을 경유하는 노선이다. 2019년 기준 일평균 2만7천명이 이용하고 있어 많은 시민이 수소 버스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 버스 도입 노선은 충전 인프라 상황을 고려해 정했다. 370번 버스가 주·박차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몽드는 한국의 선도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소개하는 최근 집중 기획보도에서 서울 서초구의 코로나19 역학조사를 소개하며 이처럼 묘사했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첫 번째로, 전 세계에서는 미국·인도·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확진자가 많았을 정도로 심각해 한때 지역 간 이동제한령이 내려진 상태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르 몽드는 K-방역에서 프랑스가 코로나19를 극복해 내기 위한 길을 묻기 위해 한국, 그중에서도 탁월한 역학조사 능력과 좋은 선별 진료 시설을 갖춘 서초구를 지난 11월 19일에 찾았고, 그 내용이 비중 있게 보도된 것이다. 특히 르 몽드 측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역학조사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조은희 서초구청장과의 인터뷰 및 서초구 '신속대응TF' 팀과 현장 동행해 심층취재를 진행했다. 이 취재 내용은 기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르 몽드는 특히 "서초구는 역학조사를 일종의 과학수사처럼 진행했다"면서 서초구가 QR코드, CC(폐쇄회로)TV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르 몽드는 한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적은 것은 한국인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김진선 행정관리국장은 오는 12월 말 명예퇴직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받는 430번째 봉급 전액인 574만1천 원을 강서구장학회에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진선 국장은 지난 1985년 강서구청에 첫 발령을 받은 후 명예퇴직을 하는 마지막 날까지 35년 10개월 동안 강서구와 구민을 위해 정력을 불태운 진정한 강서맨이다. 특히 업무에 관해 책임감이 강하고 철두철미해 선뜻 다가가기 어렵다는 선입견을 주지만 그동안 힘든 일을 많이 처리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자상하게 전수해주는 따뜻한 선배다. 김진선 국장은 명예퇴직을 결심하면서 공직생활 중 지역주민들과 선·후배 공무원에게 받았던 사랑을 생각하며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방법을 찾다가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강서구장학회에 애정을 갖게 된 것은 강서구가 지난 2001년도에 강서구장학회를 설립하면서다.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조금씩 기부해오다 지난 2019년 행정관리국장을 맡으면서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됐고 공직 마지막 날까지 강서구장학회 발전을 위해서 힘썼다. 김진선 국장의 기부는 올 상반기에도 있었다.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지역 주민들을 위해 300만 원을 남모르게 기부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0일 오후 3시 강남문화재단 논현2문화센터에서 생태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함께하는 '동네 인문학 북콘서트'를 온택트로 개최한다. 이번 북 콘서트는 강남구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며 '코로나 사피엔스와 생태적 전환'을 주제로 코로나19 속 자연과 인간관계의 재정립, 인류의 방향을 두고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자로 나서는 최재천 교수는 초대 국립생태원장을 역임했으며 '코로나 사피엔스' 공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최재천의 인간과 동물', '통섭적 인생의 권유' 등이 있다. 강연 후에는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를 두고 강남구립논현도서관장과의 대담이 진행되며 실시간 채팅과 댓글을 통한 질의응답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행사 전후로 퓨전국악, 클래식 연주 등이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논현도서관(☎02-3443-76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출처 : 강남구청>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수도권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구내 택시업체 종사자 4천700여 명에게 'KF-94 마스크'를 30매씩 지원한다. 이번 방역물품(마스크) 지원은 코로나19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8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감염병 확산 차단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8일 도봉구청 8층 소통협력실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 법인 택시 도봉구지역협의회 회장, 개인택시 도봉구지부 지부장, 도봉 모범운전자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물품(마스크) 전달식을 개최했다. 구는 법인 택시 21개 업체와 개인택시 및 모범 운전자회 등에 K-94 마스크 총 14만2천 매를 지원한다. 마스크는 택시 운전석 옆자리에 비치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하고 탑승하는 승객이나 사용 중인 마스크가 훼손돼 상태가 부적합한 경우에도 배부토록 해 운전자와 택시 승객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방역물품(마스크) 지원으로 타 대중교통에 비해 마스크 단속이 어려운 택시 종사자 등의 방역관리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성과가 좋을 경우 버스 업체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