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산림청이 선정하는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미세먼지 발생원의 생활권 유입을 차단하는 숲으로 사업대상지는 유배문학관 옆 녹지 부지로 정해졌다. 남해읍에 조성될 '미세먼지 차단 숲'은 입현리 쓰레기매립장 주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오염원의 생활권 유입을 차단함과 동시에 군민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0억 원으로 2022년부터 사업구상, 설계용역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산림공원과는 "남해읍 중심지에 조성되는 숲인 만큼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토질개선 등 수목의 정상적인 생육조건을 충분히 고려해 남해군 상징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미래 100년을 내다본 쾌적한 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시는 1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항공우주 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우연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진주시와 항우연은 기관 간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항공우주 관련 포럼 등의 행사 개최를 상호 지원하는 등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항우연은 국가 항공우주 과학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정부출연기관으로 최근 한국형 발사체(누리호) 개발의 주축이 되는 등 세계적 수준의 항공우주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항우연과 교류 협력 강화는 진주를 비롯한 서부 경남의 항공우주 분야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규일 시장은 "국가 항공우주 전문 연구기관인 항우연과의 협력은 지역의 항공우주 분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기후위기 대응 및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실시한 자동차 탄소포인제 참여자 228명 중 자가용 주행거리 감축한 181명에 대해 인센티브 1342만원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 운전자가 평소보다 주행거리를 줄여 감축한 온실가스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가정의 온실가스감축 실천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분야로 확대해 시민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월까지 참여자 모집해 10월까지 7개월간 감축 이행을 평가한 결과 참여자의 79.4%인 181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해 평균 주행거리 대비 40%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참여자의 절반이 최대 인센티브 지급액인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또한, 시는 12월 3만4천717세대에 3억2천만원의 올해 상반기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탄소중립 시민 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우리에게 남은 탄소시간 7년 7개월 '기후위기시계',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등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기후위기는 환경문제만이 아닌 우리 일상에 유기적으로 연결돼있는 과제이다. 탄소
사천시가 연말연시를 맞이해 오는 12월 15일부터 12월 19일까지 5일간 '사천몰'에서 '2021년 단감·토마토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사천시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천몰을 통해 지역 대표 우수 농산물인 단감과 토마토를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상품은 단감 10㎏ 3종(40과 2L, 45과 L, 50과 M)과 토마토 5kg(중∼대과)이다. 단감 가격은 10㎏ 40과 4만원, 10㎏ 45과 3만5000원, 10㎏ 50과 2만5000원 등이고, 토마토 가격은 1만8000원이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행사는 전국적으로 사천 농산물을 알리고 더불어 사천몰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아 사천시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 전자상거래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동안 사천몰사이트를 방문한 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과 상관없이 주문가능하며, 전국에 무료로 배송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천몰을 활성화해 단감·토마토뿐만 아니라 더욱 더 다양한 사천 농·축·수·임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판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남해군은 13일 경찰청 관계자들과 함께 '경찰수련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경찰수련원 남해 유치 확정 후 열린 첫 실무 협의 자리로 향후 '부지 선정 절차'와 '사업추진 방식' 등에 대한 의견 조율이 이루어졌다. 홍명곤 경찰청 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한 경찰청 및 경남지방경찰청 관계자들은 이날 남해군청을 방문해 경찰수련원 신축사업 전반에 대한 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실무협의 후 장충남 군수와 경찰청 관계자들은 면담을 통해 경찰수련원 유치를 위해 애쓴 노고에 상호 간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남해군과 경찰청은 신축 부지 선정과 향후 절차에 대해 주요하게 논의했다. 또한 업무협약(MOU) 절차와 그 내용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TF 구성과 조속한 사업 진행을 위한 제반 절차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이 경찰수련원의 대명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최대 규모이자 최고의 시설로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홍명곤 경찰청 복지정책과장은 "경찰수련원이 남해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이후 사업 진행 절차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2022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2021년 대비 50억 원을 증액한 800억 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운용 조례 일부개정안이 진주시의회에서 최종 의결되면서 연간 매출액에 따라 기업체별 융자 한도가 올해 업체당 최대 7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증액 지원된다. 코로나19로 연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업체에 대해서는 최대 11억 원까지 지원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위축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이자 일부를 진주시가 보전해 주는 사업으로 일반자금은 이자 차액 보전율 2%, 우대자금은 3%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진주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공장등록을 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중소 제조업 및 공예품 생산업체 등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은 시의 직접적인 대출이 아닌 은행권 협약 대출로, 융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업체는 사전에 BNK경남, IBK기업, KB국민, NH농협 등 9개 은행(진주시 소재 지점)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진주시에 신청하면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3년에 걸친 공사 끝에 화명생태공원 금곡지역에 단절돼 있던 보행자 전용 탐방로를 연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탐방로는 부산지방조달청(북구 소재)과 양산시 경계를 잇는 총연장 2.7㎞(보행교량 10개소) 구간의 보행자 전용 탐방로로, 총 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 2019년 1차 구간(953m, 4억 원) 완공을 시작으로, 2020년 2차 구간(767m, 4억 원), 올해에는 마지막 3차 구간(1,042m, 5억 원) 조성을 마무리함으로써 그동안 단절돼 있던 탐방로 연결이 완성됐다. 그동안 화명생태공원 금곡지역에는 낙동강살리기사업으로 조성된 국토종주 자전거도로(부산∼경북 안동)밖에 없어, 자전거와 보행자가 해당 도로를 함께 이용하며 레저활동과 산책을 즐겼다. 하지만 자전거와 보행자 간 충돌에 따른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보행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번 공사로 기존 자전거도로와 별개로 보행자 전용 탐방로가 신설돼 화명생태공원을 탐방하는 시민들에게 이용 편의와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란 낙동강관리본부장은 "그간 화명생태공원 금곡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62일간 북구 화명동에 위치한 부산어촌민속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극지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멀게만 느껴졌던 지구의 끝, 남·북극을 도심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올해 부산시와 극지해양미래포럼이 공동 주최한 '제7회 극지사진 공모전' 수상작 20점과 극지 전문작가의 초대작품 5점이 출품된다. 제7회 극지사진 공모전은 남위 60도와 북위 60도보다 고위도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과 국내에서 열리는 극지 관련 행사 및 극지산업 및 연구 활동을 담은 작품 등을 응모 받았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입선 15점 등 총 2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극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극지 연구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관람은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지만,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 PCR 검사 음성확인자(48시간 내) 또는 만 18세 이하만 입장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최정희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 박물관으로서 시민들이 쉽게 체험할 수 없는 극지 환경에 대해 우수한 사진 작품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국내 최대 내륙습지인 우포늪이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에서 공동 추진한 '친환경 추천 여행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 추천 여행지(친·추여행지 : 친구에게 추천하는 친환경 여행지)는 전국 총 31곳으로, 관광·환경·생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서 심사했으며 경남에서는 창녕 우포늪과 통영 연대도가 최종 선정됐다. 친환경 생태체험 여행지로 선정된 우포늪은 10년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그 가치가 익히 알려져 있다. 인근에 우포늪 생태체험장, 우포잠자리나라, 산토끼노래동산, 우포늪 생태관, 우포따오기 복원센터가 있어 관광객들이 전시관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실내·외 체험을 할 수 있어 자연생태를 있는 그대로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친환경 생태체험 여행지이다. 한정우 군수는 "자연이 선물한 우포늪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보전하면서 친환경 관광산업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친환경 추천 여행지 이벤트가 실시되고 있으며, 우포늪을 포함한 창녕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창녕군 홈페이지 창녕여
경남 진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8일 진주시 충무공동 291-1 저류지에서 '진주혁신도시 저류지 상부 다목적 광장 조성사업'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진주시 신종우 부시장, LH 신경철 스마트도시본부장, 진주시의회 이상영 의장, 혁신도시지키기 진주시민운동 윤현중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혁신도시 저류지 상부 다목적 광장은 진주시에서 행정적 지원과 광장 조성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LH에서 시설물 설치비 30억 원을 투입해 2023년 상반기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인 진주혁신도시 LH10단지 아파트 북측 저류지는 빗물 방재목적을 위한 시설로 유지돼 왔으나 집중호우 때 외에는 활용도가 떨어져, 설문조사와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열린광장, 잔디광장, 디자인 광장 등으로 조성된다. 신종우 부시장은 LH의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목적 광장 조성사업 추진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과 혁신도시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