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재가복지 대상자 245세대에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한사랑봉사회(회장 김광숙)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김장에 필요한 양념을 만들고 다음 날에는 배추를 버무려 김장을 하며 김장 김치는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12개 단체 60여 명의 봉사자들이 대상자에게 직접 배달한다. 또한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며 자원봉사자들의 꾸준한 참여 덕분에 매년 대상자들에게 따뜻한 반찬을 배달을 해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날 복지관을 방문해 김장에 직접 참여했으며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우리 사회 곳곳을 살피는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김장김치는 어려운 계층의 겨울나기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재가복지 대상자 245세대에 매달 2회 밑반찬을 제공해오고 있으며 김장김치를 마지막으로 올해 재가복지 사업은 마무리를 하고 내년도 사업은 대상자 정비 및 겨울철 자원봉사자들의 휴식기를 걸쳐 3월에 재개할 계획이다.
경남 남해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농촌보육여건개선사업'의 일환인 '이동식 놀이교실'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1억5,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동식 놀이교실 사업'은 육아 지원 서비스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던 어린이집 미설치 지역(이동, 상주, 미조, 서면, 고현, 설천면)에 장난감과 도서 등을 대여할 수 있는 놀이 차량을 투입해 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내년 3월부터 군에서 직접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확보된 지원금은 이동식 놀이교실 운영에 필요한 운영 인력 2명 채용을 비롯해 차량 구매(1대), 다양한 장난감 및 도서 구매, 프로그램 운영, 홍보비 등 신규 사업 정착과 빈틈없는 육아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정춘엽 주민복지과장은 "아이 키울 걱정 없는 남해군을 위해 보다 수준 높은 보육 여건 개선과 가족 친화적인 육아 환경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특히 영유아 가족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 발굴에도 보다 유연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식량산업종합계획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행정, 농협, 농업법인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2020년 10월 기승인받은 식량산업종합계획에 대한 추진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방향 설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참석 위원들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방안과 식량작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 방향 등 앞으로의 의령군 식량 산업 발전 방법에 대해 논의하며 협의회를 이끌어 나갔다. 의령군 관계자는 "의령군 식량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행정, 농협, 농업경영체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해 심도 있고 진솔한 의견을 많이 제시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에 따라 식량산업분야 농림사업 신청조건을 달성했으며 이로써 2022년도에는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및 '국산밀 생산단지 경영체 육성사업'에 선정돼 각각 9억8천1백만 원, 2억8천8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내달 초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171억 원을 자격요건이 검증된 농업인 1만20명(소농 4,537명, 면적 5,483명)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영농종사 기간 등 소농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면적에 상관없이 농가당 120만 원을 지급하며 면적직불금은 경작면적과 농지 등을 고려해 지급단가(100∼205만 원/㏊)를 적용해 지급한다. 농업인이 공익직불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등 17개 이행사항을 준수해야 하며 농지를 적정하게 유지·관리하지 못하거나 농약 안전 사용기준을 지키지 않는 등 준수사항 미이행 시 전체 지급금액의 10%를 감액 후 지급한다. 전년도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농업인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난 10월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 등록자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으며 관할 읍·면에서 감액대상자 확정 등 최종 확인을 거쳐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공익직불금 지급으로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창녕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우리의 품으로 돌아온 우포따오기' 지역사진작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자연에서 부화한 따오기가 야생에서 생존하는 과정과 모습 등 지역주민과 김경, 장기헌 등 사진작가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노력으로 담은 영상과 사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수요일은 오후 8시까지 관람 시간을 연장 운영함으로써 직장인과 가족 단위 전시관람 기회와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전시로 군민들이 따오기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자연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상기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잠시나마 위로가 되는 전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은 산림청이 지정한 숲 가꾸기 기간(매년 11월 1일∼30일)을 맞아 지리산 구재봉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숲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하동군청 산림녹지과와 하동군산림조합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2012년 구재봉자연휴양림에 조림한 편백 200그루의 가지치기와 산지 정화 활동을 벌였다. 군은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고 녹화된 산림을 보다 품격 있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고자 숲 가꾸기 기간인 매년 11월 관내 조림지에서 숲 가꾸기 행사를 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은 나무가 잘 자라서 건강한 숲을 이룰 수 있도록 군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름다운 하동의 숲이 건강하게 조성돼 산림이 주는 다양한 혜택이 모든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함양군은 24일 백전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운림(대표 손영현)에서 매실차(제품명 청매실)를 미국 동부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운림의 매실차는 지리산골 함양의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되는 매실을 직접 수매해 생산했으며 수출량은 12t, 4만 불 상당이다. 함양 산양산삼, 오미자, 매실 등을 이용한 액상 차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운림은 지난 2016년도에 경남도 수출전문업체로 지정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미국으로 ABC주스, 매실차 등을 3만 불 수출하는 등 점차 미국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경남 거창군은 동절기를 맞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24일부터 계량기함 속 보온재 설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온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장애인 등 수도계량기 관리에 취약한 수용가 490세대에 우선 설치 예정이며, 수도사업소 계량기 관리담당자가 직접 수용가를 방문해 계량기 점검과 함께 보온재를 설치해 관리 소홀로 인한 계량기 교체 비용 절감과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한다. 또한, 수도사업소는 내년 3월까지 상수도 긴급 기동 수리반 운영 및 긴급복구업체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운영하며, 2021년도 보온재 시범 설치 후 2022년도에 마을 경로당, 복지시설, 집단세대 등 다중이용시설과 동파 취약 수용가에 설치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동파 예방 홍보 및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 가정에서도 수도 계량기가 얼지 않도록 헌 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소량의 물을 흐르게 하는 등 동파 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령군(군수 오태완)의 미래 50년 신성장 엔진 동력으로 기능할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착공식을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령군 부림면 대곡리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부지 내에서 열린 이 날 착공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을 비롯해 문봉도 군의회 의장, 정태식 경남도 산업단지정책과장과 도·군의원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부림일반산업단지는 35만㎡ 규모에 총사업비 487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조성된다. 의령군은 부림산단을 나노융합산업 거점 산업단지, 신재생에너지활용 그린 산업단지와 같은 신성장 산업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조성 중인 농공단지 대개조 사업과 연계해 의령군 동부권 개발의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부림일반산업단지는 의령의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며 "의령군 동부권 개발의 전초기지, 경남 물류 유통산업의 꼭짓점, 대한민국 신성장산업의 출발지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나노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산업단지로 개발하고, 공격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부림산업단지를 의령 미래 50년 신성장
경남 남해군은 23일 '이동면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어울림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장충남 남해군수와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이동면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최상록 위원장 등 지역주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동면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2016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6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동면 무림리 일원에 어울림문화센터(2층, 661㎡)가 신축됐고, 중심가로 지중화사업이 진행됐으며, 진입부 회전교차로 등이 조성됐다. 특히 이동면 어울림문화센터는 북카페·건강관리실·다목적실(1층)과 헬스장·휴게실·샤워실(2층)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군수는 "이동면민들이 쉽게 방문해 여가 생활도 즐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복지공간이 마련돼 무척 기쁘다"며 "은행나무의 정취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중심가로 정비사업에 힘을 모아준 이동면민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