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우포늪의 다양한 생물을 전시하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우포늪생태관을 오는 25일부터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우포늪생태관의 무료개방은 최근 대다수의 문화시설이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관람료를 무료화하는 추세에 발맞추고, 더 많은 관광객 방문 유도를 통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군은 무료화를 위한 '우포늪생태관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절차를 지난 9월부터 추진해 이달 25일 공포하고 기존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인 관람료를 전액 무료화한다. 한정우 군수는 "관람료 무료화를 통해 많은 관람객이 생태관을 찾아 우포늪의 중요성과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태관을 생태도시 창녕의 이미지에 걸맞은 열린 생태학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무료화와 더불어 내년부터 우포늪생태관에서 진행하는 기존 체험프로그램을 한층 다양화한 에코누리 프로그램과 주말 과학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유아·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폭넓은 생태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이 김장 재료를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22일부터 26일까지 김장철 다소비식품에 대해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 김치의 주요 재료를 제조·가공·소분 판매하는 식품업체 131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제조·판매 ▲작업장의 청결 상태 ▲자가품질검사 이행 및 지하수 수질 검사 여부 ▲유통기한 지난 원료나 제품 사용 여부 등이다. 또한 재래시장이나 식자재 도매상 등에서 판매하는 고춧가루, 젓갈류 등을 수거해 대장균군, 타르색소, 금속성 이물 등 기준 규격 검사를 의뢰한다. 창원시는 위생점검과 더불어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김장매트, 비닐 등 김장용품의 '식품용' 표시 여부도 함께 모니터링해 위반제품 확인 시 고발 등 조치할 계획이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시민들의 주요 먹거리인 김장 김치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점검과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 불법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에 걸쳐 '2021 하반기 희망상자 만들기'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 1천여 명에게 생필품 등이 담긴 희망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상자 만들기 행사는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협의회에 소속된 이전공공기관 13곳과 부산은행이 함께하며 희망상자를 직접 제작해 상자 속에 간식, 생필품 등을 담아 소외계층 등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올해 상반기 '희망상자 만들기' 행사에서는 다양한 간식 선물을 담은 희망상자를 직접 제작해 부산시 아동복지협회 양육시설 아동 1천 명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4천4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통해 생필품 등 17종이 포함된 희망상자를 지역 취약계층 1천여 명에게 전달했다. 한편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협의회는 2013년부터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기금을 조성해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협의회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
경남 남해군은 관내에서 감귤농장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에서 감귤 '첫 출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남해군은 '2018년 영농활용 우수과제 현장적응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경남농업기술원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김홍순 씨 농가에서 감귤농장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는 설천면 소재 김창일 씨 농가에 이어 남해에서는 두 번째로 감귤을 재배하는 농가다. 제주도가 고향인 김홍순 씨는 초기투자 비용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아 3연동 감귤하우스 1,591㎡를 신축하고 감귤 500주를 심었다. 또한 본인 자부담으로 3연동 1,650㎡ 온실을 지어 레드향 500주 심어 올해로 3년째 재배를 해 첫 수확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에 생산된 감귤은 학교 급식에 620㎏ 납품하게 되고, 잔여 물량은 12월 중 감귤 따기 체험을 통해서 판매하거나 인근 주요 관광지에 직판행사로 판매할 예정이다. 김홍순 씨는 "그간의 많은 분의 성원과 관심으로 올해 첫 수확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무엇보다 감귤 따기 체험과 직거래로 판매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밝혔다. 정현정 원예특작팀장은 "감귤 농가의 성공적인 재배와 첫 출하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신소득 과수 품목 다양화를 추진하겠다"
경남 진주시는 18일 오전 10시 '진주성 북장대 보수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진주시는 지난해 진주성 내에 북장대 초석이 기울어진 것이 확인되어 문화재를 관람하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노후한 문화재를 적기에 보수하기 위해 북장대를 전면 해체·보수를 진행하였다. 지난해 3월 문화재청과 경남도청으로부터 문화재 보수사업 승인을 받고 사업비 5억 600만 원을 투입하여 진주성 성벽 보강 및 북장대 보수를 실시했다. 북장대를 해체하던 중 1864년 당시 경상우병사 이교준이 쓴 상량문과 1971년 북장대 중수 시 문화재청 신영훈 위원의 중수기와 함께 발견되어 현재 국립진주박물관에 임시 보관하고 있다. 건물 기록서라고 할 수 있는 상량문은 건립연대, 공사 참여자 등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성은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시민과 함께 숨 쉬는 진주(晉州)속의 진주(眞珠)"라며 "진주성 북장대 보수를 통해 선조들의 호국충절을 다시 한번 가슴속에 되새기고 역사문화 탐방지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 차후 북장대는 학술 용역을 통해 역사적·건축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R&D 빛드림 사업'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17일 오후 ㈜DH콘트롤스 공장 부지에서 'R&D 빛드림 사업 태양광발전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및 빛드림 사업 지원기업 ㈜DH콘트롤스, ㈜피제이케이, 터보파워텍㈜, ㈜생, 선보공업㈜ 등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R&D 빛드림 사업'은 한국남부발전 R&D(연구개발)사업 기술료를 활용해 지역 R&D 우수기업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시는 한국남부발전㈜,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보급확산 및 기후 위기 대응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R&D 빛드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태양광 발전시설은 기업의 공장 지붕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총 발전용량 100㎾ 규모로 설치됐고 연간 발전량은 146MWh에 이른다. 이는 일반 공장(50평 규모)에 1년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64.7t가량 줄일 수 있는 용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가스 사용량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이해 가스 안전 사용의 경각심을 높이고 가스업계 간 협력을 강화하는 '2021년 가스안전결의대회'를 지난 16일 시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도시가스, LP가스판매협회, 부산가스시공협의회, LPG산업협회, 냉동공조안전관리원, 부산경남고압가스협회 등 8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식전 행사로 가스 안전 결의 캠페인을 시청 1층 로비에서 열어 동절기 가스 안전관리 요령을 알리는 등 겨울철 가스 안전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본 행사인 결의대회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최소인원만 참석해 가스 안전 유공자 표창, 가스안전결의문 채택·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영상 및 동절기 가스 안전 점검·관리요령 등은 누리 소통망(SNS)으로 홍보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본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스안전 자율 점검 방법, 겨울철 난방기 관리요령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오는 12월 5일까지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기프티콘(모바일상품권)도 지급한다. 누구나 카카오톡에서 친구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신창호 산업통상국장은 "가스 안전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마산합포구 청량산 정상에 마산만과 마창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해양전망대를 내달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라고 밝혔다. 청량산 해양전망광장 조성사업은 2020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해 추진한 사업으로 청량산 임도에서 정상까지 바로 연결하는 데크로드 419m와 높이 12m 정상 전망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청량산 해양전망광장은 가포·현동 보금자리지구(1만 세대) 조성으로 주변 지역 인구가 대거 유입됨에 따른 등산 인구 증가로 인한 산림 휴양시설 부족과 기존 산책로와 정상까지 연결되는 등산로가 없어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돼 이를 해소함은 물론 창원시 산림휴양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를 구축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또한 기존 둘레길과 연결해 새해맞이 해돋이, 산악행사 등 다양한 지역 행사 활용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뿐 아니라 밤밭고개에 조성되는 무학산∼청량산 연결 보도교와 연계해 트레킹, 산악레포츠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수 창원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해양전망광장은 구산 해안선 전망과 마산만, 마창대교, 시가지 전경을 한곳에서 전망할 수 있는 탁월한 장소로 사업이 완료되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보건진료소의 유휴관사 소규모 개보수 공사 및 교육에 필요한 물품을 정비해 '보건진료소 건강쉼터 새 단장식'을 실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쌍책면 이책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가회면 대기보건진료소, 대병면 병목보건진료소, 합천읍 장인보건진료소, 쌍백면 평지보건진료소에서 지역주민의 쉼터 참여 유도와 홍보를 위해 새 단장식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관내 5개 보건진료소(이책, 대기, 병목, 장인, 평지)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합천읍에 위치한 보건소를 방문하기 힘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어르신 돌봄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건강쉼터'는 보건진료소 관할 주민을 대상으로 WITH 코로나 분위기에 맞게 소그룹으로 운영되며 인지 강화훈련, 원예치료, 미술치료, 영양교육, 노인 우울증 관리 등 통합적인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사시는 곳에서 건강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보건진료소 건강쉼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쉼터 운영 포부를 밝혔다.
경남 거창군은 오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을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해 관내 경찰과 힘을 합쳐 노래연습장 불법 영업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 지침에 따라 사적 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노래연습장 불법 영업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으로는 ▲유흥접객행위 및 주류판매행위 금지 ▲접종 완료·음성확인제 준수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등이다. 접종완료·음성확인제가 새롭게 도입되면서 노래연습장 이용자는 접종 완료 증명서나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반드시 제시해야 하고 업주는 확인해야 한다. 이를 위반한 경우 노래연습장 운영자뿐만 아니라 시설 이용자 역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구인모 군수는 "군민의 경제와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철저한 단속을 통해 단계적 일상 회복이 1단계를 넘어 2단계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노래연습장 업주만의 노력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