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신항삼거리 등 화물차가 많이 다니는 항만과 터널·교량 입구에서 '화물차량 과적 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적 운행은 도로 노면의 변형과 파손을 일으키고 교량의 구조 안전을 위협하거나 수명을 단축하는 등 도로 안전에 위험한 행위로 알려져 있다. 시의 지속적인 단속으로 매년 위반 건수는 줄고 있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화물차량 과적 행위의 위험성과 폐해를 운전자에게 알려 운전자 스스로 과적 행위를 자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며,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가 주관하고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 부산시설공단, 북항아이브릿지㈜ 등 유료도로 관리업체 7개 사가 동참한다. 캠페인 참여 기관들은 화물차량이 많이 다니는 신항삼거리, 감만부두와 신선대부두 그리고 유료도로(교량, 터널)요금소 등지에서 플래카드 설치, 홍보전광판 문안 표출, 홍보 전단 등을 배부하며 운전자들에게 과적 운행 근절을 당부할 예정이다. 고현정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장은 "과적 운행 단속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운전자나 화물운송업체, 화주들이 차량 과적 행위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스스로 위반하지 않겠다는 의식
경남 산청군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산청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씨엠컴퍼니의 '온 가족을 위한 아이조아 잼스틱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지원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돼 진행하는 공연이다. 공연은 현대적인 악기인 마림바, 실로폰, 마칭악기 등의 화려한 타악 리듬과 밴드 음악의 퍼포먼스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는 오감 만족 공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버려진 파이프, 페인트 통, 재활용품을 이용한 환상적인 연주 등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연출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100명 한정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산청군 문화체육과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씨엠컴퍼니의 클래식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선물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엠컴퍼니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꿈꾸는 음악 전공인 6명으로 구성돼 창단됐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코로나19로 국가 간 해외여행이 제한된 상황에서 해외홍보사무소 타이베이지사와 공동으로 '오일파스텔로 부산 그리기'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대만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체험 이벤트는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그릴 수 있는 도화지와 오일파스텔을 제공해 부산의 명소를 직접 그림으로써 간접적으로 부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체험 박스 제공 이벤트로 대만 인기 여행 플랫폼인' 라인 트래블'을 활용해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자 300명을 모집했으나 사전 신청 이틀 만에 900여 명이 몰렸고 지난 2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는 실시간 시청자가 30만 명을 넘겨 올해 라인 트래블 콘텐츠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속 부산에 대한 인기를 실감했다. 또한 부산 소통 캐릭터 부기 이모티콘(그림말)은 이벤트 시작 당일 10만 회 내려받기가 마감되는 등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아울러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는 '오일파스텔로 부산의 명소를 그리는 체험이 무척 흥미로웠다', '모집인원이 너무 적어 아쉽다', '코로나가 끝나면 부산에 꼭 가고 싶다' 등 댓글 2천600여 개가 달리기도 했다. 조유장 부산시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기장군청과 정관읍 덕산보행교에서 '제5회 기장 국화분재 전시회'를 연다. 기장군 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국화분재를 전시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도시화훼학교 국화분재과정을 개설하고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국화분재 재배기술을 교육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화분재과정 교육생의 작품과 기장군 농업기술센터가 재배한 분재 등 약 200여 점의 국화분재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 코로나19 방역관리 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 세부 지침을 준용해 행사장 내 방역소독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기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을 절경에 국화의 멋과 향을 더한 국화분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에게 힐링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며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반려식물로서의 국화분재 가치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사천시가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승강기 홍보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승강기 사고 대응 합동 실전훈련'을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방식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관리주체 및 유지관리 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실전 사고대응 합동훈련에서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예방 활동으로 바뀌게 됐다. 시는 승강기 안전 이용 동영상이 담긴 USB를 제작해 관내 학교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하고 관내 승강기 내·외부에 승강기 안전 이용 표지, 비상 통화 장치 안내, 비상키 방향 안내 등이 담긴 안전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승강기는 생활에 필수적인 시설인 만큼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활동 사업을 추진해 인명사고 발생을 줄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주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부산 온라인 수출상담장(강서구)에서 지역 수출기업과 해외 유력 바이어(구매자) 간 '2021년 하반기 해외바이어 수출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매년 2회에 걸쳐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으나, 작년부터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수출상담회 대신 화상상담회를 열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상반기 해외 바이어 수출 화상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 43개 사, 부산 수출기업 76개 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비즈니스 상담 총 200여 건이 열려 수출계약 총 2,400여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해외 바이어 50개 사, 부산 수출기업 100개 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시는 35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참여 바이어 국가도 중동(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과 아세안(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지역으로 확대됐다. 한편, 시는 급속히 변화하는 수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강서구에 전국 최대 규모 온라인 수출상담장을 개소해 중소기업의 비대면 수출 지원을 강화하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범 도입한 '보행자 우선출발신호(LPI, Leading Pedestrian Interval)'를 올해 100개소 확대 운영 결과 교차로 내 교통사고가 20%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보행자 우선 출발신호 기법'은 교차로에서 자동차 직진신호에 앞서 횡단보도 보행신호를 먼저 개시(3∼7초)해 우회전 차량의 운전자들로 하여금 보행자를 쉽게 인지시켜 차량과 보행자의 충돌을 예방하는 신개념 교통 신호 기법이다. 시는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지난해 9월 도로교통공단 및 중부경찰서와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해 시청사거리 외 4개소에 LPI를 시범 도입했다. 또한 올해 100개소 확대 계획에 따라 1분기 30개소, 2분기 20개소, 3분기 25개소, 4분기 25개소를 설치하고 있으며 효과평가를 위해 관내 5개 경찰서 협조로 해당 교차로의 'LPI 도입 전후의 교통사고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도로교통공단에서 효과평가 지표인 차량 접근속도, 보행신호 위반율, 초기진입 보행량을 조사 분석했다. 효과평가 결과 교통사고는 운영 전 3년 평균 대비 20% 감소, 보행신호 위반율
경남 ㈔진주스포츠클럽(회장 김양수)은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함에 따라 지난해 2월부터 임시 휴관해왔던 진주국민체육센터를 9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 7월부터 강화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주 52시간 연장근로가 제한되고 코로나19 이후 생활 스포츠가 비대면, 소수정원제 수업으로 바뀌는 추세에 따라 국민체육센터의 휴관일을 조정하기로 했다. 휴관일은 다양한 종목과 새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재개장에 맞추어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에서 매주 일요일로 변경된다. 수영장 휴관일 변경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진주스포츠클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진주스포츠클럽 김헌주 사무국장은 "수영장 재개장에 맞추어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종목을 개설해 지친 일상을 씻어주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코로나19의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용에 다소 불편이 따르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 거창군은 지난 4일 거창창포원에서 개최된 제12회 경상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문화원연합회와 거창문화원이 주최 주관한 행사로 경남도내 시군 문화원 1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공연을 선보였다. 대회 마지막 날인 4일 오전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도 행사장을 방문해 참가팀을 격려했으며 진주문화원과 양산문화원 참가팀과 함께 흥겨운 농악 가락에도 동참했다. 이번 대회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됐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농악인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지 못하고 각 팀마다 시간대를 달리해 참여해 행사가 진행됐다. 향후 대회 전체 팀의 경연을 촬영한 영상 자료를 토대로 공정한 영상 심사를 거쳐 대회 우승팀이 발표될 예정이다.
경남 함양군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3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촌 일손 돕기에는 서춘수 군수와 군청 전 담당관과소 및 읍면 직원을 비롯해 NH농협 함양군지부 등 모두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함양읍, 휴천면, 유림면, 수동면, 지곡면, 안의면, 서하면, 백전면, 병곡면 등에서 13농가 14㏊의 감, 사과, 목화수확을 도왔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 지역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갑작스러운 냉해로 인해 수확기를 앞두고 피해를 본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질병 및 상해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와 기초생활보장 대상·차상위계층·장애인 농가, 고령농(70세 이상), 부녀자·독거농가 등 소외계층 농가, 재배 면적이 많은 농가 등 13농가를 선정해 이번에 집중적인 지원을 하게 됐다. 서춘수 함양군수도 직원들과 함께 감 수확작업에 동참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수렴했으며 "수확기를 앞두고 기습 한파로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이상기온이 더욱 심해질 것이 뻔한 만큼 행정과 농가가 같이 머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