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분자)가 비혼 및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한 '싱글싱글 라이프'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싱글싱글 라이프'는 지난 10월 7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비대면으로 진행됐는데, 영화인문학 강의, 요리교실, MBTI 심리검사를 활용한 자기성장,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코로나 때문에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웠는데, 행복한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새로운 요리를 알게 돼 좋았다. 행복한 하루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분자 센터장은 "비혼 및 1인 가구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비혼 및 1인 가구원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변화하는 가족 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한 생애주기별 가족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사천시 모든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고 있다.
의령군(군수 오태완) 의병박물관은 지난 2일부터 30일까지 '조선 무(武)의 부활'이라는 주제로 미디어 특별전을 개최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조선 시대 군사의례인 강무의와 대사의, 대열의 등을 미디어 실감 콘텐츠 형식으로 재현해 보여준다. 조선의 군사의례는 국왕이 군사를 통솔하기 위한 군사력과 국왕이 군사력을 바탕으로 나라를 안정적으로 통치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했다. 강무의는 국왕이 군사를 동원해 짐승을 사냥하는 의식이며 대사의는 왕과 신하가 함께 활을 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대열의는 국왕이 직접 군대를 사열하고 병사들의 훈련 상태를 점검하는 행사이다. 의병박물관 미디어 특별전에 상영되는 콘텐츠 자료는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의 미디어 영상을 제공 받은 것이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 상영뿐만 아니라 조선 시대 전통 갑주인 붉은 융 갑옷과 투구, 융복, 구군복, 군 졸복 등 다양한 군사 복식도 고증을 거쳐 재현했으며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무기류인 환도, 언월도, 철퇴, 삼지창 등도 함께 전시한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특별전은 디지털 미디어 기법을 도입해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역
경남 남해군은 창선면 동대만휴게소에서 펼쳐지고 있는 주말 임시 직거래장터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 10월 23일부터 개장한 임시직거래 장터는 남해수협과 유통협의회, 생산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남해 특산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특산물 50여 개 제품과 토마토, 오이, 버섯, 브로콜리, 고구마 등 신선농산물 10여 종을 비롯해, 갈치, 고등어 등 CAS 수산물 제품 10여 종이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또한 11월부터는 남해축협에서 한우판매차량을 이용해 우수한 품질의 남해 한우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다양한 먹을거리와 남해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주말 임시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구매 판매함으로써 싱싱하고 우수한 품질로 서로 믿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남해군은 직거래장터 기간 중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판매농산물을 발굴하는 등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 하동군은 마늘의 생산량 조절을 위해 양파·마늘 자조금단체가 의결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승인한 2022년산 마늘 경작신고제 집중신고기간이 10월∼12월 3개월간 운영된다고 2일 밝혔다. 마늘 경작신고제는 2000년 자조금 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추진된 획기적인 사례로, 마늘 경작자가 각 자조금 단체에 재배면적을 의무적으로 신고해 스스로 선제적·자율적으로 수급을 조절하는 제도다. 의무 신고대상자는 1천㎡ 이상 마늘을 경작하는 모든 농업인이며, 신고방법은 스마트폰·PC를 이용한 팜맵기반 웹프로그램에 접속해 농업인 스스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및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신고대행 의뢰해 신고가능하다. 경작신고서 작성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필지 중 마늘로 등록되지 않은 필지는 경작신고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작물 변경 등록을 해야 한다. 농업경영체 미등록 필지는 경작지 관할 이·통장이 확인한 경작사실확인서를 첨부해 경작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군은 지난 8월 13개 읍·면 담당자, 의무자조금 대의원, 농협 담당자, 대표 농가 등 15명을 대상으로 마늘 적정 생산유도를 위한 사전교육을 통해 마늘 재배 의향을 조
경남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위원장 하병필 권한대행)는 지난달 28일부터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입장권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온라인 예매자는 인터파크에서 사전예매 할인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의 기본 가격은 일반 1만 원, 청소년 6천 원, 어린이 4천 원이며 이를 온라인을 통해 예매할 시 일반 6천 원, 청소년 4천 원, 어린이 3천 원으로 최대 40%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는 금오산 짚와이어, 하동레일바이크 등 엑스포 인근 관광지와 더불어 경남도 12개 시·군, 27개 유료 관광시설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열 사무처장은 "차 분야에서 국내 최초 정부 공식 승인 국제행사인 만큼 하동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차 문화와 차 산업의 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분이 엑스포를 찾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라는 주제로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일원에서 차 분야 최초 정
경남 사천시가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에서 현장 맞춤형 항공MRO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 수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4월 경남 소재 항공 관련 25명의 졸업생 가운데 6개월간 1천 시간에 달하는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이수한 24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교육생 1명은 교육과정 중 취업을 하면서 교육을 완료하지 못했다. 항공 정비 산업은 첨단기술이 융합된 시스템 산업으로 고용 창출과 산업 파급효과가 높다. 2017년 12월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정부 지원 항공MRO사업자로 지정된 후 항공MRO 산업의 발전을 위해 사천시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KAI는 항공MRO 전문기업을 설립하였으며 향후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고민해 왔다. 이에 사천시는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 한국항공서비스,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와 손을 맞잡고 항공MRO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맞춤형 항공MRO 인력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항공MRO 인력양성사업은 2021년부터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 25명, 내년부터는 50명씩 전문인력을 양성해 산업현장 수요에 맞게 적기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강점종 항공경제국장은 축사를 통해
경상남도는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11월 1일부터 산불 진화 임차 헬기 7대를 도내에 분산·배치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산불 진화 임차 헬기의 역량 극대화를 위해 30분 내 현장에 도착하는 골든타임제를 운영해 초동진화를 통해 대형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 산불 진화 임차 헬기는 2020년 562회, 2021년 상반기 402회 출동해 산불과 산연접지 화재 현장 등에서 임무를 수행했으며 특히 지난 2월 하동군 악양면 산불 발생 시 우리 도 임차 헬기 7개를 비롯해 산림청, 소방청, 군부대 헬기 17개가 공조해 산불을 진화하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경남도는 '97년부터 산불 진화 임차 헬기를 통합 운용하고 있어 헬기 자원을 효율적으로 투입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초동진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전국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강명효 산림정책과장은 "산불 진화 임차 헬기의 효율적인 운용으로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부산문화회관은 지난 27일 부산시 대표 고령마을인 아미동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재)부산문화회관은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계층을 돕기 10kg 쌀 40포를 기증했다. 기증된 쌀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 (재)부산문화회관은 매년 릴레이 헌혈, 쌀 나눔, 연탄봉사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박철호 경영기획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쌀을 기부하기로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성근 노동조합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언제나 지역민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태하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8일 군청광장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극심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자 '행복을 나누는 헌혈행사'를 실시하고 '불법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헌혈 행사와 마약류 퇴치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올해 3번째 실시하는 '행복을 나누는 헌혈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지원으로 헌혈 버스 2대를 배치했으며 군청 공무원 및 군민들이 참여해 혈액 수급 위기 어려움 극복에 보탬이 됐다. 헌혈 행사와 함께 마약 없는 맑은 사회, 깨끗한 창녕을 만들기 위해 실시한 불법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에서는 홍보지를 배부하는 등 마약 및 약물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폐해를 군민들에게 알렸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여건 상황에서도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공무원와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마약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창녕 만들기에 최선을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본부동 대강당에서 전국 11개 지역이 참가하는 '제8회 대한민국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해커톤 대회는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42.195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을 통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전국 최대규모의 SW융합 경진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31개 팀, 120명이 참가하며 각 지역의 SW진흥기관이 마련한 지역 대회장의 실시간 개발상황을 경남지역 본부에서 생중계하는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진행한다. 대회 주제는 ▲DNA 기반 SW융합 제품·서비스 개발 ▲ 코로나 펜데믹에 대응하는 SW융합 제품·서비스 개발 ▲ SW융합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제조 기술 등 총 3개 분야이다. 최종 평가를 통해 선정된 대상 3개 팀에게는 과기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부상 500만 원, 우수상 12개 팀에게는 NIPA 및 시·도지사상과 부상 300만 원 등 모두 5천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향후 수상자들의 아이디어는 창업 및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SW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