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첫 행사로 '산청 황매산 별빛 음악회'를 개최, 비대면 온라인 송출한다. 산청군은 오는 30일 저녁 7시 산청황매산미리내파크(차황면 법평리 1-1)에서 '핼러윈 데이' 기념 음악회를 개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황매산미리내파크와 핼러윈 데이의 공통점인 '빛'을 주제로 산청 황매산을 젊은 세대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음악회는 빛을 활용한 LED트론댄스와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좀비댄스, 애니메이션과 미러맨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무대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가비엔제이, VOS, 문세영 등 초대 가수들도 무대에 올라 가을밤의 정취를 더한다. 산청 황매산은 최근 준공된 황매산미리내파크와 별빛공원, 캠핑장 등이 신설돼 낮에는 물론 밤에도 젊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억새가 한창인 주능선에 올라서면 멀리 지리산 천왕봉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음악회는 서경방송 TV채널과 유튜브 산청여행, 서경ENT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준비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부산 7개 교량을 활용한 도시브랜드 개발 사업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의 첫 단계인 교량 자원 환경분석을 위한 자문위원단 팸투어를 추진했다. 이번 팸투어는 교량 인근 자연과 인문환경의 특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와 매력적인 관광 코스를 개발하기 위해 실시했다. 광안대교를 시작으로,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신호대교, 가덕대교, 영도대교까지 7개의 교량 자원과 인근 해변 및 주요관광지를 답사하는 일정으로 지난 22일과 25일 2회에 걸쳐 진행했다. 팸투어에는 마케팅 교수진, 기업체 대표 및 스토리텔링, 도시 브랜딩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7인의 프로젝트 자문위원이 참가했다. 투어를 마친 뒤 자문위원들은 "위드 코로나 이후 변화될 글로벌 시민들의 소비심리 관점에서 부산 세븐브릿지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딩과 글로벌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는 공통된 의견을 내비쳤다. 부산시와 공사는 향후 정기적으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 기간 동안 브랜드 개발과 더불어 지속적인 글로벌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며, 시민들이 함께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대표 관광명소인 '회동호 생태탐방로'가 우수한 국가균형발전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금정구는 지난 26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1년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가 표창받은 우수사례는 '회동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다. 구는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개선사업'에 선정돼 1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단절된 수변 길을 연결하고 땅뫼산 황토숲길, 대나무숲길 등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편하게 개선돼 주말마다 방문객들로 북적일 만큼 지역대표 도심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구는 '걷기 좋은 금정'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올해는 회동호댐에서 본동마을까지, 내년에는 본동마을에서 상현마을까지의 수변산책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회동호가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휴양공간으로 거듭나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시민이 '도심 속 힐링 명소'를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8일부터 청년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인 '머물자리론'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머물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대출금 100%)하고 부산은행이 연 1.5% 금리로 최대 1억 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하면 부산시가 대출이자 전액을 연 최대 150만 원까지 최장 4년간 청년들에게 지원하는 제도이다. 모집기한은 내달 19일까지로 1주 단위 접수해 심사·선정하고 선착순 모집으로 추가 모집인원 156명을 초과하면 접수가 마감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4세의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부부합산 연 소득 4천만 원 이하 ▲임대차계약 체결 후 보증금 5% 이상 금액 지급 ▲부모명의 1주택 이하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이번 추가모집에는 1차 모집 당시 요건보다 세대주, 신청 시기 등의 요건이 완화돼 대상자 범위가 확대됐다. 대출 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로 당해 임대차계약 만료일까지며 대출은 2년 단위로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고 연장 시 최초대출금의 5%를 상환해야 한다. 지원 가능 주택은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의 진산인 화왕산은 높이 757m로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녹음과 계곡, 가을에는 은빛 억새 물결, 그리고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운 산이다. 정상부에는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의 의병 활동 본거지인 사적 제64호 화왕산성이 있다. 화왕산을 찾는 탐방객들은 주로 창녕읍 자하곡과 옥천리를 통한 등산로를 이용하고 있는데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고 있는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18.5㏊에 펼쳐진 은빛 억새 물결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화왕산은 자연풍경이 좋아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등산로가 잘 정비돼 쾌적하게 등산할 수 있다. 시간별로 햇빛을 받아 달라지는 억새풍경에 올 가을 추억을 만들 만한 장소로 제격이다. 군은 화왕산의 관광명소화를 위해 2019년부터 억새복원사업과 등산로 정비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으며, 일대에 좋은 기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2023년을 목표로 화왕산자락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그동안 억새 복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억새 생육 상황이 아주 좋다. 지속적인 관리로 생태계를 복원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화왕산을 찾는
경남 남해군은 최근 '남해군 지역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진흥계획 책자를 각 부서와 읍면에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 및 '남해군 공공디자인 진흥조례'에 근거해 수립된 '남해군 지역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총 3권으로 구성(진흥계획, 가이드라인 및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 요약서)됐다. 남해군 공공디자인 정책의 목표와 방향에 관한 사항을 정립하고 남해군의 특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구축·관리 및 공공디자인 사업·가이드라인 등 남해군 공공디자인의 전반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을 담고 있다. '자연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남해 공공디자인'을 비전으로 수립된 '남해군 지역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2019년부터 2년여간 1억8천만 원의 사업비로 진행됐으며 2030년을 중장기 목표연도로 지속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박진평 공공건축추진단 단장은 "향후 공공디자인 관련 사업을 추진하면서 일관된 방향성과 가이드라인의 적용을 통해 공공성과 심미성이 더 충분히 확보된 남해군의 공공디자인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공공디자인 관련 계획 및 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남해군 공공디자
경남도(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는 정부의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출범에 맞춰 체계적인 일상회복 준비를 위해 '경상남도 일상회복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지난 21일 구성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도지사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2개 본부와 5개 대책반으로 구성하고 72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제1부단장은 기획조정실장이 맡아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분야를, 제2부단장은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이 맡아서 방역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의 일상회복 의제를 발굴하고 선도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18개 시군 역시 일상회복 추진단을 모두 구성을 완료했고 경남도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발표에 맞춰 일상회복 추진단 전략회의를 개최해 일상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민들이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일상회복 과정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방역 현장의 세심한 노력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의령 청소년문화의 집' 야외시설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의령 청소년문화의 집 야외시설은 2천907㎡의 부지에 다목적 휴게시설, 야외공연장, 농구장, 놀이공간, 포토존 등을 조성했다. 야외시설에는 다양하고 풍성한 교목, 관목들을 식재해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밤에는 알록달록한 조명으로 아름다움을 더했다. 주요 시설인 다목적 휴게시설은 청소년문화의 집 이용자들이 독서, 식사 등을 하며 쉬어가는 공간이다. 야외공연장은 댄스, 밴드 동아리 활동의 장으로 활용하고 야외 영화관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방방 놀이대, 미스트 분수가 있는 놀이공간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의 공간으로 이용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시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야외시설 활용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연말까지 하반기 체납징수를 위한 행정제재의 일환으로 고질·상습체납자의 관허사업 제한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관허사업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허가, 인가, 면허, 등록 등 법률적 행정행위에 따른 사업을 말하며 관허사업의 제한은 '지방세 징수법' 제7조에 의한 행정제재로서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체납자에 대하여 관허사업을 제한하는 것이다. 이번 관허사업 제한 대상 업종으로 식품접객업, 통신판매업, 건설업 등 151개 업종이며 대상자는 총 1천136명으로 체납액은 35억 원에 달한다. 이와 관련, 시는 관허사업 시행에 앞서 사전예고문을 발송하여 자진 납부의 기회를 충분히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직·간접 피해자가 증가한 만큼 소상공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여 관허사업 제한을 보류할 방침이다. 조영완 세정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보호하되,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체납세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사천시가 관내 농어촌 민박사업자 73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농어촌민박 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사업자 의식 개선을 통한 서비스 질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농어촌민박협회와 연계한 온라인 교육으로 추진한다. 전용 누리집을 통해 PC와 모바일기기로 수강이 가능하다. 농업촌 민박사업자는 매년 소방·안전 2시간, 식품위생, 서비스 교육 1시간 등 총 3시간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교육 미수료 시 관련법에 따라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이번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 기간 중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농어촌 민박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2일까지 보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관내 농어촌 민박사업자의 안전한 교육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한 것"이며 "교육 미수료 시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기간 내 교육을 이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