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30일부터 이틀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모든 음식점, 부동산 중개업소 등 총 9천850개 소를 대상으로 덴탈 마스크 19만7천 매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배부대상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일반음식점 6천60개 소 ▲휴게음식점 2천204개 소 ▲부동산 중개업소 1천586개 소 등 총 9천850곳이며 시설 1개소당 덴탈 마스크 20매(1세트)씩 무료로 지급된다. 특히 구는 이번 마스크 배부를 위해 덴탈 마스크 19만7천 매를 확보함은 물론 33㎝×22㎝ 규모로 자체 제작한 '마스크 배부용 봉투'를 활용해 덴탈 마스크 20매(1세트)를 각각 봉투에 넣은 뒤 배부한다. 마스크 봉투 겉면에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이겨냅시다. 모두 힘내세요!' 등 응원 문구가 부착돼 있어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지친 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다. 구는 접촉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마을운동 서초구지회 등 지역 사정에 밝은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마스크를 나눠줄 계획이다. 이번에 구가 음식점, 중개업소 대상으로 덴탈 마스크를 배부하게 된 배경은 정부의 공적 마스크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 활동이 위축되면서 지역 농어민이 큰 경제 위기를 겪고 있다. 서울시는 상생 상회를 통해 지역 농어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지역 경제 살리기 특별전을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지역 농어민은 수수료 없이 물건을 팔아서 좋고, 소비자는 최대 25%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지역 대표 농수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상생 상회는 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 도농 교류공간으로 지역과 서울의 상생을 목표로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제철을 맞은 울진 해방풍과 담양 죽순 등 신선 식품을 비롯해 제주 천혜향, 장흥 표고버섯, 완도 김, 상주 곶감 등 팔도의 제철 식품 등 지역 대표 농수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학교급식의 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충북, 충남, 전남, 전북에서 생산된 고구마, 배, 버섯, 미나리, 새싹 삼, 깐마늘 등 각종 과채류와 이를 일부 묶어 놓은 전남, 충북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세트도 이번 특별전에 함께 판매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강진 청자, 보성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sul.or.kr)은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20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거치대가 '그랜드 프라이즈(Grand Prize)'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2020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산업디자인,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소셜 임팩트 등 4개 분야를 공모했다. 전 세계 대학교수, 디자인 디렉터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미성', '희소성', '기능성'을 평가해, 전체 응모작의 1%를 '그랜드 프라이즈(Grand Prize)'로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38개국 기관·단체에서 2천340개 작품을 응모한 바 있다. 선문대학교와의 협업으로 개발된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거치대는 올해 산업디자인 부문에서 편리성과 안전성을 갖춘 디자인을 인정받아 '그랜드 프라이즈(Grand Prize)'로 선정됐다. 따릉이 거치대는 공공자전거를 거치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지름 450.5㎜ 원 모양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특히 자전거 바퀴를 쉽게 밀어서 거치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와 마을에서 봉사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 자치활동을 통해 보람과 성취를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청소년 활동사례'와 이러한 청소년들을 지도하고 함께 활동하는 '청소년 멘토 활동사례'를 공개 모집한다. '청소년 활동사례' 부문은 학교나 청소년단체, 청소년시설 등에서 청소년 자율 동아리와 자치활동에 참여한 활동 내용과 활동을 통해 달라진 학교와 지역사회, 단체의 모습에 대한 과정을 응모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중·고등학생 및 이에 해당하는 청소년(14세∼19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청소년 멘토 활동사례' 부문은 서울형 혁신 교육지구 청소년 활동을 지도하거나 지원하는 교사, 청소년지도사, 청소년단체 지도자, 대학생 등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학교나 단체, 청소년시설 등에서 청소년동아리 지도교사로 활동한 내용과 그 활동을 통해 멘토 자신 또는 청소년들의 변화와 마을의 변화에 대한 과정을 응모하면 된다. '청소년 활동사례' 부문이나 '청소년 멘토 활동사례' 부문 모두 단순한 활동이나 프로그램 소개가 아닌 활동 하면서 느낀 점, 변화 사례를 위주로 작성해야 한다. 이번 '2020 서울형 혁신 교육지구 청소년 활동사례 공모'는 우리가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감염병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과 80세 이상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안심 꾸러미, 마스크,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으로 보다 세심한 관심이 있어야 하는 분들은 바로 홀로 계신 어르신이다. 이에 구는 ▲생활 지원사들이 직접 쓴 안부·응원 손편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양갱, 견과류 등이 담긴 간식 세트 ▲손 세정 비누 등이 담긴 '안심 꾸러미'를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행동수칙도 안내하고 건강도 함께 모니터링한다. 그동안 구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 어르신 1만7천400명에 마스크 2만3천 매를 지원하고 경로 식당 이용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 1천144명에 대체식 3천500개를 전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발도 묶이고 복지시설의 휴관도 장기화하면서 평소 복지관에서 식사를 해결하던 어르신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체력이 떨어진 어르신을 위해 영양가 있는 식단을 직접 준비해 전달하고 있다. 또 생활 지원사가 매일 독거 어르신 1천200명께 안부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서부지부(본부장 한세희)와 손잡고 '5064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를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서부지부와 '강서구 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후 첫 사업으로 '취약계층 갑상선암 무료검진' 활동을 진행했으며 두 번째 사업으로 이번 '5064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를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추진한다. 중장년 남성 1인 가구의 경우 다인 가구에 비해 건강관리에 취약해 만성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고 흡연과 음주 등 건강에 위험한 행동 비율도 높은 만큼 건강관리가 더욱 필요하기 때문이다. 건강검진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서부지부에서 진행되며 검진내용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촬영, 심전도검사, 구강 진찰 등이다. 검진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50∼64세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주민 1천명이며 신청순으로 진행된다. 1차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있을 경우 2차 검진을 진행하며 1, 2차 검진 비용 모두 무료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
서울시가 도시의 어린이들이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상반기 '어린이 자연체험 교실'을 4월 27일∼6월 26일 기간 중 20회 1천 명 (1회당 50명 내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3일부터 선착순 유선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참여자들은 농업기술센터(서초구 헌인릉1길 83-9)에서 ▲자생화류 및 채소류 관찰 ▲다랭이논, 스마트팜, 아쿠아포닉스, 도시농업전시관 견학 ▲식물 심기 체험 ▲곤충(학습용, 식용) 관찰 등이 진행된다. 서초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민 자연학습장을 조성해 계절에 따른 변화를 관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생화 및 제철 채소, 특용작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 스마트팜에서는 신개발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식물이 자라나는데 필요한 빛,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의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해 365일 작물 재배가 가능한 시설에서 새싹인삼과 새싹채소(귀리, 보리, 홍빛 열무, 붉은양배추, 브로콜리, 적무, 무순 등)를 재배하고 있어 미래성장동력원인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농업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환경에
서울시에서 출연한 서울장학재단(이사장 유광상)이 재능·미래역량 장학사업 일환으로 전공 및 사회 공익 분야 우수 장학생을 선발한다. 서울장학재단은 ▲서울 우수 인재 장학금 ▲서울 희망 공익 인재 장학금 2개 분야에서 우수 대학생으로 선발된 185명에게 연간 400만원씩 총 7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서울 우수 인재 장학금'은 전공 분야에 재능과 학업 의지를 가진 저소득 가정의 대학생(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3, 4학년 재학생) 125명에게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2019년 신설된 '서울 희망 대학 문화예술 장학금'이 확대된 것으로 올해부터 전 계열의 우수 전공생을 지원하고자 선발인원을 기존보다 105명 늘렸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연간 400만원(1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 우수 인재 장학금'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 10시부터 내달 8일 17시까지다. '서울 희망 공익 인재 장학금'은 최근 3년 이내 공익영역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대학생 60명에게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공익 프로젝트
서울시는 국회대로의 상습적인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된 국회대로(舊 제물포로)를 지하화하는 서울 제물포터널(6.82㎞) 전 구간을 첫 삽을 뜬지 53개월 만에 관통했다고 밝혔다. 신월IC와 여의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서울 제물포터널은 서울 도심 교통의 핵심축인 올림픽대로와도 연결돼 서남권의 동서교통 축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서울 제물포터널 민간투자사업은 총연장 7.55㎞ 중 순수 터널 구간만 6.82㎞의 도심지 장대 터널로 지상부의 도로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착 공법으로 시공하지 않고 발파·굴착 등으로 터널을 뚫고 벽에 콘크리트를 뿌려 굳히는 NATM(New Austrian Tunnelling Method) 공법으로 안전하게 시공했다. 또한 소음과 진동 등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음 진동 기준치(발파 시 소음 75㏈, 진동 0.3㎝/sec) 이하로 발파 작업을 진행했다. 공사 현장 주변 건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계측 시스템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관찰했다. 또 소음 진동을 외부전문가가 직접 점검하고 터널 발파 시 지역주민이 참관하도록 했다. 신월IC를 시작으로 여의대로(마포대교 방향)와 올림픽대로
3번째 개학 연기가 발표된 가운데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관내 4∼10세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 11만명에게 90만 장 등 마스크 100만 매를 무료로 지급한다. 구는 사상 첫 4월 개학으로 마스크 없이 외출이 어려운 어린이를 위해 관내 4∼10세 어린이 2만9천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3매씩 해당 가정에 전달하고 복지시설 등에 10만 매를 배치한다. 또 이달 말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한 '마스크 줄서기 경쟁'에서 소외된 만 65세 이상 어르신 7만1천944명을 비롯해 관내 등록장애인 7천922명,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373명 등 총 8만여 명에게 1인당 10매씩 약 80만 매를 무료로 배부한다. 앞서 구는 9∼10일 구 보건소 등록 임신부 800여 명을 직접 방문해 1인당 10매씩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후 미등록 임신부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료로 지급해 총 979명이 받아 갔다. 미등록 임산부는 신분증과 임신확인증 또는 산모 수첩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마스크를 수령할 수 있다. 정순균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나(Me)와 너(Me), 우리(We)가 함께하는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