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교육의 국외 홍보를 위해 대표적인 정책 중 하나인 '학생 인권'을 소개한 '학생이 시민이 될 때' 책자를 외국어 4종으로 제작해 세계 교육기관 및 국제인권기구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학생인권조례를 소개한 '학생이 시민이 될 때'는 2018년에 영어로 발간해 이미 홍보를 진행했고 2019년에는 원어민 감수를 추가한 영문 감수본과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번역본을 추가 제작했다. 학생인권조례를 통한 학교의 변화를 담은 '학생이 시민이 될 때' 책자는 ▲서울 학생인권조례의 제정 배경과 의의 ▲학생 인권정책 현황과 성과 ▲학교 현장의 변화 및 학생 인권 의식향상 사례 등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내러티브 형식으로 구성했다. 그동안 서울 학생 및 교직원 인권교육과 국제네트워크 토론회 자료로 활발히 활용됐다. '학생이 시민이 될 때'는 학생참여 예산제, 학생 자치활동 전용 공간 확보, 학생회와 학교장 간담회 정례화 등 학생 주도의 학생 자치활동이 실질적으로 운영되는 과정과 성적에 의한 차별금지 등 학생 인권조례 제정 이후 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서울교육공동체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고 정부에서는 마스크 판매 5부제까지 시행했지만, 마스크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오는 20일부터 희망 구민에게 재활용 가능한 성능이 검증된 안심 마스크를 1인당 2장씩 배부할 계획이다. 보건용 마스크의 공급량이 충분해질 때까지 의료진·취약계층 등 꼭 필요한 사람에게 우선 양보하고 건강한 사람은 대체 마스크를 사용하자는 취지다.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배부하며 하루 최대 지급 한도는 1만5천 장으로 총 10만 장을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 마스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다. 최대한 밀착 가능하도록 얼굴 굴곡에 맞춘 인체적 디자인으로 제작하며 유해물질 안전요건 등에 적합한 원단을 사용한다. 정전기 필터를 갈아 끼울 수 있게 만들어 기존 면 마스크의 기능을 보완했다. 구는 면 마스크 보급 외에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자 마스크 확보 및 공급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종교시설·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4만4천여 개, 어린이집, 노인·장애인 등 복지시설에 9만4천여 개, 고시원·공사장·취약계층 8천여 개 등 코로나 감염 위
서울시가 근현대 역사와 자연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4.19사거리 일대 역사, 자연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4.19 권역 및 우이동 권역 일대 도시재생을 위한 브랜드를 개발한다. 2022년까지 조성된 거점을 활용, 방문수요를 지역경제로 연계하는 마을기업 실현을 위한 브랜드 구축이 목표다. 용역은 4.19사거리 일대의 차별적 인지도 확산 및 방문 경쟁력을 강화한 4.19 도시재생 브랜드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연계검토지역' 포함)이 가지는 역사, 자연 등 지역자원의 장소성을 반영한 커뮤니티 도시적 맥락에서의 통일되고 일관성 있는 통합 CI(Community Identity), 4.19 권역 및 우이동 권역별 정체성이 반영된 BI(Brand Identity)를 개발한다.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 브랜드는 자연과 근현대 역사가 숨 쉬는 역사·문화특화거리 거점 중심지 조성을 위한 마중물사업으로 추진된다. 4.19사거리 일대는 상위계획인 2030 서울플랜에서 역사문화 중심지의 역할이 강조된 지역으로 서울시는 이 일대를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했다. 5년 간 마
금천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김 군은 다음 학기 학비를 벌 목적으로 올해 휴학을 하고, 음식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어려워지자 본의 아니게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게 됐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학비 마련이 어려워진 대학교 휴학생들을 위해 17일부터 25일까지 '코로나19 사태 대응 대학생(휴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으로, 금천구 10개 동 주민센터에 1명씩 배정된다. 신청 자격은 접수 시작일 기준 현재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문대 이상 대학교 휴학생이다. 단 예비대학생, 대학교 재학생, 대학원생, 방송통신대생, 사이버대생, 학점은행제(학원) 학생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휴학생)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고시·공고'란에서 응시원서 등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금천구청 7층 마을자치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적격자를 대상으로 전자 공개추첨을 진행, 최종합격자를 27일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각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서구 새마을부녀회(회장 조동희)와 손잡고 면 마스크 지원에 나섰다. 올해 구 새마을부녀회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장바구니를 만들어 배부하는 사업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부족 사태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면 마스크 지원으로 사업 방향을 바꿨다. 이에 구 새마을부녀회에서는 공장에서 반제품 면 마스크 1만5천 매를 구매해서 직접 가공하고 포장해 지원한다. 먼저 지난 13일 완성된 면 마스크 5천 매를 구에서 선정한 지역 내 어르신 요양 시설에 지급했다. 나머지 1만 매도 완성되는 대로 어르신 요양 시설 등 마스크가 필요한 곳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또한 면역력이 약해 감염병 노출 가능성이 큰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아동용 면 마스크 250매를 추가로 제작해 어린이 보육 시설에 지급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가 꼭 필요한 곳을 조사해 가장 시급한 곳에 먼저 배부되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을 위해 앞장서서 재능기부에 나서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성 들여 만든 마스크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 대상 선정에 전력을 기울이겠
중구의 패션·봉제 샘플제작자 양성 교육생들이 면마스크 2천장을 제작해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보탠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충무창업큐브 다목적실에 봉제에 필요한 특수장비 등을 구비해 샘플제작 공유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침체된 패션·봉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 샘플제작자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서 창업이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미래의 샘플제작자들이 마스크 부족 사태를 돕기 위해 재능기부에 나선 것이다. 마스크 제작은 7명의 교육생과 민·관 협업을 통해 한마음으로 이뤄졌다. 구에서 원단과 부자재 등을 지원하고 한국생산연구기술연구원에서 마스크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샘플 제작에 참여했다. 샘플제작자 양성교육을 맡은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에서는 전 과정을 지도하며 교육생들과 함께 마스크 제작을 도맡았다. 관내 샘플업체 5곳(성인, 소울, 이래샘플, 나라, 마인드)과 서울중앙봉제협동조합(김현중 이사장), 한국의류살리기공동본부(김정호 본부장)에서도 마스크 제작에 자발적으로 일손을 더했다. 덕분에 지난 11∼13일 사흘간 2천 장의 면마스크가 탄생했다. 마스크는 샘플제작 교육생들의 작품답게 시판 제품 이상의 품질로 제작했다. 착용감이 편안하고 최대한 밀착 가능하도록
서울 관악구(박준희 구청장) 캘리 봉사단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예쁜 손글씨로 만들어 공유하는 응원캠페인을 펼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전 국민이 코로나19 감염증의 영향으로 스트레스와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이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예쁜 손글씨와 따뜻한 그림이 담긴 엽서를 공유하며 서로의 마음을 다독였다. 응원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 희망을 담은 캘리그라피 응원 글귀를 본인의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게시해 또 다른 사람이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캘리 사랑 봉사단은 구 자원봉사센터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수료한 수료생들로 지난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59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관내 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인 '좋은 이웃 가게'에 캘리그라피로 메뉴판, 안내판 등을 만들어 드리며 감사함을 표하고 관악노인종합복지관 행복 나눔 바자회 봉사, 자원봉사 다짐 걷기대회에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재능 나눔을 펼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하나 돼 성원해주시는 구민 한 분 한 분의 뜻깊은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부터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반드시 지켜내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에게 제공하는 경로식당 급식비의 단가를 기존 3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상향하고 이를 위해 긴급 예산 2천100만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의 이번 조처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10일부터 경로식당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간편 대체식을 제공하기 시작한 이후 나온 후속 대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내려졌다. 경로식당의 급식비 단가 기준 상향 조정은 간편 대체식이 조리식 식사에 비해 영양상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왔다. 평소 주 6회 운영되는 경로식당은 영양사가 상주하며 식단을 구성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는 반면 간편 대체식의 경우 가공, 반조리 식품 등으로 구성돼 기존 3천500원의 단가 수준에서는 양질의 식단을 구성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서울시로부터 지원받는 급식비 3천500원 외에 1개월분 추가 예산 2천100만원을 긴급히 확보하고 1인당 급식비를 1천원 인상된 4천500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마포 지역 경로식당 7곳을 이용하는 어르신 912명은 16일부터 기존 대비 영양상으로 보다 균형 잡힌
서울 서초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서초구 스마트 에너지시티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신산업 사업모델을 발굴해 에너지 신산업 관련 시장 육성과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초구 스마트 에너지시티 구축'사업은 구와 ㈜한국동서발전, ㈜시너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총사업비 40억원 중 정부와 구가 약 9.5억원을 각각 부담하며 나머지 비용은 한국동서발전이 부담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공공시설(동 주민센터, 체육센터, 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해 신에너지 시장에 참가하고 ESS(에너지 저장 장치)를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활용도 제고 및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한다. 또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냉난방기, 조명, 콘센트 등을 최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해 에너지 절감효과를 극대화한다. 구는 구청, 동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20개 사업 대상지의 전력 패턴을 분석한 결과 'Total 에너지 절감 솔루션'이 적용될 경우 연간 약 5억원의 에너지사용 비용 절감과 약 900t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
서울시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체온계 수요증가와 공급 부족으로 체온계 가격이 폭등하고 품절 현상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자 긴급하게 디지털 체온계 1천300개를 확보해 각 자치구에 배부했다. 현재 자치구 여건에 따라 주민센터에선 시민들의 체온측정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곳도 있으나 주민센터에서 보유한 체온계 부족으로 원활한 서비스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체온계 공급으로 서울시의 25개 자치구 425개 모든 주민센터에서 좀 더 원활한 서비스 실시를 할 수 있게 돼 체온계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줄 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기현 시 안전총괄과장은 "비싼 가격과 품절 현상 등으로 체온계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서울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