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1개월간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교통카드를 이용한 시내버스 이용객 승·하차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재 진주시의 시내버스 이용객 중 약 90%가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이를 토대로 대중교통계획을 수립하고자 실시된다. 교통카드 승·하차 시 체크된 모든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자료의 신뢰성이 높아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이용되고 있는 조사 방식이다. 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은 2023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경남연구원에서 진행 중이다. 주요 내용은 서부 경남 KTX 개통과 복합터미널 이전 등 도심 여건 변화에 따른 버스노선 조정, 전국 대중교통(철도, 고속·시외버스)과 시내버스 및 택시 간 광역환승할인제 확대, 신 교통수단 도입,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도입 확대, 정류장 및 버스 디자인 개선 등이다. 진주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차량 내에 홍보물을 부착하고 시내버스 안내 방송, 정류장 내 버스도착 안내기에 참여 홍보 방송을 하고 있다. 또한 버스 이용률이 높은 학생들의 협조를 받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에도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특히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 금지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월 13일부터 주차장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內 노상주차장 전면 폐지에 따라 창원시도 관내 11개소 어린이보호구역 內 노상주차장을 모두 폐지했다. 이에 학교 앞 주택가 밀집지역의 주차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들의 집중 등·하교 시간을 제외한 저녁 8시부터 아침 8시까지 시간별 주정차 허용구역을 지정해 주차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며 오는 11월부터 점차 운영할 계획이다. 원칙적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를 할 수 없지만 개정된 도로교통법 제34조의2 제2항에 따라 시·도경찰청장이 안전 표지로 구역·시간·방법 및 차의 종류를 정해 주정차를 허용하는 곳에서는 주정차가 가능하다. 시는 지난 7월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아이들의 통학에 지장이 없는 구역의 현장 조사를 거쳐 기존 운영 중인 의창구 4개소 외 각 구별 특성에 맞는 1∼2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9개소를 우선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폐지된 노상주차장 전 구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상운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무엇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들의 안
경남 하동군은 군내 최초로 운영될 공립 치매전담요양시설이 내달 개원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라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9월 국도비·군비 등 6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동군치매안심센터가 있는 횡천면 옛 횡천중학교에 치매전담요양시설 공사에 착수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치매전담요양시설은 요양원 74인, 주야간보호시설 40인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며 일반 노인과 치매 노인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꾸며진다. 특히 이곳에는 하동군치매안심센터가 위치해 요양시설 운영 시 치매 예방을 비롯해 치료·상담, 요양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져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전문적 운영을 위해 시설장을 공개 채용하고 경력직 직원을 모집하는 등 개관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며 "이달부터는 입소자도 모집해 내달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는 본격적인 수확기 영농철을 맞아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지난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40일간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범도민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도는 과일 수확, 양파·마늘 파종 등 올가을 농작업으로 총 9.6만㏊ 면적에 연인원 260만 명의 인력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노동자가 급감하고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해 농기계와 농가자체인력 모두 동원되더라도 1만4천여 명의 농촌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는 공무원, 유관기관, 봉사단체, 군인·경찰 등 1만4천 명의 참여를 통해 부족 인력을 해소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 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하고 코로나19 피해 농가, 고령농, 부녀농 등 소외계층,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 수요가 많이 필요한 농가를 먼저 지원한다. 또한 농업인과 자원봉사자 간 맞춤식 연결과 도, 시·군, 농협 간 협업 및 연계를 강화해 부족 인력을 적재적소에 지원해 적기영농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벼·과일 수확시기와 양파·마늘 등 동계작물 파종 시기가 겹쳐 일시적으로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
경남 산청군이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 결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산청군은 오는 31일까지 경남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양대복), 산청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조성환)과 협력해 이번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기간 중 군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5만 원 이상 제로페이로 결제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66명에게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을 최대 50만 원에서 1만 원까지 지급한다. 1등(50만 원) 1명, 2등(10만 원) 5명, 3등(5만 원) 10명, 4등(1만 원) 350명이며 행사 기간 종료 후 15일 이내 지급한다. 5만 원 이상 결제 시 1건당 1회 응모 가능하며 응모 횟수가 많으면 당첨될 확률도 높다. 다만 제로페이 앱에서 사전에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약관 및 이벤트 개인정보 활용/위탁 동의'란에 모두 '동의'해야 자동 응모된다.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앱 등을 통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1인 월 최대 4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가족 및 친구 등 주변 지인들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로 주고받기도 가능하다. 군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제로페이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매년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부터 23일까지 시청 2층 전시실에서 '프로젝트 솔져 한국전 참전용사를 찾아서_Remember Heroes in Busan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국제평화 중심도시 부산'을 실현하고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인 '지속 가능 발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2021 부산유엔위크'(10월 22일∼11월 11일) 기간 중 추진하는 기획 사진전이다. 사진전에는 지난 2017년부터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등 6·25 참전국을 직접 찾아다니며 참전용사의 사진을 담아내고 있는 라미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작업명 '프로젝트 솔져'를 통해 촬영한 작품, 참전스토리, 각종 영상 자료와 함께 시민들의 감사 및 평화 메시지 편지도 만나볼 수 있다. 라미현 작가는 "2016년 군복 전시회에서 미 해병대 참전용사 살 스칼레토 씨를 만나 참전용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모습에 감명을 받은 이후, 한국전 참전용사를 기록하는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하나의 메신저가 돼 그들의 존재를 알리고 그들의 자부심을 지켜주며, 다음 세대에 메시지를 남기고자 한다"고 몇 년간 길게 이어온 여정의 소감을 전했다. 박형준
경남 함안군은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41일간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함안군은 관내 가을철 일손 부족 규모가 8,065㏊, 1,050명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무원, 군부대, 유관기관 등의 인력을 농가에 연결해 부족한 일손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손 돕기는 단감·곶감감 수확, 마늘·양파 정식, 비닐하우스 철거 및 설치 등의 작업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관내 농업인 중 고령·장애·부녀자·독거 등 소외계층 농가와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가, 코로나19 질병 및 상해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를 먼저 선정하여 지원한다. 조근제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고령화 등으로 인해 농촌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유관기관이나 민간단체에서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읍·면, 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해 일손 부족 농가에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끝) 출처 : 함안군청 보도자료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오후 6시부터 24시까지 진해구 일원에서 '2021 진해 문화재 야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 유일의 군항 관광지이자 해군의 요람으로 근대문화역사자원이 밀집돼있는 진해구 중원로터리의 팔(八)거리를 중심으로 문화재 야간관람, 근대역사 테마투어, 체험·공연·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진해 문화재 야행은 '100년의 흔적을 찾아서'를 주제로 진해 중원로터리, 북원로터리, 진해역 등지에서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 (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設), 야시(夜市), 야식(夜食) 7가지의 테마이다. ▲해설사와 함께 하는 진해근대문화 달빛투어, 버스타고 야밤투어 ▲전통민속놀이인 연도여자상여소리, 강강수월래 ▲불멸의 이순신 김탁환 작가의 북콘서트 ▲근대역사의 사진 전시 등 3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진해스토리를 주제로 한 마술쇼, 진해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토리 영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예술공연 등은 30분 이내로 제한해 한 공간에 다수의 관람자가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심재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1 진해 문화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7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 것에 이어 동물들의 유실, 유기 방지를 위해 1일부터 31일까지 미등록 반려견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등록제가 처음 시행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창녕군의 동물등록 건수는 총 1천590건이며 위 자진신고 기간 등록 건수는 317건으로 전체의 20%에 해당한다. 반려견 동물등록은 법적 의무사항으로 2개월령 이상이면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다만 창녕군의 창녕읍과 남지읍을 제외한 12개 면은 동물등록 대행 기관이 없어 등록 제외지역에 해당한다. 창녕군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동물등록 여부뿐만 아니라, 목줄 착용과 배설물 수거 등 반려견 소유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함께 점검하고 위반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 소유자에게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소유자와 동물 관련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에는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남 거창군은 쾌적한 도로환경과 군민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시가지 내 도로(인도) 상의 불법 노상적치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거창읍 시가지 도로와 인도 상에는 노상적치물 등 불법점유물로 보행자의 통행 불편과 안전에도 위험이 있어 군이 수시 계도와 단속을 하고 있으나 불법점유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군청과 읍·면사무소 및 사회단체와 연계해 합동으로 홍보 및 단속을 시행할 계획으로 노상 작업행위, 불법시설물 설치, 각종 상품 및 물품의 무단적치, 상품진열대, 불법광고물(현수막)등 교통에 지장을 주는 행위가 주 정비대상이다. 특히 거창읍 장날인 지난 6일 인도 상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노상적치물 단속, 홍보 등 사회적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거창군과 바르게살기운동 거창군협의회 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노상적치물 근절 홍보물도 배부하고 홍보했다. 오는 30일까지전읍면 현장 방문 계도로 자율적 철거 및 정비를 유도하고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노점(노상적치물) 행위는 내달부터 원상회복명령 이후 계고장 발부와 의견 청취를 거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김장웅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불법 노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