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구산동 도서관마을을 조성한 서울특별시 은평구가 제 10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이하 공공건축상) 대상을 받는다고 국토교통부가 25일 밝혔다. 공공건축상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우수 공공건축물 조성 주체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장기적으로는 공공발주자의 바람직한 역할을 정립하기 위한 상이다. 지자체 등 전국의 공공기관으로부터 6월 말까지 접수된 총 43건의 작품에 대해 지난 2개월간의 면밀한 심사 과정을 거쳐 총 9개 작품이 대상(국무총리상), 최우수상(국토교통부장관상) 및 우수상(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 수상작으로 각각 결정됐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은 은평구의 ‘구립 구산동 도서관마을’은 마을 안 골목길을 둘러싼 노후 다가구, 다세대주택들을 고쳐서 기존 마을의 공간구조와 주민들의 생활이 유지될 수 있는 도서관마을을 만들고자 한 발주처 및 주민 공동체의 기획의도와 추진 노력이 훌륭했다. 특히 설계 발주 이전에 기본계획을 수립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도서관의 지향점을 설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국토부장관상)에는 전라남도 신안군 김준호, 순천시 공원녹지사업소 및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선정됐다. ’압해읍 복지회관'은 섬 지역이라는
여성가족부가 삼성생명과 함께 민관협업으로 진행하는 공동육아나눔터 30호점이 서울시 도봉구에서 개소한다. 도봉어린이문화정보도서관 3층에 마련된 공동육아나눔터는 도봉구에서는 처음 문을 열었다. 나눔터는 도봉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며 부모-·자녀 관계증진 체험프로그램, 육아스트레스 해소 상담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며 육아물품을 나누고 육아 정보도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핵가족화로 인해 약해진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여가부가 2011년부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109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매년 이용인원이 크게 증가해 2012년 20만 4777명에서 지난해에는 38만 6081명으로 188% 늘어났다. 삼성생명은 지난 2012년 여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협업의 일환으로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공동육아나눔터 50개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내 소통과 네트워크가 약화돼 있는 현 시대에 이웃 간 돌봄나눔과 정보 및 자원 나눔의 열린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과 의미를 가진다”며 “민간
국토교통부는 다수의 철도사업이 계획된 영동대로 지하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서울시·철도시설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 길이 약 630m, 폭 약 75m인 영동대로 지하공간에는 국가철도사업인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서울시가 계획한 위례~신사 도시철도가 계획돼 있으며 철도역사와 연계한 환승센터, 주차장, 상업시설 등을 배치하는 도시개발 사업을 서울시와 강남구가 계획 중에 있다. 개별 사업들이 각각 추진될 경우 반복된 굴착으로 인한 교통 불편 가중 등의 문제점이 예상돼 서울시와 강남구에서 영동대로 통합개발을 건의했다. 국토부는 통합개발의 필요성을 감안해 지난 7월부터 관계기관인 국토부·서울시·경기도·강남구·철도시설공단 등이 특별팀(TF)을 구성해 통합개발의 방법, 시기, 주체 등에 논의했다. 또한 기존의 과장급인 실무특별팀은 논의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국장급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격상하기로 했다. 협의체 회의를 통해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의 2021년 적기개통과 통합개발 사업비 조달방안, 기관 간 이견 조율 등 영동대로
지난해 지하철 1∼4호선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오간 역은 2호선 강남역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 13만 5,600명을 기록, 1997년부터 18년째 최다를 기록했다. 2호선 홍대입구역, 합정역, 2·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주변 상업시설 활성화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등으로 ‘13년 대비 이용객 증가가 두드러졌다. 홍대입구역의 경우 하루 평균 9,561명이 증가했으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7,543명, 합정역은 5,420명이 각각 늘었다.1∼4호선 전체 이용객 또한 15억4,400만명으로 ‘13년 대비 2,033만명(1.3%↑)이 증가했다. 매일 423만206명(5만5,706명 ↑)의 시민이 이용한 셈으로 이는 ‘14년 서울시 4분기 등록인구 1,037만 명의 40.3%에 달하는 수치다. 즉 시민 10명 중 4명이 매일 이용했다. 지하철 1∼4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는 이와 같은 내용의 ‘2014년 서울메트로 수송·수입 실적’을 분석, 그 결과를 25일 내놨다. 홍대입구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합정역 이용객 큰 폭 증가, 삼성역 감소 1위 지난해에 비해 1∼4호선 모두 수송인원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 가운데 호선별로는 2호선의 수송인원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서울야고보지파(지파장 정천석) 서울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22일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주한 외국인이 170여만명에 이르는 요즘 아파도 병원 가기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는 방글라데시, 네팔, 파카스탄, 캄보디아 등 10여개국에서 온 약 200여명의 외국인이 참여해 의료서비스와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료서비스로 내과, 치과, 한의과, 물리치료 등이 진행됐고 앞서 청도 차상농악, 태권도 시범, 전통 부채춤 등으로 한국 전통 문화를 선보여 외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향기테라피로 심신을 안정시키는 상담과 페이스페인팅, 한지공예, 고국에 편지쓰기 등으로 체험행사도 진행해 육체 치료 뿐 아니라 마음까지 돌보는 시간이 됐다. 외국인 근로자 아웨스칸(24, 남, 파키스탄)씨는 “내과 진찰도 받고, 태권도 시범이 인상적이고 부채춤도 정말 아름다웠다”고 밝히며 “이렇게 돕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감동적이다”고 말하며 “한국은 참 평화로운 나라인거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 정천석 지파
서울시는 서울역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이하 채움터)’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22만8천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서울시의 노력으로 채움터 공간을 개선해 시민과 노숙인 모두의 불편을 해소하게 되었다. 그동안 한 끼 식사를 하기 위해 줄을 선 노숙인은 물론 인근 시민들까지 불편을 겪었다. 또한 이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게 되었다. 채움터는 서울역 앞에서 쪼그려 앉아 식사를 하던 거리 노숙인들에게 ‘실내’에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민간단체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따스한 채움터’는 노숙인들의 위생과 자존심을 지켜주고, 서울역 주변의 거리 미관을 해결하기 위해 2010년 5월 용산구 동자동에 소재하고 있는 4층 건물을 매입하여 마련한 실내급식장이다. 지난해 12월 급식 대기공간 마련하여 길게 늘어선 거리 대기불편 해소 한편, 서울시는 밥 한 끼를 기다리는 노숙인이 눈․비가 오나, 한겨울이나 여름에도 채움터 바깥에 길게 줄을 서서 약 한 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하고, 이로 인해 시민이 통행하는데 불편하다는 민원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년여
5일간의 긴 설 연휴기간, 응급상황을 대비해 집 가까운 곳 문 여는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미리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자. 서울시는 올 설 연휴기간인 2월 18일∼22일까지 진료공백이 없도록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 평균 540개소와 휴일지킴이약국 평균 1,480개소를 지정,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응급의료기관으로는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등 지역응급센터 30개소, 노원구 원자력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4개소, 영등포 씨엠충무병원 등 응급의료기관외 종합병원 13개소 등 총 67개소가 문을 연다. 당직의료기관으로 성동구 서울연합의원 등 야간․휴일 지정진료기관 49개소, 이 밖의 병․의원 평균 540개소가 돌아가며 비상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중 서울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운영되며, 나머지 당직의료기관은 운영시간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설 연휴기간 중 문을 여는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19서울건강콜센터, 서울시 홈페이지,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http://www.e-gen.or.kr)에서 지역별, 일자별로 확인 가능하다. 국
시원하게 한강 물살을 가르며 펼쳐지는 카약톤 축제! 카약톤은 카약과 마라톤을 접목한 형태로, 삼일절을 맞아 한강에서 9km, 15km 코스로 진행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삼일절 기념 카약 행사가 3월 1일(일) 오전9시30부∼오후1시30분까지 망원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15 한강 카약톤 축제’는 망원⇌밤섬(9km), 망원⇌노들섬(15km) 구간을 왕복하는 2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2월 13일∼26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카약, 패들, 구명조끼, 보온복 등 개인 장비를 갖추고 10km이상 카약킹이 가능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태극기와 기념 스티커가 지급된다. 카약톤이 끝나고 현장접수를 통해, 초보 카약커를 위한 ‘카약 원 포인트 교육’과 일반 시민들을 위한 ‘래프팅보트 체험’, 수난사고 대비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응급처치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수상안전교육이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시원한 한강 바람을 맞으며 카약 고수되는 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수 있
서울시가 국가유공자와 다자녀가구에 에니지 비용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 가구,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차상위계층 등에 대한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역난방 기본요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행된 지역난방 에너지복지요금 지원 사업은 2014년 한해 동안 지역난방 공급지역에 거주한 신청자에게 기본요금 46,450원(전용면적 85㎡ 기준)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2014년도에는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등 5,314명이 신청하여 환급금액 225,027천원을 지원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공공건설임대주택으로서 전용면적 60㎡ 이하이고, 임대의무기간이 10년 이상인 임대주택인 경우에도 기본요금 전액을 면제한다. 시는 2월 한 달간 집중신청기간(’15.2.2 ~ 2.28)에 접수한 대상자에 한해 3월 중에 지역난방 비용을 일괄적으로 지원한다. 접수제도와 기간, 방법 등 세부적인 내용을 알지 못해 지역난방 에너지복지요금 지원을 신청하지 못했다면, SH공사집단에너지사업단을 통해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2014년까지는 에너지복지요금 지원 대상자들에게 신청서와
서울시가 올 한해 전용 85㎡이하 다가구·다세대주택 1,500호를 매입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구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보증금 평균 1,500만원에 월 15만원 내외 수준(지역에 따라 일부 편차 발생)으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대상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권자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이며 ▴2순위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가구와 장애인의 경우 소득 100%이하 가구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다가구‧다세대 주택 매도 희망자를 오는 1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도 수시 모집한다. 매입형 임대주택은 서울시의 임대주택 8만호 공급 대책의 하나로, 시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난 '02년부터 다가구, 다세대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오고 있다. 시에서 매입을 완료한 다가구·다세대 주택 수는 지금까지 총 916동 7,327호('14년 12월 말 현재)에 달한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주변생활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다가구·다세대주택을 매입하고 있으며, 입주자는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