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지난 16일 삼천포중앙시장에서 지역경제과 직원과 사천YWCA 회원이 공동으로 추석맞이 물가안정과 가격표시제 이행 캠페인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추석 성수품 16개 중점관리 품목의 물가 안정과 더불어 가격표시제 이행과 전통시장 애용을 통해 침체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실시됐다. 시는 추석 성수품 중점 품목 수급 상황, 가격 동향을 수시 점검하고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홍보하는 등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대책을 통해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계속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물가안정대책과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은 악양면에 있는 동정호와 형제봉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가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가을빛 고운 우리 땅의 숲과 바다, 산 중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호젓하고 안전하게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한국관광공사가 구성한 관광 분야 전문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동정호는 오랜 세월 강물이 드나들며 만들어진 자연 습지로 1㎞ 남짓의 산책로가 있어 가을날 호젓하게 걷기 좋으며 동정호 징검다리 옆에 가득 피어난 핑크뮬리와 사랑의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은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가을에는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 평사리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허수아비 1천여 점이 전시돼 하동을 찾는 관광객을 반기고 있다. 또한 평사리의 너른 들판과 섬진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형제봉 신선대에는 지난 5월 137m 길이의 신선대 구름다리가 새로 놓여서 하동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군은 올해 봄시즌 천년차밭길, 여름시즌 하동편백휴양림에 이어 가을시즌에 또 선정돼 하동군이 코로나 시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2일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1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종 라인업에는 펑크록, 모던록, 일렉트로닉, 엠비언트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13팀이 이름을 올렸고, 국내 밴드 10팀과 해외 밴드 3팀이다. 국내 밴드로는 대한민국 대표 펑크록 밴드인 '크라잉넛'을 포함해, 최근 각종 온라인 스트리밍 차트를 석권하는 신인 아닌 신인 '이무진', 3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글렌체크'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비비', '죠지'를 비롯해 부산 출신의 '세이수미', '달담'이 출연한다. 아울러 '딕펑스', '문수진', '해서웨이'의 공연 영상은 각각 부산의 숨겨진 명소에서 촬영을 마친 채, 부산 록 페스티벌 행사 당일 첫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밴드로는 미국 출신 드림팝 감성밴드 '시가렛 애프터 섹스(Cigarette After Sex)', 방탄소년단의 노래 '내 방을 여행하는 법'의 프로듀싱에 참여하기도 했던 호주 출신 쌍둥이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코스모스 미드나잇(Cosmos Midnight)', 미국의 인디록 밴드 '히포 캠퍼스(Hippo Campus)' 등이 참여한다. 해외밴드 공연은 현지에서
경남도가 2021년산 공공비축미 7만3천t을 지난 16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 미곡 매입은 식량안보차원에서 적정 비축량의 쌀을 확보하는 것으로써 정부가 일정량의 쌀을 시가로 매입해 시가로 방출하는 제도이다.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은 전국적으로 48만6천t을 매입하며 경남도에서는 전국의 15%인 7만3천t을 매입하게 된다. 공공비축미 중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지난해보다 3천803t이 증가한 2만4천t을 매입하고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는 내달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만9천t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대금은 통계청에서 내달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한다. 벼 매입 직후 포대(40㎏/조곡)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한편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역별로 매입대상 벼 품종을 시군별 2개 이내로 지정하고 지정되지 않은 품종으로 수매에 참여한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조현홍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15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센마을 3개 소를 방문해 위문 활동을 실시했다. 조 군수는 관계 공무원과 함께 한센마을인 함안면 득성마을, 군북면 여명마을, 칠서면 향촌마을 3곳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마을 이장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서 조 군수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에 전달한 물품이 희망과 사랑으로 전해져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함안군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추석을 맞아 이웃과 정을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비 500만 원을 확보해 사회복지시설(18개 소 501명) 및 소외계층(211세대)에게 화장지, 라면 등을 전달했다. 또한 부서별로 읍·면 저소득계층 1명을 선정해 성금을 지원하는 등 자율적인 위문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 善(선)결제 프로젝트 시즌 2를 이끌 기획사를 선정하고 오는 28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상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관광 善(선)결제 프로젝트'는 전문기획사가 관광시설사 이용권에 관광콘텐츠를 더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여행사에서 부산시 지원을 받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先)구매해 고객에 판매하는 전국 최초 지역 관광업계 상생 모델이다. 지난 6월 진행한 시즌 1은 부산 대표 관광시설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기획돼 전량 판매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시즌 2 기획사로 에스에스컴퍼니를 선정하고 기획사와 함께 '2021 함께해요, 부산관광 부기와 함께 Be SAFE!'라는 주제로 부산 대표 관광시설사 상품 2개 이상을 결합해 시즌 1보다 더욱더 다채로운 상품을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콜센터를 운영해 고객에 편의를 제공하고 상품 판매실적에 따라 여행사에 제공되는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시즌 1을 보완했다. 오는 28일 개최되는 설명회는 기획사가 구성한 관광상품을 여행사에 소개하는 자리로 200여 개 여행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시즌 1 때 제기된 판매시스템
코로나19로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에도 올해 현재까지 (재)산청군향토장학회(이사장 김호용)가 기탁받은 장학금이 11년 만에 최고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청군향토장학회는 15일 올해 군민과 향우 등이 기탁해 온 향토장학금이 2억46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향토장학회와 산청군은 지속적인 소액후원 확대와 재외 향우들의 적극적인 장학금 기탁 동참 덕분인 것으로 파악했다. 또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지난 1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임원 선출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임원 가운데 1명이 연임(이사 1명), 7명이 새로 취임(이사 6명, 감사 1명)했다. 선출된 임원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 가능하다. 김호용 이사장은 "재단법인 장학회 출범 때부터 지금까지 온 힘을 기울여 주신 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출신 학생들이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선도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외 향우와 유관기관, 군민 여러분께서는 지역 내 우수 인재 발굴·지원과 외부인재 유입
경남 진주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3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추가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진주시는 이번 조기폐차 3차 사업으로 650대 규모의 10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 상반기 1∼2차에 걸쳐 3천160대에 50억5천600만 원을 지원해 올해 총 지원액은 3천810대, 60억9천600만 원으로 도내 최대 규모다. 조기 폐차 지원사업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인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3종이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는 환경부 또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접수 마감일 기준 진주시에 6개월 이상 등록되어 있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며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으로 정상 운행이 가능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총 중량 3.5t 미만 일반차량은 최대 300만 원 ▲매연저감장치 장착 불가·영업용·소상공인 소유 차량은 최대 600만 원 ▲총 중량 3.5t 이상이거나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은 최대 4천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사업 신청은 9월
청명한 가을날 누렇게 익어가는 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 황금들판에 각양각색의 허수아비가 전시돼 눈길을 끈다. 하동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8∼24일 악양면 평사리 들판 일원에서 2021년 허수아비 전시행사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허수아비 전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평사리 황금들판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안전한 행사와 함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다채로운 허수아비를 선보인다. 악양농민회(회장 손병용)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무딤이들판∼부부송∼동정호 알프스공원 2㎞ 구간에 씨름, 혼례, 강강술래, 소싸움, 서희와 길상이 등의 테마로 각 읍면, 마을, 개인, 단체, 농민회 등이 제작한 단독·군집형 허수아비 1천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동정호 악양루 데크에 허수아비 사진 50여 점을 전시해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그동안 전시된 허수아비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정호 앞 3.6㏊의 황금들판에는 유색미로 대형 글자 '세계차엑스포'를 새긴 들녘아트를 조성하고 주변을 허수아비를 장식해 한산사 앞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한 폭의 풍요로운 그림을 연상케 하며,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한다. 아울러 평사리 황금들
부산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과 근절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21 성매매 추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부산시는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매년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동안을 '성매매 추방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성매매 추방주간은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해당 기간 공공기관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성매매 없는 인권도시 부산'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온라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서면, 미남교차로 옥외 전광판과 버스·지하철 승강장 매체를 통해 성매매 근절 인식 개선을 위한 광고를 진행한다. 또한, 사단법인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주관으로 홍보 광고 인증사진 이벤트를 진행하며 일부 학교에 성매매 추방주간 메시지를 담은 방역물품을 전달하는 등 성매매 근절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는 그동안 성매매 근절 활동을 통해 성매매 집결지인 범전동 300번지, 해운대 609를 폐쇄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성매매 피해상담소 운영, 피해자 구조지원사업 등 성매매를 방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