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깨끗한 축산농장'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확대·운영으로 축산악취와 환경오염에 대한 민원이 전혀 없는 '축산환경 청정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5일 사천시에 따르면 영호축산(곤양면), 동일축산(서포면), 이동한농장(사남면) 등 3곳을 올해 하반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추가 지정해 현판 및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로 인해 사천시 관내 '깨끗한 축산농장'은 이번에 추가 지정된 3곳을 포함해 모두 13곳으로 늘어났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축산 악취와 환경오염 없는 깨끗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장 지정을 유도하고 있는 중점사업이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위생 상태 ▲악취 발생 여부 ▲분뇨관리상태 ▲악취 저감 시설가동현황 ▲깔짚 관리 상태 등 환경관리 전반(12개 항목)에 대한 현장 평가에서 100점 중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장은 5년간 효력이 유지되며 그 후 연 2회 평가를 통해 지속해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유지한다. 시는 깨끗한 축산농장을 대상으로 농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농장지원과 양질의 가축 관리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지만 관리가 미흡한 농가는 지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14∼16일까지 3일간(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가곡전수관(관장 조순자)에서 2021년 전통음악축제 '영송헌금추야연(永松軒金秋夜宴)'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영송헌금추야연(永松軒金秋夜宴)'는 가곡전수관 '영송헌에서 열리는 가을 밤의 연희'라는 뜻으로 올해 15회를 맞는 가곡전수관 대표 공연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실황 중계로 공연장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첫째 날은 '퓨전국악밴드 비원'과 '국악연주단 정음' 단원들이 함께 만드는 우리 음악의 계승과 도약을 꿈꾸는 젊은 예술가들의 무대로 준비했다. 둘째 날은 우리지역의 신진예술가들로 구성된 '블라썸 국악실내악단'의 민속음악 공연으로, 셋째 날은 가곡전수관의 '국악연주단 정음'과 영송당 조순자 선생의 제자들로 구성된 '영송당가곡보존회'가 준비한 가곡과 가곡에서 파생된 연주곡들로 준비를 해 3일 동안의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2021년 전통음악축제를 랜선으로 찾아뵙게 됐다"며 "전통음악이 주는 심심한 위로가 코로나19로 지
경남 함안군은 올해만 가축분뇨액비시설 10개 소, 퇴비 1개 소, 패화석 1개 소, 제4종복합 1개 소 등 총 13개소에 대해 비료생산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예년 평균 1개 소 이내인 등록 수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함안군은 그간 관내 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기준에 맞는 시설 장비, 등록필요 사항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등록 처리 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하는 등 발 빠른 행정 지원과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펼쳐왔다. 비료생산업 등록업체는 비료관리법 제14조에 따라 비료의 명칭, 용량(톤), 보증 성분량, 공정규격에 의해 정해진 유통기한 등을 포장지에 표시해야 한다. 다만, 가축분뇨 발효액비 생산업체는 보증표를 발급하거나 살포 차량 뒤 또는 옆면에 총면적의 1/5 이상의 크기로 보증표시를 해야 한다. 또한 보증표 발급 및 보증표시를 한 운반 차량은 액비 살포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황해진 친환경농업담당은 "비료 생산업체를 유치함으로써 함안군 농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우수한 업체를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보건소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비대면으로 치매극복주간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14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치매 인식개선 홍보와 치매극복 응원 메시지 채우기 이벤트 등 치매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치매 환자와 부양가족, 지역주민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부담완화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행복 나눔 행사도 운영한다. 주요 행사는 비대면 치매극복 행복나눔 숲길 걷기, 인공지능 로봇 (다솜이)을 이용 치매극복 슬로건 인증샷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올리기, 로봇 이용 비대면 사례관리, 치매안심센터 내소 어르신 대상 '치매극복 행복사천' 슬로건 색칠하기 등이다. 이번 치매극복주간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보건소 치매관리과 치매관리팀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다 함께 치매 극복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치매 예방의 중요성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거창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군청 앞 광장에서 거창군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김재순)와 민·관 협력으로 '추석맞이 사회적경제 특별기획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10개 소와 마을기업 3개 소가 참여했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 서비스 제공으로 우리 삶 속으로 들어와 있는 사회적경제 효과를 홍보하고 각 기업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식료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체험도 함께 진행해 군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지난 3월 경상남도 사회적기업 시·군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당선돼 로고 마스크와 소식지를 제작해 군민들에게 배부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한층 높였다. 행사장에서 만난 주민 A씨는 "사회적경제를 통해 지역 내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고 나의 소비가 공동체를 단단하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손 소독제 만들기와 룰렛 돌리기 체험까지 마련해 의미와 재미를 겸비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07년 사회적기업 인증제도가 시행된 이래 거창군에서는 현재 10개의 인증 기업이 코로나19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증가와 지역민 고용으로 지역경제를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우리 군은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군이 주최하고 ㈔부곡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7회 부곡온천축제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창녕군은 연초 코로나19 확산으로 매년 4월에 개최하고 있는 부곡온천축제를 10월로 연기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사적 모임 인원 제한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계속 네 자릿수 확진자를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고자 이처럼 결정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아쉽지만, 군민 모두의 건강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는 것을 양해 바란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해 내년 부곡온천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시는 신선농산물 수출 농가를 대상으로 경영비 협약 대출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최고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의 명성을 잇고 있는 진주시는 전년도 수출실적이 있는 관내 수출 농가 중 지역농협을 통해 대출 제한 여부와 농협 여신 규정을 확인한 후 68농가의 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농가 경영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다수 농가에 지원 혜택을 주기 위해 개인 협약 대출 금액을 최대 2200만 원으로 조정해 67농가를 확정했다. 총대출 운영금액은 30억 원으로 지난해 111농가에 18억6000만 원을 대출한 데 이어 올해는 67농가에 11억4000만 원을 대출한다. 올해 협약 대출 금리는 5%이며 이 중 시에서 4%, 농가에서 1%의 금리를 부담하게 되고 대출 기간은 3년으로 1년 거치, 2년 균등 상환 조건이다. 또한 이자 차액 보전을 위해 1억2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경영비 협약 대출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 보다 안정적인 수출농산물 생산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신선농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정 지리산 일원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고소한 하동 햇밤이 올해 들어 첫 수출길에 올랐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 8일 횡천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하동 햇밤 첫 수출 선적 행사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김갑문 NH농협 경남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허두석 NH농협 원예유통사업단장, 손두기 NH농협 하동군지부장, 박한균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조상석 금오농협조합장, 정철수 하동군산림조합장, 생산자, 무역업체 관계자 등 참석해 올해 첫 수출을 축하했다. 이날 선적된 하동 햇밤은 1차로 15t 5만 달러(한화 약 5천800만 원) 규모로 중국으로 수출되며 이어 10일에도 같은 물량이 선적될 예정이다. 하동은 도내 최대 밤 생산지로 하동읍·적량·청암·횡천·양보면 일원에서 연간 3천∼3천500t을 출하하고 있으며 하동산 밤은 맛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중국, 일본,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지난해 계속된 장마와 병해충으로 밤 작황이 좋지 않았으나 올해는 행정과 농협·생산자가 힘을 모아 조기 공동방제 등 생산량 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수출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생산에서 유통까지 민관이 긴밀히 협조해 농가의 소득향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수영강에서 '별이 빛나는 수영강 LED 카약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LED가 부착된 카약을 타고 수영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체험하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통해 해양레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해양레저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양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카약은 비대면 거리두기가 가능한 해양스포츠로 최근 높아지는 야간관광에 관한 관심과 맞물려 부산시민과 관광객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약을 타고 수영강 내 좌수영교에서 수영교차로 구간을 체험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한 체험을 위해 카약 1척당 성인 1명을 기준으로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동승한다.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야간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양 수도 부산에 걸맞게 부산이 가진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스포츠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해 3월부터 도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복지 전문 상담 콜센터인 '진주복지콜센터'상담 건수가 10만 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진주복지콜센터는 전화상담과 복지상담, SNS 온라인 상담창구인 진주복지톡 운영, 희망 안부 콜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매일 복지정보를 제공하여 복지 민원 소통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동안 진주복지콜센터는 9월 2일 기준 전화상담으로 2만 1472건의 개인별 맞춤형 복지상담을 실시했고 SNS 온라인 상담인 진주복지톡으로 매일 2∼3건 이상의 복지정보를 게시하고 있다. 또한 1 대 1 개인별 채팅 상담을 3만 5700여 건 진행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SMS와 통합 복지상담실 운영, 희망안부콜 등을 합해 총 10만여 건의 운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진주복지콜센터는 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긴급재난지원금 및 코로나19, 일자리와 관련된 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며 새롭게 시행되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에 대해서도 시민들에게 콜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복지콜센터는 복지분야 전문 상담사로서 시민 중심의 복지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