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에서 열리는 은행 열매, 과연 먹어도 안전할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서울시내 도로변, 주택가․공원에서 채취한 은행 열매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시판되는 은행 열매, 그리고 지리산․설악산과 같은 청정지역의 은행 열매의 중금속을 검사해 비교한 결과 도로변이나 주택가, 공원에서 채취한 은행 열매도 시판되는 은행 열매나 청정지역의 은행 열매와 차이가 없어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 서울지역의 은행 열매는 도로변 88개 지점, 주택가․공원지역 78개 지점에서 122건을 채취하였고, 청정지역의 은행 열매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의 협조를 받아 북한산, 용문산,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인근 21개 지점에서 21건을 채취했다. 또한 시판 은행 열매는 대형 마트와 노점에서 판매 중인 은행 열매 17건을 대상으로 하여 총 160건의 은행 열매를 검사했다. 검사 결과 은행 열매 모두에서 수은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납은 평균 0.004mg/kg, 카드뮴과 비소는 평균 0.002mg/kg이었다. 이는 파와 부추와 같은 엽경채류에 설정된 중금속 기준(납 0.1㎎/㎏, 카드뮴 0.05㎎/㎏)의 1/25 정도로 안전한 수준이다. 또한 서울지역 도로변과 주택가․공원에서 채취
송파구 아이코리아대극장에서 한부모가족과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종사자 한마당 오는 23일 오후 1시, 송파구 장지동 아이코리아대극장에서 서울시 거주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싱글벙글 축제’가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세번째 개최되는 ‘싱글벙글 축제’는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와 5개 권역별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부모가족이 다함께 참여하여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강연,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광개토사물놀이패의 ‘퓨전타악합주’를 시작으로 한국한부모연합 공연팀의 ‘줌마렐라’ 벨리댄스, 전유성의 얌모얌모 클래식 폭소 콘서트, 원더매직팀의 마술쇼, 비보이 공연, EBS에서 공감육아 강의를 하고 있는 연세대 권수영 교수의 “공감육아” 강연과 함께 체험행사로 행복가정 엽서쓰기, 가족사진촬영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이날 축제는 한부모가족과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고 공유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는데 의의가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싱글벙글 축제를 통하여 한부모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자녀양육의 길잡이 역할과 한부모가족이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20일 서울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김장나누기 행사 서울시 여성가족재단(대표 이숙진)은 서울의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하는 ‘다(多)누리 김장 나눔’ 행사를 오는 20일 오후 12시, 서울여성플라자 3층 그린테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연주의 살림꾼 이효재씨가 강사로 참가, 각종 어려움을 겪다가 재단의 ‘위기이주여성 긴급보호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위기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김장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체험실습이 있을 예정이다. 강사로 참여한 이효재씨는 2010년 울산옹기엑스포에서 다문화여성을 대상으로 김치학교를 운영하고 김장김치를 소외계층에게 전달한 경험을 살려 서울의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비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자연주의 살림법’ 등 독특한 아이디어로 ‘살림의 여왕’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효재씨는 한류스타 배용준씨에게 김치 담그는 법을 전수하는 등 한국의 발효식품인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전파해 왔다. 한편 이번 ‘다(多)누리 김장 나눔’ 행사에는 베트남·필리핀·우즈베키스탄·중국·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위기이주여성을 비롯해 30여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재단 임직원들과 함께 김치 1천포기를 담가 서울시 거주 독
11월 19일~12월 20일, 다단계 10개소, 후원방문판매 40개소, 방문판매 250개소 대상 서울시가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24일간 서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다단계판매업체, 후원방문 및 방문판매업체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다단계판매업체 10개소 ▲후원방문판매 40개소 ▲방문판매업체 250개소(자치구별 10개소)등 총 300개소다. 다단계판매 및 후원방문판매업체는 2인 1조로 구성된 서울시 점검반이, 방문판매업체는 2인 1조의 시와 자치구 합동점검반 맡아 ▲등록(신고)사항 변경신고 의무 ▲계약서 기재사항 ▲의무부과행위금지 ▲청약철회 의무 등에 대한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법 위반 업체에 대해선 관할 경찰서에 수사의뢰 및 행정처분을 실시해 경기침체에 편승한 업체의 불법적인 영업행위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지난해 2월 변종 다단계업체 규제를 위해 개정·공포한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전부개정법률안’에서 신설한 후원방문판매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후원방문판매’는 방문판매와 다단계판매의 요건을 모두 갖추고 본인 및 직하위 판매원의 실적에 따라
30~50년 동안 정성으로 가꾼 분재 80여 작품 관람 기회 서울시는 산림청, 한국분재조합과 함께 한국전통분재예술을 국내․외에 폭넓게 홍보하여 분재애호가 확대와 국민정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24회 한국분재대전’를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 지하 1층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한국분재대전에서는 전국 분재 애호가들이 30∼50년 동안 정성으로 가꾸어 온 분재작품과 우리꽃 160여점을 전시한다. 우리 고유 향토수종의 고풍스럽고 운치있는 아름다움을 뽐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소나무, 곰솔, 주목 등 67종 80여점의 분재와 국화를 비롯한 우리꽃 8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없었던 ‘대통령상 특상’과 ‘서울특별시장 특별상’이 추가되어 고품질의 분재들이 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에 전시대가 설치되고 분재에 대한 심사 후 19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전시 관람 실시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150만 분재 애호인이 활동 중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웰빙문화(well-being) 확산에 따라 분재 및 관엽식물 재배 등 여가생활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생활 주변의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2013년 시민조경아카데미(2차)를 개설하고 오는 2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 꽃으로 피다’ 은 시민 참여와 협력을 통한 도시녹화, 시민주도의 도시녹화 활성화를 위하여 전개 중인 녹색문화 캠페인이다. 시민들이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쉽게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참여를 지원함으로 시민생활주변에 녹색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시민조경아카데미의 특징은 ‘우리집 정원 가꾸기’라는 주제로 저렴한 수강료와 다양한 강좌로 실시하며, 꽃과 나무가 가득한 푸른도시를 꿈꾸는 시민들에게 생활주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을 지원하므로 푸른서울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 최초로 2013년 7~8월중 개최하였던 시민조경아카데미는 긴 장마와 폭염속에서도 213명의 시민들이 참여했고 이 중 154명( 출석률 75% 이상 수강생)이 수료하였을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수료식 이후에도 시민조경아카데미 수강생모임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최되는 시민조경아카데미(2차)에도
서울시는「2013 마음으로 보는 세상, 마음으로 보는 서울」사진전이 18일부터 24일까지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개막식 행사는 19일 오후 6시 50분에 열린다. ‘2013 마음으로 보는 세상, 마음으로 보는 서울’ 사진전은 서울시가 후원하고 (사)마음으로보는세상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에는 시각장애인 사진작가 10명이 촬영한 사진을 장애‧비장애인 누구나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80여점이 전시된다. 시각장애인들이 만져서 입체적으로 사진을 감상 할 수 있는 사진, 빛을 강하게 감지할 수 있는 사진, 시각장애인 참가자들의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음성, 점자 사진 설명 등이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은 시각장애인이 주체가 되어 시각예술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 자신감 및 자존감을 향상하고, 비장애인과 소통하며 마음의 벽을 허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장애인 자립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명의 시각장애인들이 7개월 동안 사진교육을 받고 북촌한옥마을, 양재시민공원, 서울시청 등지를 촬영하면서 항상 옆에서 도와주는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서울시가 지난 9월 심야전용 시내버스 ‘일명 올빼미버스’ 9개 노선을 본격적으로 운행한 결과, 50일 동안 총 30만 4천명, 하루 평균 6,079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9월 13일부터 심야전용 시내버스를 기존 2개 노선에서 9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하기 시작한 이후 11월 1일까지의 ‘올빼미버스 50일 운행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50일 동안 누적 이용인원은 총 30만3,940명으로, 하루 평균 6,079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버스 1대 당 138명이, 정류소 1개소 당 5.8명(전체 정류소 총 1,056개소)이 이용한 셈 이다. 지난 50일 중 가장 승객이 많았던 날은 9,032명이 이용한 10월 3일 개천절이었고, 가장 적었던 날은 추석 당일이던 9월 19일 2,882명이다. 9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한 첫 날인 9월 13일 4,841명, 첫 번째 토요일인 14일 6,903명이 이용한 이후 승객이 전반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운행 50일 중에 하루 이용 승객이 8천명이 넘은 날도 5일이나 된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기존에 시범운행 노선이었던 N26번(강서~중랑)이 하루 평균 1,214명이
서울시, 더치커피 등이 비위생적으로 제조·판매되고 있어 8월부터 본격 수사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기호식품으로 원두커피 시장이 점점 확산됨에 따라 수입생두를 원료로 가공하는 원두커피 제조판매업소의 불법 행위에 대한 수사를 실시한 결과 최고 260배까지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제품을 생산하고 백화점 등에 판매하거나 보관 중인 11개 업소를 적발하고, 10명을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위반제품 196병, 189리터도 압류했다. 서울시 특사경은 최근 원두커피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더치커피(일명 : 커피의 와인, 천사의 눈물, 커피의 눈물 등)가 비위생적인 환경과 시설에서 제조되어 시중에 대량 판매되고 있다는 정보사항을 수집하고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수사를 해왔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 중 서울 금천구 A업체 등 3개소에서는 액상 더치커피의 경우 세균수가 1㎖당 100이하의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해야 함에도 제품 수거검사결과 최고 260배 기준을 초과하였고 또한, 무신고 불법소분, 무표시 수입생두를 원료로 사용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다가 적발됐다. 서울 금천구 A업체 장모(남40세)씨는 2013년 4월경부터 무표시 원두커피를 유모(남35세)씨로부터
영등포․송파구 11개소서 자전거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운영 결과 서울시가 영등포구와 송파구 자전거도로 총 11개소에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를 설치하고 단속을 벌인 결과, 10월 한 달 동안 179건을 적발했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지속적인 자전거도로 현장 단속과 계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전거도로에 차를 세우는 얌체 차량을 적발하기 위해 지난 9월 자전거 이용시민이 많은 시내 11개 구간에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를 설치하고, 10월 1~31일까지 1개월 동안 운영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자전거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운영은 서울시가 일반 차도가 아닌 자전거전용차로에 CCTV를 설치해 단속하는 첫 사례로, 그동안 단속 전담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순회하며 주․정차 위반을 적발해야 했던 단속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시간으로 자전거도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현재 운영 중인 총 676.7km의 자전거전용도로 중에 차도와 자전거도로가 차선만으로 구분되어 있는 자전거전용차로55.4km를 대상으로 계속 주․정차 위반 단속을 해왔으나 자전거도로 불법 주․정차는 자전거 이용자의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만큼 보다 엄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