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이동면 석평리 일원 해안도로변에 산토리니풍 포토존과 각종 편의시설 등이 어우러진 '남해 바다정원'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남해 바다정원' 조성 사업은 생활권 내 실외정원을 조성해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산림청 공모에 남해군이 선정되면서 국비 포함 5억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이동면 석평리 725-2번지 일원 유휴지로 해안도로 옆 바다에 연접한 장소다. 지난 3월부터 실시설계용역과 한국수목원관리원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올 9월 착공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해 바다정원'에는 교목, 관목, 다년생초화류 1만9천여본이 식재되고 산토리니풍 포토존, 주차장, 산책로, 야외테이블, 파고라, 벤치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남해만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인 해안도로변에 이국적인 포토존이 갖춰진 실외정원을 조성함으로써 2022 남해 방문의 해를 더욱 빛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부산문화글판 가을편' 문안을 선정했으며, 이를 오는 4일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부산시청사 외벽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편 문안은 지난 7월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총 603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정숙 씨의 창작 작품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이정숙 씨의 창작 문안은 '맑은 가을 햇살 아래 영글지 않는 삶이 어디 있으랴'이다. 당선자 이정숙 씨는 "맑은 가을 햇살 아래 오곡백과가 영글어가듯 떫고 서툴고 힘들던 우리네 삶 또한 누구 할 것 없이 성숙해가고 영글어가는 것이라는 뜻을 담은 문안"이라고 창작 의도를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문안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해 나가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등으로 힘들고 지친 부산시민의 마음에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 공모는 오는 10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문안 내용은 시민들이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25자 이내의 짧은 글귀면 되고, 본인 창작 작품이나 문학작품 등에서 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일까지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주민참여형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을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형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은 지역주민과 관내 기업이 중심이 돼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모델을 발굴해 자립 운영 가능한 지역 대표 일자리 브랜드사업으로 만드는 상향식 일자리 공모사업이다. 부산시는 11개 사업을 선정해 시비 총 8억여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부산시는 9월 중 '거점기반·경제활성화형'과 '지역공동체·사회서비스형'으로 나눠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사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3차 사업은 구·군에서는 장비대여, 컨설팅 지원 등과 같은 현물출자로도 사업참여가 가능하며 직접 일자리 제공으로 중소기업의 채용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할 수 있어서 많은 구·군에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승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공모가 구·군에 필요한 일자리 사업이 많이 발굴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 함안군은 최근 강원도 양돈농장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의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함안군은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고향을 방문하는 벌초·귀성객들이 증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전염병 원천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직 함안군을 비롯해 경남도 전역에서 ASF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없지만 최근 계속해서 강원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공동방제단 3개 팀과 군 방역 차량을 이용해 관내 모든 양돈 단지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소독약품 및 야생 멧돼지 기피제 등을 농가에 추가로 배부해 농가 내 자체 방역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동물방역담당 관계자는 "사업대상 양돈농장은 야생멧돼지 침입을 방지하는 외부 울타리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며 "내년도에는 8대 방역 시설 의무화를 통해 모든 양돈농장이 더욱 철저하게 농장방역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의 추석 연휴 5일간 영락공원, 추모공원의 공설묘지 및 봉안시설(봉안당, 봉안담, 봉안묘)이 전면 임시 폐쇄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추석을 맞아 약 20만 명의 고인이 안치된 영락공원, 추모공원에 성묘객들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9월 11일부터 9월 12일, 9월 25일부터 9월 26일, 주말 4일간 '봉안당 일일 추모객 총량 사전 예약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실내 봉안당 일일 추모객 총량 사전 예약제 인원은 ▲영락공원 1천300명 ▲추모공원 2천880명으로 제한되며, 봉안당 추모 시 제례실 및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된다. 또한 제수 음식 반입 및 실내 음식물 섭취도 엄격히 금지된다. 사전 예약접수는 1일부터 부산시설공단 부산영락공원 홈페이지 및 부산추모공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봉안당 방문이 가능하다. 아울러 부산시는 1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추모·성묘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는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와 연계한 것으로, 부산시설공단 부산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1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1)'을 내일(1일)부터 3일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5회를 맞는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 전시회로 국내 환경·에너지기업의 우수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고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국내 최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그린뉴딜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200개 사에서 참여하며 6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시회(환경산업관, 그린에너지관, 전력발전관, 가스산업관) ▲상담회(해외수출상담회, 공공내수상담회, 발전공기업 구매 상담회) ▲부대행사(개막식, 기업 제품 설명회, 전문세미나, 투어지 시승, 수돗물 환경캠프) 등이 진행된다. 특히 정부 정책과 연계한 ▲그린뉴딜 특별관 ▲친환경제품·업사이클링 체험관을 통해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에 대한 기업과 시민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상담회는 실시간 화상상담 방식으로 중국·베트남·중동 등 해외 채널을 다양화해 기업의 구체적 성과에 주력하고 국내 60개 공공기관과 35개 발전 협력사가 참여하는 내수(구매) 상담회를 진행하는
이병주문학관은 한국문학의 거장 나림 이병주(1921∼1992) 선생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이병주 작가 팬픽' 작품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병주 선생은 1921년 하동군 북천면에서 태어나 '소설 알렉산드리아', '지리산', '산하', '관부연락선', '별이 차가운 밤이면' 등 탁월한 소설을 독자와 문단에 선물한 큰 작가다. 선생은 인간 사랑을 바탕으로 한 달에 원고지 1천 매씩 쓰는 초인의 필력으로 빼어난 책 80여 권을 남겼고, 1958∼1961년 국제신문 주필 겸 편집국장으로 일하며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팬픽(fanfic)'은 팬(독자)들이 작가의 작품이나 삶을 소재로 창작하는 문학작품(픽션)을 말하며, 선생의 팬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산문·운문 2개 부문이며, 이병주 작가의 작품 또는 작가 이병주의 인생을 소재로 활용해 쓴 소설·동화·시·시조 등 미발표 순수 한국어 창작물이면 된다. 운문은 1인당 3편 이내이며, 산문은 1인당 2편 이내에서 작품당 200자 원고지 기준 20매 내외다. 다만 표절작이나 이미 발표한 작품(인터넷 포함)은 추후라도 입상이 취소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
울산시 동구가 일산항을 사업대상지로 '2022년 어촌뉴딜300 사업' 공모 도전에 나선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사업으로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일산항은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전망이 뛰어난 곳이어서 신라의 왕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알려진 어풍대를 비롯한 어족자원을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는 도심 속 어촌마을이나 도시관리계획(유원지)에 묶여 어항 및 정주환경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었다. 동구청은 일산항의 잠재성과 특성을 파악해 머물고 싶은 어촌마을 조성, 일산항의 가치 창출,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재생 등을 위해 주민들과 협력해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도전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일산항은 도심 속에 자리한 어항이지만 낙후된 어항으로,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어업인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공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영화의전당과 함께 '제5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는 ㈔부산독립영화협회(이하 협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협회가 교류하고 있는 국내외 도시와 부산과 같은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들의 로컬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영화라는 이름 아래 문화·언어·관습·종교를 뛰어넘어 국내외 도시 간 창의적 네트워크의 범주를 넓히고자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도시 간 교류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역대 최다인 14개 도시가 참여해 27개의 독창적인 작품들이 출품됐다. 또한 협회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부산 이성욱 감독 연출의 '사랑의 여름'과 대구 장병기 감독 연출의 '미스터 장' 두 작품이 이번 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되고 각 작품의 제작 과정 등 보다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네토크도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제5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를 통해 부산이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로서 세계적 위상을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농어촌·전세버스 기사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국토교통부의 '시내·마을버스 비공영제 및 시외·고속버스 기사 한시 지원사업', '전세버스기사 소득안정자금 지원사업' 지침에 따라 시행되며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줄어든 관내 농어촌버스 업체와 전세버스 업체에 소속된 운전기사들이며, 지원 금액은 1인당 80만 원이다. 지원요건은 8월 13일 공고일 기준 2개월 이상 근속 중인 운전기사로,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 기준으로 6월 13일 이전에 입사해 계속 근무 중이어야 한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재난지원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전세버스 기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기한은 9월 3일까지이며, 지원금은 요건 충족 여부 확인 후 9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