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관은 물재생센터, 우수관은 한강으로 방류하는 하수관 시스템 구축 서울시가 강서구 마곡지구에 대규모로 새롭게 들어서는 생활단지의 하수관리 시스템을 조성하는 데 있어 오수와 빗물을 완전 분류하는 방식을 서울시 최초로 도입한다. '완전분류식 하수관로'는 오수관과 우수관(빗물관)을 완전히 나눠서 오수관은 물재생센터로 연결하고, 우수관은유수지를 통해 한강으로 방류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되면 오수가 물재생센터로 바로 보내지고 비가 많이 와도 오수가 섞인 빗물이 하천으로 직접 방류되는일이 없어 하수 악취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하천수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서울시내 10,487.1㎞에 달하는 하수관은 대부분 오수와 빗물이 섞여서 합류관을 거쳐 4곳의 물재생센터로 집결되는 형태다. 이들 하수관의 오수와 빗물은 비가 많이 오면 처리장으로 유입되지 못하고 주로 하천가에 설치된 토실을 통해 하천으로 직접 방류돼 악취가 발생하고 오수가 흘러들어 수질오염을 악화시키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다. 박원순 시장도 비가 오면 오수와 빗물이 섞여 하천으로 흘러가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문제해결을 위한 검토를 요청한 바 있으며 그 동안 다양한 논의를 해왔다. 이에 시는
시 재정부담 없이 장애인 집수리 지원하는 첫 민간협력 사업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저소득 장애인 집수리 사업’에 민간 기업이 참여, 장애인 30가구 개개인의 환경, 장애유형, 행동패턴을 고려한 무료 집수리를 해준다. 서울시는 한미글로벌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이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에 뜻을 함께해 2015년까지 1가구 당 800만원으로 매년 10가구씩 총 30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간이 장애인 집수리 사업에 전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렇게 되면 서울시가 기존에 해오던 매년 100가구 집수리에 이어 추가 10가구는 시의 재정부담 없이 민간의 협력으로만 이뤄지게 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따뜻한 동행’은 지난 4월 공동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2009년도부터 시작된 서울시 저소득 장애인 집수리 사업과 관련, 2012년도까지 집수리가 완료된 장애인 406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3.5%가 만족한다고 답한 가운데, 집수리 후 시공상의 문제 등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엔 수리 후 1년 이내면 무상으로 A/S를 통해 사후처리도 해주는 등 일회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집수리를 지원하고 있
서울시, 정부, 민간기업 등 물산업 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5일 준공식 서울시가 영등포, 강북에 이어 제3호 ‘고도정수처리시스템 연구실증단지’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서울 광암아리수정수센터 내에 5일 준공했다. 연구실증단지란 새로운 공법이나 신제품을 도입하기 전에 시험적으로 건설하는 소규모 설비로, 앞으로 이곳에서 조류로 인해 발생하는 수돗물의 맛‧냄새 유발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고도정수처리를 운영, 관리한다. 다만, 실증단지는 신기술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생산된 물은 시민들에게 공급되진 않고 다시 기존 정수시설로 보내져 재활용된다. 이곳에서는 기존의 여과장치(모래여과)보다 운영면적은 작으면서도 처리 능력은 뛰어난 여과장치(막여과)를 시험운영함과 동시에 UV(자외선소독), AOP(고급산화법)를 융합한 고도정수처리를 하루 1,000톤 규모로 시험운영, 관리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연구실증단지에서 시험운영하는 이런 신기술이 수질특성에 따라 처리공정을 다양하게 선택·조합해 수질악화와 수질기준 강화추세에 적극대응이 가능한 선도적 기술로서 맛‧냄새 유발물질을 기존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연구실증단지 구축은 ‘
3단계 공사 중 1단계 '공덕제2철도건널목~육사삼거리' 1.9㎞ 공사 착공 서울시가 광운대역~구(舊)화랑대역~서울시계를 잇는 6.3㎞ 구간에 조성하는 ‘경춘선 폐선부지 선형 공원화 사업’의 첫 삽을 뜬다. 전체 완공은 2015년 말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5일 노원구 공릉동 도깨비시장 옆에서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춘선 폐선부지 공원조성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사에 들어가는 구간은 총 3단계 구간 중 1단계 구간으로, 오랜기간 철도로 단절되고 소외돼 주변 환경이 열악하고, 재래시장과 일반주택이 밀집돼 사업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공덕제2철도건널목(舊신공덕역사 남쪽)~육사삼거리’ 1.9km다. 이 구간의 총 면적은 4만8,170㎡로, 시는 2014년 말까지 이곳을 ▲도심숲길 ▲자전거길 ▲주민 소통광장이 들어선 녹색의 선형공원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상대적으로 공원 소외지역이었던 이 일대 녹지공간이 확충될 뿐 아니라, 특히 2010년 12월 경춘선 철도 운행 중단 이후 생활쓰레기가 쌓이고 슬럼화 됐던 공릉동 도깨비시장 일대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우선 전체 구간에
서울시, ‘미래정부 어워즈 2013’에서 올해의 북아시아 공공서비스 부문 수상 서울시가 아시아태평양 미래정부(Asia Pacific FutureGov) 주관으로 아·태지역의 뛰어난 정부분야 기술개발 및 우수 사례에 시상하는 미래정부상(FutureGov awards)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태국 푸켓에서 개최된 ‘미래정부 어워즈 2013’ 시상식에서 서울의 도시계획정보를 관리하고 공개하는 '서울 도시계획포털 및 도시계획정보시스템(UPIS)'이 ‘북아시아 올해의 공공부분’ 미래정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미래정부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공공부문 정보화 커뮤니티인 아시아태평양 ‘미래정부(FutureGov)’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공공기관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역대 미래정부상은 한국 행정안전부․환경부, 싱가폴 국립도서관이사회, 브루나이 국립전자정부센터 등이 수상한 바 있으며, 서울시에서는 지난 2007년 ‘온라인 참여’ 분야에서 ‘천상오 및 사이버토론방’과 2011년 시민을 위한 ‘GIS포털시스템’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서울시는 산재되어 있는 방대한 서울의 도시계획정보를 한 곳에 집약시켜 GIS 지도기반
4월 베이징시 주최 ‘서울주간’에 이어, 10월30일~11월1일 서울시 주최 ‘베이징주간’ 베이징시의 양샤오차오(楊曉超) 부시장을 비롯한 시정부 대표단과 중국 금범예술단 등 총 300여 명이 서울시가 개최하는 ‘베이징주간’ 행사 참여를 위해 대거 방문한다. 베이징시 대표단의 이번 방한은 서울시-베이징시 자매도시 20주년 우정을 기념하는 것으로서, 앞서 지난 4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대표단도 베이징시 주최 ‘서울주관’ 행사에 참석해 환대를 받은 바 있다. 서울시와 베이징시는 ‘93년 자매도시 체결이후 올해 20주년을 맞아 올해를 ‘우호교류의 해’로 지정, 각 도시에서 상대 도시의 이름을 딴 행사를 개최하며 도시 간 우정을 증진하고 있다. 서울시 주최 ‘베이징주간’ 행사는 10월 30일~11월 1일까지 열린다. ‘베이징주간’ 행사로는 ▲중국 금범예술단의 경축공연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경제무역투자협력포럼 ▲매력베이징 홍보사진전 ▲한중 예술가 교류 창작 성과전 등이 진행된다. 특히 금범예술단의 경축공연은 지난 4월 ‘서울주간’ 행사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공연장인 ‘국가대극원’에 정명훈 서울시향 감독의 감동어린 하모니가 울려 퍼진데 이은
28일 서울시‧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화호텔앤드리조트「장애인호텔리어MOU」 "전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사회에 진출했지만 장애인으로서 일자리를 찾고 유지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취업시장이 얼어붙어서 장애인들에게는 더욱 힘든 계절인데 호텔리어로 당당하게 새로운 출발을 하게 돼 기쁘다. 첫 출근이 정말 기다려진다." 지적장애 3급인 이상혁 씨(23세)는 11월이 오기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특1급 호텔인 서울 플라자호텔 객실팀에서 정규직 호텔리어로 일하게 됐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호텔리어가 된 이 씨는 현재 실무수습 중으로 린넨 정리와 운반 작업을 배우고 있다. 이 씨 같은 발달장애인 3명을 포함한 7명의 중증장애인들이 호텔리어로서 새 시작을 앞둔 가운데 앞으로 더 많은 중증장애인들이 호텔산업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28일(월) 중구 플라자호텔 메이플홀(4층)에서 「장애인 호텔리어 고용협약」을 체결하고 호텔산업분야에서 장애인의 안정적인 고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호텔리어 고용협약 MOU (사진=서울시) 특히, 특1급 호텔에서
서울시,「시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로〈시가 있는 카페〉행사 개최 평소 자기가 좋아하는 시인을 직접 만나 가까이에서 작가의 육성을 듣고 그의 삶과 문학세계를 공유하는 것은 가슴 설레는 일일 것이다. 서울시는「시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인과의 만남, 시와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시와 예술이 흐르는 <시가 있는 카페> 행사를 10월 28일, 11월 25일 2회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있는 카페>는 대학가 소재 청년들이 즐겨찾는 분위기가 편안한 북카페에서 진행된다. 특히 재미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미래세대에게 시 문학이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시인을 초대하고 시 작품을 저자의 이야기, 음악과 시극(詩劇) 등 이색 퍼포먼스를 만난다. <제1회 시가 있는 카페>에서는 ‘유안진 시인’을 만날 수 있다. 28일 오후 4시부터 홍익대 인근 북카페 ‘카페꼼마’(1호점, 마포구 서교동)에서 열린다. <제2회 시가 있는 카페>는 11월 25일 오후 4시부터 ‘카페꼼마’(2호점, 마포구 동교동)에서 진행되며 ‘이승하 시인’이 초대된다. 본 행사는 문학단체 (사)한국문인협회와 함께 기획, 마련되
10.24~11.23 지정계획 공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12월에 최종 지정고시 2012년 12월부터 2013년 5월에 서울광장과 을지로, 남대문로 등 서울의 최고 중심부에서 발굴된 근대 지하배수로가 전국에서 최초로 문화재로 지정 추진된다. 서울시는 1907~1915년경 적벽돌과 석재로 축조된 이들 지하배수로 3곳 중 이미 사적(사적 제124호 덕수궁) 지정구역에 포함된 덕수궁 내 배수로를 제외한 <서울광장 지하배수로>와 <남대문로 지하배수로>에 대해 서울시 문화재(기념물) 지정계획을 24일 예고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하수체계는 근대시기에 이르러서도 조선 개국 이래로 사용되었던 31개의 서울 도성의 옛 물길이 대부분 그대로 사용되는 한편 새로운 기술과 재료가 도입되면서 지하로 암거(暗渠)화되기 시작했다. 이번에 문화재로 지정 추진되는 지하배수로는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준다. 서울시 문화재위원회에서는 이들 유적들이 “서울의 도시 발달 및 근대화 과정을 상징하는 유산이고 전국적으로도 희소하여 학술적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보존상태도 양호하여 서울시 기념물로 지정할 충분한 가치를 가진다”고 의결(2013.7.25.)했다. 이에 시는 <
‘관광·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모델로서의 서울’을 주제로 글로벌 CEO 머리 모아 전 세계 실물경제를 움직이는 글로벌 CEO와 세계적 경제전문가가 서울을 ‘관광·엔터테인먼트산업 모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인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2013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IBAC은 2001년 설립된 서울시장 정책자문기구로, 27명의 세계 유명기업의 CEO와 5명의 자문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1차례 서울시장이 자문을 필요로 하는 경제·사회·문화·기반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연례 총회를 개최한다. 박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공공·민간·시민간 파트너십 역할 모델 서울』을 주제로 한 총회에서 투명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신뢰를 구축하고, 시민참여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자문을 받았다” 며 “자문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17개 자치구를 돌며 현장시장실을 개최했으며, 연간 21조의 서울시 예산 편성과정에도 주민을 참여시키는 등 참여와 소통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는 점을 발표한다. 금년 총회에서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이자 세계 5대 컨벤션 도시 서울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