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위원장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는 경남도내 우수 제품을 선발하고 엑스포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신청 대상은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친환경 품질인증을 받은 녹차류 등으로 사업장 소재지가 경남도내이며 신청 자격은 대상 품목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여야 한다. 응모제품에 대해서는 엑스포 이미지 적합성, 지역의 대표성, 인지도, 독창성 등의 내부 심사를 거쳐 엑스포조직위가 수시로 선정하며 식품의 안정성과 관련된 검사 또는 조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인정상품 사업자는 소정의 휘장 사용료를 납부하고 계약일로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엑스포EI를 활용한 디자인 및 제작판매가 허용되며 엑스포 행사장 내 임대 부스 우선 사용권 등의 권리가 부여된다.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 신청은 내년 2월 28일까지 이메일(kumdori@korea.kr), 우편(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71-8 다향문화센터 2층) 또는 조직위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하동세계차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올해 하반기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계획을 수립해 관내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는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에 대해 합천군옥외광고협회와 합동으로 정비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제정비대상으로는 무단으로 설치돼 있는 각종 행사 홍보물을 비롯한 집회 현수막, 기타 상업광고물, 개인 축하 현수막 등이며, 8월 23일까지 정비실적으로는 불법현수막 즉시 철거 200장, 광고주에 대한 계고 150장 등이다. 또한 군은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광고업무담당자와 사업자 교육 및 캠페인, 옥외광고물 집중 정비구역 시범운영, 지정게시대 일제정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지속적인 주민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준희 군수는 "허가를 받거나 신고하지 않은 광고물은 모두 불법이며 불법광고물이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들께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합천군옥외광고협회(회장 임봉근)에서도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 집중게시대 주변 환경정화 활동, 도로변 불법광고물 정비 등 옥외광고물 설치에 따른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선 자치구·군 보건소 대응 인력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응원커피차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부산지역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 반을 이어온 코로나19 사태는 최근 확산세가 커지면서 일선 보건소의 업무 부담이 나날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16개 구·군 보건소를 찾아 격무에 시달리는 3천200여 명의 구·군 코로나19 대응 인력들을 격려하고, 업무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3일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5개 구·군 보건소에 응원커피차를 보내고, 장소가 협소한 11개 구·군 보건소에는 다과와 음료를 전달하면서 격려와 응원 메시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의료진들의 고충도 커지는 상황 속에서 이번 응원캠페인이 작게나마 여유를 선물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대응 최일선 기관인 보건소 현장의 의료 인력 확충과 근무 여건 개선 등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 진주시는 결혼 장려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결혼축하금 지원 사업을 시행해 이달 초 첫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올해 1∼7월까지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의 신청을 받아 지원기준에 적합한 368쌍에게 진주사랑상품권(모바일) 50만 원을 지급했으며, 앞으로도 매월 신청을 받아 그다음 달에 지급할 예정이다. 결혼축하금 지원 사업은 지난해 진주시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로 신설된 시책으로 청년세대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결혼축하금 지원기준은 올해 1월 1일 이후 혼인 신고한 부부로 부부 모두 만 18세∼만 49세이며 혼인당사자 1명 이상이 6개월 이상 진주시 주민등록자여야 하고 지원 신청일 현재 부부 모두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어야 한다. 재혼의 경우 기존 축하금 수령자가 2명일 경우에는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 방법은 혼인신고일로부터 2년 이내에 관할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토요애 쇼핑몰( www.toyoae.com )에서 지난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추석맞이 농·특산물 특별기획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농·특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며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농·특산물을 제공하고자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모든 상품은 무료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행사대상 품목으로는 각종 명절용 선물 세트를 비롯한 의령망개떡, 멜론, 영양쌀 세트, 장류, 요거트, 버섯, 구아바 가공제품 등 40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300여 개 품목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의령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애용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하동문화예술회관 주변에 빗물을 토양으로 유입하는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해 11월 문화예술회관 주변의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에 착수해 이달 말 준공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그린빗물인프라는 빗물이 직접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고 토양으로 스며들게 해 건강한 물순환 체계로 개선하기 위한 자연 친화형 사업이다.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빗물이 통과하는 투수성 포장을 하거나 식생수로·식물재배 화분 등을 조성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콘크리트·아스팔트 포장으로 뒤덮인 상황에서 비가 내리더라도 빗물이 토양으로 스며들지 않고, 도로 위 쌓여있던 각종 미세한 오염물질이 빗물과 섞여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이 심해지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에 하동군은 문화예술회관 주변에 빗물이 지하로 직접 침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투수성 포장, 식생수로, 식물재배 화분, 빗물 파고라, 빗물 저금통 등 다양한 저영향개발(LID) 기술 시설을 설치했다. 'LID(Low Impact Development)'는 자연 상태의 물순환 체계와 유사하도록 빗물을 직접 유출하지 않고 땅으로 침투·여과·저류하도록 하는 친환경 분산식 빗물 관리기법이다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 의병박물관이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경남 공·사립 및 대학박물관 학술출판 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진주박물관은 경남 소재 공·사립 및 대학박물관과 학술출판 공동사업을 통해 경남 소재 박물관들의 연구기능 활성화 및 박물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지역 소재 72개의 박물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한 심사를 거쳐 협력 기관을 선정했다. 의병박물관은 이번 국립진주박물관과의 공동협력기관 선정으로 사업예산 2천만원을 지원받아 '임진왜란과 의병, 의령에서 최초로 일어나다'라는 주제로 도록 발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절차는 이달 중에 국립진주박물관과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련 자료 수집, 사진 촬영, 원고작성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중에 도록을 발간할 계획이다. 공동사업의 추진 역할은 국립진주박물관이 발간에 대한 자문, 검수 및 대금 지급, 도서 배포를 하고 의병박물관이 발간기획, 자료수집, 사진 촬영, 원고작성, 편집 및 교정을 담당한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동사업인 의병 및 관련 유적·유물에 대한 도록 발간을 통해 임진왜란 의병의 발상지인 의령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한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가 개최되는 8월 14일은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로 2012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8월 14일을 기림일로 지정·선포했다. 이후 지난 2017년 12월 관련 법률이 마련되면서 국가기념일로 확정됐다. 부산시는 '기림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기념행사는 '기림 그리고 울림'이라는 부제로 ▲ e-기념식 ▲ 피해자 추모 청소년 글·작품 공모전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구나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e-기념식을 비롯한 피해자 추모 샌드아트 영상, 청소년 글·작품 공모 우수작품(시·편지·웹 포스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는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세상에 알린 지 30
경남도는 산업현장 내 잠재해 있는 재해다발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해 산업현장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중년 퇴직자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산업안전지원단 '산업안전지킴이'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업안전지킴이는 전기·가스·에너지 등 산업안전 전문분야에서 10년 이상 재직 경험이 있는 신중년 퇴직 전문인력으로 구성해 도내 20인 미만 산업안전보건 자율관리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현장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사업 수행기관인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7월 산업안전지킴이를 모집해 총 11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지킴이는 산업안전보건법령, 현장 방문 활동 요령, 작업장 안전관리 유형별 사례 등을 교육받았으며 이달 12일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역할은 ▲유해·위험 기계 등의 방호조치 지도 ▲산업안전 점검표(체크리스트) 작성 등 작업환경 안전사항 교육 ▲추락·전기·중량물 취급 등 안전조치 사항 점검 ▲각종 지원제도 안내 ▲안전 관련 자료 배포(USB, 안전 표지) 등이다. 경남도는 중소기업 산업안전지원단 '산업안전지킴이'를 2019년부터 운영했으며 지난해까지 안전지킴이 39명을
지리산 청학골의 아름다운 하동호(河東湖)에 알프스 경남 하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상상의 다리가 만들어진다. 하동군은 9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달 말 하동호 일원에 하동군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하동호 상상의 다리 조성사업에 착수해 2023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하동호 상상의 다리는 양쪽에 청암을 상징하는 조형 주탑을 세워 1경간 현수형 출렁다리 형식으로 설치될 예정이며 총연장 400m에 폭 2m의 출렁다리다. 하동호는 지리산, 섬진강, 남해와 일정 거리를 둔 산간 내륙의 청암면에 소재한 인공호수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인지도가 낮고 자원의 이용 측면에서 효율이 낮은 실정이다. 이에 하동군은 아름다운 하동호 일원의 풍경을 조망하면서 다리에 서면 탁 트인 호수의 수면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출렁다리를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감동을 선사하기로 했다. 특히 흔들리는 출렁다리와 이어지는 지리산 둘레길과 산책로는 건강을 챙기면서 활력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하동군은 또 연차사업으로 하동호 수면을 이용한 수상레저 관광, 지역 특색에 맞는 예술디자인, 야간조명, 레이저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