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올해 3월부터 실시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농업인의 높은 만족과 호응 속에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농업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농, 독거여성농업인, 장애인 등 영세농을 대상으로 농기계를 사용해 농작업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유료 농작업은 농지 면적 1㏊ 이하, 65세 이상의 농업인이며, 무료는 농지면적 0.5㏊ 이하 75세 이상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967농가에 241.4㏊ 면적을 실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수치로 농작업 대행료도 21% 증가한 4,892만 원으로 세외수입 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농촌인구 고령화와 인력수급 문제로 영농기계화 작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시작으로 올해까지 국비 공모사업으로 실시한 신중년경력형일자리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그동안 무료로 진행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2025년부터 유료로 전환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년에도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군내 영세 농업인의 영농 활동을 돕고 적기에 영농을 추진해 삶의 질과 군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13일 소통 행정을 위해 시·군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사업 설명회'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증평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4개 시·군·구 사업지구 현장을 방문해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추진 절차, 의견제출 기간, 사업효과, 기관별 역할 등을 설명하고 67건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인접 토지와의 경계 설정, 면적 증감에 대한 조정금 산정 방법 및 납부 사항, 지적재조사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절차 등으로 충북도 관계자는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개인적인 어려움에 대해서도 소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올해 설명회를 통해 소유권 분쟁이 줄어들고 안정적인 재산권 보장이 되는 사업의 효과를 인지시켜 사업 참여에 긍정적 반응을 유도했고 사업 홍보영상 상영, 홍보 리플릿, 물품 배부로 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올리는 계기가 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지적재조사사업 설명회를 통해
강릉시가 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는 총 240억 원을 투입해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8,23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073㎡ 규모로 신축 예정이며, 향후 국내외 표준화된 천연물 소재와 데이터를 통합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이 기대된다.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지난 11월 신축을 위한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2025년 8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각종 인허가와 인증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설계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강원 테크노파크(TP),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서울대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GBST)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등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시로 수렴하고 있다. 또한, 시범사업 수행을 위한 각종 전문 장비 구축을 위해 내년 상반기 내 장비 구입비 총 160억 원 중 50억 원을 우선 집행해 천연물 관련 기업 성장뿐 아니라
옥천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7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원 및 설비용량 구성,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후관리 방안 제시 등 체계적인 사업계획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이 사업으로 설치되는 태양광 설비는 전기요금 절감, 지열 보일러는 온수 및 난방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10억 7900만 원(국비 5억 7600만 원, 도비 1억 2100만 원, 군비 3억 8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나선다. 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정 후 한국에너지공단, 충북도청 등과 업무협약을 하고 옥천군 일원 주택 및 공공시설 142개소에 해당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시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에너지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농촌크리에이 투어 사업은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주변 명소, 즐길거리, 먹거리를 하나로 묶은 관광자원을 발굴해 관광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지역 특색에 맞게 관광상품을 개발·육성해 지속 가능한 농촌 체험 관광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은군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가 예산 1억 2,500만 원 포함 총 2억 5,000만 원을 투입하며, 잘산대·하얀민들레·두메·구병농촌체험휴양마을 등 4개소로 구성된 협의회와 여행사가 농촌특화 테마상품 개발부터 홍보, 운영까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유힐한 #보은투어'라는 주제로 농촌 마을을 스토리화해 4개 여행패키지를 운영할 계획으로 ▲밥짓고 집짓고 꿈짓고 상상가족캠프 ▲나의 화양연화를 찾아 떠나는 속리여행 ▲몸쉼, 맘쉼 회인여행 ▲두메산골 별밤 캠프 등 1박 2일 동안 모든 연령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승엽 군 스마트농업과장은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및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의 읍면지역 수요응답형버스인 두루타버스 일부 정류장에 호출벨이 설치돼 주민들의 이용 편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세종시는 오는 31일부터 두루타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 등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연동·부강·전동 일부 정류장에 호출벨 서비스를 도입하고 시범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두루타버스는 스마트폰 앱과 콜센터(1877-5712)를 통해 실시간으로 호출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호출벨은 버튼을 누르면 즉시 콜센터와 연결되고 탑승 인원 확인 후 차량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여러 명의 탑승객이 함께 호출해 두루타버스에 탑승할 수 있도록 이용률이 높은 마을회관 등 84곳에 호출벨을 우선 설치했다. 호출벨 도입과 함께 그동안 별도로 운영되던 민간 두루타 앱도 세종시 통합교통플랫폼인 '이응패스' 앱으로 통합해 두루타버스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시는 2019년부터 읍면지역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9개 읍면지역에 수요응답버스인 두루타 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는 노선개편의 일환으로 연동·부강·전동지역에 실시간 예약 호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해당 서비스 개시 1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지난 9일까지 3일간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24 글로벌 프리미엄 식품 및 농산품박람회에 참가해 상호 교류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심천 농식품 박람회는 올해 2회째로, 심천시 화거신국제회전그룹 유한공사가 주관했다. 심천국제컨벤션센터에서 1천800개 사가 참가해 15만 명이 방문했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남 농업의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해 우수 농업 기업 12개 사와 함께 전남홍보관을 운영하고, 두 박람회 간 상호교류 협약을 해 전남 농업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협약에 따라 두 박람회가 농업 분야 혁신 기술과 상품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농업인 네트워크도 확대할 예정이다. 전남국제농업박람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남도와 전남창조경제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 해외박람회 참가단에는 진도, 나주, 해남, 고흥의 기업과 전남식품수출협회 등 12개 사가 선정돼 중국 현지에서 남도 식품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행사장에선 해남 고구마, 배추, 된장 등 전남 농산물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진도군은 서조수출무역유한회사 등 2개의 중국 바이어사
보은군은 오는 12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5회 보은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칸타타, 보은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보은군을 소재로 한 시 7편을 새롭게 노래로 작곡해 선보인다. 이번에 연주하는 7곡은 ▲구장서 시인의 '고향'▲김영조 시인의 '모현암' ▲김진율 시인의 '시가 있는 문장대' ▲류봉구 시인의 '말티령 전망대' ▲유철웅 시인의 '속리산 말티재' ▲이성숙 시인의 '보은' ▲장은수 시인의 '법주사 당간'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소프라노 장혜란, 바리톤 양진원, 위풍당당 어린이합창단의 게스트 공연이 펼쳐져 연말 분위기에 맞는 즐겁고 따뜻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곽정아 단무장은 "보은에서 보은을 주제로 한 시를 노래로 선보이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민들이 노랫말을 들으며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음악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립합창단은 2018년 2월에 창단돼 현재 홍승완 지휘자, 곽정아 단무장을 비롯해 38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며, 보은군민의 날 기념행사, 현충일 추념식, 각종 면민의 날 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 공연을 펼쳐 군민들에게 감동적인 음악을 선물하고 있다.
충북 증평군은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증평군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및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증평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10주년이자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뜻깊은 해로서 올해 평생학습 운영성과를 검토하고 내년도 사업추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장애인복지관의 '룰루랄라 우쿨렐레' 수강생들이 신나는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를 통해 포용적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장애인평생학습에 대한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환기시켰다. 또한 비문해자였던 학습자가 돌봄 선생님으로 성장한 과정 및 평생교육을 통한 자기계발 과정, 이를 통해 배움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주민들의 생생한 사례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민들은 올해 평생교육 운영의 주요 성과로 ▲관내 평생교육기관 간 통합 소통창구 운영 ▲세대별, 분야별로 나뉘었던 축제를 통합한 교육 축제 '비행누리3행'(여행:독서, 동행:마을교육, 비행:평생교육)을 꼽으며, 배움의 장을 확장해 나가는 데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그동안 수동적 학습자였던 때와 달리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장에 구성원으로 참여하다 보니 적극적 공
평소 업무장소를 떠나 일을 하면서 동시에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비즈니스 워케이션 지원센터'가 녹색도시체험센터 연수동 후면 녹지공간에 조성된다. 10일 강릉시에 따르면 비즈니스 워케이션 지원센터는 일과 쉼의 균형을 중시하는 직장인 트렌드에 맞춰 자연환경을 누리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과 기업교류를 연계한 강릉형 워케이션을 기반으로 관계 인구 확산을 통한 지역 내 생활인구 증대를 도모하고자 구축한다. 최근 건축비 상승, BF(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인증절차 지연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타 사업과의 건설사업관리 통합 발주 등을 통해 감리비를 절감하며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됐다. 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실시설계와 각종 인증, 인허가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 내년 초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으로 공사 기간은 10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지원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976㎡ 규모이며, 1층에는 개방형 업무공간, 코디네이터 근무공간 등 자유로운 커뮤니티 공간을, 2층에는 팀 전용 업무공간, 세미나실 등을 배치해 수요자 맞춤형 근무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