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4일부터 9월 2일까지 전시관 1층에서 '을숙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을숙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전은 우리나라 전통 친환경 공예재료인 짚풀과 한지, 목재를 활용한 예술 조형물을 통해 시민들에게 인간과 환경 간 공생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공예에 대해 친근함과 함께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임철민, 전혜경, 권민수 작가는 전주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전통지승공예연구소, ㈜민속마당 등에 소속돼 왕성한 공예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간을 살리고자 하는 환경의 궁극적 가치를 예술적 감성으로 표현했다. 전시내용은 철새와 을숙도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주 조형물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루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과거를 표현한 시작, 여유 등 4개 작품과 ▲현재를 표현한 화려한 외출, 자연 그리고 치유 등 4개 작품 ▲미래를 표현한 공존, 회귀 등 4개 작품 등으로 구성됐다. 정영란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 재료를 소재로 공예 예술을 표현한 작품전"이라며 "자연유산인 을숙도의 소중함을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창원 출신 독립운동가 153명을 알리기 위해 창원광장 등에 가로 배너기 545조를 게첨했다고 30일 밝혔다. 창원시는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나라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독립운동가 이름이 하나하나 새겨진 가로 배너기를 창원광장, 삼진의거대로 등 시가지 및 창원지역 독립 만세운동을 전개한 역사적인 장소에 가로기를 게첨했다. 또한 광복절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광복절 기념 현충 시설 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창원 시내 건립된 독립운동 관련 현충 시설 13개소 중 한 곳을 방문해 본인 참여를 확인할 수 있는 인증샷을 시청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광복절을 기념할 수 있는 소정의 홍보기념품을 증정해 시민들이 광복절을 한 번 더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항일 독립유공자 및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우리 지역 순국선열의 나라 사랑 정신 및 독립정신 계승을 위한 역사체험교육장으로 마산합포구 진전면 임곡리 애국지사사당 일원에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경남 하동군은 농촌 일손 부족을 덜고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통한 생산비 절감을 위해 벼 본답 후기 병해충에 대한 공동방제를 하고 있다. 특히 7월 5∼8일 집중호우와 중순 이후 폭염으로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혹명나방, 벼멸구 등 중요 병해충 피해의 사전 방제를 위해 적기방제가 필요한 실정이다. 하동군은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모내기 전 육묘상자처리제에 4억9천600만 원, 본답 공동방제에 5억9천56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3일까지 3천847㏊에 해당하는 본답약제 공급을 완료했으며 지난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공동방제를 하고 있다. 총 방제면적의 71%에 해당하는 2천754㏊는 드론 등 무인 항공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하고 나머지 1천93㏊는 농가 개별방제 대상이다. 하동군은 이번 병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개별방제 농가에서도 내달 10일까지 방제를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제 이후에도 방심하지 말고 지속해서 병해충 발생을 관찰해 필요하면 개별방제를 해야 하며 이를 위해 행정에서도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지도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위한 빈번한 농약 살포와 고온으로 인한 양봉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전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해독제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독제 배부는 양봉등록제 등록 유무와 상관없이 의령군 전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배부하며, 양봉협회 의령군지부와 협조해 신속히 배부할 계획이다. 의령군은 지난 3월에는 전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기생충 구제약품을 배부했다. 꿀벌 집단폐사 발생을 막기 위해 약품 배부는 물론이고 재발 방지와 원인 규명을 위한 검사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을숙도 철새공원과 어도관람실, 부산현대미술관을 잇는 순환 산책로 조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29일부터 본격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현대미술관과 을숙도 철새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많이 증가했으나, 을숙도 서쪽 낙동가람끝공원(어도관람실)과 부산현대미술관, 을숙도 철새공원을 잇는 연결로가 부족해 방문객들은 그동안 숲길을 우회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낙동강관리본부는 지난해 을숙도 철새공원 내 피크닉 광장과 부산현대미술관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정비한 데 이어, 올해는 을숙도 생태공원 및 철새공원에 산책로 2곳을 신규로 정비해 을숙도 서측부와 갈맷길을 연결하는 순환형 산책로를 완성했다. 정영란 낙동강관리본부장은 "그간 낙동강하구둑 건설로 을숙도 철새공원과 생태공원이 단절돼 있었으나, 이번 산책로 정비로 을숙도 철새공원과 생태공원, 어도관람실, 부산현대미술관을 도보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더 많은 분이 철새공원을 편하게 방문해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시 관람과 더불어 다양한 생태 체험을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경남 함양군은 27일 서상면 면사무소 청사 이전 부지에서 서상 면민들의 숙원인 청사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황태진 군의회의장, 김재웅 도의원, 서상면민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3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50명 이내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현재의 서상면 청사는 1962년에 건립돼 지금까지 60년 동안 사용했으며, 타당성 조사에서 보수·보강해 사용하는 것보다 재시공이 경제적이라는 판단을 받아 이번에 신축하게 됐다. 이전 신축하는 서상면 청사는 군비 33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990㎡에 지상 2층의 사무동과 창고동 등 2개 동으로 신축된다. 오는 8월에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건축과 내부시설 등 주요공정을 마무리하고, 2022년 3월 중 건축물 사용승인을 최종 득한 후 서상면민과 함께하는 면사무소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춘수 군수는 "서상면민들이 화합하여 선택한 이 장소는 앞으로 100년 이상을 서상면민과 함께할 역사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며 "이전 신축되는 면청사 주변으로 목욕탕, 시장, 버스주차장, 다목적센터, 주민자치회 홍보관, 게이트볼장 등 여러 편의시설과 복지시설 등이 함께
한국항공우주산업㈜ 지난 24일 구성원 나눔봉사단원들이 '카이 나눔, 행복 사천' 7월 환경개선 사회공헌활동으로 남일대해수욕장 및 모례마을 일대에 벽화 개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한국항공우주산업㈜ 나눔봉사단 성금으로 봉사단원들이 참여했으며 경상남도공동모금회, 조용훈 그레이아트 워크 대표, 사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삼수)가 협력해 진행했다. 남일대해수욕장과 모례마을 벽화는 지난 2019년 KAI '나눔에 반하다'라는 슬로건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 나눔봉사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천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진행한 바 있다. 또한 2년여의 세월이 흘러 노후한 담벼락 정비 필요성이 제기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벗겨진 벽화를 새로 도색하는 활동과 함께 주변 정비도 진행해 마을 주민들에게는 깨끗한 환경을, 관광객에게는 '관광사천'의 좋은 인상을 주도록 했다. 2019년에 이어 이번에도 참여한 한 봉사자는 "기존의 그렸던 벽화 공간을 새롭게 덧칠하며 주변 정비까지 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월 1일부터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병원을 확대 운영한다. 부산시는 부산시 거주 독립유공자 선순위유족 및 배우자 대상 무료 진료병원을 기존 부산의료원 1곳에서 권역별 8개소를 추가한 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되는 병원은 ▲구포부민병원(북구) ▲기장병원(기장군) ▲부산성소병원(남구) ▲부산힘찬병원(동래구) ▲서호병원(수영구) ▲세웅병원(금정구) ▲중앙U병원(사하구) ▲효성시티병원(해운대구) 8곳이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선순위유족 및 배우자는 지정병원 9개소 이용 시 가구당 연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추경예산 2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병원을 확대했고 이를 통해 그간 저조했던 독립유공자 유족의 이용률을 높여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2006년 사업 추진 이후 15년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병원을 부산의료원 한 곳으로만 지정, 운영해 고령 유족들의 접근성이 낮아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부산시는 이번 8개 소 확대를 시작으로 올 연말 국가보훈처에서 추가 지정 예정인 위탁 의료기관까지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집단감염에 취약한 실내체육시설 1,461개 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현 거리두기 단계에서 수영장, 무도장의 경우 22시 이후부터 다음날 5시까지 운영 제한이 있지만 대부분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8㎡ 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운영 시간제한은 없다. 다만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2시간을 초과하면 안 된다. 이는 관련 부처, 협회·단체와 협의하여 생업 시설의 집합 금지, 운영 제한은 최소화하되, 감염위험은 낮추기 위한 방역수칙을 반영한 결과다. 창원시는 집단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실내체육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사례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사업장 내 마스크 상시 착용 ▲ 시설면적 이용 인원 준수 ▲ 시설별 공통방역수칙 준수 여부 ▲ 손 소독제 비치 및 주기적 환기 ▲ 시설 내 음식 섭취 금지 등이다. 시는 감염경로 대부분이 개인 간의 사적 활동을 통해 비롯되어 다시 지인과 가족 간 전파로 이어지는 n차 감염으로 이어지는 만큼 실내·외 체육시설
경남 하동군은 대기환경이 중요해짐에 따라 화개·적량·횡천·고전·금남·진교·청암·옥종면 소재 농공단지와 관광지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원 예상 지점 주변 10곳에 간이측정기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는 미세먼지 다량 배출원 지점인 농공단지, 취약계층 및 유동 인구가 많은 곳, 미세먼지가 적은 곳 등 서로 비교해 볼 수 있게 다양한 곳에 설치됐다. 또한 금남·진교·옥종면 등 3곳은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등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표출함으로써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상태를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군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등은 군민이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 미세먼지 단계를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등 4단계로 나눠 상태별 다른 색상 및 캐릭터를 표기해 가시성을 높였다. 하동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설치로 군민에게 더 정확한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별 미세먼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 시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