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민 다소비 제품인 유통 화장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21년 화장품 수거 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울산시가 관내 대형마트, 백화점, 화장품 판매업소 등에 화장품을 수거(유상)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된다. 검사 대상은 두발용 제품(샴푸, 린스, 헤어컨디셔너 등) 25개 품목이다. 검사 내용은 중금속(납, 비소, 수은, 안티몬, 카드뮴 등), 피에이치(PH), 디옥산 등이다. 울산시는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 발견 시 제조업소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조치(회수, 행정처분 등) 의뢰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내 유통 화장품의 안전 및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만큼, 안전한 화장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시 상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재도약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8월 27일까지 '가고 싶은 우리동네시장'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 상인 유입 및 전통시장 세대교체 방안, 빈 점포 활용 사업, 지역 커뮤니티 연계 사업, 전통시장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주제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https://www.busan.go.kr/nbgosi)을 참고해 아이디어 제안 신청서 및 제안서를 이메일(chosy90@korea.kr) 또는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21층 소상공인지원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효과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능률성 등을 기준으로 하는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우수 1명(시장상, 상금 100만 원) ▲우수 1명(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상금 50만 원) ▲장려 2명(상인연합회회장상, 상금 25만 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상금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는 온라인 유통 및 소비 환경변화에 대비해 다양한 방식의 수산물 수출 홍보·판촉전 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일본 하계올림픽 개최일인 7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3개월간 도내 수산물의 인지도 제고와 잠재적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일본 대도시인 도쿄의 신주쿠와 미야기현의 센다이 2개 매장에 '경남 수산 식품 안테나숍'을 운영한다. 안테나숍에는 도내 9개 업체 17개 품목이 참여하며 조사 결과는 경남 수산 식품의 품목별 시장진입 가능성 파악, 수출품 발굴 등의 자료로 활용한다. 향후 일본 수출 품목에 반영해 경남도 수산 식품을 널리 알릴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3일부터 8월 5일까지 14일간 중국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수산 식품 온라인 홍보 판촉전'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중국 수출에 어려움 겪고 있는 도내 7개 업체 19개 품목이 참여한다. 중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경남 수산 식품을 현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는 홍보 방송을 실시하고 중국 전 지역에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경상남도 우수 수산 식품관' 온라인 마켓을 운영한다. 현지 소비자들이 도내 수산 식품을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영화의전당(대표이사 방추성)은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부산국제영화제와 협업해 '마을영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A부터 Z까지 영화의 모든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마을영화 만들기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확대하고, 영화를 통한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것부터 촬영, 편집, 연기 등 영화 제작의 전 과정에 마을주민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마을주민과 마을영화 제작에 관심 있는 일반 참여자로 구성된 마을영화제작단의 활동 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이다. 영도 깡깡이마을 일원을 대상지로 마을공동체 주민과 함께 지역만의 이야기를 담아 제작한 마을영화는 오는 10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10월 6일∼15일) 커뮤니티 비프 기간과 12월에 열리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위크(12월 1일∼12일) 기간에 상영될 계획이다. 더불어, 마을주민들이 영화를 제작하는 모든 진행 과정을 담은 메이킹 다큐멘터리도 제작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ht
경남 진주시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시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공급업체 경남농업살림영농조합법인(대표 김재익)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5일부터 공급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친환경농산물을 임산부에 공급해 미래세대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시에 주소를 두고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며, 선착순 1천 명에 대해 지원한다. 신청 당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하며,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1년간 48만 원(본인부담 9만6천 원) 상당의 친환경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을 지원받는다. 사업대상자는 농산물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농산물을 직접 신청하면 되고, 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과 가격과 품목에 따라 구성된 완성형(꾸러미 3종)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해 시민건강을 증진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해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경남 남해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해안으로 유입된 초목류와 부표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남해군은 각 지역 어촌계에 집중호우로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한곳으로 모으도록 독려하는 한편 호우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처리를 우선으로 수거 차량을 투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읍면에 배치된 바다환경지킴이들과 함께 해양쓰레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앞두고 군 자원봉사센터 클린해양봉사단과 해양수산과가 협력해 해양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정화활동 행사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홍성기 해양수산과장은 "집중호우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주최하고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국제해양영화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영화의 전당과 CGV서면에서 개최된다. 단독행사로는 4회째를 맞이하는 국제해양영화제는 '바다와 영화의 도시 부산'에 걸맞은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영화제이다. 올해는 11개국 23편의 해양 영화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지속 가능한 삶의 시작: Sustainability'라는 주제를 통해 기후 변화와 생태계 파괴라는 환경적 위기에 직면한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한 고민을 함께 풀어나간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개막작 미국 데이비드 아벨 감독의 'Entangled: 종의 보존 VS 인류생존(Entangled, 미국)' ▲기후변화와 멸종위기종 증거 수집을 위한 세계적 해양탐사 활동을 다룬 '살아있는 화석, 곰베사 프로젝트(The Deep Med, 프랑스)' ▲황폐해지고 있는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금, 바다는(Current Sea, 말레이시아)' ▲세계적 프리다이버 키미 워너(Kimi Warner)와 제주 해녀와의 조우를 그린 '레슨 프롬 제주(Lessons from Jeju, 미국)' 등이다. 특히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창녕읍 등 3개 읍면에 '셉테드 기법'을 도입한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셉테드(CPTED)란 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요인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해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기법이다. 안심 골목길로 재탄생되는 곳은 창녕읍 학천길, 영산면 영산새싹길, 남지읍 남고길로 주로 학생들이 이용하는 통학로이며, 주민 불안 112 신고가 많은 지역 중 창녕경찰서에서 실시한 '안(전한 창)녕하세요 범죄예방 환경개선 IDEA 공모'로 선정된 곳이다. 창녕군은 총사업비 1억원으로 CCTV, 보안등, 반사경 설치, 학교 주변과 골목길 도색 및 벽화로 어두운 골목길에 밝은 색을 입혀 이곳들을 새로운 공간, 다시 오고 싶은 골목길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지속해서 안심 골목길을 조성해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장학생 선발을 더욱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사하고자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장학재단에 따르면 종전 장학생 선발은 학교(대학생은 본인)의 추천에 의해 사무국에서 심사를 거쳐 장학재단 이사회에 상정 의결했다. 하지만 이번부터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이사회에 상정하기 전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상정 선발한다. 장학생선발심사위원은 위원장·부위원장을 포함해 5명으로, 장학재단과 하동군·교육청 관계자, 중·고등학교 학부모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다. 장학재단은 매년 다자녀가구장학금(중·고등학생), 학업성적우수장학금(중·고·대학생) 등 10개 장학금에 장학생을 선발 심사하며 올해 장학금 예산은 4억9천740만 원으로 520명을 선발한다. 한편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를 열어 2021년 다자녀가구 장학생으로 3자녀 248명, 4자녀 44명, 5자녀 이상 8명 등 총 300명을 선발해 내달 말 열릴 제84차 이사회에 상정해 확정할 계획이다. 다자녀가구 장학금은 3자녀 이상 가구 자녀 중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가구당 1명에게 3자녀 50만 원, 4자녀 80만 원,
경남 밀양시는 적극적인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추진하며 올해 2분기 399세대 518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2분기 귀농·귀촌 실태조사에 따르면 399세대 518명의 귀농·귀촌인이 밀양시로 전입했으며 연령층은 50대, 60대가 전체 세대의 55%를 차지하고 부산, 울산 등 대도시로부터 유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밀양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귀농·귀촌 활성화를 선정하고 농업기술센터에 전담 기구를 설치해 귀농 단계별 교육·상담 지원, 도시민 농촌 유지 지원 등 귀농·귀촌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시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은 7천790가구 1만1천460명(도시민 전입자 누적)으로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이 인구 유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밀양에서 미리 살아보기, 귀농·귀촌인 도시민 시티투어, 귀농인 멘토링 지원사업 등 도시민의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귀농 최적지로 인정받기 위해 다양한 시책과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준비로 귀농 귀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