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취업 청년의 복지향상 및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중소기업 취업청년 복지지원금 지원사업'참여자를 오는 16∼30일까지 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주시 중소기업 취업청년 복지지원금 지원사업'은 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업체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복지지원금을 지원해 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도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진주시는 올해 500명을 목표로 지원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또한 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업체에서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자, 월 급여 250만 원 이하(직전 3개월 평균 건강보험료 8만5천750원 이하)인 청년근로자로 4대 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다만, 정부 및 지자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자, 국가근로장학생 및 해외파견자, 휴직자(육아휴직 포함), 현역 및 보충역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복지지원금으로 1년간 최대 120만 원의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연 4회(분기별 30만 원) 분할해 지급한다. 올해는 8월과 11월에 2회분이 지급되고
경남 하동군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청정 남해의 아름다운 생태·휴양섬 대도 파라다이스 워터파크가 16일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대도 워터파크는 하루 최대 수용 인원이 250명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1일 최대 9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는 대여소·슬라이드 등 모든 대기 라인에도 1m 이상 간격으로 테이프 표시한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적정 인원이다. 또한 워터파크 수질을 최상급으로 관리하기 위해 여과기를 24시간 가동하며 각종 시설물의 청결 상태도 신경을 쓰고 있다. 금남면 노량항에서 뱃길로 20분 거리에 있는 대도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으로 알려진 노량해전의 한복판에 위치한 유인도로 9만 7천㎡의 본섬과 크고 작은 부속섬 6개로 이뤄졌다. 대도 워터파크는 메인 풀을 비롯해 착수 풀, 어린이 풀 등 3개의 풀장과 자이언트슬라이드, 워터슬라이드, 미니슬라이드, 샤워 시설 등으로 구성돼 누구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부대시설로 야외 휴식공간과 캠핑장, 글램핑장이 갖춰져 있으며 대도어촌체험마을이 운영하는 갯벌 체험과 바다낚시도 가능하다. 특히 대도는 섬과 섬 사이에 펼쳐진 수심이 10m 이내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5일부터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새로 설치되는 가로등, 간판 등 야외 인공조명은 생활환경과 조명의 종류에 따라 빛 밝기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이란, 빛 공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이다. 부산시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에 따라 용도지역과 토지이용현황 등 지역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했다. 관리구역은 ▲제1종은 자연녹지지역, 보전녹지지역(11.4%) ▲제2종은 생산녹지지역·1종을 제외한 자연녹지지역(60.5%) ▲제3종은 주거지역(17.3%) ▲제4종은 상업·공업지역(10.8%)으로 구분된다. 대상조명은 3가지로 ▲공간조명(가로등, 보안등, 공원등) ▲허가대상 광고물('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제3조에 따라 허가를 받아야 하는 옥외광고물에 설치되거나 비추는 조명) ▲장식조명(건축물, 교량, 숙박업소 등에 설치돼 있는 장식조명)이다. 종별 빛 방사 허용기준은 관리구역 1종에서 4종으로 갈수록 높아진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이 시행됨에 따라 15일부터 신규로 설치되는 대상조명의 경우, 빛 밝기 허용기준을 위반하면 '빛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3일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고 밝혔다.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국비 498억 원을 투입해 생활체육 및 레포츠시설·물놀이터·야외무대·피크닉장 등 도심지에 그동안 부족한 휴식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맞춤형 여가활동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관리·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시에서 직접 관리를 할 예정이다. 레포츠·중심·문화예술·역사상징공간으로 이어지는 4개 구역 전체공간 준공은 올 연말로 계획돼 있으나, 레포츠·중심공간 구간(해양신도시 연결 보도교 포함)은 조성이 완료되는대로 이관절차를 거쳐 개방할 계획이다.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많은 시민이 기다린 서항지구 친수공간이 곧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오는 데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만들어 도시의 활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 함양군은 오는30일까지 귀농인 유치를 위한 빈집 리모델링사업 임대 희망자를 신청받는다. 신청대상은 1년 이상 비어 있는 임대가 가능한 빈집으로 등기부등본에 등재된 집주인이 직접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에 신청해야 하며 입주대상은 귀농인(예정자)이다. 서류 심사 및 현지실사 등을 거쳐 사업대상 주택으로 선정되면 군에서 임차인(귀농인 또는 예비귀농인)을 모집·선정한 후 임대차 계약을 하게 된다. 이후 집주인은 군에서 수리 비용의 80%(최대 1천500만 원)를 지원받고, 주변 시세의 절반 정도의 임대료를 받으며 보조금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임대를 해야 한다. 함양군 관계자는 "읍·면에 빈집이 점점 늘어나면서 분위기가 침체하고 미관을 해치는 문제가 있다"며 "빈집을 소유하고 계신다면 집도 살리고 마을도 살린다는 생각으로 귀농인 유치를 위한 빈집 리모델링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여름철 비가 자주 내리는 7∼8월 동안 폐수 등 무단방류로 환경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에서는 단속 요원 25개 반 50여 명으로 폐수 및 가축분뇨 등 무단 방류, 폐기물 보관 기준 부적정 행위가 없도록 집중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 계곡 등에 연접한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사전에 오염행위를 예방할 방침이다. 조용정 수질관리과장은 "비가 오는 틈을 타 폐수를 몰래 방류하는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업체의 자율점검 의식과 도민들의 투철한 신고 정신이 필요하다"며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110, 128, 도 수질관리과 또는 시·군 환경부서로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하절기 특별단속 기간 동안 폐수배출업소 등 수질오염배출원 934개 소를 점검하고 관련 규정을 위반한 156개 소에 대해 행정처분 등을 실시한 바 있다.
경남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주말 씨네Q 알프스하동점에서 관내 아동·청소년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단체 영화관람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협의체 아동청소년 분과 회의를 통해 기획됐다. 특히 지난해 3월 하동읍내에서 개관한 씨네Q 알프스하동점을 이용함으로써 우리 지역에서 더욱 편리하게 최신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 이날 단체영화를 관람한 아동·청소년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난달 개봉한 디즈니·픽사의 인기 작품 '루카'를 감상함으로써 친구 간의 우정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영화를 본 한 청소년은 "지역 내 영화관에서 친구들과 함께 오순도순 재밌는 영화를 볼 수 있어 즐거웠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동미 아동청소년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의 문화생활 또한 주춤해진 것이 안타까워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분과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
경남 남해군에서는 '유해생물 해파리 구제'를 위해 지난 9일 해파리 구제 어선 임차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매년 남해군 연안에서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해파리는 해양생태계 교란, 해수욕객 쏘임 사고는 물론 포획되는 어획물에도 혼합돼 어업인들에게 경제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지난 6월 경남 전남 일원에 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 발령 후 남해군에서는 5t 미만의 구제 선단 6척을 동원해 해파리 구제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어업피해의 주요 원인인 강독성의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해류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올여름 수온이 작년에 비해 0.5∼1℃ 높아 성장 및 이동이 용이해 7월 중순 고밀도 출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군에서는 해파리 출현이 심한 삼동면∼미조면 해역과 앵강만 해역에 집중적인 구제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며 해당 해역에 민간모니터링 요원 및 어업지도선을 통한 예찰 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홍성기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구제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장환경 조성 및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제37기 '역사문화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역사문화강좌'는 부산박물관의 대표적인 시민 교양 강좌로 매년 여름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세계 차(茶) 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늘 함께 하는 '차(茶)'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동서양 차 문화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세계 차 문화의 이해' ▲'한·중 음다법의 흐름과 차 도구의 변천' ▲'고려시대 청자와 차 문화' ▲'문화재로 본 한국의 차 문화-조선시대 회화와 유물을 중심으로' ▲'일본 다도와 고려다완의 미' ▲'중국의 차 문화와 다기-당송시대를 중심으로' ▲'그림으로 본 유럽의 차 문화-영국의 차 문화를 중심으로' ▲'티푸드의 세계' 등 8개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1일 2강씩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별도의 수강료 없이 7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부산박물관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부산박물관 안내데스크 사전방문 접수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경남 하동군은 정동원 카페 오픈 1주년을 맞아 10∼11일 이틀간 진교면 안심리 옛 남해고속도로 진교전망대에서 하동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진교전망대는 정동원 카페와 인접해 있어 카페를 찾는 방문객의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맑은 날 지리산 천왕봉이 보일 정도로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전망대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쉬어가는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관내 7개 업체가 직접 생산·가공한 녹차·건나물류·매실장아찌·하옹고 등 60여 종의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청년 농업인이 사육하고 있는 희귀 파충류 전시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할 좋은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생산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