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17일 여름철 자연재해, 화재 등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백신 보관 냉동고 전력 공급 상태 ▲유사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화 기구, 대피계획 등 소방안전 분야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누전차단기, 옥내배선 등 전기설비분야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날 안전 점검은 최근 광주 재개발 철거 건물 붕괴 참사로 안전에 대한 의식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 유관기관 합동으로 더욱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선제적 사고 예방 체계도 구축하였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를 극복하는 가장 지름길은 백신 접종이며 백신 접종 센터 시설에 대하여 전문기관에서 안전 점검함으로써 군민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남해군 남해읍 주부민방위 기동대는 17일 '골목길 안심 소화기' 현장 점검 활동을 펼쳤다. '골목길 안심 소화기'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 주택가(담벼락)에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 발생 시 원활한 초동 대처를 위해 관내 45개소에 설치됐다. 안심 소화기함에는 소화기가 2대씩 설치돼 있으며 측면에는 소화기 사용법이 표시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주민 누구나 소화기를 열어 진화를 할 수 있다. 남해읍 주부민방위 기동대는 이날 ▲소화기 분실 여부 ▲소화기함 외관 상태 점검 ▲소화기 압력 상태 확인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남해읍 주부민방위 기동대원들은 소화기함의 파손·도난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안심 소화기 모니터링 담당제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골목길 안심 소화기는 위급상황 시 누구나 사용하도록 설치한 소화기다"며"화재 발생 시 소화기 1개가 소방차 1대보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지속해서 관리·점검하고 화재 예방 활동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치열한 경쟁에 지친 청년들을 위로하고 삶에 생기를 불어넣는 '청년 쉼, 표 프로젝트 위드(with) 꿈터+'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 쉼, 표 프로젝트 with 꿈터+'는 부산시에서 구가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지역공동체 시설 활성화를 위한 청년 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처음 마련됐다. 구는 지난 4월 사업을 수행할 청년공동체를 공개 모집해 심사를 거쳐 '부산스러운 청년들'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지역의 청년시설인 청년창조발전소 꿈터플러스를 활용해 고단한 삶에 지친 청년들에게 쉼과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첫 번째 프로젝트로 '청년의 생을 청년이 기록하는 청년구술생애사, 청생청사'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맹목적 스펙 쌓기와 취업난에 지쳤거나 내면을 깊게 탐색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계획하고 싶은 청년들을 위해 ▲구술생애사 글쓰기 교육과 ▲집필활동 및 책 출판, ▲북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건강한 홀로서기, 홀로+'로 혼자서도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 노력하는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밥상에 가치를 더하는 제로웨이스트 혼밥 공동체 활동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2021년도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환경단속공무원 6명, 환경모니터요원 4명으로 합동점검 2개 반을 편성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0곳을 대상으로 대기, 폐수, 기타 수질오염원, 악취, 폐기물 분야를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설치 신고사항 일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기물 적정 보관·처리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오염 여부 ▲기타 환경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민간단체인 환경모니터요원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상태와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등의 점검은 물론 사업장 대기, 폐수, 악취, 폐기물 등 환경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행정지도하며 고의적 또는 중대한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형사고발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남구는 2020년도에는 미세먼지감시단 6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35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작성 1곳, 폐수배출허용기준 초과 1곳, 악
경남 사천시 실안동 각산 일원 편백림에 조성 중인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이 오는 8월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연휴양림은 원룸형(11실), 투룸형(5실) 및 복층형(6실)의 숙박시설과 야외에서 캠핑이 가능한 야영 데크 그리고 개수대·샤워 시설을 겸비한 야영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편백숲을 가로지르는 숲속 산책로, 숲 놀이터, 어린이 물놀이장, 계류탁족장 등이 조성돼 피톤치드 가득한 삼림욕도 가능하다. 사천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시설 제공을 위하여 차선도색작업, 산책로 데크 시공, 비탈면 안전난간 설치 등을 내달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개장을 위한 제반 준비를 해가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자연휴양림 인근 대표 관광지인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연계돼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하고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더불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7일 남구청 구민대화방에서 관내 하이본병원(김태원, 송민철, 엄경수 병원장)과 직원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하이본병원의 엄경수 병원장과 서동욱 남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청 직원들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 및 수술에 대해 치료비(비급여)의 10%를 할인해주는 특별 제휴 의료서비스와 연간 이용 금액의 1%를 적립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기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구와 하이본병원은 이날 협약식에서 각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다짐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MOU를 통해 직원 개개인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동시에 이용 금액의 1%를 적립해 사회적 약자를 돕는데 쓰일 수 있는 착한 소비에 기여하게 돼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본병원은 남구 달동에 소재해 근골격계 통증 및 재활치료 전문병원으로 올해 5월부터 운영 중이다.
경남 하동군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배·사과 등 장미과 과일나무에서 과수 화상병이 발병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화상병이 경기, 강원, 충청 지역에 이어 경북 안동까지 전파됨에 따라 유입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발령된 것이다. 과수 화상병은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세균성 병해로, 잎과 꽃·가지·줄기 등의 조직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며 전파 속도가 빠르고 한 번 발생하면 과원 전체를 매몰 처리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커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분류·관리되고 있다. 행정명령 내용은 ▲과수 농작업자 이동·작업 이력 기록 의무화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의무화 ▲발생지역 과원방문 제한·발생지역 농업인 관내 과원방문 제한·발생 과원 잔재물 이동·유출 금지 등 위험요소 이동제한 ·묘목 관리 이력 기록 의무화 ·과수 화상병 예찰·방제 강화 등이다. 행정명령을 미이행할 경우 과수 화상병 발생에 따른 손실보상금 25% 감액 및 방역 비용 삭감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총괄 담당으로 과수 화상병 비 상대 책상 황실과 농가 신고제를 운영하며 관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 일원에 조성된 남해 파크골프장이 오는 10월 공식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6월에 착공한 남해 파크골프장은 사천시 소재 극동글로벌㈜에서 책임시공을 맡았으며 11개월 만에 공사가 마무리됐다. 현재 잔디 보수작업이 진행 중이고 산책로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계 부분에 펜스를 설치하는 등 시설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설 보완이 완료되는 7월 중순부터는 군민의 체력증진과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군민에 한해서 잔디상태에 따라 주 2∼3회, 회당 3시간씩 개방할 예정이다. 시범 개방 기간에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군민은 남해군청 체육진흥과에 사전 신청 후 이용하면 된다. 정광수 체육진흥과장은 "공사 준공 후에 잔디 생육 보호를 위해 불가피하게 시설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며 "파크골프를 즐기는 많은 군민들이 인근의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불편 해소를 위해 10월 정식 개장 전에 7월 중순부터 시범 운영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정식 개장 전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보완 등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오는 7월 1일부터 경상남도 특별교통수단 회원제를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교통수단 회원제는 특별교통수단 이용 시 상담 시간을 줄이고 차량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회원으로 등록된 자에 한해 특별교통수단 등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경남도는 2019년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이용대상이 증가해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기시간 지연과 교통약자의 이용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을 해소하고자 특별교통수단 회원제를 실시한다.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인 교통약자는 해당 시·군청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특별교통수단 회원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보행상 어려움이 심한 장애인은 신분증 및 장애인 복지카드, 그 외 대상은 신분증 및 대중교통이 어렵다는 내용이 명시된 의료기관 증명서류 등 시군에서 요청하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경남도는 8월 중 배포 예정인 특별교통수단 접수예약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회원 등록이 돼 있어야 하므로 오는 6월 말까지 회원 등록 절차를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회원제 실시와 회원 등록에 관한 내용을 16일부터 경상남도특별교통수단콜센터 대표번호 전화 연결음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허동식 도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1 부산실패박람회의 재도전 정책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실패사례 공모전'을 17∼2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실패박람회의 '실패사례 공모전'은 시민들의 실제 실패사례를 수집해 정책 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자신의 실패사례 ▲해당 실패사례의 원인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 제언 등 총 3가지 문항을 2021 부산실패박람회 홈페이지(www.failexpobusan.org)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시민들의 실패사례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건을 선정하고 이 중 최종 2건을 선정한다. 선정된 2건의 실패사례는 두 달간의 숙의 토론 진행 후 정책제언으로 선정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명의 공모전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정책제언은 오는 8월 31일에 개최되는 2021 부산실패박람회 본행사에서 별도로 선정된 자율기획프로그램 참여단체의 정책 제안과 함께 토론과정을 거쳐 최종 정책 제안으로 선정 및 발표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시가 선정한 최종 정책 제안은 올해 10월 행안부 주관의 실패박람회 성과공유회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화로 연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