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아르떼리조트에서 '사천 항공우주 미니클러스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는 미니클러스터 회원 기업, 산업단지공단 및 유관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형 미니클러스터 소개, 2021년 사업계획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항공 미니클러스터 사업은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입주 기업체의 산학연 협력 활성화, 마케팅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는 자율형 미니클러스터로 선정됐다. 이경근 미니클러스터 회장은 "코로나19로 항공 제조산업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율형 미니클러스터의 출범을 계기로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연관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항공 부품 제조업은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며 "항공 생태계 보전과 육성을 위해 사천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6일 창원호텔 목련홀에서 기업 유치를 위한 맞춤형 투자유치설명회를 경남 기업대표 및 임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 경영자 총협회 조찬 세미나와 연계한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는 투자 의향 기업인에게 맞춤형 지원시책 및 투자대상지를 안내·홍보해 투자 최적지 창원을 알리고 유망기업의 투자를 끌어내는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강의 시작 전 '더 나은 투자가치, 플러스(Plus) 창원'이라는 주제로 투자유치 홍보영상 3종을 상영하며 창원의 우수한 투자 여건, 산업단지, 전략산업, 지원제도를 소개하였다. 이날 조찬 세미나에는 고려대학교 신동욱 명강사 육성 교수가 '조직의 변화와 리더의 자기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경남경영자총협회는 도내 주요 기업 253개 사가 가입돼 있으며 노사 간의 화합과 정보공유를 위해 매월 1회 국내 주요 인사를 초청해 조찬 세미나를 실시 중이다. 박명종 경제 일자리 국장은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기업협회 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형식의 설명회"라며 "기업 하기 좋은 인프라, 지원정책 등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가 잘 조성된 창원에 우량기업이 투자를 실현하게끔 지속적·공격적인 투자유치
경남 하동군은 일상에서 벗어나 하동의 자연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코로나19 시대의 직장인 체류형 워케이션 관광 프로그램인 2021 경남형 한 달살이 '오롯이 하동, 워케이션' 사업을 내달 2일까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한 달살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보편화·장기화함에 따라 언택트 시대 일과 삶의 조화를 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워케이션 관광 콘텐츠로 진행된다. 한 달살이 참가자에게는 4박 5일 기간 숙박비 전액과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농어촌 체험·관광지 입장료 등이 1인 5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또한 워케이션이라는 프로그램에 맞춰 어디서든 업무를 할 수 있게끔 휴대용 와이파이와 테이블·의자도 함께 제공된다. 아울러 시트로엥(한불모터스㈜)과의 협업을 통해 한 달살이 참가자들에게 C3 에어크로스와 C4 칵투스 차량을 제공해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게 지원한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하동의 자연을 느끼면서 워케이션을 해 개인 유튜브, 블로그, SNS 등을 통해 하동의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만 19세 이상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대상자 선정에 있어 청년·여행작가·파워 블로거 등 하동에서의 관광을 적극 홍보할
산청읍과 경호강을 한눈에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등산로가 개설됐다. 경남 산청군은 16일 산청읍 내리∼금서면 대장마을을 잇는 1.28㎞ 길이의 등산로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산로 개설사업은 지난해 6월 김수한 산청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지역을 찾는 지리산 둘레길 탐방객(수철∼성심원 구간)들이 활용할 수 있는 산책길 조성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웅석봉 군립공원의 북쪽 자락을 걸을 수 있는 이 길은 다수의 펜션이 모여 있어 방문객이 많은 내리에서 금서농공단지 인근의 대장마을까지 이어진다. 금서면과 산청읍 지역 주민은 물론 지리산 둘레길 탐방객도 숲속에 개설된 이 길을 통해 높은 곳에서 산청읍과 경호강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다. 이 길은 내리 방면으로는 경호강을 따라 산청읍 전체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6.5㎞ 길이의 '항노화 산들길'과 맞닿아 있다. '항노화 산들길'은 군청 뒤편에서 경호강변을 거쳐 청소년수련관으로 이어지는 '느림의 길'과 꽃봉산을 둘러 가는 트래킹 코스인 '청춘의 길', 산청소방서에서 수계정이 있는 산청공원으로 이어지는 '명상의 길', 경호1교에서 산청약초시장을 둘러보는 '산청한방특구길' 등 4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국제로타리3590지구3지역 거창중앙로타리클럽(회장 전병하)과 거창아림로타리클럽(회장 곽순남)이 15일 거창군청에서 경남거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말순)에 2천400만 원 상당의 출장 스팀세차 차량 1대를 기탁했다. 이번 스팀세차 차량 기탁은 거창중앙로타리클럽이 거창아림로타리클럽과 협력해 자활참여자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산적인 활동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정체된 관내 지역경제를 일깨워 상생하는 이웃돕기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병하 회장은 "로타리클럽의 국제적 봉사활동 정신을 바탕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이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 참여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차량 기탁을 결심해준 로타리클럽의 '초아의 봉사'라는 숭고한 로타리 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차량은 자활센터에서 목적에 따라 잘 사용해서 자활참여자가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거창지역자활센터는 출장 스팀세차 관련 자활 참여 인력배치, 교육 및 실습 과정 등 사전준비를 거쳐 출장스팀세차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초고령사회 대비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하고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 부서가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는 이르면 올 9월경 부산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는 선제 대응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전담팀(TF)'을 구성했다. 전담팀에는 4개 반 27개 부서, 3개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 분야만이 아닌 시정 전반적인 정책 수립 변화와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어르신 일자리 ▲건강·돌봄 등 복지영역과 ▲교통 분야 편리한 환경개선 ▲15분 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여가시설, 소규모 문화시설 조성 등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고 앞으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시는 향후 정책화를 위해 관련 부서들과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부산 노인의 행복 지수 조사 등 지역 노인들의 특성을 살피고 앞으로 전담팀 회의에서 발굴된 다양한 정책과제들을 시민토론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이 초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가는 방안을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바쁜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희망 일자리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의령군은 올해 각종 공공 부분 일자리 사업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인력 수급 부족 등 어느 때보다 농촌지역 인력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14∼20일까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59개 사업 104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 군은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가 일손 부족 농가로 일자리를 옮기면 연속해서 일자리를 가질 수 있고 일손 부족 농가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시 중단에 따른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생계 보호를 위해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과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내달 2일까지, 희망 일자리 사업은 오는 11월 초까지 연장 시행한다. 오태완 군수는 "공공일자리 사업 일시 중단 등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11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한 제 3회 지자체·주한외국공관 1:1 협력 미팅 행사에 참여해 엑스포를 알렸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예년 대비 분리 공간에서 소규모로 진행된 이번 협력 미팅에는 21개 주한외국공관과 29개 국내 지자체 관계자가 참가해 지방정부와 주한외국공관 간의 네트워크 강화의 장을 제공하며 지방정부의 국제화 업무 발전을 위해 개최됐다. 엑스포조직위는 이번 행사에서 중국·일본 등 차를 생산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해외공관 관계자들에게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 홍보와 차 관련 도구 등 국제관 전시와 해외 기업(바이어)의 엑스포 참여를 요청했다. 신창열 사무처장은 "국외협력처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각국 대사관 부부를 초청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엑스포 개막식 또는 제 3회 세계 차의 날 기념행사에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대표 차 박람회로서 정부에서 승인한 최초의 차 관련 국제행사임을 강조하며 중국과 일본, 한국은 오랜 차 문화를 바탕으로 함께 역사를 같이하는 이웃 나라로서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하동세계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5일 옥동우수저류시설을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저류시설 내 청소 및 연꽃, 수련, 부레옥잠 등의 수생 식물 식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달 말까지 등·허리 지압기 등 총 4종의 운동기구를 설치해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옥동우수저류시설은 재난 방재시설로 여천천의 상습적인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2016년에 착공을 시작해 2019년에 준공이 됐으며 산책로 조성과 보안등 및 방범용 CCTV 설치, 화초류 10만 본을 심어 도심 속 친환경 휴게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환경 정비와 운동기구의 설치로 옥동우수저류시설을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구민이 옥동우수저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은 옥종면에 있는 하동편백자연휴양림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여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혼잡도가 낮은 관광지 가운데 바다·섬·계곡·숲 등 여름 휴가지로 매력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한국관광공사가 구성한 관광 분야 전문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하동편백휴양림은 하동 출신 재일교포 사업가 고 김용지 씨가 1976년부터 조성한 편백숲으로 약 120㏊ 면적에 편백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으며 2020년 여름 개장했다. 이곳 편백휴양림은 1코스 상상의 길, 2코스 마을소리 길, 3코스 힐링길 등 3개 코스의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다. 편백숲 길을 따라 피톤치드 삼림욕을 할 수 있으며 몸과 마음을 쉬고 치유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마음의 소리 방, 치유의 방, 마음 쉼표의 방, 발걸음의 방 등 10개 동으로 구성된 숲속의 집에서 자연과 함께 숙박도 할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 휴가는 하동편백휴양림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즐기기를 바라며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