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공덕역 늘장부지(염리동 169-2 일대)에 사계절 꽃길을 조성하고 12월 2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마포구의회 백남환 의장, 시의원, 구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꽃길의 탄생을 축하했다. 마포구가 꽃길을 조성한 부지는 국가철도공단 용지로 2020년 5월까지 벼룩시장과 공연 등이 열리는 '늘장'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폐장 이후 개발 지연으로 오랜 기간 높은 펜스가 설치돼 경의선숲길과 연결을 단절시키고 시야 가림, 보행 방해, 미관 저해 등 주민 불편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마포구는 주민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자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해당 부지에 꽃길을 조성하고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마포구는 꽃길 조성을 위해 3,240㎡ 규모의 부지에 화단을 설치했다. 화단에는 부처꽃 등 30여 종의 초화류 약 17,000본을 심어 주민이 도심 속에서 사시사철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사계절 꽃길은 국가철도공단의 개발사업 착공이 결정될 때까지 주민 곁에서 머물며 힐링과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차가운 펜스로 둘러싸여 숲길을 단절했던 이곳이 다채로운 꽃과 나무가 반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17일부터 3일간 용산아트홀 전시실에서 주민 작가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쪽방 주민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성취감 올리기 위해 한 해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들의 성과를 전시할 수 있도록 구와 서울역쪽방상담소가 계획하고 KT,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했다. 전시 참여 대상은 서울역쪽방상담소 회원을 중심으로 주거가 불안정한 동자동 쪽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이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전시회는 '일상'이라는 주제로 ▲사진전 ▲캘리그라피 ▲생활공예 ▲컬러링 아트테라피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컬러링과 상생공방 전시에 참여한 한종희씨는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다양한 이웃들을 만나고 여가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재밌다"라며 "우리가 직접 만들고 제작한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동자동 주민들의 일상을 잘 느낄 수 있는 너무나도 멋진 전시회였다"라며 "작품 전시를 통해 삶에 활력을 얻고 자존감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역쪽방상담소는 2018년 온누리복지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노숙인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강북구민이 직접 뽑은 2024년 내 삶에 힘이 돼준 강북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10대 뉴스 투표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8일간 구민들을 대상으로 최대 3개까지 선택 가능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으며, 총 3,173명이 참여해 올해 내 삶에 힘이 돼준 구정 주요 사업을 뽑았다. 투표 결과 우이천 관광명소 활성화 및 우이천 환경개선이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됐다. 구는 우이천 수변활력 거점사업, 우이천 보행환경 개선 사업 등 도심 내 녹색 공간 우이천을 더욱 쾌적하게 조성하고, 우이천변 페스타 등 축제를 개최해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다. 2위는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 개장으로, 구는 북한산 내 자연경관지구로 묶여 지난 36년간 개발이 불가능해 방치된 땅이었던 수유동 산 123-11번지를 북한산 둘레길과 연계해 치유·건강·교감 체험공간을 꾸렸다. 맨발로 숲길을 거닐고 자연경관도 감상하는 숲속쉼터는 구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3위에는 청년 지원사업 등 청년 사업 활성화가 뽑혔다. 구는 취업 지원을 위한 청년일자리센터를 개소하고, 강북구 최초로 청년 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청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엄격한 실내공기질 평가를 통해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건강 민감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86%인 296개소를 '서초 그린안심존'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초 그린안심존'이란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 부유세균,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 유해한 오염물질 9종을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한 시설을 선별해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기관으로 지정하고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구는 법적 허용 기준보다 까다로운 기준으로 꼼꼼하게 평가했으며, 총 344곳의 시설 중 296곳에 대한 인증을 완료했다. 구는 공공시설 및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 실내공기질 측정기 340대와 AI환기청정기 101대를 설치하고 공기질 상태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데이터 분석, 모니터링, 장비 점검 및 유지보수(필터 교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실내공기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제공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서초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그린안심존 인증시설의 실내공기질 측정값을 1분 단위로 공개함으로써 구민들이 해당 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매달 실내공기질 데이터 평균값을 평가해 일회성이 아닌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장려상)'로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정신질환 조기 발견 ▲주민 마음건강 돌봄 ▲자살예방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9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마음투자 지원사업 운영 실적 및 업무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평가 지표는 ▲서비스 신청률(인구 대비) ▲저소득층 참여율(전체 신청자 대비) ▲서비스 제공기관·제공인력 등록건수(인구 대비) ▲서비스 이용률 ▲사업 전담 조직 구성 및 인력 운영 여부 등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 지자체는 67개이며, 그 중 관악구는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정신건강취약계층(1인 가구, 우울 고위험군 등)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서비스 신청률을 높였다는 점과 사업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적절한 인력 운영을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관내 ▲정신의료기관 ▲학교 ▲청년청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0일 금천진로진학지원(독산동)센터에서 일반고등학교의 학력을 향상하기 위한 '금빛학교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금빛학교'에 총 27억 6천만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했다. 또한 보조금 규모도 2019년 3억 2천만 원에서 올해 6억 원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했다. 사업 결과 금천구 학생과 학부모의 공교육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지난 2021년 23위에서 2023년 9위로 크게 높아졌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학력 향상 및 진학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올해부터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지원 방식을 탈피해 학교가 현장 여건에 따라 보조금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별로 입시와 학습, 동아리, 학교 자체 사업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을 크게 높였다. 각 학교는 ▲ 수능집중반, 면접지도 등 대학 입시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 또래 선생님, 심화 및 보충수업 등 학력 향상 프로그램 ▲ 과학 실험, 문학기행, 합창제 등 생활기록부를 강화할 수 있는 활동들을 운영했다. 또한 구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용역을 통해 '신월사거리역 신설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최적 노선안을 도출하고, 이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해 서울시에 해당 노선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광역교통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며, 상위 법정계획에 반영돼야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철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는 김포시와 철도교통망 확충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3월 '신정지선 김포 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그 결과 양천구는 신월사거리역 신설과 신정차량기지 이전 문제를 해결하고,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도를 완화하는 등 양 자치단체의 주요 숙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윈윈 방안이 제시됐다. 최적 대안으로 도출된 노선은 2호선 신정지선 종점 까치산역에서 약 2.4km 노선을 연장한 신월사거리를 거쳐 경기도 김포까지 연결되는 방안이다. 이는 서울 남부와 경기도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질적인 지역 간 교통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세계 관문 지키는 공항 보안요원이 돼 보세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해 총 11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사업'은 취업대상자와 지역 일자리의 특성을 반영해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경비직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항 및 국가 중요 시설 보안검색 전문인력 양성사업 ▲병원업무 보조인력 양성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경비직 지원사업'은 경비·보안 직종에 취업하기 위해 수료해야 하는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업체에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2021년 구와 협약을 맺은 ㈜에스테이트 경비보안교육원에서 진행하였으며, 올해 120명의 교육생 중 85명이 아파트 경비, 고속터미널 보안 등으로 취업했다. '공항 및 국가 중요 시설 보안검색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공항 등 국가 중요 시설 보안요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법정교육인 '보안검색 초기교육, 특수경비원 신임교육'을 먼저 수료해야 한다. ㈜항공보안아카데미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 18명의 교육생 중 1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내년 1월 8일부터 2월 21일까지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 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특강으로 '코딩학교', '과학장난감 발명가'와 '금천 과학수사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초등학생들에게 4차 산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학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은 초등학교 과학 수업에 기초한 이야기 방식과 실습형 과정으로 진행된다. '코딩학교'에서는 1월 14일부터 2월 14일까지 5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교구 '알티노 라이트'를 활용한 자율주행 코딩과 주행 실습, 블록코딩 언어를 활용한 게임 기획, 드론의 구조와 비행 원리를 익히고 조종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개요를 배우고 딥러닝 알고리즘 구성하기, 드론 원리와 조종법을 배워 드론 항공촬영으로 나만의 영상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과학장난감 발명가' 프로그램에서는 초등학교 1∼3학년들이 주변의 장난감에 숨은 과학 원리를 찾아보고 슬라임, 전기팔찌 등 나만의 장난감을 만들어본다. '금천 과학수사대'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지문채취,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에 힘쓰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0일 'CES 2025 관악S밸리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기술 박람회 CES 2025에 참여하는 관악S밸리 기업들의 출정을 기념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관악구의회 의장이 참석해 관악S밸리 기업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이어서 CES 2025 참가기업의 대표들이 각 사의 도전과 비전을 담은 '한 문장 포부 선언'과 함께 퍼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기업 대표들이 포부를 밝히며 퍼즐을 맞췄고, 해당 퍼즐이 완성되자 관악S밸리의 비전을 담은 'LET'S START, 세계를 향한 도전'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구는 참가기업들과 관악S밸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협력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각 기업 대표들은 CES 2025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 CES 2024에서는 관악S밸리의 8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 실증 계약 12억 원 ▲투자 유치 31억 원 ▲수출 계약 3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을 포